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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나주소방서는 지난 6월 10일 산포면 한 단독주택에서 연기감지기 작동 덕분에 화재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이날 오후 7시 30분경 음식물 탄화로 발생한 화재는 주택에 설치된 연기감지기가 즉시 작동해 거주자가 화재를 인지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함으로써, 화재가 초기 단계에서 진압되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나주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 초기 대응에 실질적으로 큰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며 각 가정에서 설치·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알리고 있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 진압에 사용하는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10조에 따라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가정 내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또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주택에 각 실마다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점검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제4회 아동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N행시 공모전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1월 19일 ‘제19회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제4회 아동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N행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우둥과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의 후원으로 4년 연속 진행하는 공모전이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 존중의 중요성을 시민 스스로 표현하고 공유하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마련됐다.공모전은 나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시어(아동 권리, 아동행복 도시 나주, 아동보호, 아동학대 예방, 긍정 양육)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아동 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의 의미를 담은 N행시를 작성하면 된다.접수 기간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네이버폼(QR코드)’을 통해 참가신청서 출품작,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시는 심사를 거쳐 우수작 6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나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아동의 권리와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가족아동과 아동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소방,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안전사고 예방 총력 [금요저널] 전남소방본부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 기간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소방지휘본부를 운영하고 현장 근무 지원과 통역 콜센터 운영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구조·구급 합동훈련과 숙박업소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행사장 상황 관리와 지휘통제를 위해 순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지휘본부를 운영한다. 또 행사장에 매일 소방차 3대와 소방공무원 6명을 고정 배치하고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에는 본부 팀장급 지휘관이 현장 근무 지원에 나선다. 이밖에 30개 이상 나라에서 많은 외국인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통역 콜센터를 운영해 외국인 신고 접수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조직위원회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하게 협조해 행사장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본부는 3월 한 달간 행사장 주변 숙박업소 등 지정업소 52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와 박람회장 내부 소방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재난 현장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수 사상자 구조·구급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앞으로 주야간 행사장 순찰을 강화해 행사장 안전에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해 도민 불편 해소한다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해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지난 3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도정 개선을 위한 정책현장 참여와 나눔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식전공연과 위촉식, 정책제안 교육 등 순서로 진행된 발대식은 참여단 활동 방향 설정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단의 첫걸음 안내자로 유병철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수석연구원이 ‘생활 공감정책 제안 길잡이’를 주제로 정책제안서 작성 요령 등을 교육했다. 특히 참여단과 시군 업무 담당자의 다짐을 제작한 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참여단은 영상 제작 과정에 함께 참여하면서 열정을 서로 확인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1월 ‘온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했다. 최종 선정된 103명은 2025년 2월 28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일상생활 속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고 국·도정 정책 현장 참여 및 점검, 지역사회 나눔·봉사 활동 등을 수행한다. 이번 기수 참여단은 각 분야 전문성과 대표성을 고려해 회사원, 자영업자, 학생, 주부 등으로 구성했다. 또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연령대도 폭넓어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참여단의 이종호 씨는 “정책 제안 활동이 다소 어렵게 느껴졌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활동에 보탬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생활 속에서 도민이 공감하는 작은 제안 하나 하나가 도민 행복의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 자긍심을 갖고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특전을 확대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도군,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탁구 관전 포인트 [금요저널]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군민과 관람객 등이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탁구’다. 장애인 탁구는 일반 탁구와 진행 방식은 비슷하며 척수 장애, 절단 및 기타 장애, 뇌성마비는 통합해 경기에 참가하되 기능별로 분류해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1~5등급, 입식으로 진행하는 6~11등급으로 구분된다. 규칙은 일반 탁구 경기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나 휠체어를 타고 복식 경기를 진행할 경우에는 몇 가지 규정이 조정된다. 원래 복식 경기는 서로 두 사람씩 짝을 지어서 하는 시합으로 두 선수가 교대로 공을 쳐야 하지만 휠체어 복식 경기에서는 한 선수가 여러 차례 공을 쳐도 된다. 