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바꾸는 작은 실천, 아이들이 만드는 ‘에코 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젝트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 성과공유회를 열고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교육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에코체인지메이커’는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교육과 실천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동강초, 라온초, 반남초, 빛누리초, 산포초, 영산포초 등 6개 학교 8개 학급 총 13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대상 평생교육인 ‘체인지 메이커 자격과정’을 이수한 평생학습 지도사들이 각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지역 환경문제를 조사하고 캠페인을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탄소중립 식생활 캠페인, 물 절약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에코체인지메이커 공감캠페인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의 하이라이트는 ‘리사이클링 아트로 보는 나주시’ 퍼포먼스로 학생들이 폐비닐, 우유팩, 종이박스, 페트병 등 직접 수거한 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예술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퍼포먼스에서 나주시의 주요 상징과 지형을 표현한 대형 지도 작품을 완성하며 ‘나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시작된 환경 실천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구도심 일원에 방문판매소, 일명 ‘떴다방’ 이 성황리 운영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1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 강상구 부시장은 방문판매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점검 결과 해당 방문판매소는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미끼상품으로 제공한 뒤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고가의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르신들을대상으로 한 감언이설식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이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강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지속 추진 △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판매로 시민과 지역 상인이 피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하고 “현장 단속뿐 아니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나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및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시민 대상 피해 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영암군, 2023년 전문농업인 양성교육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24일까지 영암군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2023년 전문농업인 양성교육’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주제별 장기과정과 품목별 단기과정으로 추진되며 장기과정은 영암농업인대학, 스마트강소농 교육,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등 3개 분야의 4개 과정으로 각 과정별 60시간 이상 운영되며 이론, 실습, 현장견학 등을 통해서 농업 전문기술 및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과정당 1회 혹은 2회로 진행되는 단기과정은 품목별 핵심 기술 전문교육으로 과수 한우 멜론 토마토 미생물 치유농업 등 12개 과정으로 편성된다. 영암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농업인의 농업경영 역량 함양 및 분야별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 설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 [금요저널] 영암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어 “모두에게 힘이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자 지난 1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를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참석한 군 관계자들은 준비한 위문품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설 입소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께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 마련 등 올 한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며 이웃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찾아가는 건강관리로 의료사각지대 없앤다 [금요저널] 강진군보건소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은 특히 고령층 비율이 높고 교통이 불편한 곳이 많아, 찾아가는 밀착 의료행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고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는 건강취약계층 2,462가구를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기초 건강관리와 상담을 하는 서비스이다. 올해는 건강관리 위기에 처한 집중관리 대상자를 선별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킨다’는 선제적 정책으로 각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및 보건교육도 진행한다.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마을을 찾아가는 이동식 물리치료 버스도 연중 운영중이다. 군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39개소 늘어난, 161개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물리치료, 간섭파·적외선 치료, 도수치료 서비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 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예방과 관리에 대한 기본 교육과 고혈압·당뇨 식단 실습, 근력운동, 심방세동 선별검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장이나 터미널 등 군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활용해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군민의 건강한 삶이 강진군 행복의 척도다 군민이 부르기 전에 건강지킴이들이 미리 달려가겠다”며 “발로 뛰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청 [금요저널] 영암군은 2023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 확인조사 계획에 따라 복지대상자 수급자격 및 급여 적정성 확인에 나섰다. 복지급여 대상자의 공정한 자격관리를 위해 2023년 국민기초수급자 연간 확인 조사는 월별·분기별·반기별로 실시될 예정이며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조회되는 건강보험료, 재산세 등의 25개 기관 80여 종의 공적자료가 적용된다.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679가구 2,237명과 부양의무자이며 수급권자의 소득재산 및 근로능력과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및 부양여부 등을 조사하고 ‘사회보장급여법’에 의거 장애수당,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13개 복지사업의 신규신청 및 소득·재산 변동가구에 대한 확인조사도 실시한다. 추가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방문을 통해 사실조사와 지출실태를 확인해 소득확인을 실시하고 치매·지적장애 등 의사무능력가구에 대한 생활실태 조사를 병행한다. 