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하고 입주민과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 관리비 절감, 입주민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약 4,200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공동주택 입주민,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민 맞춤형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한 권역별 순회교육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 1일에는 중·동·수성구를 대상으로 대구교통연수원, △9월 2일에는 서·남·달서구·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문화회관, △9월 3일에는 북구·군위군 대상으로 구수산도서관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열린 주민학교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 △합리적인 공동주택 회계관리 △경비원 등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및 관리종사자 인권 존중 △위탁관리 직원 퇴직금 및 4대보험 정산·반환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회계사,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이 직접 질의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실질적인 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관할 구·군 건축과로 사전 신청하거나,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명수 대구광역시 주택과장은 “이번 열린 주민학교는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주거 만족도와 근로자 근무 여건이 함께 향상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36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대구시는 9개 구·군 및 교육청,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협력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도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 및 유치원 급식소 246곳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포함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총 368곳으로 상반기에 전체 학교의 60%를 점검한 데 이어 하반기까지 전수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유치원 등에서 야외 활동 시 대량 도시락을 공급하는 음식점 20여 곳을 포함해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 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실시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식재료와 조리 음식, 급식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 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관리로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본고장 이탈리아 진출 [금요저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 오페라 ‘투란도트’로 세계 오페라의 중심지 이탈리아에 진출한다. 바로 200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 무대에, 게다가 극장의 2023/24시즌의 첫 작품으로 오르게 된 것이다. 일반적인 국내 예술단체의 해외 공연이 공연장을 빌리는 대관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고려하면, 유럽 극장으로부터 시즌 참가작으로 공식 초청 및 공연료를 전액 지원받아 공연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성과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이번 페라라시립극장 진출은 2021년 두 극장 간의 공연 교류협약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2022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오페라로 페라라시립극장이 제작한 ‘돈 조반니’를 초청 및 합작하며 시작됐다. 이번 ‘투란도트’ 공연 역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무대와 의상, 직접 캐스팅한 주조역들이 이탈리아에 그대로 진출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현지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함께 공연을 꾸미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제작한 오페라로 이탈리아 극장의 공식 시즌작품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2015년 살레르노 베르디극장에 진출한 ‘세비야의 이발사’ 이후 8년 만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투란도트’ 공연을 위해 최고의 출연진과 제작진들로 팀을 구성했다. 오페라·창작극·콘서트·무용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민정이 연출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청교도’, ‘토스카’, ‘나비부인’등 오페라들을 지휘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한 이탈리아 출신의 지휘자 마르첼로 모타델리가 지휘를 맡았으며 투란도트 역에 소프라노 릴라 리, 칼라프 역에 테너 윤병길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오페라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1월 24일 저녁8시, 26일 오후5시에 이루어지며 현재 절찬리에 예매 중이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오페라의 발원지이자 심장부인 이탈리아 무대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오페라를 공연하게 된 것은 한국 오페라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며 “이번 이탈리아 공연에 이어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독일 만하임 등 잇따른 유럽 무대 진출로 대구산 오페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의 마르첼로 콜비노 Marcello Corvino 예술감독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투란도트’를 극장의 2023/24시즌 첫 작품으로 올린 이유에 대해 “첫 번째는 ‘투란도트’가 동양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오페라 역사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장대한 작품 중 하나인 ‘투란도트’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진 높은 테크닉과 예술적 수준으로 훌륭하게 표현해 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서 공연하는 ‘투란도트’에 이어 2024년에는 루마니아 부큐레슈티국립극장, 2025년에는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페스티벌, 2026년에는 독일 만하임국립오페라극장 등 유럽 극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어르신 대상‘원데이 스마트폰 특별 강습’진행 [금요저널]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3일 2호선 문양역 대합실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원데이 스마트폰 특별 강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노인 승객이 자주 찾는 2호선 문양역에서 실시됐으며 공사 정보지원부 직원들의 재능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의 기본 사용 어플리케이션 관리 카카오톡과 유튜브 사용 등의 기본 기능 온라인 쇼핑 금융앱 활용 등 심화기능과 평소 궁금해하던 내용까지 1:1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역별 도시철도 도착시간 확인, 시내버스 이용 안내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 꿀팁 등을 제공했다. 