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024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 융자금 380억원과 대상자 1,055명을 확정하고 1일부터 융자금 대출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운영자금 310억원, 시설자금 60억원,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 10억원 등 총 380억원을 시군과 농협에 배정하고 사업대상자 명단을 통보했다. 경남도는 전년보다 30억원 증액해 1995년 시행 이래 역대 최대로 많은 금액을 지원함으로써 농어업인의 경영개선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올해는 특히 미래농업을 위해 청년 농어업인 지원을 한층 더 강화했다. 현재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최저수준인 연 1%이다. 올해부터는 도내 18~50세 미만 청년 농어업인은 0.2% 우대금리 혜택을 받아 0.8%의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대상자는 4월 1일부터 주소지 NH농협 시·군지부에 지원대상자 선정 통지서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기간 내 방문 신청하면 신용조사 ,담보물 감정 후 대출이 실행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27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3년 만에 농어촌진흥기금 변경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농어업인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농협 경남본부에서도 청년 농어업인 지원을 위해 금융시스템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들의 경영부담이 완화되고 청년 농어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경영부담을 완화할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경남 농산물의 시장·유통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수도권으로 출하하는 경남 농산물의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은 수도권에서 가장 먼 거리에 있어 농산물 출하 시 다른 지역보다 운송비용이 높다. 지방 도시와 서울 간 운송비 단가는 경북 안동 60만원, 전북 남원 55만원, 전북 전주 50만원인 것에 비해 경남 창원은 70만원으로 10만~20만원 정도 높다. 지리적 원인에 의한 높은 유통비는 농업인만의 노력으로는 절감하기 어렵다. 이에 올해부터 12개 시군의 15개 생산유통통합조직을 대상으로 수도권 출하 물류비에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생산유통통합조직은 생산자와 유통조직이 통합해 품목별로 생산에서 대규모 집하·선별·유통까지 종합 운영하는 조직이다. 품목의 조직화·규모화는 시장에 대한 교섭력을 갖춰, 소속 농가는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출하처의 확보로 농가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 경남의 원예농산물 출하규모는 2022년말 기준 2조 2천338억원으로 전국 출하량의 17.3%를 차지한다. 이 중 경남도 생산유통통합조직에서 취급하는 물량의 50% 이상이 수도권 도매시장에 출하된다. 수도권 도매시장에서 전국 원예농산물의 40% 이상을 취급하는 만큼 경남의 주요한 소비처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수도권 출하유통 지원사업은 산지유통조직뿐만 아니라 출하 농가의 소득향상과 분산 출하를 통한 농산물 수급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농산물 산지 조직화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오는 4월 12일까지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2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증가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출산·양육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현재 지정 교육기관인 경상남도가족센터 외 2개소의 교육기관을 추가 지정해 아이돌보미 희망자의 교육 접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본인 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해 2023년말 기준 이용 아동은 87만 6,331명으로 전년도 이용아동 73만 9,238명 대비 18.5%가 증가하는 등 수요가정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이다. 추가로 지정하는 교육기관의 신청자격은 직업교육 능력과 경험이 있고 교육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춘 기관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4월 중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추가 지정을 마무리하고 지정받은 교육기관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내일배움카드 활용 심사·평가 후 '25년부터 아이돌보미 양성 및 보수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추가 지정 공모에 역량있는 많은 기관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복수 지정을 통해 아이돌보미의 교육 접근성을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가족센터는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한부모 이주여성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인 ‘한부모 이주여성 가족의 한결같은 봄날’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가족센터는 한부모 이주여성 가족의 생활자금 지원해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한부모 이주여성의 자립과 사회적 연결 기반을 마련코자 지원 사업으로 △긴급지원 △맞춤형 통합지원 △심리·정서 치유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긴급지원 사업은 의료, 생계, 주거 등 가정 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 1회 선정위원회를 거쳐 대상 가족을 선정한다. 올해 첫 지원 대상은 함양군과 창원시에 거주하는 가정으로 생계지원금 100만원 씩을 지원했다. △‘맞춤형 통합지원’사업은 권역별로 나누어 거제시·김해시·양산시 가족센터,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와 협력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한부모 이주여성 가정을 대상으로 자립과 돌봄 지원, 심리·정서 등 가정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심리·정서 치유프로그램’은 한부모 가족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연대감을 증진하고 심리적 지지체계를 마련해 가족 구성원의 자기 이해와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7월 경 연합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 조건에 한부모 이주여성의 체류자격과 국적에 상관없이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해,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좁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연희 센터장은 “자녀 돌봄과 교육 부담, 심리적 곤란, 경제 및 주거 등의 문제들을 홀로 해결해야 하는 한부모 이주여성 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부모 이주여성 가정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꾸려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월급 받고 창업자금도 받는 청년농업인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올해 농촌 고령화로 인한 후계인력 감소 등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첨단농업을 이끌 후계농업경영인에 역대 최대규모인 619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후계농업경영인은 청년후계농업경영인과 일반후계농업경영인으로 나뉜다.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일반후계농업경영인은 50세 미만의 독립경영 10년 미만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은 남성 341명, 여성 155명 총 496명으로 영농비전, 영농계획 구체성, 역량 등에 대해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경상남도 농정심의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569명 중 496명이 선발됐다.