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관련사진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나주소방서는 지난 6월 10일 산포면 한 단독주택에서 연기감지기 작동 덕분에 화재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이날 오후 7시 30분경 음식물 탄화로 발생한 화재는 주택에 설치된 연기감지기가 즉시 작동해 거주자가 화재를 인지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함으로써, 화재가 초기 단계에서 진압되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나주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 초기 대응에 실질적으로 큰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며 각 가정에서 설치·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알리고 있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 진압에 사용하는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10조에 따라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가정 내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또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주택에 각 실마다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점검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제4회 아동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N행시 공모전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1월 19일 ‘제19회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제4회 아동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N행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우둥과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의 후원으로 4년 연속 진행하는 공모전이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 존중의 중요성을 시민 스스로 표현하고 공유하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마련됐다.공모전은 나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시어(아동 권리, 아동행복 도시 나주, 아동보호, 아동학대 예방, 긍정 양육)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아동 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의 의미를 담은 N행시를 작성하면 된다.접수 기간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네이버폼(QR코드)’을 통해 참가신청서 출품작,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시는 심사를 거쳐 우수작 6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나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아동의 권리와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가족아동과 아동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청 [금요저널] 여수시가 더 많은 청년들에게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혜택을 지원코자 4월부터 6월까지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연 20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2021년 4월 3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1995년~2004년도 출생자다. 단,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1만원을 제외하고 차액 9만원만 지급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3일~6월 30일까지며 광주은행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해 지원자격 등을 확인해 선정결과를 별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안내 문자에 따라 체크카드 발급 후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활동이나 자기계발을 위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 도내에 지정된 가맹점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청년의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고 청년 인구 유입과 더불어 문화·체육·관광 분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기명 여수시장, 시민과의 약속 직접 챙긴다. [금요저널] 민선8기 여수시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2월말 현재 기준 54.3%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소통과 화합’을 핵심 기조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비전실현을 위해 7개 분야 78개 공약에 대한 93개 사업을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다. 7개 분야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시민중심 정주환경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등이다. 정 시장은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업 추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공약과 이행률 등을 틈틈이 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오늘은 7개 분야 중 1부에서 소개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분야 공약을 집중 살펴본다. 여수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여수만은 여자만과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등 5개의 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수만 르네상스는 이 5개 만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명품 해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자만은 갯벌맞춤형 생태마을로 장수만은 웰니스 융·복합 산업 관광지로 가막만은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여수해만은 한려해상 관광거점으로 광양만은 여수국가산단과 연계한 신성장 녹색산업 복합물류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것. 사실, 이전에도 이들 만에 대한 부분적인 개발과 계획은 여러 차례 시도된 바가 있다. 하지만 전체적이고 종합적이기 보다는 일부 지역에 국한되거나 집중됐었다. 모든 개발행위가 몰리다시피한 가막만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와 관련한 공약으로는 가막만 해양레저 마리나 활성화 가막만 양식시설물 정비 선소지역 오염물 정화복원사업 선소일원 악취방지 하수도 정비사업 여자만 갯벌 생태 맞춤형 특화 마을 조성 장수만 웰니스 융·복합산업 육성 여수해만 한려해상 관광거점 조성 광양만 신성장 녹색산업 복합물류 거점 조성 등 8건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현재 내년 3월을 목표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용역이 완료되면 종합발전계획을 확정짓고 비전선포식을 거쳐 실행과제를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인재육성과 관련해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100년 미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핵심이 인재육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경비 보조금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교지원으로 확대하고 청년 취·창업 지원,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관련한 공약은 17건으로 특정업체 쏠림현상을 방지하는 ‘지역상품 우선구매 적극추진’과 관내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공공배달앱 전남먹깨비 운영 강화’ 등은 현재 시행되고 있다. 