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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i 플랫폼 기반 그린올 생산 업무협약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25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포항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청정연료 생산기술 관련 ‘LTI 플랫폼 기반 그린-올 생산기술 개발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ab To Industry란 실험실에서 개발된 기술이나 혁신이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확산 되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청정연료 확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청정연료인 그린-올, 그린 수소 전환 기술 등 다양한 청정연료 생산기술의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LTI 플랫폼 기반 그린-올 생산기술 개발 실증사업’은 청정 연료 생산기술의 실증과 고도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국내 청정에너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경상북도가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전문가 교류, 기술 정보 공유, 연구성과의 산업 적용 등 연구성과를 실증·사업화 단계까지 신속하게 연계해 청정연료 생산기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협력한다.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실증 연구와 기술 개발을 빠르게 추진하고, 지역 내 관련 기업과의 기술 이전 및 산업 적용 방안도 함께 모색하여 경상북도 청정에너지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경상북도는 이러한 청정연료 생산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청정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홍석표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청정연료 분야의 생산기술 개발 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청정에너지 산업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산림과수 호두 부문 1․2․3위를 모두 석권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2011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최고의 과일을 선정하는 행사로, 심사 품목은 일반과수 7종과 산림과수 4종이다.산림과수 분야는 호두, 감, 밤, 대추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외관, 계측, 과원 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품질이 우수한 임가를 선정한다.올해 산림과수 분야에는 경북 9개 임가를 포함해 전국 각지의 우수 산림과수 재배 임가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호두는 최근 고소득 임산물로 주목받으며 출품량이 증가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품목이다.호두 품목에서 경북은 ‘신령’ 품종을 출품한 손종수 씨가 최우수상을 받고, 최운섭 씨 우수상, 강시지 씨가 장려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호두 주산지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시상은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최우수상 수상자인 손종수 씨는 GAP 인증을 기반으로 친환경․안전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예천군 호두 작목반 회장으로서 전지․전정 기술교육 등 회원 역량 강화 활동을 지속하는 등 지역 호두 품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경북 호두의 품질이 우수한 이유로는 ▴일교차가 큰 내륙성 기후로 인한 높은 지방․단백질 함량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산림토양에서 자라 과육 충실도가 높은 점 ▴임가들의 축적된 재배 기술과 체계적 관리 ▴도의 지속적인 정책지원 등을 꼽을 수 있다.특히, 2024년 기준 경북 호두 생산량은 624톤으로 전국의 39.6%를 차지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산지인 김천․예천은 기후와 토양 조건이 뛰어나 전국 최고 품질의 호두 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경북은 호두 외에도 감․대추․송이․오미자․마 등 주요 임산물에서 전국 1위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도 내 임산물 총생산액은 1조 4천억 원에 달한다.경북도는 2024년 7월 전국 최초로 ‘산림소득과’를 신설해 임산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 중이며, 이를 통해 임산물 품질 향상과 유통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성적은 경북 임업인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 과수 품질 경쟁력과 유통 기반을 더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호두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인제 도의원, 농촌 서비스 공동체 지원 근거 마련한다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1일 농촌 주민 등이 주도적·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해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경상남도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도의원, 경남연구원, 학계 전문가, 경남도, 창원시 및 김해시 농촌 활성화 지원 센터와 일반 도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마련됐다. 조 의원은 "농촌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 농촌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경제·사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농촌 공동체가 스스로 주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지사가 농촌 주민 등이 서비스 부족 문제 대응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책무를 정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이를 위한 실태조사,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조 의원은 본 조례안이 제정되면 “농촌지역에 부족한 일자리·돌봄·보건의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1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재난방송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재난방송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도내 주요 방송사와 부산지방기상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도민안전본부장, 공보관, 홍보담당관 등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박명균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아 운영한다. 재난방송협의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에 따라 재난에 관한 예보·경보·통지, 응급조치·재난관리를 위한 재난방송 내용의 효율적 전파 방안, 도와 도내 방송사 간의 역할분담·협력체제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경남도의 올해 재난관리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재난 상황 시 가짜뉴스로 인한 폐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가짜뉴스 대응 방안에 대한 기관별 역할에 관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재난 상황에서는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난방송협의회를 중심으로 방송사·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재난방송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가짜뉴스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재난방송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재난 상황에서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박완수 도지사는 11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 번째 ‘도민 상생토크’를 주재하며 주민들의 정책 제안을 직접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체육시설 확충, 청년 문화공간 조성, 산업·물류단지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요구사항이 쏟아졌다. 한 주민은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을 통한 체육시설 확충을 건의했다. 