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하고 입주민과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 관리비 절감, 입주민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약 4,200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공동주택 입주민,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민 맞춤형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한 권역별 순회교육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 1일에는 중·동·수성구를 대상으로 대구교통연수원, △9월 2일에는 서·남·달서구·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문화회관, △9월 3일에는 북구·군위군 대상으로 구수산도서관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열린 주민학교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 △합리적인 공동주택 회계관리 △경비원 등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및 관리종사자 인권 존중 △위탁관리 직원 퇴직금 및 4대보험 정산·반환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회계사,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이 직접 질의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실질적인 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관할 구·군 건축과로 사전 신청하거나,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명수 대구광역시 주택과장은 “이번 열린 주민학교는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주거 만족도와 근로자 근무 여건이 함께 향상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36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대구시는 9개 구·군 및 교육청,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협력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도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 및 유치원 급식소 246곳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포함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총 368곳으로 상반기에 전체 학교의 60%를 점검한 데 이어 하반기까지 전수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유치원 등에서 야외 활동 시 대량 도시락을 공급하는 음식점 20여 곳을 포함해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 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실시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식재료와 조리 음식, 급식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 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관리로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동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 추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겨울철 큰 폭의 기온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설 및 한파 피해를 예방하고 거리 노숙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적절한 보호를 위해 ‘2023년 동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올해 동절기 보호대책 기간은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이며 특히 한겨울에 해당하는 12~2월을 집중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대구광역시, 구·군, 노숙인 시설,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건강상태 확인, 방한 구호 물품 지급 등 한파 대비 동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노숙인·쪽방주민에 대한 환경 맞춤형 지원으로 거리 노숙인에게는 한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락, 방한복, 침낭, 핫팩 등 방한 물품을 제공하고 결식 예방을 위해 생수, 이온 음료, 부식류 등을 지원하며쪽방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불, 방한복 등 방한용품과 민간 후원으로 연탄, 김치, 먹을거리 꾸러미,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쪽방주민 편의시설인 중구 대안동의 ‘행복나눔의 집’을 활용해 세탁, 샤워, 이·미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거리 노숙인을 위한 야간 응급 잠자리도 대구역 18실, 동대구역 3실 등 노숙인 밀집지역 인근에 운영하며 특히 올해는 한파 대비 특화사업으로 시설 입소를 거부하고 위기 상황에 노출된 단순, 일시적인 노숙의 경우에도 구·군,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거리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모텔 등 임시주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 등 노숙인 시설 이용자 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서와 협력해 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일러 고장 등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해 모텔 등 임시주거 외 북구 ‘산격동 주택’, 중구 대안동의 ‘행복나눔의 집’ 일부를 긴급 보호시설로 추가 활용해 노숙인·쪽방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게 보호·위기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한파로 인한 노숙인, 쪽방주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위기에 처한 이웃이 없는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세심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기업과 신규 항생제 발굴 美 국제 화학지 게재 [금요저널] 케이메디허브는 입주기업인 에이엔제이사이언스와의 신규 항생제 발굴 공동연구를 했고 결과를 SCI급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10월 게재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분자설계팀은 다양한 가상신약탐색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신규 물질들의 타겟 결합력을 예측했으며 에이엔제이사이언스의 높은 합성 기술을 통해 효과 좋은 항생 물질을 발굴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항생제 티오펩타이드 중 하나인 마이크로코신 P2가 그람 양성 병원균에 대한 강력한 항균 활동을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하고 MP2에 대한 구조-활성 관계분석을 수행해 MP2를 변형한 분자 아날로그가 항균 활동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발굴한 항생제는 현재의 치료법보다 더 효과적으로 세균에 의한 피부 감염 중 하나인 임피티고와 대장 내에서 발견되는 세균 감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특히 임피티고는 기존보다 더 짧은 치료 기간을 보여줬으며 대장 내 세균에 대해서는 재발이 관찰되지 않았고 장 내 미생물 환경에 미미한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를 통해 발굴한 신규 항생물질들은 높은 항균 효과와 함께 낮은 독성 프로파일 및 우수한 약동학적 특성을 보여주어, 임피티고와 C. difficile의 치료에 이상적인 후보물질임을 확인했고 해당 화합물들이 전임상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유효한 근거를 제공했다. 