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자립준비아동 위한 ‘슬·사·생’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4일 금성원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대상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슬기로운 사회생활’ 첫 번째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아동양육시설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음악이 결합 된 창작 상황극을 만들어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아동들은 스스로 역할을 정하고 서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처음엔 긴장되고 어색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았다”며 “내 감정을 연기로 표현하니 마음이 후련했다”고 진솔한 감정을 표현했다. 나주시는 자립준비아동들을 위해 일상생활 기술, 자산관리,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해 보호종료 후에도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 및 생활용품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립 준비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협동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대상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광주전남 최초 ‘청년 활력소득’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년의 공공기여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 최초로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대상 청년을 모집해 분기별 3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신규 시책으로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하며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24세 청년에게 소득 지원을 통해 청년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나주시 거주 중인 2001년생 청년으로 올해 하반기 두 차례 운영한다. 신청자는 분기별 지정된 기간 내 복지시설,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 나주시 주관 및 후원 행사 참여, SNS 정책 홍보, 청년 커뮤니티 활동 등 4개 분야 중 1개 이상에 참여해야 한다. 활동 계획서와 실적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는 활동 실적과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분기별 30만원 상당의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된 상품권은 나주시 가맹점에서 1년 이내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3분기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4분기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나주시 청년센터 누리집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는 8월 말까지 3분기 신청자의 자격과 활동실적 등을 확인한 뒤 9월 중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은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하는 청년 시책으로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 봉사, 행사 참여, 청년커뮤니티 활동 등 사회적 참여와 책임을 전제로 한 정책이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꾸준히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나주경찰서(서장박상훈)는17일올해상반기경감이하정기인사발령을단행했다.이번인사는총88명(본서47명,지역경찰41명)에대해이뤄졌으며,희망보직및인사고충과기타치안수요를고려해배치했다. [전남 나주경찰서] 특히,나주시U-CITY통합관제센터에CCTV전문인력3명을배치하여24시간세밀한모니터링으로치안사각지대해소등촘촘한안전망을구축하여범죄로부터안전한치안환경을조성하고또한,안전을넘어안심할수있는지역치안불안요소를파악,적극적으로해결하기위해그동안경찰관이배치되지않았던치안센터4곳(다도,문평,반남,동강)에대해상주경찰인력을배치하였다. 치안센터는지난2004년파출소를지구대로통·폐합하면서파출소건물로만들어진것으로지역주민의민원상담등주민밀착형대민업무를수행하고있는곳이다. 더불어,경찰서수사과에대한기피부서직원들에대한사기진작과신속하고정확한수사를통한시민들로부터의신뢰확보를위해지능,경제부서근무자를증원배치하였다. 박상훈나주경찰서장은“이번상반기인사발령은변화하는지역주민들의맞춤형치안전략으로내부적으로는수사부서근무자의사기를진작시키고외부적으로는관제센터와치안센터인력충원으로치안사각지대를해소하고주민불안요소를적극적으로해결할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고”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산림자원연, 산림과수 전정시기 맞아 기술 공유 [금요저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본격적인 산림과수 전지·전정 시기를 맞아 ‘산림과수 재배관리기술 현장설명회’를 열어 수종별 핵심 재배관리 기술과 재배 현장 문제점 해결방안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현장 설명회에선 과수별 재배 특성 소개와 증식, 식재 방법, 시비, 수형 관리, 수확에 이르기까지 핵심 재배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연구소 내 보유 자원을 활용한 현장실습을 함께해 관리기술 역량을 증진했다. 