또 다른 주민은 “함양군은 농어촌지역 특성상 청년들의 문화 향유에 한계가 있다”며 “청년센터가 없는 지역에도 청년층 기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함양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오르GO 함양’ 생태관광 탐방로 조성과 관련해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경남도는 해당 사업이 중앙부처 지방사무 전환사업인 만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비 지원, △신관지구 산업·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선, △청년농업인·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에 박 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함양군의 지난해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근로자 기숙사 공모 선정과 교육 발전 특구 지정 등 지역 발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함양 울산 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교통 여건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경남도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도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을 밝혔다. ‘도민 상생토크’는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주민건의를 직접 듣고 도와 시군이 함께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 고성군·의령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진병영 함양군수 및 주민 17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도 경남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창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한편 박 지사는 이날 오전 ‘함양군 한방 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장’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1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방 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은 총 181억원을 투입해 함양읍에 한방 웰니스 거점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인근 상림공원·백연유원지 오토캠핑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하루 더 머무는 체험형 힐링 관광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계절근로자 기사숙를 운영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총 42명이 입주할 수 있으며 함양군은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올해 추가 기숙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박 지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점검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이제 우리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일원”이라며 “타국에서 온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년마을 조성부터 영농지원 확대까지.’ 박완수 도지사, 의령 주민과 대화의 장 열다 [금요저널] 박완수 도지사가 21일 의령군청 대회의실에서 두 번째 ‘도민 상생토크’를 주재하며 주민들이 건의한 정책 제안을 직접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민 상생토크’는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한 주민은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남형 청년마을’을 조성해 유휴공간을 창업·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역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사업과 유사한 모델로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주민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상향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현재의 지원금으로는 농업 초기 비용과 생계유지에 한계가 있어, 현실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노후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운영 지원,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응급실 운영 지원 등 민생과 직결된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이날 박 지사는 지난해 의령군과 경남의 성과를 언급하며 “경남이 희망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올해는 주력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통해 경제 수도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 슬로건인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뜻을 경청하고 도정에 반영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고성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해 의령군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민 상생토크’는 앞으로도 경남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창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날 도민 상생토크를 마친 박 지사는 의령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파프리카, 애호박 등 농산물 선별장을 점검하고 작업 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의령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의령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을 농협 및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해 전국적 판로를 형성하고 생산농가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표준화된 기준으로 농산물 선별작업을 거친 후 유통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박 지사는 선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지역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손길을 거친 의령 농산물이 전국의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자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위’ 조영제 위원장 선임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는 15일 열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조영제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부위원장에는 정쌍학 의원이 선출되어 특별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조영제 의원은 “지역소멸은 단순히 인구 감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며 “경남의 모든 시·군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도내 소멸 위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위는 지역소멸 관련해 △실태 및 현장조사 △정책 동향 파악 및 도민 의견 청취 △시·군 및 각급 관계기관·연구단체·대학 등과의 협력 및 연계 활동 △국내외 우수사례 비교·연구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과 협력 강화,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원 제도 마련, 인구 유입 및 정주 환경 개선 방안, 농어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혁신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특별위원회는 경상남도 전역에 걸친 지방소멸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 대안을 모색할 계획으로 특히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중앙정부, 학계, 민간 등과 협력해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특위 활동을 통해 경남 전역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창출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을 약속했다. 이번 특위는 경상남도 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도내 전역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조영제 도의원,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영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이 7일 열린 제420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및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영제 의원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비수도권 지역의 지방소멸 문제가 국가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경상남도의 경우 모든 시·군이 소멸 위험에 처해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 지역은 인구 유출과 저출산·고령화로 도시 지역은 원도심 공동화로 각각 다른 소멸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결의안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활동기간은 구성일로부터 1년으로 주요활동으로는 △지역소멸 관련 실태 및 현장 조사 △지역소멸 관련 정책 동향 파악 및 도민 의견 청취 △지역소멸 대책 관련 시·군 및 각급 관계기관·연구단체·대학 등과의 협력 및 연계 활동 △지역소멸 대책 관련 해외 및 우수 사례 비교·연구 △기타 지역소멸 대책 관련 각종 활동 등이다. 