에이엔제이사이언스는 2018년부터 케이메디허브의 신약개발지원센터에 입주해 우수한 인적 인프라 활용 및 양 기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결핵치료제 후보물질 도출 과제 및 폐질환 치료제 과제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기존 항생제 저항성 극복을 위한 신규 항생제 개발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국가적으로 반드시 수행되어져야 할 과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바이오벤처기업과 함께 케이메디허브가 국가적 과업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또한 “앞으로도 바이오 벤처기업을 위한 공백 지원 및 기술서비스를 통해 케이메디허브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교통공사는 11월 22일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후원하는‘제16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3년 연속 공기업 부문‘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콘텐츠경쟁력지수와 인터넷소통지수, 소셜미디어지수를 기반으로 콘텐츠 모니터링, 고객VOC, 빅데이터 분석, 고객만족도 조사 등의 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공사는 지난 10월 대한민국SNS대상 공공-공사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으로써 SNS를 통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인플루언서와 콜라보 영상, 대구교통공사 행복 UP 서비스 등의 기획 시리즈, DTRO가 좋아요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시민과 활발히 소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특히 마스코트 캐릭터인 ‘타구와 바쿠’를 SNS 콘텐츠 제작 시 활용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한 시민과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문화예술진흥원,‘2024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예술인 창작 안전망 강화를 위한 ‘2024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운영방향과 사업 안내를 위해 12월 1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진흥원은 지역 예술인 창작 안전망 강화와 현장 중심의 지원제도 실현을 위해 2022년 ‘분야별 맞춤형 사업체계’로 사업을 대폭 개편했고 담당 부서인 예술진흥팀에서는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현 제도의 한계점과 타 지역 현황을 조사 및 검토했다. 이후 내년 사업안의 점검을 위해 지난 9월, 지역 예술인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의견을 재차 수렴해 최종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설명회에선 주요 개편사항과 분야별 지원사업 및 신청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연극, 무용, 음악, 문학, 전통예술, 다원예술, 시각예술 등 분야별 사업 안내영상도 준비했다. 설명회와 동시에 진흥원 홈페이지에 사업내용을 공고하고 12월 11일부터 내년 1월 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지원신청을 받는다. 2024년도 지원사업 추진전략은 3가지로 특화된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다양성을 반영한 지원체계 운영 신청서류 간소화, 성과물 온라인 제출 등으로 예술인 편의성 제고 사회적 가치 기반 ESG 예술적 연계 권고이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명작산실공연지원 방식을 단년 지원으로 변경하고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사업명칭을 국제화지원으로 바꾸고 사업유형도 신설했다. 또 개인예술가 창작활동 확대를 위해 휴식년제를 선정 후 최근 5년간에서 3년간으로 축소했다. 설명회는 12월 1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하며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고 이후 지원신청 이해를 돕는 컨설팅도 진행하며 사업 안내 영상은 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 창작 안전망을 강화하고 분야별 다양성을 확보해 지역 문화 생태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3대문화권 사업 막바지 홍보 박차 관광 유관기관 연계‘대구관광기념품 홍보관’운영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3대문화권 사업의 막바지 홍보를 위해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대구관광기념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관광플라자에서 ‘대구관광기념품 팝업 홍보관’을 시작으로 11월 24일~25에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참가해 한 주간 대구의 고품격 문화관광기념품을 집중 홍보한다. 이번에 준비한 행사는 대구경북 인근의 관광객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3대 문화권를 홍보하고 지역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통해 로컬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홍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개최되는 대구관광기념품 팝업홍보관에서는 대구의 명인명장이 만든 고품격 문화관광기념품 홍보와 더불어 전통기념품 만들기, 대구관광지 룰렛이벤트, 대구네컷 등 남녀노소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대구관광홍보관에서는 전통과 어우러진 대구의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을 홍보하고 올해 선정된 먹거리기념품인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를 맛보고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는 복합부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2023년은 3대문화권 사업의 마지막 해로 수도권 및 각종 행사에 집중 홍보를 진행하며 관광객들에게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11월에 진행하는 대구관광기념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대구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김장철 유통 농수산물 잔류농약 및 중금속‘안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배추와 무, 굴 등 주요 김장재료 농수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및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모두 기준 이하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 조사는 시, 구·군 위생부서와 합동으로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마트에서 배추, 무, 조기, 굴 등 김장재료 농수산물 18품목 5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468종 및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검사했다. 