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자립준비아동 위한 ‘슬·사·생’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4일 금성원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대상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슬기로운 사회생활’ 첫 번째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아동양육시설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음악이 결합 된 창작 상황극을 만들어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아동들은 스스로 역할을 정하고 서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처음엔 긴장되고 어색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았다”며 “내 감정을 연기로 표현하니 마음이 후련했다”고 진솔한 감정을 표현했다. 나주시는 자립준비아동들을 위해 일상생활 기술, 자산관리,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해 보호종료 후에도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 및 생활용품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립 준비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협동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대상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광주전남 최초 ‘청년 활력소득’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년의 공공기여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 최초로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대상 청년을 모집해 분기별 3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신규 시책으로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하며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24세 청년에게 소득 지원을 통해 청년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나주시 거주 중인 2001년생 청년으로 올해 하반기 두 차례 운영한다. 신청자는 분기별 지정된 기간 내 복지시설,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 나주시 주관 및 후원 행사 참여, SNS 정책 홍보, 청년 커뮤니티 활동 등 4개 분야 중 1개 이상에 참여해야 한다. 활동 계획서와 실적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는 활동 실적과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분기별 30만원 상당의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된 상품권은 나주시 가맹점에서 1년 이내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3분기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4분기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나주시 청년센터 누리집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는 8월 말까지 3분기 신청자의 자격과 활동실적 등을 확인한 뒤 9월 중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은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하는 청년 시책으로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 봉사, 행사 참여, 청년커뮤니티 활동 등 사회적 참여와 책임을 전제로 한 정책이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꾸준히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우리 모두 배워봐요 ‘숨쉬는 도자기 교육’ [금요저널] 화순군은 농촌의 생활문화 치유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숨쉬는 도자기 교육을 운영한다. 숨쉬는 도자기 교육은 4월 4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24회에 걸쳐 진행되며 흙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의 감성을 잘 이해하고 다양한 생활용기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이다. 교육 장소는 이양면에 위치한 무량광도예이며 교육 진행은 손 물레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이론 및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기초반Ⅰ, Ⅱ에서 각각 35점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일부 재료비는 자부담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 생활문화 자원인 생활도예를 통해 선조들의 삶 속에 멋과 미를 느끼고 지역 도자기 전문가 양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2월 20일부터 전화 신청을 통해 각 반별로 12명씩 총 24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교육 참여 희망자는 화순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똑똑하게 판매하는 방법,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개강 [금요저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5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3년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이영래 사무총장이 ‘성공 농업을 위한 최신 농업 트렌드’라는 주제로 농특산물 유통의 변화를 설명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첫 강의의 문을 열었다. 개강식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유통과 저장,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은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마케팅 이론 강의와 선진지 견학 등으로 총 10회 진행된다.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해 올해 84명이 수강을 등록했다. 총 교육시간 중 70% 이상을 수강해야 수료할 수 있으며 수료생에게는 유통 관련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택배비 지원액 상향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강진군민자치대학 인기 과정 중 하나인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은 지난 2015년도에 처음 문을 열어 현재까지 9년째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5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 개최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2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임원 선출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했다.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군의원, 축제전문가, 지역주민, 언론인, 관련 공무원 등 2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축제를 주관하게 된다. 