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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 2025, 대구 스타기업들의 글로벌 질주 700만불 수출의 문을 열다 [금요저널]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참가한 대구 스타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FIX 2025 기간 동안 ‘대구 스타기업관’을 운영하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10개 스타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기업설명회,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세미나 등 다양한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행사에서 총 5건의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3건은 약 700만 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이며 2건은 상호 협력 MOU가 성사됐다. 특히 ㈜에너피아는 중국 Daewoo Equipment 사와 연간 300만 불 규모의 초대형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GEOWEST 사와는 2026년까지 총 200만 불 규모의 장기 계약도 성사시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원스톱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채비㈜는 에티오피아 Robel Selemon Kebed 사와 200만 불 규모의 단일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기술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향후 아프리카 내 추가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유엔디는 핀란드 Karelics Robotics 사 및 중국 Woosiyuan Robotics 사와 각각 MOU를 체결했으며 각 50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어 핀란드와 중국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 기업들의 기술력과 대구시의 수출 지원 정책이 결합된 결과로 지역 기업들의 세계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과 사후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해외 젊은층에게 대구 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동안,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와 공동으로 외국인 청년 29명이 참가하는 ‘K-CLIP 2025’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CLIP’은 TPO의 관광 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의 외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참여한다. 올해는 10개국 22개 도시에서 외국인 청년 29명이 참가하며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10박 11일간 대구를 비롯해 안동, 문경, 부산을 방문한다. 대구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머무르면서 색다른 대구만의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후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한다. 둘째 날에는 팔공산 동화사에서 사찰문화 체험과 군위 한밤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를 탐방하고 셋째 날에는 근대골목과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약령시에서 한방문화와 K-뷰티 체험을 진행한다. 이들은 대구에서 머무르는 동안 찜갈비·복어불고기 등 대구10미와 치맥도 경험한다. 28일 부산에서 진행되는 ‘K-CLIP 2025’ 마지막 일정으로는 ‘관광리더스회의’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조별 미션을 통해 외국인 시각에서 도시별 여행경험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는 이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검토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대구관광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2002년 창설한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는 아시아·태평양 17개국 131개 도시 및 58개 기업이 가입한 국제관광기구다. 대구시는 2003년부터 회원도시로 가입해, 공동 관광 홍보와 국제교류 협력, 관광정책·사업 발굴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K-컬처의 인기로 해외 청년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며 “우수한 문화콘텐츠에 기반한 대구 여행을 적극 홍보해 해외 젊은층 관광객을 유치하고 TPO 회원도시 간 교류 협력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하면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22년 9월에 발령된 유행주의보가 15개월째 계속 지속되고 있는 독감은 올해 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42.1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18.9명보다 2배 이상 증가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확진자 5,000명대가 유지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독감과 코로나19는 모두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 같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감염되거나,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접촉한 손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실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강화와 더불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대구광역시는 특히 독감이나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및 65세 이상 어르신이 접종 대상이 되며 올해 4월 말까지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백신을 활용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구·군 보건소 또는 지정된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기간 내 신규 백신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최근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경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에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노바백스 XBB.1.5 백신은 국민 접종 경험이 많은 B형간염이나 독감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만들어져, mRNA 백신 접종에 어려움이 있거나 희망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접종이 가능하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과 코로나19 모두 고위험군으로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되더라도 중증화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의 심리건강 회복과 사회진입 지원을 위한 청년생활 종합상담 사업을 수행할 상담사를 공개모집한다. 