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하고 입주민과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 관리비 절감, 입주민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약 4,200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공동주택 입주민,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민 맞춤형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한 권역별 순회교육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 1일에는 중·동·수성구를 대상으로 대구교통연수원, △9월 2일에는 서·남·달서구·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문화회관, △9월 3일에는 북구·군위군 대상으로 구수산도서관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열린 주민학교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 △합리적인 공동주택 회계관리 △경비원 등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및 관리종사자 인권 존중 △위탁관리 직원 퇴직금 및 4대보험 정산·반환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회계사,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이 직접 질의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실질적인 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관할 구·군 건축과로 사전 신청하거나,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명수 대구광역시 주택과장은 “이번 열린 주민학교는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주거 만족도와 근로자 근무 여건이 함께 향상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36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대구시는 9개 구·군 및 교육청,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협력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도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 및 유치원 급식소 246곳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포함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총 368곳으로 상반기에 전체 학교의 60%를 점검한 데 이어 하반기까지 전수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유치원 등에서 야외 활동 시 대량 도시락을 공급하는 음식점 20여 곳을 포함해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 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실시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식재료와 조리 음식, 급식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 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관리로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밝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17개소 주요 가로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12월 1일 점등을 시작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 가로수길에는 은하수 조명과 볼 조명 등을 설치해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연출한다. 그 외에도 북구 칠곡중앙대로 서구 그린웨이 등 시내 곳곳의 가로변에도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할 경관조명은 올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 연말연시 기간 동안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거리를 밝힐 예정이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기기 좋은 볼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구·군에서도 중리네거리, 학산로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가로와 조경지에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우리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조명 불빛 아래 마음 한편에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오는 2024년을 힘찬 희망과 함께 맞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관광협회는 말레이시아 현지 핵심여행사 10여명을 초청해 수학여행단, 포상관광객 등 틈새시장을 겨냥한 新 특화관광 상품개발과 홍보를 위한 대구 답사 여행을 개최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고소득 국가로 분류돼 중요한 고부가 가치 방한관광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대구광역시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시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9월에는 양 도시 간 발전적 동반관계를 모색하고자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시 시장이 대구를 방문한 적도 있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도 K-컬처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대구만의 특화된 로컬문화 체험, 미식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 큰 흥미를 보여서 대구광역시에서 이번 답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답사 여행에는 말레이시아 소재 국제학교 1곳과 현지 포상관광 전문 여행사 6개소 등 말레이시아 현지 핵심 여행사 10여명이 참가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포상관광, 기업행사 및 수학여행 최적지로서 대구관광 콘텐츠의 매력을 소개하고 대구여행 상품개발을 위한 답사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1박 2일간 대구에 머물며 대구 대표 컨벤션시설, 떡볶이 만들기 체험, 한방 족탕 체험, 빵 만들기 견학체험, 대구 10味 체험, 한식 체험 등 대구의 다채로운 K-관광 콘텐츠 매력을 만끽했다. 이선애 대구광역시 관광과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 초청 사전답사 여행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여행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과기부가 공동 주최하는‘2023 미디어 뉴테크 대전’이 12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양일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 동대구벤처밸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3 미디어 뉴테크 대전’은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대구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지역 뉴테크 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업의 해외진출 방안 등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12월 1일 오전 10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기업 및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모두가 인공지능,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뉴테크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 컨퍼런스, 투자상담회, 전시부스, 체험행사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먼저, 뉴테크 우수기술 및 미래인재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는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는 창업 아이템 피칭을, 대학생 및 청년은 뉴테크 융합 프로젝트를,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뉴테크 창업 아이디어를, 초등학생은 블록 활용 코딩 결과물을 겨루게 된다. 콘퍼런스 및 세미나는 뉴테크 기술 및 시장 동향, 뉴테크 산업 활성화 정책, 해외시장 진출방안 등 12개 프로그램이 대구스케일업허브,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되며 특히 지역기업의 사업역량 강화 및 시장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대만 등 국내외 투자사가 참여하는 투자상담회도 열린다. 전시부스는 ‘대구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사업’ 참여 기업 및 대학 프로젝트팀 등 50개 팀이 ‘AI 모션 드로잉’, ‘3D 스캐닝 영상 제작’ 등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인다. 