소상공인 퇴직금 마련제도라 할 수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확대’ 추가할인을 통한 관광객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도모하는 ‘섬섬여수페이 추가 할인지역 확대’ ‘전통시장 스마트 쇼핑환경 개선’ ‘청년 창업 지원 확대’ 등 지역 상인들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여수산단과 관련해서는 여수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 추진 여수국가산단 생태산업개발 기반 사업 추진 산업단지 주차여건 개선 및 기반시설 정비 여수국가산단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율촌산단 조기개발 및 지방산단 확충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등이 이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 설치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 팜 조성 농어촌 자연마을 태양광 설치 지원 지역사회·수산업계 대타협을 통한 남면·삼산면권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 국가산단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미래형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공약이 실시되고 있다.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으로 보고 이를 성공 개최해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도서 관광 활성화 박람회 정신계승 ‘박람회장 공공 개발’ 조속 추진 MICE산업 육성 국제회의 도시 지정 추진 등이 있다. 여수 산업의 한 축인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메타버스 관광 콘텐츠 구축 운영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지역 축제 발굴 및 지원 다시 찾고 싶은 금오도 비렁길 조성 여객선 공영화 대비 자체재원 확보 추진 여수~거문 항로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개항 100주년을 맞는 여수항과 관련해서는 여수항 재개발과 국동 다기능항 재정비 및 확장 등의 공약이 마련됐다. 수산·해운항만과 관련해서는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추진체계 확대 지원 해양수산 빅데이터 DB구축 낚시어선 전용부두 건립 수산부산물 친환경 처리시설 설치 ICT융합 스마트 양식단지 테스트베드 조성 등이 진행되고 있다.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의 이미지 정립을 위한 공약으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 구성 및 운영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유치 생활쓰레기 처리 기본계획 재정비 명품 가로수길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해서는 인구문제 등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지만, 시민들을 믿고 하나씩 풀어가겠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도 2천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차근차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힘찬 응원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3년 차 이상 민방위대원 사이버교육 실시 [금요저널] 여수시가 올해 기준 3년 차 이상 지역민방위대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교육방법은 여수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배너 QR스캔 또는 포털사이트 검색으로 ‘민방위사이버교육’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진행할 수 있다. 3~4년 차 대원은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의 점수를 득하면 이수가 가능하다. 특히 시는 교육기간 중 24시간 접속 가능케하고 카카오톡 메시지와 연계한 전자 교육통지 운영 등으로 교육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교육 업체 상담창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민방위대원 교육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한 교육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전환 브랜드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여수시가 환경부 주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비 약 100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최근 민간충전사업자 대영채비㈜와 공동 참여한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여수시가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지역특성에 맞춰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청사 및 공영주차장 53개소에 96기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국비 및 민간투자사업으로 설치하게 됨으로써 약 1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4월부터 4개월 이내 충전시설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며 구축된 충전시설은 전문업체인 대영채비 등 보조사업자가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관리하게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초·급속 충전기 설치를 통해 질 높은 충전 서비스 제공으로 전기차 보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충전인프라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5월까지 자살고위험 집중관리 ‘온 힘’ [금요저널] 여수시는 자살고위험 시기인 5월까지 ‘자살 고위험 집중관리’에 힘을 쏟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3~5월에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발생 빈도가 증가했으며 이는 졸업 및 구직 등의 계절적 요인이 우울감, 상대적 박탈감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5월까지 자살 고위험 집중 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자살 예방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여수엑스포역, 해양공원 등 시민과 관광객이 붐비는 공공장소에서 ‘생명사랑·자살예방’ 캠페인 추진으로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거나 자살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장소 등에 자살예방 포스터 및 현수막을 부착함으로써 자살위험군을 집중 발굴해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및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채널에 접속하면 비대면 우울검사 및 마음건강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위로가 마음이 답답하고 혼자라고 느껴지는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도 주위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달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15년 지기 ’왕인문화축제 맞아 국내·외 자매도시 초청 [금요저널]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 ‘K-컬쳐의 시작, 왕인의 빛’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 히라카타시, 간자키시와 서울 영등포구, 경남 산청군, 대구 동구의 방문단이 영암군을 찾았다. 이들은 영암군의 국내·외 자매우호 교류도시들로 특히 후시미 다카시 히라카타시 시장, 우치카와 슈우지 간자키시 시장, 노조에 요시아키 간자키시 부의장을 비롯한 12명의 일본 측 축하방문단은 축제 전날인 29일 군을 방문해 우승희 군수와 접견을 갖고 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에 의견을 모았다. 방문단은 1,600년 전 응신천왕의 초청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문자·활자 등 백제의 문화를 전파하고 아스카 문화의 시조가 된 왕인박사의 탄생지와 도일 장소였던 상대포 등 영암 곳곳을 둘러보며 이번 방문이 코로나-19로 인해 느슨해진 교류 관계에 불씨를 지피고 활발한 우호 활동을 전개할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히라카타시 후시미 다카시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오지 못해 이번 방문에 대한 기대가 컸다. 