청년생활 종합상담은 지역 청년의 원활한 사회진입 활동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이 직면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청년성장지원사업으로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청년상담소’에서 수행해 오고 있다. 작년의 경우, 총 1,916명의 청년이 청년생활 종합상담을 받았고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3.5%가 사업 전반에 대해 만족했으며 88.7%가 취·창업, 진로 설정, 미래 설계 등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대구광역시는 분야별 전문 상담사 발굴 및 위촉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1월 11일부터 8일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총 모집인원은 23명으로 심리, 진로 취업, 창업, 노동, 부채, 주거, 과의존의 8개 분야에서 서류 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위촉한다. 선발된 상담사는 1:1 맞춤 대면 및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 결과에 따라 상담 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지원 서비스로의 연계도 수행한다. 모집 관련 자격 조건 등의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홈페이지, 대구청년커뮤니티 ‘젊프’, 대구광역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상담사 공개모집을 통해 우수한 상담 인력을 확보해 우리 지역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청년이 사회진입 첫발을 내딛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실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본청 실·국, 사업소, 산하기관으로부터 민선8기 3년차인 올해 주요 핵심사업의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히 공공주도형 TK신공항 사업대행자 선정, 취수원 이전을 위한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5대 미래신산업 육성 등 핵심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보다 13일이나 빠른 1월 5일부터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시작했다. 이는 올 한해 대구굴기를 위한 핵심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업무 추진에 고삐를 죄여야 한다는 홍준표 시장의 의지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업무보고는 과장급 부서장이 아닌 시정분야별 정책을 총괄하는 실·국·기관장이 직접 시장, 행정·경제부시장, 신공항건설특보, 기획조정실장만 배석한 상태에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해 실·국·기관장들의 업무 책임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아직도 남아있는 구습과 관행을 타파하는 내부 혁신과 함께 지난해 완성된 혁신의 틀을 구체화해 빈틈없이 채워나가는 데 방점을 찍었다. 대구시정 운영 체계의 과감한 내부 혁신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정책 관리 더욱 치밀한 돈 관리 더욱 일 잘하는 조직이라는 3대 실행 과제를 마련했다. 더욱 적극적인 정책 관리로 용역 만능주의에 의존해 정책 결정이 신속히 진행되지 않고 지연되는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용역 필요성, 용역 기간 등을 연초에 따져보는 ‘용역적정성 심의제’를 전격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핵심 정책들이 추진 동력을 잃지 않고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되도록 정책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더욱 치밀한 돈 관리에 있어서는 지난해부터 계속되어 온 세수 부족 등 재정위기를 유비무환의 자세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객관적 재정 데이터와 통계 중심의 ‘통합재정업무편람’을 제작 활용하고 ‘대구형 세수추계 모형’을 개발해 보다 세밀한 세수 예측으로 체계적인 세입 관리에도 나선다. 또한, 대구광역시가 구·군, 교육청으로 지원하고 있던 각종 재정사업에 대해서도 면밀한 분석을 통해 불합리한 부분을 조정하는 등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과 함께 3년 연속 지방채 발행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다. 더욱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지방대학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학정책국을 신설하는 한편 군위군 편입에 따라 산림재해 예방 기능을 보강하는 등 정책환경 변화에 발맞춰 조직을 탄력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완성된 혁신의 틀을 채워나가는 핵심 정책 추진에 있어홍준표 시장은 TK신공항 건설 사업대행자를 상반기 중에 반드시 선정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K-2 후적지도 4월 중으로 글로벌 신성장 거점 조성의 비전을 담아 도시특화 세부계획을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심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반드시 정부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대구대공원 조성 사업 추진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강조했다.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산업 대개편을 위해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제2국가산단,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 등 대구의 새로운 경제영토를 확장하는 데도 힘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같이 대구 5대 미래신산업 중심의 신기술 발표, 전시회, 바이어 초청 등이 담긴 대구판 CES 개최 준비도 특별히 주문했다. 기회발전·글로벌혁신·도심융합 등 각종 특구 유치와 함께 특히 홍준표 시장은 동성로 관광특구가 7월에 지정되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직접 버스킹에 나서겠다는 약속과 함께 청년 버스킹 활성화와 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 글로벌 도약을 앞둔 2024대구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등 각종 축제를 비롯해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콤플렉스 등 문화예술 허브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금호강 체육 레저 인프라 조성과 함께 신천에는 시립예술단이 주말에 정기적으로 야외 공연을 펼치는 것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명복공원 현대화사업과 대구의료원이 서비스 질을 높여 시민들이 신뢰하는 공공병원으로 도약하는 등 시민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군위군에 대한 자연재난 대응 체계 강화 등 빈틈없는 재난안전 예방도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4년은 대구굴기를 위한 핵심사업들의 틀을 채워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전 공직자들은 극세척도의 자세로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는 설을 앞두고 지역 공공 건설현장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 