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의회, 2025년 제3회 청소년의회 운영
[금요저널] 영주시의회는 7월 22일 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제3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중앙초등학교 학생 25명과 인솔교사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의회는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 선출 △조례안 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 표결 △퀴즈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체험활동 책자가 제공됐다.
이날 청소년의원들이 심의한 안건은 ‘영주시 초·중·고 통합 청소년 진로체험관 설치에 관한 조례안’ 으로 관내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진로체험 기반을 조성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활발한 토론을 벌였고 실제 표결 과정을 통해 의회 운영 전반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김정숙, 심재연, 김화숙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시정 참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병기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의회의 기능과 민주적 절차를 몸소 익히는 소중한 기회이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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