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산중앙지국 경산센터 조합원 24명이 지난 7월 15일, 경산 진량에 위치한 대동시온재활원을 찾아 따뜻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식당, 대강당, 작업장 등 세 개의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식당 청소는 에어컨 고장으로 무더위와 습기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조합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구석구석 정성스럽게 청소를 이어갔다.
권기혁 경산센터장은 “이곳은 장애인분들이 식사하는 공간이라 더욱 정성을 다하게 된다”며 “땀으로 옷이 흠뻑 젖어도 조합원 모두가 더위를 잊고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 경제를 선도하는 스타트업,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모바일 플랫폼 ‘신 주유천하’를 통한 주유 배달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23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는 조합 연합 주최로 *조합 연합 한마음 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21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시니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열정과 끼가 넘치는 무대들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의 또 다른 성과로는 지난 6월 12일 체결된 ‘조합원 아파트 개발사업 업무협약’이 있다. 협약에 따라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인근 역세권 부지에 약 700세대 규모의 시니어 맞춤형 복지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주거 모델로,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은 단순히 경제 활동을 넘어,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철학과 문화로 새로운 길을 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