발생 방지를 위한 ‘하도급 및 임금 체불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반은 도시건설본부장을 단장으로 5개반 50명으로 구성해 1월 18일부터 1월 31일까지 공공 건설 현장 25개소를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노무비 지급의 적정성, 임금체불 발생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해 설 명절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업체의 하도급 계약에서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의 이행 실태, 자재·장비 등 공사대금 지급의 적정성 등 하도급 계약 전반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금체불에 대해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추진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입찰 참가 제한, 영업정지 등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공공 건설공사현장 근로자의 임금이 설 전에 지급되도록 해 훈훈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고 하도급 계약과 관련한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월 9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시, 구·군 및 각계각층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대구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광역시는 전통시장 중심의 기존 정부 지원정책에서 소외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상권 육성과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및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추진으로 101개 골목상권이 조직화 됐으며 골목상권 내 상인회가 주체가 되어 상권의 브랜드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상권을 알리고 있다. 상권 브랜드를 활용한 상권 디자인 개선 및 시설환경 개선을 통해 골목상권을 특색있고 매력적인 상권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상권 컨설팅 및 발전방안 수립을 통해 지속적이고 자생력을 갖춘 골목상권이 되도록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골목공동체 지정 기준 등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전문가 회의는 지난 3년간의 사업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부터 시작하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시즌2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를 도시재생·문화예술·디지털 등 소상공인 지원분야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그간 대구광역시 골목사업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정부 정책의 변화와 함께 일부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소비·유통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확산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민간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역량, 기술이 새로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의 인적·물적 자산을 연결해 지역 정체성을 골목길에 담아내는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또한 나눠주기식 지원보다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 골목상권 위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골목상권의 성공 사례가 타 상권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의 마중물 역할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구광역시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과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2월부터 2024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골목상권 간 교류 확대 및 민관 협력을 통해 2024년이 골목경제 활성화의 제2도약 시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는 설을 앞두고 지역 공공 건설현장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 발생 방지를 위한 ‘하도급 및 임금 체불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반은 도시건설본부장을 단장으로 5개반 50명으로 구성해 1월 18일부터 1월 31일까지 공공 건설현장 25개소를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노무비 지급의 적정성, 임금체불 발생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해 설 명절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업체의 하도급 계약에서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의 이행 실태, 자재·장비 등 공사대금 지급의 적정성 등 하도급 계약 전반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금체불에 대해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추진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입찰 참가 제한, 영업정지 등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공공 건설공사현장 근로자의 임금이 설 전에 지급되도록 해 훈훈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고 하도급 계약과 관련한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무재해 운동을 추진한 결과 무재해 9배수를 달성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는 2016년 11월 23일부터 무재해 운동을 개시했다. 지난 2023년 12월 1일까지 단 한 건의 산업재해 없이 무재해 2,565일을 달성해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심사를 거쳐 ‘무재해 9배수 목표달성’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무재해 목표달성 인증’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다 같이 참여해 자율적인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전개해 무재해 목표 시간을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그간 성서사업소는 무재해 사업장 목표 달성을 위해 매월 정기 안전보건교육, 안전캠페인 실시, 재난대비 모의훈련 실시 및 안전 전문기관과의 정기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 직원이 합심해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채순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장은 “향후에도 무재해 9배수 달성에 이어 10배수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사업장 안전관리와 다양한 안전관리기법을 발굴하겠다”며 “안전사고 제로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4년 1월 8일부터 지역기업 16개사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한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3대 IT 박람회 중 하나로 1967년부터 개최됐다. 