또한, 선정기준을 초과해 수급이 중지된 가구에 대해서도 긴급복지 지원 및 사례관리 등 민간자원과 연계한 복지 실현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확인 조사를 통해 복지급여 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복지급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복지재원이 적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설 연휴 전남 관광지서 온가족 추억 만드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설 연휴 남도여행지’로 정원카페 4개소와 일출·일몰 명소 5곳을 추천했다. 가볼만 한 정원 카페는 강진 백운차실, 나주 39-17 마중, 해남 문가든, 구례 천개의 향나무 숲이다. 강진 남월리 월출산 남쪽은 온통 차밭이다. 국내 최대 야생차 군락지로 명차 재배지의 지리적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차밭 아래 위치한 ‘이한영차문화원’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마치고 남양주로 돌아갈 당시 1년간 재배한 차와 제자들의 연구 업적을 매년 제공하겠다는 약속에서 유래했다. 이한영 차 문화원은 차를 만드는 곳이며 차를 마실 현대식 카페‘백운차실’을 운영한다. 월출산의 야생찻잎으로 잎차와 덩어리차를 만들어 강진 차의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다산이 마셨다는 떡차도 맛볼 수 있다. ‘소경’이라 불리던 나주는 서울만큼 화려했던 호남 최고의 도시로 다양한 근대문화가 남아있다. 1939년의 나주 근대문화를 2017년 마중한다는 의미의 ‘39-17 마중’은 그중 하나다. 드넓은 민간정원과 7채의 폐 한옥을 복원해 한옥스테이와 카페, 대관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고택을 활용한 ‘39-17 마중’은 1919년 중건된 난파정과 1939년 지어진 한국, 일본, 서양식이 절충된 근대건축 목서원을 중심으로 향기로운 금목서와 은목서로 꾸며진 정원이다. 해남 계곡면의 ‘문가든’은 오류제가 감싸 안고 흑석산이 굽어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땅끝 해남의 명산 흑석산은 여름날 비가 오면 흑석이 되고 겨울날 눈이 오면 백석이 되는 풍경이 일품인 곳이다. 문가든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수려한 흑석산 풍광을 담을 수 있다. 또한 오류제는 온갖 철새가 날아들고 수달이 서식하는 곳이다. 2020년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 근린정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2021년 해남 최초의 민간정원으로 선정됐다. 200여 종의 수목과 화초류가 심어져 계절의 변화를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자연주의 정원으로 주변 풍광이 뛰어나다. 호수와 정원 산책로가 잘 꾸며졌고 포토존도 있다. ‘천개의 향나무 숲’은 전남도 제14호 민간정원으로 4개 주제의 정원과 향나무 숲길, 사색의 숲길, 잔디 광장, 카페로 이뤄졌다. 드넓은 향나무 정원은 숲이 주는 자연스러움과 평온하고 안락한 느낌을 준다. 토종 향나무, 가이스카 향나무, 서양 향나무 등 천여 그루의 향나무가 미로처럼 뻗어 있다. 입구의 금목서는 청량한 향나무숲에 달콤한 향기를 더해 싱그러움이 가득한 겨울 숲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가볼만한 일출·일몰 명소는 고흥 남열리해수욕장, 무안 톱머리해수욕장,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전망대 여수 향일암,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가 있다.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고흥 8경 중 제2경인 전남의 대표적 일출 명소다. 해안선을 따라 보이는 영남 용바위는 용이 승천하는 형상이다. 용바위에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구전이 있다. 인근에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설 연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전통민속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차기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고 야간에는 전망대에 발광다이오드를 점등해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톱머리해수욕장은 무안읍에서 서쪽으로 8km 떨어진 망운면 피서리에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넓은 백사장은 2km, 폭 100m에 달한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데다 바닷물도 깨끗하다. 넓은 백사장과 200년 된 곰솔이 숲을 이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드는 아름다운 낙조가 유명하다. 또한 해수욕장 긴 백사장을 따라 즐비한 횟집에서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백수해안도로는 푸른 바다와 광활한 갯벌, 굽이굽이 이어지는 기암괴석, 그 위로 쏟아지는 불타는 노을이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괭이갈매기 날개 조형물)이 설치된 노을전망대가 있다. 괭이갈매기 날개 조형물은 높이 3.6m, 폭 3.2m 크기로 백수해안도로를 찾는 모든 이들의 아름다운 사랑과 백년해로를 바라는 기원을 담아 제작했다. 또 노을전망대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바다 위를 걷는 아찔함과 눈 앞에 펼쳐지는 탁 트인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더해져 날개 조형물이 다채로운 색으로 빛난다. 향일암은 금오산의 기암괴석 절벽에 위치했다. 문화재청은 금오산 향일암 일대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인정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 ‘해를 향해 있다’는 향일암의 이름처럼 남해 수평선의 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룬다. 새해에는 일출 광경을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향일암에는 7개의 바위동굴 혹은 바위틈이 있다. 그곳을 모두 통과하면 소원 한 가지는 반드시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다. 소원을 빌기 위해 대웅전과 용왕전 사이에 약수터 옆 바위와 관음전 뒤편 큰 바위에 동전을 붙이거나 조그만 거북 모양 조각의 등이나 머리에 동전을 올려놓기도 한다. 진도 세방낙조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풍경을 볼 수 있는 낙조 경관 명소다. 해 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의 장관은 주위의 푸른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 빛으로 물들여 환상적이다. 기상청에서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할 정도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드라이브 코스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남도의 맛깔스런 음식 맛과 따뜻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면서 가족·친지들과 함께 훈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명절 기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을 방문하도록 20일부터 5일간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특별대책으로 교통안전 시설 정비 코로나19 방역대책 점검 귀성객 교통편의 지원 대중교통 증편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올해 설은 연휴 첫 날과 설 당일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공사 현장, 노후시설물,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안전점검과 운수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귀성객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터미널, 기차역,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코로나19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안전한 교통시설 운영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귀성객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경기 7개 노선의 시외버스를 15회 증차 운행하고 시내·농어촌 버스는 이용 수요에 맞춰 시간대별로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철도는 호남선 4회, 전라선 6회를 증편해 운행한다. 