조사 결과 농산물 40건 모두 개별 농산물에 설정된 잔류농약 허용 기준 및 중금속 기준에 적합했고 수산물의 중금속 검사 결과 또한 10건 모두 기준 이하로 확인됐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 위생정책과와 함께 안전한 농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농수산물 유통 골목인 도매시장 반입 농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1월 22일 오후 오후 4시 30분, 대구교육박물관 문화관에서 제3기 폴리스-틴·키즈그룹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제3기를 맞은 폴리스-틴·키즈는 시민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로 초·중·고 10개팀 4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회 참여와 치안 주체로 성장하는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치안·교통·안전·학교 폭력 등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책과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대원들이 참여 학교에서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문제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3기 폴리스-틴·키즈 초·중·고 회원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대구시경찰청 관계자 및 각 학교 학교전담경찰관, 대구시교육청 생활인성교육 관계자, 지도 교사,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 활동팀 시상과 정책제안 보고서 발표가 이뤄졌다. 우수활동팀으로 선정된 동도초, 동호초, 율원중, 사대부고 경북고는 각자 독창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주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받았다. 동도초는 학교 주변 통행 안전을 위한 가상 충돌 광고판, 무단횡단 시 급정거 브레이크 소리 재생을 제안했으며 율원중은 전동킥보드 안전한 활용 및 무면허 운전 금지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사대부고는 서문 도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동작 센서 횡단보도 설치, LED 조명 부착, 운전자 주의 문구 제작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폴리스-틴·키즈 활동은 청소년들의 사회 문제에 대한 참여 의식과 해결 능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됐다”며 “청소년들이 제안한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발표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정책 제안은 대구광역시의 치안 및 청소년 육성에 새로운 전망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자치경찰과 청소년들이 협력해 도시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방역 실시해 [금요저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0일부터 1개월간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의 선제적 예방 방역에 나선다. 공단은 최근 전국적으로 숙박시설, 기숙사 등에 빈대가 출현함에 따라 발생하는 시민 우려를 잠재우고 유해 해충 예방 및 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집중 방역 활동의 대상은 다중이용시설인 수영장 탈의실, 고객 휴게실, 신천둔치 화장실 등 총 37개소로 휴장일과 영업종료 후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시설 전체에 소독, 연무방역 등을 실시한다. 공단은 수시 방역 외에도 모니터링 트랩을 설치해 향후 1개월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이용 환경 유지에 나선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업장별 상황과 환경에 맞는 맞춤형 방역을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학교 부적응, ADHD 등으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과 부모님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상담을 제공하고자, 종합복지회관 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발달지원센터’에서 11월 22일 대구지역 5개 상담 심리관련학과로 확대된 관학 협력 MOU를 체결했다.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 아동·청소년 발달지원센터’는 대구광역시 종합복지회관 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상담실, 집단상담실, 놀이치료실, 모래놀이치료실, 전화상담실 등 100여 평 규모의 상담 시설과 다양한 상담 도구를 구비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 ~ 금, 11시 ~ 오후 7시까지이며 2006년 4월부터 지역 대학교 심리학과와의 관학 협력을 통해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연령별 심층 개인상담, 심리검사, 놀이치료, 집단심리치료프로그램, 상담원 역량강화를 위한 상담주제별 특강, 부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5개 대학 심리 상담 관련 학과장들이 참석해 체결했다. 이번 관학협력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의 우수한 상담인력을 지원하고 수준 높은 상담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아동·청소년 발달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및 시민들을 위한 만족도 높은 상담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규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은 건강하고 올바른 심리를 바탕으로 밝고 활기차게 성장해야 한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역 대학의 전문적이고 우수한 인프라 구축으로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지원 및 정서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성과 발표대회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구를 통해 업무역량을 높이고 연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정책연구모임의 연구성과 발표대회를 11월 21일 산격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책연구모임은 기존 공무원 중심의 자율적인 학습동아리를 개선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책연구를 통해 연구의 내실화를 기하고 시정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한 해 동안 운영해 왔으며‘참살이’, ‘파워풀 금호강’, ‘하늘길’ 등 9개 팀이 과제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제안실무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3개 팀이 참가해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2023년 정책연구모임 연구보고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이 선정됐다. 금상은 ‘공공목적의 자가전기통신설비 이용 활성화’를 주제로 연구한 ‘자가통신망 활용법 연구반’ 팀이 은상은 ‘반응표면 분석법을 이용한 과자류 제조 중 비의도적 유해물질 저감화’를 주제로 연구한 ‘참살이’ 팀이 동상은 ‘대구로택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한 ‘그리스로마만 신화냐,대구로택시도 신화다’ 팀이 수상했다. 특히 금상을 받은 ‘자가통신망 활용법 연구반’은 비영리·공익 목적의 지자체 기간통신사업 허용을 위한 제도개선과 자가망 활용 시민 통신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자발적으로 대구시정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 좋은 성과를 낸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연구성과와 아이디어를 정책에 잘 접목해 시정혁신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대구시 정책연구모임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