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자립준비아동 위한 ‘슬·사·생’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4일 금성원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대상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슬기로운 사회생활’ 첫 번째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아동양육시설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음악이 결합 된 창작 상황극을 만들어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아동들은 스스로 역할을 정하고 서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처음엔 긴장되고 어색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았다”며 “내 감정을 연기로 표현하니 마음이 후련했다”고 진솔한 감정을 표현했다. 나주시는 자립준비아동들을 위해 일상생활 기술, 자산관리,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해 보호종료 후에도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 및 생활용품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립 준비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협동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대상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광주전남 최초 ‘청년 활력소득’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년의 공공기여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 최초로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대상 청년을 모집해 분기별 3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신규 시책으로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하며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24세 청년에게 소득 지원을 통해 청년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나주시 거주 중인 2001년생 청년으로 올해 하반기 두 차례 운영한다. 신청자는 분기별 지정된 기간 내 복지시설,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 나주시 주관 및 후원 행사 참여, SNS 정책 홍보, 청년 커뮤니티 활동 등 4개 분야 중 1개 이상에 참여해야 한다. 활동 계획서와 실적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는 활동 실적과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분기별 30만원 상당의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된 상품권은 나주시 가맹점에서 1년 이내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3분기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4분기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나주시 청년센터 누리집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는 8월 말까지 3분기 신청자의 자격과 활동실적 등을 확인한 뒤 9월 중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은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하는 청년 시책으로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 봉사, 행사 참여, 청년커뮤니티 활동 등 사회적 참여와 책임을 전제로 한 정책이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꾸준히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전국 최대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의 농촌 유입 촉진을 위해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을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배정한 전국 6천715동 중 1천371동으로 전체 사업량의 21%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협 심사를 거쳐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개축과 재축을 포함한 신축은 최대 2억,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원을 연 2% 낮은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또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최대 280만원의 취득세 감면과,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사업 대상은 연면적 150㎡ 이내 농어촌 주택이다. 슬레이트 지붕 개량자, 빈집 자진 철거자, 어린 자녀 보육가정, 다문화가정, 무주택자를 포함한 노후·불량 주택 개량자, 귀농·귀촌자, 근로자 주택을 제공하려는 자, 농촌 빈집을 개량하는 자 순으로 시군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빈집정보등록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농촌 빈집을 개량 및 철거 후 신축할 경우 1세대 2주택까지 허용하며 만 40세 미만 청년층에게는 고정금리 1.5% 적용해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주택·건축업무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농어촌 지역 노후 불량주택 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주거환경을 조성, 농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2’ 시동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민선 8기 원년인 올해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를 통해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 100명대 진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50%를 감축해 교통 안전 선진지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2018년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김영록 지사의 제안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추진해 2017년 387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해 200명까지 줄여 48.3%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교통사고 통계가 시작된 1977년 이래 역대 최저 수치로 민선 8기‘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 실행의 밑거름이 됐다. 시즌Ⅱ 출발점인 올해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농기계, 개인형 이동장치 등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 관리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교통 약자 우선 배려 정책 보행 안전을 위한 우회전 신호등 도입 등에 4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경 협업을 통한 대대적 교통 캠페인과 합동 단속, 다각적 홍보는 물론 영업용 차량 집중 안전교육과 화물차 운행 기록장치를 이용한 안전 운전 인센티브제를 새롭게 추진한다.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관리를 위해 농기계 사고가 잦은 곳에 농기계 사고 위험 표지판을 설치하고 보행보조용 의자차 발광다이오드 안전등 부착, 농기계 교통사고 시 즉시 알람 시스템 보급 등을 추진한다. 교통약자를 위해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활성화 시책과 함께 생업 등으로 부득이하게 운전대를 놓을 수 없는 고령 운전자를 위해 차선 이탈 경보장치 1천 대를 무상 지원한다. 또 걸음이 느린 어린이나 장애인 등을 위한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도 도입해 사고를 줄일 방침이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우회전 차량의 일시 정지 의무 부과에 맞춰 보행자와 우회전 차량 간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점에 ‘우회전 신호등’도 보급한다.