조 의원은 “특별위원회는 경상남도 전역에 걸친 지방소멸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 대안을 모색할 계획으로 특히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중앙정부, 학계, 민간 등과 협력해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경상남도 전역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의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위원장과 위원 선임 절차를 거쳐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본격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그간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 긴급현안질문 등을 통해 도교육청의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의 난맥상을 끈질기게 짚어 온 노치환 의원이 “감사원, 경찰, 검찰 어디든 부르면 가서 설명하겠다. 나를 불러라”며 배수의 진을 쳤다. 27일 제419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선 노 의원은 1,574억원을 들여 사양이 낮은 외국산 노트북 구입이 결정된 과정상의 문제점, 또 2년 동안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쏟아 붓고도 허울뿐인 인공지능 플랫폼의 문제를 짚기 위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공문과 결과 보고서 등을 일일이 제시하며 따져 물었다. 노 의원은 교육감이 스마트단말기 구매 담당부서인 교육정보과 의견을 무시하고 담당부서를 변경해버린 점, 담당부서 의견을 의회에 끝내 숨긴 점, 조달 입찰 과정에서 여러 이의 제기가 있었다. 에도 구매를 밀어붙인 점 등을 캐물었다. 노 의원은 “이런 결정의 결과 단말기 CPU 사양이 낮은 제품으로 단말기 구매가 되어 현재 스마트단말기는 윈도우 11 운영체제로의 업그레이드가 어렵다.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는 내년에는 25억원 가량을 들여 윈도우 10 라이트 운영체제로 변경할 계획이라 하지만 현재로서는 아이톡톡을 구동하는 데애도 단말기의 구동이 버거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노트북 사양의 결정과 입찰과정을 살펴보면 도저히 담당부서장의 권한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이다. 왜 이 노트북을 고집한 것이냐?”고 교육감에게 물었다. 이와 함께 노 의원은 “아이톡톡은 2020년에 민간과 협약해 무료로 받은 학습플랫폼으로 최초 계획은 45억원들 들여 고도화할 계획이었으나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석에 아직 시기상조인 ‘지식공간이론’과 ‘사회정서학습이론’ 이 더해져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며 “1∼2년 차 개발에만 부대비용 포함 109억원이 들었는데, 3차 년도 개발 감리를 맡아 평가한 업체 보고서에 따르면 1∼2년차 사업은 ‘결과물이 없다’‘산출물을 검토할 수 없다’‘학생활동 정보기록이 되지 않다’‘언어 확인이 안된다’는 등의 심각한 수준이며 심지어 1∼2년차 알고리즘과 3년차 알고리즘은 다르다는 황당한 답변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데도 아무 문제없다는 것을 명시한 문서가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작성되어 제출됐다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것이 실무자 선에서 가능한 것이냐?”고 다그쳤다. 이에 박 교육감은 “1, 2차 년도 시행착오도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생각이 앞서 나가 있어서 의회나 학부모에게 신기루를 보여주는 듯 했다면 교육감이 내용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책임이 있다 일정한 시행착오 후 사업이 완성되고 난 후에 돈이 들긴 했지만 다른 시도에 앞서서 경남도 교육청이 앞서 나간 성과는 유·무형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노 의원은 “1∼2년차 개발비 109억원으로 도대체 뭘 했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아이톡톡 4년치 사업이 끝나면 그 결과가 공개될 텐데, 그토록 장밋빛 청사진만 언급하던 교육청의 입장이 궁금해진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노 의원은 “경남교육행정 난맥상을 고발한 오늘 도정질문을 보시고 도민 여러분이 잘 판단하시리라 믿는다 감사원, 경찰, 검찰 어디든 부르면 가서 설명하겠다 저를 불러라”고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K-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남의 발전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8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8일 저녁에는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유계현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회장 겸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김 부지사는 축사에서 “K-기업가정신의 기반이자 실천을 강조한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을 바탕으로 삼성과 LG, GS, 효성의 창업주들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데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경의사상과 K-기업가정신의 실용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경남에서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글로벌 리더들이 나올 수 있도록 미래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중심지로 도약할 경남의 발전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전국의 기업인과 청년들이 진주, 의령에 있는 대기업 창업주들의 생가와 솥바위 등 유적지를 방문하고 기업인과 기업가정신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가정신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에서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당시 박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 경남도를 알리고자 냈던 돌발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도청으로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퀴즈 정답자를 포함해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기획단 사회자, 모범청소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내년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규모 확대와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시설 확충,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수도권 청년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현 상황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와 함께 논의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지사님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과 제안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도민 중 한 명인 청소년들의 평소 생각과 지역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도는 경남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는 9일 오후 도청 18개 부서장과 전 시군 부단체장, 창원기상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부지사 주재의 호우 대처사항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9일 오전 3시경 거창군과 합천군의 호우경보와 함양군의 호우주의보 발효로 오전 4시에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후 도내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되며 철저한 비상근무를 실시했고 오후 12시에 도내 전 시군의 호우특보가 해제되어 상시대비단계로 전환했다. 9일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10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어 오전 9시~12시 사이에 강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새벽부터 내린 비는 반나절 만에 거창군에 116.2mm, 합천군에는 85.5mm가 내렸고 9일 오후부터 10일까지의 강수량은 경남지역에 30~80mm, 경남서부지역에는 150mm 이상으로 예상된다. 장마시작부터 누적된 강수량에 이번 집중호우로 추가된 강수량으로 인해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기상상황 전망과 대처상황을 공유하며 “누적강수량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낙석, 붕괴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고 “하천변, 계곡 등 물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