회의를 통해 무안황토갯벌축제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하고 무안연꽃축제는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회산백련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산 군수는 이 자리에서 “축제추진위원회를 통해 축제발전을 위한 좋은 방안을 함께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며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문재 무안군축제추진위원장은“연꽃축제와 황토갯벌축제가 그 어느 해보다 최고의 축제로 운영되고 무안의 관광자원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 개최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 청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 기업인, 전문가, 나광국 도의원, 임윤택·박쌍배·정은경 군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도자복합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추진경과, 특구계획안 설명, 관계 전문가 토론,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목포대학교 조영석 교수를 좌장으로 해 목포대학교 홍석호 교수, 광주전남연구원 조상필 객원연구위원,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센터 최광표 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특구계획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특구계획안은 청계농공단지 일원 104만㎡ 부지에 2024년부터 5년간 도자산업복합지원센터 구축, 도자산업진흥원 설립, 도자축제, 생산시설 현대화 등 14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10개 특례를 발굴해 서남권 도자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생산유발효과 50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87억원, 취업유발효과 1,089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국내외 선진사례,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특구위치 선정, 중앙정부·전라남도 등 상위기관의 기능과 역할, 특구지정의 명확한 비전과 목표 선정, 도자산업진흥원 운영방안, 특구지정 이후 향후 유지관리 및 활용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민의견으로는 청계농공단지 일원의 특구지역 지역상생발전방안 모색, 무안군 도자 랜드마크 건립, 지역민 대상 홍보 강화, 무안분청 등 역사적 사료연구, 관내 도자기 유적 발굴 요청 등이 있었다. 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앞으로 주민공청회 의견과 군의회 의견을 반영한 최종 특구계획서를 6월중에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해 11월 특구지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나광국 도의원이 대표발의한‘전라남도 도자문화산업 진흥 조례’와‘전라남도 세라믹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으로 무안군 도자산업 발전에 탈력을 받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한전에 농사용 전기요금 제도 개선 건의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최근 한국전력공사에 농업인단체와 전문가, 지자체 등 의견을 모아 저온창고에 농산가공품 보관이 가능토록 하고 요금 인상 시 정률인상을 제도화하는 등 농사용 전기요금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농업인단체와 언론 등은 최근 한전 구례지사의 구례군 관내 저온저장고 집중 단속에 따른 위약금 부과에 대해 부과 기준 불명확성, 단속 절차상 사전계도 미흡 등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지난 6일 한전 부사장과 관련 본부장 면담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입장을 확인했다. 이어 10일에는 농업인단체와 전문가, 관련 업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14일 한국전력공사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제도 개선 건의 내용은 저온창고 보관 가능 품목에 농산가공품 추가 기본 공급약관 특례조항 개정으로 전기요금 할인 가능 시설 확대 위약금 부과 기준 구체화 및 부적정 사용 단속 절차 개선 전기요금 인상 시 정액 인상이 아닌 정률 인상 원칙 제도화 등이다. 윤재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사용 전기와 관련해 한전과 농업인 측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제도 개선 건의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건의 내용이 반영되도록 한전,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계속해서 협의하고 농업인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 의견이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 귀농어귀촌인 창업 꿈 실현 돕는다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56명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여수에서 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지원 시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대상자에게 전문컨설턴트 지원을 위한 멘토-멘티를 결성해주고 함께 참여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시군 담당자와 꼼꼼한 사업 추진 및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전남도가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전남으로의 전입 5년 이내인 귀농어귀촌인 대상 창업 컨설팅 및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는 서면 심사 후 창업 부트캠프에서 1박2일간 세무회계, 비즈니스모델, 농수산업 설계 등 체계적 교육과정을 거쳐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앞으로 해당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의 심층적 창업 자문·상담을 통해 맞춤형 제품 개발, 기술 지원, 사업장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최대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도시에 비해 정주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에 정착하려는 귀농어귀촌인에게는 일자리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며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이 귀농어귀촌인의 역귀농을 방지하고 농어촌 정착을 견인하는 대표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순천 아랫장서 산불 예방 도민 캠페인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17일 순천 아랫장 일원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산불로 인한 도민피해 방지와 소중한 산림자원 보존을 위해 논·밭두렁 소각 금지 등 예방대책 실천을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은 도·순천시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선 ‘영농부산물, 논·밭두렁 태우기 절대금지 등 산불 예방’과‘스마트폰 산불신고’ 요령을 담은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면서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적극 홍보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밖에 도민 참여가 필요한 생활 속 ‘산불예방 실천방안’으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이나 각종 쓰레기 소각 금지 산림 또는 연접지에서 흡연이나 불씨를 다루는 행위 금지 등산할 때는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에서 연기나 불을 발견 시 즉각 119나 관할 산림부서 스마트 산림재해앱 신고 등을 홍보했다. 전남도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도와 22개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근무태세에 임하고 있다. 또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임차헬기 8대를 운영하고 진화인력 1천 34명과 진화장비 5만 4천 점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산불 진화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건조한 날씨 속에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산불이 대형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소중한 숲을 한순간에 잃지 않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라고 산불을 발견하면 바로 신고부터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웰니스 시대, 전세계가 주목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금요저널] 생태수도 순천에서 4월 1일부터 개최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웰니스 시대를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는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박람회를 다시 개최하면서 그동안 국내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왔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노관규 이사장은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혀왔다. 