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무인 단속카메라, 회전교차로 과속방지턱, 보행로 조성사업 등을 지속 확충하고 교차로 조명타워, 인공지능을 결합한 사고 위험 정보 디스플레이, 암행 감찰차 등 최첨단 교통 시설물을 시범 도입해 효과성을 검증·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5년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경찰청, 유관기관, 도민 모두의 노력으로 일군 결실”이라며 “도민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전남의 최우선 프로젝트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실행해 도내 사망사고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보건의료원, ‘손을 비비삼’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금요저널] 곡성군이 지난 16일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와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병 예방 교육은 일반음식점의 위생 교육과 어린이집 구강 보건 교육과 연계해 이뤄졌다. 군에서는 한 달간 실시되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통해 개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손 씻기에 대한 관심과 바른 청결 습관을 유도할 방침이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에서는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을 비비삼’ 운동을 강조했다. 손을 비비삼은 ‘손’을 ‘비’누로 ‘비’벼요 ‘삼’십초 이상이라는 뜻의 캠페인이다. 손만 잘 씻어도 설사 질환을 약 30% 줄일 수 있고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발병률 약 20%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의 설사 질환을 약 60% 예방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손 씻는 시기와 방법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화장실 이용 후, 음식을 먹기 전후, 음식 준비 전, 기침을 한 후, 노약자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을 간병할 때도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손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손 씻기 6단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달했다. 올바르게 손을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손 씻기 6단계는 첫 번째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준다. 두 번째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준다. 세 번째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준다. 네 번째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질러 준다. 다섯 번째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며 문질러 준다. 여섯 번째 손바닥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하면 올바른 손 씻기 6단계가 완성된다. 식당 운영주는 “유익한 교육 시간이었다 앞으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실천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노래와 율동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손 씻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뻘낙지거리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지정한 맛도남도 뻘낙지거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2019년부터 추진한 무안뻘낙지거리조성사업 및 2022년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각 부서에서 발굴한 착안 사항 보고와 자유 토론에 이어 김산 군수의 총평 등으로 진행됐다. 각 부서에서 발굴된 맛도남도 뻘낙지거리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면 기획실 ‘낙지거리 복권&쿠폰 발행’외 4건 신도시지원단 ‘관광지 등과 연계한 할인혜택 제공’외 4건 미래성장과 ‘낙지거리 음식점 메뉴 개발 컨설팅 진행’외 1건 등 26개 부서가 아이디어 39건을 발굴해 실질적인 뻘낙지거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이 도출됐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고된 안건들을 검토해 우수한 아이디어는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계획에 반영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음식명품거리로 조성된 무안뻘낙지거리를 상인회에서 주도적으로 가꾸고 활성화해 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적극 홍보해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을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청 [금요저널] 신안군은 대통령실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대책”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대상자들에게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주민등록표상 세대원 중 노인, 영유아 또는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 부모가족 및 소년소녀 가장에 해당하는 자가 포함된 세대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2. 28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액을 1인 세대 기존 124,100원에서 248,200원으로 4인 이상 세대 기존 291,800원에서 583,600원으로 2배로 지원할 계획이며 에너지 바우처는 4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공공요금 및 에너지 요금 인상 및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주민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및 대상자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록 지사,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금요저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주자로 나섰다. 전남도는 21일 김영록 지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명으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해 사회관계망에 “고향사랑기부는 지역사랑”이라는 소감과 인증사진을 올렸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한병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거쳐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서 화합을 응원하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지명했다. 전남도와 경북도는 2019년 전남·경북 상생 협약 후 각종 협력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영호남 상생협력 비전 선포식과 화합 대축전을 개최했다. 특히 지난달 10일 두 도지사가 서로의 지역에 상호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께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지목해줘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탄탄한 지방시대를 앞당기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응원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다음 주자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동참하고 있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하며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된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 ‘전국 최우수 복지시설’ 선정 [금요저널]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이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와 건강한 노후를 돕는 전국 최고 수준의 여가·복지시설로 인정받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중부노인복지관이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전국 노인복지관 211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3년 간 전반적인 운영 실적을 다뤘다. 