단, 선수들의 휠체어는 테이블센터 라인의 가상적 연장선을 넘어설 수 없으며 이를 어길 경우 상대편에게 1점을 허용한다. 선수가 공을 친 뒤에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테이블을 지지물로 이용할 수는 있으나, 공을 치는 순간에는 테이블을 지지해서는 안 된다.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탁구 경기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약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11점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5세트가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개인전의 경우 1개 세부 종목에서 시·군별 출전 선수는 3명까지만 가능하며 단체전의 경우 휠체어 선수만 참가 가능한 휠체어부와 스탠딩부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다. 심판은 일반 탁구와 마찬가지로 주심 1명, 부심 1명이 임명되며 주심은 네트와 같은 선상에 앉거나 서야 하며 부심은 탁구대 반대편에서 주심과 마주하고 앉는다. 일반 탁구와는 다르게 주심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선수를 위해 서비스에 대한 규칙 요건을 완화 등을 결정지을 수 있다. 지난 2022년 제30회 대회에서는 개인전 단식, 혼성 단식 등 총 11개 종목이 열린 가운데 7개 종목에서 순천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수시 역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를 획득했다. 제31회 대회에서는 전통 강호 순천시와 여수시가 전년도 대회에 이어 또다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새로운 실력자가 나타나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개최지 완도군은 2022년 남자 단식 경기에서 은메달을 거둔 만큼 제31회 대회에서는 개최지 이점을 살려 더욱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대회 기간 중 관광객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구상하고 있으며 대회 개최로 스포츠를 통한 군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향사랑기부로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세요 [금요저널] 고흥군은 지난 29일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주택화재안전꾸러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하고자 소방안전서비스를 답례품으로 제공할 것을 고흥소방서에서 제안함에 따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주택화재 안전꾸러미’는 소화기, 화재알림 경보기, 가스 타이머콕 등 소방안전시설 3종을 설치하고 주택 안전점검과 화재 예방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흥군에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안전꾸러미를 선택하면 소방서의 전문인력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시설을 설치하고 119 신고요령 등 소방 안전교육과 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택화재 안전꾸러미는 고향사랑을 실천하면서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주택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군민 안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답례품으로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유자골한우, 유자, 생선구이, 쌀 등 청정농수축산물 380여 종과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능가사 템플스테이, 벌초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택화재안전꾸러미’는 공급업체 선정 후 4월부터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 송광암 목조 불·보살좌상 전남도 유형문화재 지정예고 [금요저널] 고흥군은 ‘고흥 송광암 목조 불·보살좌상’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이번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 한 ‘고흥 송광암 목조 불·보살좌상’은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에 소재한 송광암 극락전에 봉안돼 있다. 이 목조불상은 30일간의 예고기간이 지나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다. 금산면 송광암은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극락전 목조삼존불은 송광암 대표 전각에 봉안하고 있는 목조불상 3구로 아미타여래와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로 구성돼 있으며 각기 제작 연대가 다르다. 목조아미타불은 1680년 조각승 ‘보해, 설탄’에 의해 조성됐다. 작고 둥근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으며 두 손은 아래로 내려와 있다. 오른발이 왼발 위로 올라가는 길상좌를 취했다. 전체적인 비례가 조각승 ‘희장’의 작품과 닮았다. 특히 가부좌한 다리 사이로 흘러내린 넓은 옷자락은 희장의 작품과 매우 흡사해 두 조각승이 매우 밀접하게 관련됐다을 알 수 있다. 목조대세지보살은 1709년 조각승 ‘색난’과 그의 제자 10인이 제작한 불상이다. 비교적 갸름한 얼굴에 옅은 미소를 지니고 있다. 상의 크기는 크지 않지만, 얼굴에 비해 보관이 크고 화려한 느낌을 주며 어깨가 작은 편이지만 비례감은 뒤떨어지지 않는다. 이 불상은 조각승 색난의 후반기에 조성한 기년명 불상으로 예술성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목조관세음보살은 1726년 조각승 ‘하천, 치준, 종혜’에 의해 만들어진 불상이다. 하천은 색난 계열의 조각승 가운데 한 사람으로 그의 작품은 색난의 불상과 많이 닮았는데 목조대세지보살상 보다 신체는 약간 살이 오른 모습이며 얼굴이 둥글고 더 근엄한 모습을 하고 있다. 최초 봉안처는 포두면 서쪽 마북산 문수암으로 복장발원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고흥 송광암 극락전에 봉안된 불상은 본존불과 협시보살상이 모두 각기 다른 조각승에 의해 만들어져 그 특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또한 조각승의 전통이 계승돼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복장유물이 온전히 존재해 추후 조사를 통해 확대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 평가가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비지정 문화유산에 대해 재조명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군민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한우농가 경영안정 위해 사료 구입비 긴급 지원 [금요저널] 고흥군은 지속되고 있는 소 값 하락,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사료값 상승 등 위기에 처해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 구입비 일부를 보전해 주기 위해 군비 5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축산물 이력제 시스템에 등록된 한우 4만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1,400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경영안정 배합사료 구입비 2억 5000만원을 지원하며 관내 고흥축협 조사료 TMF 공장, 청정한우영농법인 조사료 TMR공장, 고흥한우명품화사업단 조사료 유통센터 등 3개소에서 조사료를 구입한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조사료 구입비 3억원을 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료값은 2022년도 12월말 포대 당 500원 소폭 하락했으나, 1년 동안 3,000원 상승 했다. 