공무원, 재배농가 등 30여명이 참여한 설명회는 산림과수 지역 적응성 검정시험을 목적으로 산림자원연구소에 조성된 토종다래, 떫은감, 대추나무 등 5개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재배농가 현장 설명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림과수 재배에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산림과수 지역 시험림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토종 다래와 대추는 타 품목보다 나무 높이가 낮아 재배관리가 쉽고 생산성이 비교적 우수해 최근 국내에서 재배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어 안정적 결실·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지도가 필요하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과수 지역 적응성 검정 및 클론보존원, 산지재배시험을 위해 연구소에 토종 다래, 대추나무 등 5개 수종 720그루를 1만 6천㎡ 면적으로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현장설명회를 계속 열어 임업인과 재배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지역에 적합한 산림과수 유전자원을 확보해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해양수산과학원, 겨울철 소득원 꼼치 자원 회복 [금요저널] 전남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겨울철 남해안 별미로 알려진 꼼치 자원 회복을 위해 2월 말까지 여수 두문포 해역에 치어 2천5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꼼치는 남서해안과 동해 남부해역 수심 50~80m에 서식하며 12월부터 이듬해 2월에 연안으로 이동해 해조류 줄기 등에 산란하고 죽는 1년생 어종이다. 과거에는 생김새가 개성이 강한데다 맛이 없어 외면 받았으나 지금은 부드러운 살과 시원한 맛을 인정받아 겨울철 어업인 소득원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지역 어업인의 자원 회복 요구가 늘고 있다. 이에 미래수산연구소는 2018년부터 여수지역 꼼치 통발 어업인과 자원 조성 업무협약을 하고 민·관 공동으로 자원 회복에 나섰다. 지금까지 총 1억 1천839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어족자원 회복 활동에 따라 전남 생산량이 2018년 132톤이었던 것이 2020년 330톤, 2022년 345톤으로 증가 추세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체 방류 뿐만 아니라 해상 부화장을 설치해 자연 부화·방류를 함께하고 있다”며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방류 품종과 방류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 핵심사업에 7천550억 [금요저널] 전라남도가 전국 제1의 식량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 등 핵심 12개 사업에 7천 5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식량안보 위협, 쌀 적정 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제고 기후변화로 잦아진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농가의 경영 안정이 기대된다. 밀, 콩 등 주요 곡물의 자급률 향상과 쌀 적정 생산 분야에 가루쌀과 콩 등 전략작물직불제 400억원,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13개소에 27억원,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1천875ha에 37억원 등 3개 사업에 464억원을 지원한다. 또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비 절감 분야에 규모화된 들녘 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104개소에 129억원, 공동육묘장 설치, 광역방제기 등을 지원하는 농산물 생산비 절감사업에 157억원을 쓴다. 이와 함께 기계화가 열악한 밭작물의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목적 소형 농기계 5천884대 150억원,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4천대 21억원, 영농안전장비 2만 2천조 14억원 등 3개 사업에 185억원을 투입한다. 농가 기본소득 보전 및 경영안정망 구축 분야에는 공익직불제 22만 6천ha에 4천725억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13만 4천 호에 570억원, 자연재해 등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 14만ha에 1천170억원, 농업인 안전보험 12만 6천 명에게 150억원 등 4개 사업 6천615억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 개정돼 지난해까지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의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이 가능해져 전남 농업인 5만 4천 명에게 337억여 원이 추가 지급될 전망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밀, 콩 등 식량 자급률 제고와 생산비 절감, 농가 경영 안정 등을 중점 지원해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면세유 인상액 전국 최초 지원 등과 같은 도민 행복시책을 지속해서 발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부터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의 안전한 자립과 홀로서기를 지원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자립을 앞둔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한 민선8기 신규 시책 ‘희망 첫 걸음’ 자립지원 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 종료 예정 및 보호 연장 아동의 진로탐색 및 취업준비를 통한 안전한 자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나주시, 보호아동 자립역량 강화 교육 _희망 첫 걸음_ 경제교육1] 또 심리·정서적인 위기를 겪는 아동의 개별 상담에 따른 감정 통찰,긍정 마인드 함양,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상은 관내 아동양육시설 보호 아동 중 만15세 이상 보호 아동 및 만24세 미만 보호 연장 아동 중 양육 상황 점검을 통해 선정한다. 이번 달 ‘경제교육’을 시작으로 ‘취업준비 패키지’,‘진로탐색’,‘1:1심층상담’ 등 자립 초기 필요한 분야별 사업을 관련 기관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경제 및 금융 분야 기초 상식,취업 준비를 위한 스피치 교육,취업 증명사진 촬영,자격증 취득,취업 연계,심리검사 및 맞춤형 개별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연계 기관으로는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전라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광주에듀플라잇,나주 빛가람사진관 등4곳이 참여,시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호 아동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보호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희망찬 첫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진로 탐색,취업 준비,심리 상담 등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지속적인 점검,사례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각계 인사들의 기부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활동 분야는 달라도 고향사랑기부를 매개로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언론인이자 가락종친회장인 김성대 씨,박내춘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장,기업인 윤성연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액을 각각 기탁했다고18일 밝혔다.