복지관의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관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총 6개 영역을 종합 평가했다. 나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중부노인복지관은 5개 영역에서 A등급, 1개 영역에서 B등급을 각각 받아 종합 A등급, 전국 최우수 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더욱이 도내 타 지자체 직영 복지시설 5~6곳이 이번 평가서 최하위등급을 받아 더욱 값진 성과로 풀이된다. 지자체 직영 복지시설의 경우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전문성과 연속성, 여가·복지프로그램 운영, 이용자 관리 등이 민간 위탁 전문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번 평가서 도내 지자체 직영 복지시설 평가 A등급은 나주시와 광양시 2곳뿐이다.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은 지난 2014년 5월 개관한 이래 2017년 시 직영으로 전환·운영되고 있다. 일평균 430여명의 어르신들이 노후 일과를 보내는 지역 대표 여가·복지시설로 꼽힌다. 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노후 일상에 어려움과 고통을 겪어 왔던 지역 노년층의 돌봄 공백 해소에 주력해왔다. 휴관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도 ‘안부 살피기를 통한 심리 방역’, ‘치매 예방 놀이책 배부’, ‘기저질환자 비대면 건강 모니터링’, ‘반려식물·방역키트 나눔’, ‘소독 방역’ 등 노인 가구에 직접 찾아가는 양질의 돌봄 서비스로 큰 호평을 얻었다. 복지관은 완연한 일상회복에 맞춰 올해 교양·정보화, 취미·여가, 동아리 등 22개 과목으로 이뤄진 노년 사회화 교육을 비롯해 건강 상담, 시니어 일자리, 자원봉사, 경로식당 중식 제공 등 돌봄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 가운데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원 팀으로 뭉친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복지관 직원들의 노고와 사명감을 통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며 “전국 최우수 복지시설에 부합하는 서비스 향상과 복지·여가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격려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공직자부터 ESG 실천”대응전략 교육 실시 [금요저널] 해남군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ESG이해와 대응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ESG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정에 ESG를 도입하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나눔경영 컨설팅대표 김종혁 강사를 초빙해 ESG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학습하고 ESG관련 대응전략 수립하는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ESG 역사 및 구성요소, ESG 트렌드, 환경변화의 Tipping Point 등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하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기본적인 지식 중심으로 맞춤형 강연을 이뤄졌다. 군은 ESG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인식개선으로 올해 청정환경 · 함께하는 안전사회 · 신뢰행정’을 위한 ESG 성장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해남의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군민과 함께하는 ESG 문화확산을 강화하기 위해 군민 동행 프로젝트와 ESG 월별미션 등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군민 공감대 형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군정 운영방침을 해남형ESG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적극 추진한결과 22년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어워드에서 종합등급 전남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명현관 군수는“ESG 문화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ESG경영을 펼쳐나가야한다”며“어떤 부분을 ESG가치와 접목시킬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인공지능 말동무 인형이 효자여” [금요저널] 장성군이 시책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인공지능 말동무 인형이 고령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간단한 대화나 노래부터 약 복용 시간 알림, 위급상황 모니터링 기능까지 갖춰 ‘효자’ 소리를 듣고 있다는 후문이다. 장성군은 이밖에도 600여 취약노인 가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 ‘댁내장비’를 올해 114대 추가 설치하는 등 고령 주민 안전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23년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귀농·귀촌 유치 지원’ 주요 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종합 지원 체계 구축 귀농·귀촌인 소통창구 다양화 및 귀농·귀촌 단체 활성화 귀농·귀촌인 거점 기반 조성 및 귀농 청년 정책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시는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와 네이버 밴드,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종합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광양시 귀농 정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귀농인들에게 귀농 컨설팅과 영농설계 요령, 작목 선정, 체계적인 기술 습득을 위한 기초 영농 기술 교육을 운영해 귀농인에게 방향 설정과 다양한 농업농촌의 비즈니스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귀농·귀촌인 소통창구 다양화 및 귀농 단체 활성화’ 사업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단체 역량강화 활동지원, 동네작가 공모 등을 추진한다. 지역민과의 교류,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 영농체험 등을 미리 농촌에 거주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다압 메아리마을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 2명이 광양시로 전입했으며 평가 결과 전국 상위 45% 운영 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귀농·귀촌 단체의 역량 강화와 소통 교류를 위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귀농인의 소득 창출과 마케팅 능력 제고를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광양시 거주 귀농·귀촌인 중 공모를 통해 동네작가를 선정해 귀농·귀촌 성공적 정착과 주민들과의 융화 사례, 귀농 정책 소개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하고 발굴해 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귀농·귀촌인 거점기반 조성 및 귀농 청년 정책지원 강화’ 사업으로 ‘귀농의 집 운영’, ‘귀농 청년 창업농장 조성’,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현재 귀농인의 집 운영을 통해 귀농 희망자가 일정 기간 영농 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귀농할 수 있도록 임시체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2개소를 조성해 지금까지 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2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귀농 청년 창업농장 조성 및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은 만 18세~45세 미만 귀농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와 버섯재배사 등 초기 시설 비용, 소형중장비 및 드론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명종 농업지원과장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서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지원과 귀농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