교육 완료 후에는 핸드크림과 핫팩 등 기념품을 나눠 드려 차가워진 겨울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전화 걸기와 메시지 보내기 정도만 사용했었는데 젊은 친구들이 다양한 기능을 친절하게 알려줘서 좋았다”며 만족해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공사 정보지원부 박준석 부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노인 인구 증가에 비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도는 낮은 편인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도시개발공사 - 한국부동산원, 국가유공자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함께해 [금요저널]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한국부동산원은 23일 군위군 삼국유사면 일대에서 국가유공자를 위한 ‘행복HOME 집수리 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기념해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상생협력에 뜻을 모았으며 양 기관의 업을 살려 노후주택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두 기관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선발해 집수리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해당 주택에 직접 방문해 폐기물 처리 등 집수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한국부동산원은 ‘달구벌 커먼그라운드’, ‘달구벌ONE팀’ 등 지역 상생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두 기관은 각각 대구의 부동산 개발을 주도하는 지방공기업과 대한민국의 부동산을 책임지는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한국부동산원과 힘을 합쳐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더이음봉사단, 2023년 사회복지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선정 [금요저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더이음봉사단이 11월 23일 2023년 사회복지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대구시설공단과 대구환경공단의 통합으로 출범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 소통과 공헌활동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을 조직했다. 봉사단 명칭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더이음봉사단’은 봉사로 지역 공동체와 공단을 잇고 사회취약계층을 더 밝은 사회로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더이음봉사단은 2023년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지역사회 소통과 공헌에 앞장서 왔다. 혈액수급 위기 속 지역 내 사회공헌 협력 네트워크인 ‘달구벌굿라이프협의체’를 통해 단체헌혈 및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이를 통해 약 1,000명의 릴레이 헌혈과 600장 이상의 헌혈증서 기부, 단체헌혈 정기화, 헌혈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의 성과를 냈다. 경북 호우피해 지역에는 현장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 80명을 파견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해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 명절맞이 독거노인을 위한 ‘어르신 건강 꾸러미 제작 및 전달 봉사’, 1사1촌 농촌봉사활동 등 시기별, 대상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임택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더이음봉사단장은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단과 지역사회를 잇는 더이음봉사단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시민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뜻을 합쳐 더 좋은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보다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미술관장 임용후보자로 내정됐다가 취소된 안규식 임용후보자가 제소한 ‘대구미술관장 임용후보자 채용내정 취소 무효확인 소송’ 본안 판결 결과, 원고의 제소가 기각됐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현재 진행 중인 ‘채용절차 중지 가처분 소송 항고심’이 최종 결정되는 대로 추후 절차에 따라 대구미술관장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대구미술관장 채용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 디지털플랫폼 MOU 구축 협약 체결 [금요저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1월 24일 편리한 서비스 구현 및 대 시민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9개 대구·경북 공기업 간 디지털플랫폼 MOU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플랫폼 구현 협력 디지털 분야 신산업 육성 등 공공서비스 개선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과제 발굴 및 선정 인적·물적 자원 융합 및 교류 원활한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위원회 운영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9개 대구경북 공기업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구미도시공사, 김천시시설관리공단,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문경관광진흥공단,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영천시시설관리공단, 포항시시설관리공단으로 이들 공기업은 대구·경북 지방공기업 디지털플랫폼 구현 및 공공서비스 개선 상호 협력 협약을 통해 공동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경북 9개 지방공기업 간 소통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사이버 보안 등 급부상하는 신기술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구경북 전체 디지털 서비스 역량 증진에 힘쓰고 정부 정책의 선도적 이행에 앞장설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의 체육시설, 교통시설 등 기존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플랫폼 인프라 확장 및 기술 혁신에 앞장서 지역 시민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조일고등학교4-H회, 제25회 한국4-H대상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조일고등학교4-H회가 지난 21일 한국4-H본부에서 주관하는 ‘제25회 한국4-H대상’ 학교4-H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4-H대상은 매년 4-H활동이 우수한 학교4-H회, 4-H회원 및 지도자 등을 선발해 4-H활동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자리이다. 조일고등학교4-H회는 1992년도에 4-H회를 창립해 올해 33년째 활동 중으로 매년 4-H 과제활동과 회의를 생활화하며 금호강 환경정화 활동, 요양원 하모니카 연주 봉사, 등굣길 꽃길 조성 등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타 학교에 귀감이 되고 있다. 