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 ‘우리동네 워터파크’ 개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도심 속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 단위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 ‘우리동네 워터파크’를 빛가람호수공원에 조성해 운영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 인근에서 약 3600㎡ 규모의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워터파크는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그늘막, 몽골텐트, 간이 탈의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수질 관리와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 전반적인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시민 여러분이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철저한 수질관리와 현장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먹거리안전 이상 무”…나주시, 어린이집 급식위생 전수점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3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 전수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식중독 등 각종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나주시보건소와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나주시 가족아동과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점검은 7월 8일부터 7월 18일까지 약 2주일간 진행했고 관내 50인 미만의 비집단 급식소인 어린이집 4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전수 점검은 센터 소속 전문 영양사가 어린이집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개인 위생관리, 시설 및 설비 상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상태, 식단표 및 급식일지 관리,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은 물론 소방안전관리, 전기 및 가스 안전관리, 시설물 안전관리 등 다양한 항목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또 조리 종사자와 교사의 위생 수준을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하절기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칼·도마의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냉장·냉동 온도 유지 상태, 음식물 재사용 여부, 조리도구 청결 관리, 보존식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점검 현장에서는 어린이집 조리 종사자와 원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수칙 및 노로바이러스 대응 요령 등 위생교육을 병행해 위생 인식을 높이고 급식 현장의 대응력을 강화했다. 한편 나주시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연중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 순회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조리 종사자 및 교사 대상 위생 교육, 월간 식단 제공, 가정통신문 배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식중독 예방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안전한 먹거리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급식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목포시청소년수련원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선정 [금요저널] 목포시는 목포시청소년수련원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실시한 '2022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로 목포시청소년수련원은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은 물론 포상금을 받게 됐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전국의 210개 자연권 수련 시설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데, 종합적인 운영 및 관리,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시설 운영 발전 등 5개 분야와 건축·토목·소방·전기·가스·위생 등 시설 안전 점검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목포시청소년수련원은 이번 평가까지 4회 연속 최우수 시설에 선정됐고 3회 연속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주인철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을 비롯한 지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수련원이 될수 있도록 수련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사회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의 결실이다”며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고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는 수련원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청소년수련원은 꿈·도전·공동체 의식을 지닌 행복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청소년수련시설로 목포YMCA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항구축제,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 [금요저널] 목포시 대표 축제인 목포항구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전라남도 대표축제는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축제로 관광객이 믿고 즐겨 찾는 축제가 되도록 전라남도가 적극 지원하는데, 이번에 선정된 10개 축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 공간, 퍼레이드, 공연 등 주민 주도형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2천만원의 예산과 전문가 축제컨설팅, 축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지정축제이기도 한 목포항구 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항구축제다. 