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김성대(왼쪽 위), 윤성연(오른쪽 위), 박내춘(아래) 씨.] 이들은 서로 일면식은 없지만 한날한시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는 공통분모를 갖게 됐다. 김성대 씨는 “앞으로도 좋은 기사로 내 고향 나주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며 “소소한 금액이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내춘 본부장은 “목사내아 숙박체험권과 같이 색다른 답례품에 눈길이 간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나주 농특산물에 활력이 불어넣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업인 윤성연 씨는 “생애 첫 기부를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실천해 뜻깊다”며 “나누고 혜택 받는 일석이조 기부제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흐뭇해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를 사랑해주신 세 분의 통 큰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나주에 기부금을 전달해준 분들의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담아 지역 발전을 위한 기금 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전국 농협창구 방문을 통해 하면 된다. 나주시 답례품은 나주배,쌀,잡곡세트,멜론을 비롯해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담은 ‘천연염색제품’,‘나주몰 마일리지(포인트)’,‘나주사랑상품권’,하룻밤 묵으면 옛 나주목사의 기를 받아 좋은 일이 생긴다는 ‘나주목사내아 숙박체험권’ 등 총8종으로 구성돼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2. 15.(수)나주시 남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남평읍장 및 이장단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 교육은 앞선 빛가람동,송월동 정기 통장단 교육 이후 릴레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였으며,다가올 봄나들이,농번기철보행사고 예방 보행3원칙,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요인별 취약 요인을 고려한 맟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였다. [나주경찰, 릴레이 교통안전 교육] 또한 나주경찰서에서 매월 발행하는 교통안전 카드뉴스를 통해 나주시 교통사고 현황,음주운전 집중단속 추진사항,올바른 교차로 우회전 방법(1.22.시행)등을 알리며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한편,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나주의 모든 이‧통장단을 대상으로 지속적인교통안전 교육 및 시책 홍보를 진행하여 나주시민 모두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도군, 전남장애인체전 육상 더 재밌게 관람하는 법 [금요저널]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군민과 관람객 등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경기는 ‘육상’이다. 하계 패럴림픽을 기준으로 장애인 육상을 살펴보면, 경기 등급은 장애 유형에 따라 크게 청각 장애, 시각 장애, 뇌성 마비, 절단 및 기타장애, 척수 장애, 지적 장애 총 6개로 분류된다. 경기는 크게 ‘트랙 경기’와 ‘필드 경기’로 나뉘며 8레인의 400m 트랙 시설과 도약 및 투척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필드 시설이 갖춰진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다. 트랙 경기로는 100m·200m·400m·800m·1,500m·10km 단축 마라톤·마라톤이 있으며 필드 경기로는 원반던지기·포환던지기·창던지기·멀리뛰기·제자리멀리뛰기·높이뛰기·멀리 던지기·곤봉 던지기·정확히 던지기가 있다. 종목마다 장애 유형별로 경기 규칙이 약간씩 변형되어 적용된다.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완도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전체 종목 중 가장 많은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인 기록 경신은 물론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인원은 시군별로 감독, 코치 외 선수 1인 3종목, 1종목 2인 이내이며 트랙과 필드는 중복으로 참가할 수 없다. 참가 자격은 전라남도 출신자로서 2023년도 선수 등록을 마쳐야하며 타시도로 등록된 선수 및 임원은 선수로 참가할 수 없다. 세부 종목은 트랙은 100m, 200m, 400m, 800m, 1500m 필드는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곤봉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경기로 장애 유형별 등급에 따라 남녀 각각 진행된다. 지난 2022년 제30회 대회 육상 트랙 남녀 경기에서 광양 금7, 여수, 나주 각각 금6, 강진 금5, 장흥 금3, 순천, 영광 각각 금2, 목포, 영암 각각 금1개를 차지했다. 필드 남녀 경기에서는 순천 금11, 강진 금6, 여수, 장흥 각각 금5, 나주, 영광 각각 금4, 목포 금3, 완도, 해남 각각 금2, 화순, 곡성, 신안, 보성 각각 금1개를 차지했다. 2023년 제31회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에서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한 여수, 2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나주, 순천, 광양, 강진 5개 시군의 치열한 메달 경쟁이 관전 포인트다. 지난 대회에서 약 10개의 메달을 획득한 목포, 영광, 해남, 장흥 4개 시군의 메달 경쟁 가세도 볼만한 관전 포인트다. 