채용상담회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지역 고용 창출 및 청년취업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야외부스에는 홀로그램 체험박스, AI 아바타 사진관, 미디어 파사드 계단 등 뉴테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미디어 뉴테크 대전이 뉴테크 우수기술 및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지역기업 투자유치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대구시는 동대구 벤처벨리를 중심으로 지역 뉴테크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개발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3 온기스쿨 in 대구 동성로’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2월 1일부터 2박 3일간 동성로 일원에서 지자체-대학-산업계가 협력하는 ‘온기스쿨 in 대구 동성로’를 개최한다. ‘온기스쿨’은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학생들이 도심에 모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도출하는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로 2019년 충남 온양에서 시작해 경북 영천, 전북 전주, 전남 나주 등을 거쳐 올해는 대구 동성로에서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지역 대학을 포함해 전국 9개 대학 72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2박 3일간 운영되는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참여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동성로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관광 활성화, 청년문화 부흥, 골목경제·상권 활성화, 도심공간 구조 개편 등 4가지 프로젝트로 나뉘어 진행되며 특히 동성로 상권 분석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현장 인터뷰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시장 탐색과 설루션 모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12월 3일 최종 발표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상, 계명대학교 총장상 등 시상이 이루어진다. 대구시는 동성로 등 도심 일대 쇠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도심 공실을 젊은이들의 문화와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재편해 도심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쇠퇴한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도심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창업과 인력양성 기회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지역대학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심 공실을 통합 강의실, 현장 실습실로 활용하는 지역대학 통합 캠퍼스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가와 캠퍼스가 공존하며 상호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사업’은 ’24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5년에는 동성로 캠퍼스 스트리트 조성, 캠퍼스 타운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 동성로가 다시 한번 젊은이들이 북적이는 청춘의 거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유롭고 다양한 제안을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향후 동성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대구광역시는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대책과 국외 미세먼지 유입의 감소, 우호적인 기상여건 등으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대폭 개선되고 있다. 연평균 농도 : ’19년 22㎍/㎥ → ’21년 17㎍/㎥ → ’22년 16㎍/㎥특히 계절관리제 시행 전에 대비해 제4차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는 31㎍/㎥에서 24㎍/㎥으로 낮아져 22.6% 감축 성과를 거뒀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 시민 건강보호 공공분야 선제감축 등 4개 분야 23개 추진과제를 집중 추진하게 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배출량 감축을 유도하고 첨단감시 시스템을 활용한 미세먼지 불법 배출행위 집중 감시,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를 18℃ 이하로 제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할 경우 1일 1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방법은 대구광역시에 진·출입하는 5등급 차량에 대해 시내 주요 도로 20개 지점에 설치된 27대의 단속카메라로 실시간 운행제한 위반차량을 단속한다. 다만, 소상공인, 장애인, 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차량은 한시적으로 단속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민들 일상에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부터 미세먼지 개선에 노력한다. 첫째,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미세먼지 제거차량 108대를 매일 운행하고 공동주택 등 시민 생활공간 5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숨 서비스’를 운영하며둘째, 시민 생활공간인 지하철 역사, 공항, 철도시설 등에 공기청정기·환기시설 가동을 강화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어린이집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364개소와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1,565개소에 대해 실내 공기질과 공기청정기 관리상태 등을 일제 점검하며셋째, 어린이집, 학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4,100여 개소에 미세먼지 ‘나쁨’ 알림문자를 전송하고 일반시민들이 대구광역시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중단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행정·공공차량 2부제 실시, 성서소각장 등 공공사업장 2개소는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미세먼지 조기 감축을 시행하고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올겨울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대기 정체가 늘어나고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활동 증가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1월 29일 오전 11시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등 복지위기가구에 최대 5백만원을 지원하는 위기가구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광역시가 지난해 9월 7일 발표한 ‘대구시 위기가구 종합지원 대책’에 따라 복지위기가구를 더 두텁게 보장하기 위해 밀알복지재단과 위기가구 지원에 관한 양 기관의 업무협의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밀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내년 1월부터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영유아·아동 양육가정, 응급 수술이 필요한 가정 등 복지위기가구에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가족돌봄비 지원이 이루어진다. 위기가구 지원사업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을 중심으로 돌봄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게 되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어 실제 생활은 어려우나 소득기준 초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위기가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기상황으로 경제적·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고 행정복지센터는 소득조사를 통해 적합 여부를 판단한 후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밀알복지재단이 최대 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기획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와 뜻깊은 협약을 맺었다”며 “복지위기가구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밀알복지재단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밀알복지재단과의 협력사업은 민관이 복지위기가구를 더 두텁게 지원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으시고 필요한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도심 내 지역 대학 통합 캠퍼스 타운 조성 시범사업의 참여대학을 모집한다.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등 도심 일대 쇠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도심 공실을 젊은이들의 문화와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재편해 도심 활성화 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심 공실을 활용해 통합 강의실, 현장 실습실 등 지역 대학 통합 캠퍼스를 운영하는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 11월 3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12개 대학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2024년 시범사업 대상지는 중구 서문로1가 일원의 한옥 구조 상가 1개소로 대구광역시에서는 정형화된 교육 공간을 탈피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강연과 체험활동을 펼칠 수 있는 창의적 교육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대상은 대구·경산 지역의 대학으로 로컬크리에터, 리빙랩, 취·창업교육, 교양강좌, 동아리활동,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수업이 가능하다. 