지난해에는 파시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본래 취지는 부각하면서 새로운 콘텐츠와 공간 구성으로 젊은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지역민들에게 선보였다. 목포시는 올해 말 2년 주기로 지정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평가에도 도전해 항구축제의 브랜드를 높여갈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 말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구축제가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맥류 및 조사료 생육재생기 관리로 생산성 향상 [금요저널] 화순군은 겨울을 난 호밀, 청보리 등 맥류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의 생육재생기 관리가 초기 생육을 촉진시키고 생산량을 늘릴 수 있어 이 시기에 집중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생육재생기 시작은 새 뿌리의 발달여부와 기온으로 판단할 수 있다. 작물을 뽑았을 때 연한 새 뿌리가 2mm정도 자랐고 영상 이상의 일일 평균기온이 3~4일간 지속되면 겨우내 멈췄던 작물의 재성장이 다시 시작했다는 신호이다. 생육재생기가 시작되는 2월 중·하순에 웃거름 주기, 눌러주기, 배수로 정비 등 월동 후 관리 여부로 한해의 작물 품질과 다수확 여부가 결정된다. 롤러 등으로 눌러주기를 통해 들뜬 작물뿌리를 흙과 밀착시키면 원활한 수분과 양분흡수로 작물의 생육이 좋아지고 새끼치기도 촉진된다. 진압만으로도 생산량이 최소 15%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웃거름은 요소를 기준으로 맥류는 12kg,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22kg 내외가 적당하다. 생육이 불량할 경우 4월 상순에 추비해 생산성을 높이도록 한다. 웃거름은 초기생육을 좋게 하고 새끼치기를 많게 해 잡초발생을 억제한다. 또한 물이 잘 빠지게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 피해를 예방하고 눌러주기, 웃거름 주기, 수확 등 기계작업을 용이하게 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맥류와 조사료 품질 향상을 위해 봄철 생육재생기 현장 기술지원을 이달 말까지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립석봉미술관 기획초대전 ‘공존’展 개최 [금요저널] 화순군은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에 위치한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 2월 16일부터 4월 9일까지 기획초대전 ‘공존’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예로부터 사람들의 식생활을 비롯해 가까운 일상 속에서 함께 공존해온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인 도자기를 현대의 폭넓고 다양한 도예의 범주 안에 현대인의 쓰임이라는 본질을 두고 예술적 창의성이 가미된 작품을 디자인한 심재천 작가의 창작 도자기를 선보이는 것이다. 심재천 작가는 대중과의 소통, 함께하는 문화생활에 작업의 가치를 두고 일반인에게 쓰임의 즐거움과 미적 감흥을 느끼게 하는 도자기의 실용성과 조형적 측면을 모두 갖춘 자신만의 작품 제작으로 양자 모두에게 충족시켜주는 교류의 의미를 표현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군민들이 예술과 함께 공존하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행복한 시간 또는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고 전했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모바일 걷기 커뮤니티 ‘워크온 챌린지’ 인기 [금요저널] 보성군이 2020년 11월부터 운영해 온 비대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참여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20년 560명으로 시작한 보성군 워크온 참여자는 10대부터 60세 이상 참여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군민의 사랑에 힘입어 현재 가입자 수가 3,000여명을 돌파했다. ‘워크온’은 보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월 1~2회 실시되는 챌린지(목표 걸음 수 달성)를 달성하면 성공 보상으로 보성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홍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매일 시간대별 운동기록을 통해 하루 운동량 확인, 개인 스케줄 관리 등을 할 수 있고 물품 수령 시 정기적 혈압, 당뇨, 체지방 측정(인바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워크온 활성화로 보성군 걷기 좋은 길(15개 코스)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모바일 걷기에 참여한 주민 A씨는“이번 목표 달성 후 어떤 상품을 받게 될지 기대되니 더욱 걷기에 노력하게 된다”며 “10일 동안 매일 목표를 확인하며 걷기 운동을 챙기다 보니 치매도 예방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 위험을 감소하겠다”며 “비만아동관리, 치매예방걷기 등과 워크온 연계해 우리군 특성에 맞춰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월별 챌린지 운영 및 마일리지(누적 걸음) 우수자 참여 보상을 통해 걷기를 독려해 왔고 커뮤니티 공지사항, 게시판을 이용 건강정보 공유, 주제별/사업별 보건(지원)사업 홍보·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우리농장 기상정보가 내 손안에 쏙 [금요저널] 화순군은 농장단위로 기상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의 상시화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사전 위험관리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가 적극 필요하다.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기상청 동네예보와 달리 농장의 지형적 특성과 농장단위 상세 예보를 반영해 날씨, 재해정보, 작물별 대응조치 등의 정보를 인터넷과 휴대폰 문자로 제공한다. 상세 정보로는 기온 및 강수량, 일조시간, 풍속 등 11종의 농장날씨와 고온해, 저온해, 동해 등 총 15종 재해정보 및 작물 38품목에 대해 사전·즉시·사후 재해대응 요령을 제공해 작물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은 무료이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또는 읍면상담소를 통해 연중 신청을 받는다. 