이에 따라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 제로 실천과 도심으로 들어온 정원 조성을 통해 최고의 힐링과 건강을 선사하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관규 이사장은 이 같은 박람회의 의미와 방향을 지난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D-50프레스데이’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취재진 70여명이 참석해 국내외 방송 매체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2023정원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치러지는 국내 최장기 국제행사로 현재 각계각층으로부터 입장권 구매와 기부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 잼버리대회 참가를 위해 들어오는 독일 학생 2천여명과 태국, 베트남 국민 6천여명이 이미 박람회 입장을 예약해 놓을 정도다. 이번 박람회를 맞아 순천시는 도심 곳곳을 이 시대 건강 트렌드인 어싱길로 조성해 건강과 행복을 대표하는 치유의 도시로 만들었다. 또한 도심 속 저류지를 정원으로 바꿔낸 ‘오천그린광장’과 차만 다니던 아스팔트 도로를 잔디길로 탈바꿈 시킨 ‘그린아일랜드’를 개막 전 전격 공개해 새로운 광장 문화의 선도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가든스테이’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내놓는다. 국가정원 내 총 35동의 숙박동을 꾸며 지역에서 나는 식재료를 활용해 고급 만찬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정원 안에서 즐기는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까지 준비하고 있어 그야말로 최상의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시장은 “웰니스와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시대, 도시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필요한 때”며 “창조적인 도시계획으로 미래형 도시 모델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개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우수’등급 2년 연속 획득 [금요저널] 해남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체단체·교육청 등을 포함한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 업무평가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각 기관에서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추진한 민원서비스에 대해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18개 평가지표에 따라 기관유형별로 구분해 평가 후 가에서 마까지 평가등급이 결정된다. 해남군은 평가지표 중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와 민원만족도 부분에서 최우수 수준인 가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신설된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이용 편의성 향상에 대한 성과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가며 모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람객 취향저격, 다음에 또 방문할게요~” [금요저널]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더 나은 전시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 18,97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관람객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으며 전체 관람객 중 215명의 관람객이 조사에 참여했다. 전체 응답자중 207명이 미술관의 전시관람에 만족했고 206명이 재방문 의사가 있었으며 210명의 응답자가 다른 사람에게 하정웅미술관 전시관람을 추천하겠다고 답하는 등 미술관전시에 대한 만족도는 긍정적 답변이 압도적이었다. 응답자의 미술관 방문횟수를 보면 2회이상 방문한 관람객은 119명으로 재방문 의사에 대한 조사결과와 일치하며 이들 중 4회 이상 방문한 관람객은 6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술관이 관람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한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 응답자의 연령대를 보면 ‘50대 이상’이 130명으로 향후 40대 이하의 젊은 세대와 가족을 끌어들일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최신 트랜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거주지역은 ‘영암군민’이 63명, ‘관외자’가 152명으로 조사됐으며 관람객들의 방문계기는 ‘미술관 홍보활동’49명, ‘지인추천’ 103명, ‘기타’ 63명로 지인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한 방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전시회 개최시 SNS, 언론 홍보 및 다양한 홍보물 제작 등 홍보 매체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지난해 미술관에서는 ‘남도의 빛’, ‘영암의 얼’, ‘청춘탐미’, ‘재일화가들’, ‘영암 사람들’, ‘영암산책’ 등 약 10여개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했다. 하정웅미술관 홈페이지에는 온라인 가상현실 전시를 통해 미술관에서 개최되었던 특별·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장으로 창작교육관을 개관해명화그리기 및 미술관 탐방 프로그램을 수시 운영했다. 이와함께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와 함께 지역을 탐방하며 우리고장을 알리고 작품을 만드는 교육과 재미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은 물론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하정웅미술관과 창작교육관에서는 마르크 샤갈, 마리로랑생 등‘현대미술의 거장展’, ‘소송 김정현展’, ‘장암의 화가들展’, ‘같이가치 사제동행 아틀리에展’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왕인문화축제 개최를 앞둔 3월말부터는 특별한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를 타깃으로 ‘미디어아트’ 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정웅컬렉션, 영암의 화가들, 월출미술인회 정기전시, 창작교육관 교육 결과 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관에서는 영암군 공직자의 예술에 대한 이해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자원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전시관람 시간을 상시학습 시간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휴일로 한정하였던 것을 올해부터는 평일 관람시에도 확대 적용한다.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에서는 지역주민과 동떨어진 문화예술공간이 아닌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새단장을 준비중에 있다. 타 공공기관 및 지역작가와 협업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지역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자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설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관람객의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등 수요자 중심의 문화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지역문화공간으로서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다. 다양한 시각 예술품 전시와 문화행사,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며 많은 관람객과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잇따른 움직임은 관람객 중심의 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영암군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민선 8기 남도 제일 역사문화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영암의 발걸음이 기대되는 이유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