이에 군은 사료값 인상추이 분석 송아지 생산에 따른 암소 10개월 제반비용 분석 조사료 급여량 암소 및 비육우 조사료 가격 상승 등 시장여건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 도체 등급별 경락가격 하락으로 농가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사료구입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군은 축산업 허가 농가 중 100두 미만 사육농가 대상으로 한우 증체율 향상을 위한 보조사료 1억 1800만원 2022년도 사료구매 자금의 이자 차액에 대해 1억여 원 금년도 사료구매 자금 116억원을 융자지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한우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4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사업단’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에 선정된 농식품부 ‘스마트 축산 ICT 시범’ 사업 추진에 2023년부터 5개년 간 사업비 335억원을 투입하고 ‘2024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모 사업’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4월 광양 가볼 만한 곳 [금요저널] 광양시가 화사한 봄꽃과 연둣빛 잎새가 번져가는 4월의 낭만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노란 유채꽃 하늘거리는 섬진강변과 인서리공원, 광양예술창고 등 상상 넘치는 문화예술 공간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 3가지 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진월 오사리 유채꽃밭 ~ 즐거운 미식 ~ 망덕포구 ~ 배알도 섬 정원 ~ 김시식지를 잇는 코스로 섬진강권에 초점을 맞췄다. 샛노란 꽃물결로 일렁이는 진월 오사리 유채꽃밭은 낭창낭창한 초록 버드나무와 주황색 아치형 다리가 파스텔 색조로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벚꽃 피는 4월에 가장 제맛을 내는 벚굴과 섬진강변에서 맛볼 수 있는 재첩국과 재첩회는 놓치기 아까운 봄 미식이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옥룡사동백나무숲 ~ 서천꽃길 ~ 즐거운 미식 ~ 인서리공원 ~ 전남도립미술관 ~ 망덕포구 & 배알도 섬 정원 ~ 진월 오사리 유채꽃밭 코스로 고요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주춧돌로 남은 옥룡사지와 빽빽한 동백나무숲이 대비를 이루며 고요와 평화를 선물한다. 백운산에서 발원한 서천꽃길은 벚꽃으로 만발하고 연접한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는 광양 대표 먹거리인 광양불고기가 방문객을 유혹한다. 다채로운 음악의 선율을 그리는 서천 음악분수도 12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2시 30분, 20시, 20시 30분 등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다섯 차례 가동돼 즐거움을 선사한다. 황란 작가의 ‘매화, 소멸하는 아름다움’ 전이 열리고 있는 인서리공원, ‘시의 정원’, ‘리처드 케네디’전 등이 펼쳐지는 전남도립미술관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품격 높은 문화예술공간이다. 1박 2일 코스인 ‘광양에서 별 헤는 밤’은 광양의 자연과 문화에 아름다운 야경을 더해 광양의 숨은 진면목까지 엿볼 수 있는 코스다. 시는 첫날 옥룡사 동백나무숲 ~ 서천꽃길 ~ 즐거운 미식 ~ 인서리공원 ~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구봉산전망대를 통해 광양의 별 헤는 밤을 선사한다. 둘째 날은 김시식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 ~ 즐거운 미식 ~ 진월 오사리 유채꽃밭에서 느긋하게 1박 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4월 광양여행 추천코스는 섬진강변 노란 유채꽃밭과 배알도 섬 정원, 사유의 공간인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 생동하는 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인서리공원, 전남도립미술관 등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들의 품격 높은 전시를 보여준다”며 “광양여행을 통해 상상 가득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향긋한 광양의 봄 미식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반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 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는 지역 여론을 청취하고 주민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오는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정인화 광양시장이 12개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2023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정인화 시장 취임 이후 개최되는 두 번째 시민과의 대화로 일반주민,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지역원로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시정성과와 운영 방향 보고 읍면동 현안사업 설명,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100분 가량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과의 대화 직후에는 읍면동별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별도의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모든 소통의 시작은 주민의 의견을 잘 경청하는 데에서 출발한다"며 "시민과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듣는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과의 대화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는 30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급식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광양시 학교급식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아동·학생들의 학교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비 약 115억원이 투입되는 4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2023년 광양시 학교급식 관련 사업 시행지침’을 별도로 수립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2023년 광양시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세부 지침 내용과 함께 지난해 대비 달라진 주요 사항 등을 설명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조금 관련 교육을 통해 보조금이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건의 사항과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급식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급식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명종 농업지원과장은 “시설 생활 중에서 급식은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리 시의 원아, 학생들이 만족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선에서 애써주시는 영양사와 조리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광양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 주재로 신성장 산업 분야 전문가와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신성장 동력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한 5개 전략 방향은 항만·철강 연관사업 육성·지원 기후변화 대응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 남해안 남부권 신성장거점지대 도약 남해안 남부권 문화·관광 중심지대 저출산·고령화 대응 미래행복도시 등이다. 주요 내용으로 기존 시책 10개 과제에 우리 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28개 신규사업을 추가해 총 38개 과제를 제시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사업 공해 대책 공공기관 신설 건의 및 유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추진 희소금속 비축 및 대체 개발 거점 조성 그린 수소 수출입 허브 조성 등 신성장 산업기반 도약을 위한 사업과 주거복지 지원센터 설치 고령 친화 생활환경 조성 시범사업 등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 사업 등이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우리 시의 과거와 현재의 SWOT을 보완·분석해 미래 먹거리 산업이 발굴돼야 한다”고 말하며 기업체와 지자체 간 협력하고 타 지자체와 협업한 과제 발굴을 추가로 요구했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전남테크노파크, 여수광양항만공사, 기업체 등과 다시 한번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시 관계 부서장과의 간담회 등을 거쳐 최종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