또한 올해 3월부터는 전국 단위에서 광역서비스로 전환해 ‘전남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사철에 앞서 기후변화를 대비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 성료 [금요저널] 보성군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한‘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좌석 배치, 식순 등 기존의 형식을 파격적으로 바꿔 군민 중심의 공감 대화를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진행 순서 및 내용은 읍면장 주민 건의 사항 수렴, 식전 공연, 참석자 소개, 읍면장 주민 건의사항 보고 군수의 주요 군정 설명, 군민과의 대화 순이다. 보성소리창극단과 보성문화예술회관·보성채동선 합창단이 펼친 식전 공연은 군민들에게 판소리와 합창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고 재미를 안겨줬다. 특히 군수가 직접 민선 8기 ‘다시 뛰는 보성 3·6·5’의 비전을 영상을 통해 설명하면서 보성 군정 전반을 군민들과 깊이 있게 공유했다.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단계별로 수렴하고 담당 조치계획을 상세히 안내해 질의한 주민들로부터 “믿음이 간다”,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 등의 답을 받았다. 보성읍에 사는 김 모 씨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신선한 만남이었다”며 “전 군민이 하나 된 보성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 함께해 주신 모든 군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중단없는 보성 발전을 위해 끈기있게 노력하고 어떠한 일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현장에서 답변한 질문을 포함한 총 426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 부서의 현장 확인과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쳐 건의자에게 조치계획을 서면 또는 유선으로 답변할 예정이며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승희 영암군수, 신북농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 현장 방문 [금요저널]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 15일 신북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축순환자원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과 가동상황에 대한 현지 시찰을 실시했다. 신북농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는 연간 100만포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1년 기준 30만포를 판매, 영암군 전체 가축분 퇴비 생산 판매량의 약 38%정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축산 농가의 퇴비사 공간 부족 문제 해소와 가축분뇨의 효과적 처리 방안을 위해 경종·축산·조사료 농가에 대한 상생협력방안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별 마을공동 퇴비장을 설치해 경·축 선순환 농업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감 좋고 건강에 최고” 나주 노안 겨울철 돌미나리 수확 분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하우스 농가 안이 온통 푸른 빛, 짙고 향긋한 내음으로 가득하다. 파릇파릇 수확기를 맞은 ‘돌미나리’ 출하가 한창이다. 미나리를 베어 거둬 포장하는 손길이 쉴 새 없다. 나주 노안면은 서울 가락농수산도매시장 겨울철 미나리 출하 물량의 70%를 점유할 만큼 전국 최대 주산지로 꼽힌다. 영산강의 풍부한 수량과 깨끗한 토양, 무농약 재배 때문에 청정 미나리로 유명하다. 학산리를 중심으로 전체 40농가, 약 79만평 규모로 한 해 평균 2800여톤을 생산한다. 연간 약 1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 상품으로 오랜 시간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종묘를 심고 물 관리를 해 40~45일 정도 정성껏 관리하면 11월에서 익년 4월까지 수확한다. 돌미나리는 알칼리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있으며 각종 염증 치유,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향이 강해 해산물과 음식 궁합이 좋으며 비타민 성분 또한 풍부해 숙취해소, 한방에서는 간의 독을 풀어주는 약재로도 유명하다. 김봉옥 노안돌미나리영농조합법인회장은 “겨울철 전국 최대 미나리 주산지인 노안 돌미나리는 일반미나리보다 향이 짙고 혈압 강하에 좋은 기능성 웰빙식품”이라며 “각종 질병 예방과 숙취해소 등 맛과 효능이 탁월한 제철 돌미나리를 많이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청 [금요저널] “오랫동안 기다렸던 처남들이 입국해 일손을 덜 수 있게 된데다 특히 집사람이 행복해 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산이면에서 농사를 짓는 박모씨는 지난 13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3명을 배정받았다. 박씨의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된 이들은 베트남 출신 아내의 동생들. 해남군의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계절근로자 자격을 가지고 입국했다. 해남군은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프로그램을 추진, 베트남 계절근로자 3명이 처음으로 입국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하게 되는 계절근로자는 해남군 관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및 4촌 이내 친척들로 마약 검사 등의 절차를 마치고 영농현장에 곧바로 투입돼 5개월간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90일 또는 150일 내 단기간 합법적으로 농어업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 해남군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덜고자 마약 검사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조기 생활 안정과 근로여건 및 근로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다문화 가정의 문의가 폭주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을 통해 안정적인 외국인력 공급망을 꾸준히 확충해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