행사 초기에는 TV, PC 등 소비자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하다가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2010년대 모바일 혁명을 기점으로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여러 산업 분야로 전시 범위를 확대하면서 가장 빨리 그해의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선정한 CES 2024의 주제는 ‘All Together, All On’이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를 비롯한 첨단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전 지구적인 과제를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최 측 통계에 따르면 150개국,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의 경우 미국, 중국에 이어 700개 이상의 대기업 및 벤처창업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CES 2024 대구기업 공동관에는 에너캠프, 보국전자, 유엔디 등 16개 혁신기술기업이 인공지능, 모빌리티, 로봇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바이어와 투자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특히 보국전자와 엘유엘코리아는 각각 AI 기능이 탑재된 Deep Sleep 체험관과 전기자전거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CES 2024에서는 작년 5개에 그쳤던 ‘CES 혁신상’을 대구기업 8개사가 수상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전 세계 혁신제품 중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적 기술 공신력 확보가 필요한 해외 진출 준비 기업들에는 큰 의미가 있는 상이다. ’24년 혁신상 수상 기업 : 에너캠프, 인셉션랩, 에드플러스, 대영채비, 인트인, 링크페이스, 옐로시스, 모빈한편 대구광역시는 제6기 ‘대구시 4차산업청년체험단’을 운영해 지역 청년 30명에게 CES 2024 참관과 실리콘밸리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 탐방 기회를 부여해 최신 신기술 체험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도전정신과 꿈을 키워줄 예정이다. 이번 CES 출장단을 이끄는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2024년 혁신상 최다 수상은 생성형 AI 등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지역 혁신기업들이 나름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CES 기간 동안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 전세사기 피해예방 등을 위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반행위 9건을 적발했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구·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29일까지 부동산 중개사무소 89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행위로 무자격 중개행위 2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했으며 계약서·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및 설명 미흡 등 7건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대구광역시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 지원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 접수, 주요 지원대책 안내 및 민원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지도·점검 및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계약 전 안심 전세 앱 및 부동산정보포털을 통해 무허가·불법 건축물 여부, 적정 전세가율, 선 순위 권리관계를 확인하고 계약 시 임대인 신분, 공인중개사 정상 영업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계약 이후에는 주택임대차 신고와 전입신고를 하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할 것을 권고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공인중개사의 불법 중개행위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약 1년간의 설립 준비 기간을 거쳐 1월 5일 오후 2시 매천동 소재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공사 사옥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 1988년에 개장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4개 공영도매시장 중 3위의 거래 규모를 자랑하는 대규모 도매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유통환경 변화와 전문적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2022년 12월 공사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용역, 주민공청회,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2023년 11월 시의회에서 공사설립 조례안 및 출자동의안이 의결돼 공사 설립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유통관리공사는 사장, 비상임이사와 감사 등 6명의 임원으로 구성되며 12월 28일 공사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1월 5일 첫 이사회 개최와 함께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대구광역시가 현물을 포함해 4,489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했으며 조직인력은 1처 1실 5팀, 68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사 사장으로 임명된 김상덕 사장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본부 부장, 농협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 다양한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농수산물 온라인 시장과 유통구조 혁신에 전문지식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e-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과 농수산물 유통과정의 쇄신을 통해 대대적인 경영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대구광역시는 공사 출범과 함께 도매시장 이전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4,100억여 원을 들여 달성군 하빈면으로 옮기는 이전 사업은 작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시설현대화사업 공모 신청 후, 올해 2월 말 그 심사 결과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사 출범과 도매시장 이전사업이 시너지를 효과로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공영도매시장 관리체계를 시 직영에서 지방공사로 전환해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며 “앞으로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합하게 개선해 나가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