조일고등학교4-H회는 지난 10월 27일 ~ 28일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에서 드론을 활용한 메이커프로젝트 경진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와 4-H대상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대구4-H회가 자랑스럽고 내년에도 4-H회가 활동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4-H연합회는 한국4-H대구광역시본부와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의 후원과 지원을 받아 청년 농업인 24명과 9개의 초·중·고등학교 968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제28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 개최 및 소비자 주간 운영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소비자의 날을 맞아 12월 1일 오전 10시 30분 대구YMCA청소년회관 Y카페에서 관내 소비자단체와 유관기관 임직원, 회원 및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8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소비자의 날 행사는 ‘지속가능미래를 위한 소비자의 선택, 소담소복 : 소비자의 말을 소복이 담다’ 주제로 소비자 어울주간과 소비자 어울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소비자 어울주간’은 11월 27일에서 12월 1일까지 대구YMCA청소년회관 Y카페에서 운영되며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선정한 2023년 소비자 10대 뉴스를 볼 수 있는 소비자정보 전시회와 소담소복 소비자 엽서쓰기 체험이 이루어지며 엽서쓰기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소비자 어울마당’은 12월 1일에 소비자의 날 기념식과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은 정현수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소비자권익증진에 기여한 유공시민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소비자 활동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먼저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기후 위기와 소비자운동, 식품안전과 소비자운동, 소비자권리와 협치에 대해 발제하고 소담소복 엽서를 통해 담아낸 대구시민의 의견을 공유한다. 이어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세상을 위한 소비자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소비자의 날을 통해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소비자의 말을 소복이 담아내는 소담소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관이 함께 고민해 대구시민 맞춤형 소비자 시책을 펼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 대해 2023년 11월 23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 공고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으로 신규 지정한 지역은 달성군 옥포읍 간경리, 기세리, 본리리 일원 920,294㎡, 경계 변경 지정한 지역은 화원읍 설화리, 성산리, 옥포읍 간경리, 기세리 일원 80,567㎡, 지정 해제한 지역은 화원읍 구라리, 천내리, 설화리, 성산리, 옥포읍 간경리, 기세리 일원 1,110,314㎡로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사업구역 조정에 따라 제척된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고 신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개발예정지의 투기적인 거래 및 지가의 급격한 상승 예방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구역 내 용도지역별 토지의 거래 면적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 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 달성군청에 토지거래허가를 먼저 받아야 하며 허가받은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 이용 의무가 발생한다. 다만 실수요자의 경우는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은 어렵지 않다.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표 이후의 실거래 신고 건에 대해서는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불법 증여 등 이상거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아울러 허가 회피 목적의 계약일 허위 작성 등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김창엽 도시주택국장은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사업구역 조정에 따라 새롭게 편입된 개발지역의 지가 안정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사업지구 내로 한정해 최소지역으로 경계를 설정했고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침해를 줄이기 위해 사업구역 조정에 따라 제척된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즉시 해제했다”며“토지거래허가 처리기간 15일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부동산 거래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지가 안정·불안정 등 사유 발생 시 축소·확대 지정하는 등 탄력적인 토지거래허가 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 제2국가산단’사업구역 조정, 사업성과 속도 모두 잡는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의 조성원가 인하와 제조용지 추가 확보를 위해 당초 3,294천㎡로 계획했던 사업구역 중 생산녹지와 준주거지역 일부를 제외하고 대신 보상비가 저렴한 개발제한구역 농지를 추가해 3,042천㎡로 조정해 추진한다. 올해 3월 15일 달성군 화원읍~옥포읍 일원 3,294천㎡ 규모 제2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이후 대구광역시와 사업시행예정자는 우수한 역외기업 유치를 위해서 조성원가 인하 방안 마련과 제조용지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사업구역 조정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그 결과 지가상승 등으로 보상비가 높고 주택·공장·근린생활시설 등 이주 문제가 우려되며 복합·상업용지로 계획되어 제조용지 조성에 지장을 주지 않는 화원읍 구라리 일원 사업지 내 준주거지역 달성군에서 사업추진 중인 화원읍 설화리 공영차고지 일원 및 舊 화원운전면허시험장 등 1,185천㎡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사업대상지 제외 검토 과정에서 산단 규모 확보와 조성원가 인하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인 사업대상지 서측 옥포읍 본리리 농지의 추가 편입을 병행 추진했다. 농지개발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11월 초 922천㎡의 농지를 추가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냈다. 이번 사업구역 조정으로 보상비 절감을 통한 조성원가 인하 제조용지 추가 확보 이상) 사업성 강화로 신속한 사업추진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조성원가로 공급되는 제조용지의 분양가 인하와 대규모 제조용지 추가 확보는 도심과 가깝고 우수한 교통망으로 최고의 입지환경을 자랑하는 제2국가산단의 기업유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사업시행예정자인 LH에서는 12월 초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해 내년 2월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상반기 중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의 이번 사업구역 조정으로 조성원가 인하 등 사업성이 더욱 상승됐고 관내·외의 중견기업과 입주 협약을 통한 기업수요 확보와 개발제한구역 등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가 이미 완료됐다에 따라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으로 2025년 목표인 ‘현정부 1호 국가산단’ 지정은 물론 2030년 목표인 산단 준공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사업구역 조정에 따른 투기 방지를 위해 3월 15일 지정한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조정된 사업구역으로 변경해 오늘 지정·공고한다. 아울러 달성군에서도 4월 20일 지정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의 변경을 위한 열람공고를 오늘 함께 실시하고 공고기간이 완료되면 즉시 변경 지정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사업구역 조정으로 사업성이 높아지고 사업 전체의 속도도 빨라지게 된 만큼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산업거점의 토대가 더욱 단단해졌다”며 “제2국가산단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진 만큼 우수한 역외기업, 대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