이밖에 설 연휴 기간 교통상황 관리와 빈틈없는 교통시설 방역점검을 위해 도·시군, 경찰청 합동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전남도 도로교통과에서 근무반을 꾸려 상황을 관리하며 전남도 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찰청의 협조체계도 긴밀히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철저히 대비하고 귀성객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 운전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설 연휴 코로나19 방역 선제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귀성객과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의료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1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7차 유행은 하향 국면에 들어섰으나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와 감염취약시설 대면 면회 재개 등 방역상황은 지난 추석에 비해 크게 완화됐다. 다만 설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는 불가피한 만큼 선제 대응을 통해 재확산을 미리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연휴 기간 검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선별진료소 55개소를 운영한다. 또 방문객이 많은 함평천지휴게소와 장성 백양사휴게소 하행선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고위험군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 유전자증폭 검사를 지원한다. 재택치료환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원스톱진료기관 151개소와 치료제 담당 약국 104개소를 함께 운영한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해선 시군 건강모니터링전담반이 1일 1~2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전담병상 182병상과 투석·소아·분만 환자를 위한 특수병상 149병상도 정상 운영하며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급 환자 발생에 즉각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관련 안내 및 상담은 의료상담센터 2개소와 행정안내센터 22개소를 통해 24시간 제공되며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비중이 줄지 않고 재감염 추정 비율도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요양병원·요양원 등 면회 시 마스크 착용, 취식 금지 등 대면 면회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연휴 동안 전 시군에서 선별진료소와 원스톱진료기관 등을 운영하므로 증상이 있으면 즉시 방문·검사를 통해 재확산 차단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경기 활성화·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설 연휴 기간 도민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21일부터 4일간 11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경기 활성화 및 성수기 유통질서 확립 등을 집중 추진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설 명절 지역 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연휴 기간 전통시장 주변 2시간 내 주차 허용, 지역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 설 명절 최대 40% 할인 행사 등을 추진했다. 또 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및 불공정 상거래 행위 단속 등 서민생활 보호활동도 강화했다. 설 특별교통대책으로 터미널·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분야 방역을 강화하고 교통 불편신고 접수·처리 및 교통사고 신속대응 활동에 나선다. 특히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재난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여객시설, 전통시장, 대형마트, 판매시설, 전시·공연장,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15개소에 대해 지난 13일까지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49개소, 원스톱 진료기관 151개소, 치료제담당약국 104개소, 선별진료소 55개소,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를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분야별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을 추진한다. 또 명절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도와 각 시군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의료기관 49개소, 보건소 22개소, 연휴 문여는 약국 운영, 권역응급의료센터 2개소를 비상진료기관으로 운영한다. 섬 취약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전 도민이 편안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맞이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설·대보름 맞이 전통 문화행사 풍성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설과 대보름을 맞아 사라져가는 전통놀이를 즐기며 이웃 친척과 더불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세시풍속 문화행사가 전남지역 233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부터 대보름인 5일을 전후로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와 강강술래, 마당극, 쥐불놀이 등 전통 세시풍속 문화행사가 펼쳐져 도민과 귀성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설맞이 행사로 전남도농업박물관에서 21일부터 4일간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굴렁쇠 등 12종의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구례 잔수농악 당산제만굿, 완도군 농악·지신밟기 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정월대보름 행사로 순천 낙안읍성 보존회 주관 낙안읍성 정월대보름 행사, 구산 용수제 재연, 나주시 풍물패 행진, 화순군 지신밟기 행사 등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재현을 위한 축제가 각 지역에서 펼쳐진다. 전남지역에서 펼쳐지는 세시풍속 놀이와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시군 문화관광부서 당직실 또는 설 종합상황실 등에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안전한 설…응급의료체계 구축 총력 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설 연휴 응급진료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도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과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병·의원 314개소, 보건기관 339개소, 약국 387개소 등 총 1천40개소가 진료를 계속한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목포한국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 등 49개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도 모두 24시간 운영하며 연휴 기간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비해 22개 시군에 선별진료소 55개소도 운영한다. 또 섬 등 취약지역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출동 및 응급조치가 가능한 닥터헬기도 정상 운영한다. 대규모 환자 발생 사고에 대비해선 목포한국병원과 순천성가롤로병원 등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 등을 안내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는 국번없이 129, 119, 120 등을 이용하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 도·시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설 연휴 동안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실과 병·의원, 약국 등 응급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해 도민과 귀성객의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