시업 기간은 ’24년 3월부터 ’25년 2월까지이며 사업제안서 신청·접수는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다. 참여대학 선정은 내외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지 내 교육 적합성, 도심 활성화 기여도 등을 위주로 적격 여부를 평가해 선정하며 가능한 많은 대학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은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운영비 등 교육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공고 및 신청서 제출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도심 캠퍼스 타운의 장단점을 보완해 2025년부터 동성로 일원에 다수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쇠퇴한 도심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대학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 AI 연구자 포럼은 오는 12월 1일 경북대학교에서 ‘제4회 대구 AI 연구자 포럼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구 AI 연구자 포럼은 지역에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인공지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3월 창립됐다. DARF : 대구 AI 연구자 포럼본 포럼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에 신진 연구자 10여명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정부 및 지역 기업체 대상 공동 연구프로젝트 발굴, 기술 자문, 연구 협업을 통한 국제 우수 학술대회 및 우수 저널에 논문 발표,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 대구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구 AI 연구자 포럼 회원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장인수 박사, 김광주 박사 등 연구팀은 2023년 6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최고 학술대회인 ‘CVPR’에서 주관한 ‘제7회 AI 시티 챌린지’에서 ‘멀티 카메라 인물 추적’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대한전자공학회와 대구 AI 연구자 포럼이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AI융합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제4회 세미나에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박상현 교수, 계명대학교 김상원 박사가 인공지능 최신 기술 등을 강연을 할 예정이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인공지능 분야 지역 젊은 과학자들의 모임인 DARF가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에 지역 ABB 산업 발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대구시도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28일 대구광역시의회 제30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출자동의안이 통과됨으로써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 절차가 최종 마무리돼 2024년 1월 공사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88년에 개장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4개 공영도매시장 중 거래 규모가 3위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 도매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 직영 체제하에서 공무원의 잦은 순환 전보로 전문적 관리·운영에 한계가 있었고 주차장과 관련 상가 관리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대행해 관리하면서 시설관리 측면에서도 낮은 효율성을 보여 왔다. 또한, 거래 규모 기준으로 각각 전국 1위, 2위, 4위인 서울 가락·강서 도매시장 및 구리도매시장이 출범 당시부터 지방공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12월 공사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올해 10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공청회를 통해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11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최종 협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설립심의위원회에서 공사 설립을 가결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 및 농수산식품의 원활한 유통을 도모하고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시민 생활의 안정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도매시장 관리 및 운영, 법인 및 중도매인에 대한 지도감독, 농수산식품 유통구조 개선, 학교 급식사업과 관련된 농수산식품의 유통 등을 추진하고 영남 내륙권 농수산물 유통 생태계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 직영체제로는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었던 ‘e-마켓 플레이스 사업’, ‘로컬푸드 공공급식 지원사업’, ‘한약재 도·소매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구상하고 공사 출범 이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첨단 선진 도매시장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내년 1월에 공사가 출범하면 36년간 도매시장을 운영해 온 市 직영 사업소가 지방공사로 관리주체를 전환한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된다. 시에서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임원 선임, 공사 제규정 마련, 설립등기 등 공사 설립을 위한 남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다음달 초 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원을 공개모집 한다. 사장 1명, 비상임 이사 6명, 감사 1명 등 총 8명을 공개 모집하며 임기는 3년이고 임원 심사는 별도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12월 하순 임원 후보 2배수 추천 및 임명을 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실무를 담당할 신규직원 채용은 2024년 중 이루어질 계획이다. 공사 정원 68명 중 기존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서 근무 중인 공무직과 주차관리원은 고용 관계를 유지하고 일반직원 29명, 무기계약 13명 총 42명을 인력채용 전문업체 위탁 및 공개 모집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을 통해 급격한 지역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경영평가를 통해 고객 만족과 혁신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도매시장을 영남 내륙권 농수산물의 물류 거점시장으로서의 위상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아태지역 안티에이징 전문가, 16개국 600여명 대구에 집결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를 12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엑스코와 지역병원에서 개최한다. 4년 만에 완전한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 분야 등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항노화 전문 컨퍼런스로서 16개국 600여명의 의료 전문가들과 비즈니스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국내외 전문강사 70여명의 강의와 사체 실습, 수술 시연과 같은 실용적인 의료기술 연수가 제공되며 의료기업들을 위한 제품전시,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된다. 특히 국내 참가 의사들은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연수 평점 4점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의사들의 의료기술 연수와 연계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각광받고 있는데, 메디컬, 뷰티, 치과 분야 등 전문 헬스케어 기업 49개사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참여한다. 2일간의 바이어 매칭 상담을 통해 구매 계약과 수출 계약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으로 수출 및 국제 협력을 위한 MOU 체결도 10여 건 예정돼 있으며대구테크노파크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관을 마련해 기업들의 해외 디지털 의료산업 현황 파악과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산업시찰, 병원 투어, 코 성형 시뮬레이션 워크숍, 스킨케어 프로그램, 관광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행사 첫날인 12월 1일에는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3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이 개최돼 디지털 기반의 고령친화 서비스 혁신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강점인 항노화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의료 한류를 선도하고 헬스케어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인 컨퍼런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