영암군의 열렬한 환대와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교류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양 도시 간 협력을 증진할 것을 희망한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도 제일의‘생태힐링’도시인 영암에서 개최되는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다양한 왕인 테마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하고 달빛별빛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4.2일까지 개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청 [금요저널] 전남 장흥군이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 자치행정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은 혁신과 도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발판 마련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과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30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성 장흥군수가 참석했다. ‘어머니 품 장흥’을 슬로건으로 내건 장흥군은 2023년을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민선8기 ‘관광객 500만명 시대 개막’ 공약을 달성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 장흥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이 가진 역사와 문화, 치유의 관광 자원을 잘 엮어 관광객 유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지역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6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번 성과는 정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처한 결과라는 것이 장흥군의 설명이다. 군은 지난해 전남도에서 3번째로 많은 212억원의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따냈다.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지역의 미래를 위한 공모 사업비도 893억원이나 확보했다. 장흥군 민선8기는 임기 안에 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국립 ‘전남호국원’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해, 사업 유치에 한 발 앞서갔다. 장흥~고흥 연륙교 구간을 지방도 845호선으로 신규 지정해 지역 발전에 파급력 있는 성과도 거뒀다. 장흥군은 관산읍 삼산간척지에 1조 5천억원 전국 최대 규모 최첨단 블루에너지 스마트 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국내 굴지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6차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2년에는 9년만에 국제슬로시티 지위를 회복하며 청정자연과 문림 의향의 인문 자원 등 장흥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대내외에 알렸다. 김성 군수는 “이제 지방도 시대의 흐름에 맞춘 변화와 발전, 창조가 필요하다”며 “2023년 흔들림 없는 군정운영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어머니 품 장흥’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벚꽃 만발 보성군 벚꽃축제로 오세요 보성군 벚꽃축제 개막 [금요저널] 보성군은 벚꽃이 만개하는 오는 4월 1일 군립백민미술관 일원에서‘제10회 보성벚꽃축제 및 제19회 문덕면민의 날’을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립백민미술관에서 펼쳐지는 보성벚꽃축제장은 보성에서 벚꽃 길중 가장 늦은 시기에 피는 구간으로 천년고찰 대원사 가는 5.5km 구비길을 따라 펼쳐진 벚꽃 터널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지역민은 물론 많은 상춘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주요 행사로는 보성군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공연 등이 펼쳐지며 백민미술관 올라가는 언덕길에 문덕면의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과 시화전이 열려 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윷놀이, 투호 등의 전통놀이와 면민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지역민들은 물론 향토음식점과 특산품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도 함께 쉬어 갈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조연옥 문덕면민회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4년 만에 멋진 축제를 다시 열 수 있어 기쁘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추억을 많이 만드시고 아름다운 문덕면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앞당겨진 배꽃 개화에 저온·서리피해 예방 촉각 [금요저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배꽃 개화 시기 저온·서리 피해 예방에 있어 농가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30일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꽃은 평년 기준 4월 중순 경 개화하지만 기후 변화로 매년 앞당겨지는 추세다. 올해는 4월 8~9일에 대부분의 과수농가에서 만개가 예상돼 빨라진 개화와 극심한 일교차에 따른 저온·서리피해가 우려된다. 만개한 배꽃은 4월 초 꽃샘추위 때 피해가 발생하는데 이 시기 새벽 기온이 –1.7도 이하로 30여 분 이상 노출되면 꽃의 씨방이 검게 변하면서 고사하게 된다. 열매가 맺혀도 기형과, 생리장해가 발생해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올해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개화기 최저기온이 영상으로 예측되지만 예기치 못한 날씨 상황을 고려한다면 개화 초기 결실을 위해 농가의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방상 팬, 미세 살수장치 등 저온 피해 예방시설이 설치된 과원에서는 연료확보, 온도센서 등을 사전 점검해 오작동을 방지해야 한다. 해당 시설이 없는 농가는 친환경 액체·고체 연소재 또는 볏짚 등을 태워 과원 온도를 높이는 연소법이 효과적이다. 수관 하부 살수 및 청경 재배를 통해 낮 동안의 태양열을 땅속에 가둬 지온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무엇보다 기상 상황을 주시해 과원 배꽃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야간시간대 영하 온도가 나타나는 시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저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저온·서리 피해 발생 농가는 안전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고 발생 시 인공수분 횟수를 높여 결실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해 발생 이후에는 열매를 솎는 적과 시기를 늦추고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하며 수세가 약한 나무는 수세 회복을 위해 비료를 살포한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는 배꽃 개화기간 서리·저온 발생 대비 기상 상황을 농가와 공유하고 사전·사후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앞당겨지는 배꽃 개화로 저온·서리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결실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과수 영농에 어려움이 크다”며 “개화기 기상 정보에 관심을 갖고 수시 예찰을 통한 저온 대응 준비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위기 아동 내가 지킨다’ 나주시, 우리마을 아이지킴이 역량 강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아동학대 예방·근절에 앞장설 ‘아이지킴이’ 역량 강화에 나선다. 나주시는 최근 송월동을 시작으로 20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우리마을 아이지킴이’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 파견을 통해 이웃·주변의 아동학대 의심 유형과 사례, 아동학대 발생 시 신고방법 등 아이지킴이 필수 숙지사항 전반을 다룬다. 우리마을 아이지킴이는 학대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신고를 통해 조치하는 지역 내 아동보호 안전망 역할을 한다. 지역 실정에 대해 잘 알고 아동 파악이 용이한 마을 이·통장,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에는 무엇보다도 주변 이웃들의 관심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상시 모니터링, 홍보활동을 병행한 아동 안전망 구축에 힘써 아동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위기 아동의 선제적 보호·지원 전담을 위해 지난 2020년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아동보호팀에서는 관계기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직원 교육,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그림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