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천초등학교(교장 김시년)는 7월 11일 꿈소슬 교육계획에 의거하여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권 최대 규모‘강동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 이번 물놀이 장소는 신라 천 년의 수도이자 수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경주시에 위치한 곳으로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토네이도 슬라이드와 2.6미터 높이의 대형 파도 풀, 튜브 슬라이드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키디 풀과 블루 아이 키즈 슬라이드 등을 체험하며 무더위를 날렸다.
□ 김시년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순화되고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안전한 물놀이 규칙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도시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도시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지체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해까지 진행되었던 글램핑 활동을 대신하여 실시한 것으로,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도시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격차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하였다. 학생들은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체험하며 도농 간 문화 차이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물놀이 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구명조끼 착용과 입수 전후 스트레칭 등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였으며, 교사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곳곳에 배치되어 지도에 힘썼다.
□ 한편, 학생들은 이날 하루 동안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도 하고 물 미끄럼틀 등을 타며 웃음꽃을 피웠다. 도전적인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기도 했다. 한 여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물속에서 놀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며 “선생님들께서도 같이 놀아주셔서 정말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번 워터파크 현장체험학습은 단순한 놀이가 아닌 교육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앞으로도 파천초등학교는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