개최지인 완도군은 필드 원반 및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둬 제31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여수공항과 UAM 상용화 및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고흥군이 지난 9일 한국공항공사와 도심항공교통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과 사업전략 방안 협력 간담회 개최에 이어 여수공항과 UAM 상용화 기반조성 및 항공교통과 연계한 지역 관광활성화 등에 공동 협력키로 약속했다. 군에 따르면, 1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과 UAM 실증운행 상용화 및 항공 연계 고흥 관광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교통과 연계한 관광상품 공동마케팅 추진과 UAM 실증운행 상용화 기반 조성 및 공항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민종호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서에는 고흥군 소재 활주로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추진 도심항공교통 기반 조성 협력 신공항 건설 관련 정보공유 및 상호발전 방안 모색 항공교통과 연계한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홍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고흥군 특산품 홍보마케팅 추진 등이 주 내용으로 담겨 있다. 한편 양 기관은 체결된 업무협약 내용에 대해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내용을 구체화시켜 상호 원하는 소기의 목적 달성을 위해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여수공항과 미래교통수단인 UAM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고흥군 홍보부스 및 고훙 특산품을 홍보함으로써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길 바라며 고흥관광의 새로운 원년으로 거듭나는데 이번 협약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종호 여수공항장은 “한국공항공사의 노하우와 기술로 UAM 상용 인프라가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면서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지역 관광자원과 특산품 홍보로 고흥 관광활성화 등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데 힘써 돕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도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전략 모색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완도군과 전라남도는 2월 17일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전략을 마련하고 박물관 활성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국내 박물관 관련 전문가, 공무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에 관심이 있는 군민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먼저 국립해양박물관 백승옥 전문위원의 ‘장보고 대사의 역사성 재조명 등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운영 방향과 전략’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 이형기 학예연구관의 ‘국내 국립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한국박물관학회 윤태석 이사의 ‘최근 박물관 동향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방향’, 국립민속박물관 김창일 학예연구사의 ‘수산업 발전을 통해 살펴보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전시 콘텐츠’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백승옥 전문위원은 “해상왕 장보고는 글로벌한 안목의 소유자이며 세계적 반열의 인물로 그가 가진 소프트 파워적 리더십이 인심을 움직이게 했다”며 “박물관에 장보고의 역사성을 재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세계적인 해양박물관으로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기 연구관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해 전남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로서 국내외 수산 관련 문화를 전파하고 보여주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태석 이사는 “해양수산부 차원의 해양수산, 문화 정책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항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김창일 학예연구사는 “어로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어구와 사진, 영상 등을 전시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운영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장보고 대사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전시와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다양한 체험 시설 구성, 수산자원의 소비·홍보를 위한 프로그램 등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건립과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완도가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우리 완도가 해양수산 대표 도시로 거듭나는데 초석이 될 것이다”며 “중앙부처, 전라남도와 협력해 박물관 건립 기본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고 설립 타당성 평가와 예비 타당성 조사에 최선을 다해 박물관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대상지로 완도군이 선정됐으며 현재 해양수산부의 기본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후 절차로는 올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평가와 7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 2024년 3월경에는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모든 관문을 차질 없이 통과하면 박물관은 2028년도에 개관하게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