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은 독립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을 하면 매월 영농정착지원금 90만~11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1,894명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에게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해 영농초기 소득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일반후계농업경영인은 남성 96명 여성 27명 총 123명으로 전문 평가기관의 평가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도 심의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175명 중 123명이 선발됐다. 경남도는 후계농업경영인 619명에게 스마트팜 조성·시설설치, 농지구입·임차, 농기계 구입 등 농업분야 창업자금으로 금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의 조건으로 세대별 최대 5억원의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영농경영·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6월에는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된 지 5년이 지난 사람을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해 1% 금리로 세대별 최대 2억원의 추가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청년 농업인의 농업·농촌 유입을 위해 오는 1일부터 30일까지 청년후계농업인을 추가로 선발한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받으며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5월 31일에 사업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도 조례상 청년농업인에 해당하지만 영농정착지원금을 못 받는 40세 이상 50세 미만의 농업인을 매년 선발해 최대 1년간 매월100만원의 취농직불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농업인 뿐만 아니라 농업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50세 이전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첨단안전산업 생태계 조성과 연관 기업 육성을 위해 ‘첨단안전산업 기업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첨단안전산업 기업육성 지원사업’은 센서 드론, 로보틱스, 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해 시설물·건설 안전 관리 등을 하는 첨단안전기업에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건설·시설 안전진단 스마트 센서 활용한 안전진단 무인이동체 활용 시설물 점검·진단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이며 첨단안전 분야 연관 기술을 보유하거나 기술개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민선8기 도정과제인 ‘첨단안전산업 혁신벨트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설물 부식 상태 분석을 위한 스마트 안전모를 개발해 건설현장에 적용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 사람이 들어가기 힘든 지하공간의 안전진단과 점검을 위해 텔레프레즌스 로봇 기술을 개발, 상용화해 시설물 안전 문제 예방과 유지관리에 도움을 준 바 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경남 첨단안전산업 기업육성과 유망사업 발굴·기획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사업과 연계해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9일 대한산악연맹 산하 경상남도 산악연맹과 산불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10년간 도내 산불 발생 건수는 연평균 49건이며 이중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의한 산불이 58%를 차지해 등산객 등 입산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불 없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두 기관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산불 위험 지역 모니터링 등에 협력하고 등산객 등 입산자를 대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국민 체력 향상을 위해 산악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하고자 1962년 4월에 창립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연맹과 200여 개의 시군구 지부에 1만여 개 산악회와 15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산악인의 작지만 세심한 관심이 소중한 산림자산을 보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하 경남 산악연맹 회장은 “아름답게 가꾼 소중한 산림이 산불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산악연맹은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큰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도내 방위산업과 군사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9일부터 방사청에서 주관하는 ‘방산기술혁신펀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방산기술혁신펀드’는 지난해 9월 한국성장금융이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 결과, 한화투자증권과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최종 선정되어 운용하게 됐다. 펀드 규모는 400억원 이상으로 모펀드인 한국성장금융을 비롯해, 공동운용사인 한화투자증권-원익투자파트너스, 기타 금융기관들이 출자한다. 경남도는 경남도청 30억원, 지역은행 30억원 등 총 60억원을 출자해 도내 방산기업의 투자여건 조성과 성장기반을 돕는다. 신규 투자 방식에 한해 인정되는 방산기술혁신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개방형 기술혁신을 추진하는 방위산업 기업 또는 방위산업 진출 희망기업, 우수기술기업이다. 개방형 기술혁신은 기술 이전, 공동 연구개발, 기술 사업화 등 기업 간의 기술 협력활동을 말한다. 기술 구매·판매, 연구 위탁 계약, 합작 벤처 설립 및 투자, 기업인수 등을 추진한다. 경남도 참여에 따라 출자금액 60억원의 2배수인 120억원 이상이 경상남도 소재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최근 세계 각국의 군비확충 가속화로 K-방산 수출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도내 방산기업의 미래기술 경쟁력 우위 선점과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며 “기술개발 투자 활성화를 위해 방위산업의 중심지인 경남의 방산기업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2차 모집 [금요저널] 경남도는 오는 1일부터 12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자동차 총 1,013대를 추가 모집한다. 올해 경남도의 탄소중립포인트제 모집대수는 총 6,719대로 1차 모집기간에 5,706대가 신청했다. 이에 모집이 완료되지 않은 창원시 등 13개 시군의 잔여대수 1,013대를 대상으로 2차 모집을 하며 1차 모집이 완료된 통영시 등 5개 시군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문자로 전송되는 인터넷주소를 통해 증빙자료,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자동차 최초등록일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전까지의 일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을 등록한 도내 소유주로 소유주를 기준으로 1인당 1대만 가능하고 실제 운행자와 차 소유주가 일치해야 한다. 단, 법인 또는 단체 소유의 차량이나 사업용 차량과 친환경 차량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병희 경상남도 기후대기과장은 “1차 모집을 놓친 도민은, 2차 모집기간에 신청해 탄소중립 실천활동과 함께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국내 최초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 총력 [금요저널] 경남도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칭다오시를 방문해 클리퍼 조직위원회와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해양레저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와 칭다오시의 해양관광정책의 선진사례를 조사하고 상호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해 경남에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69년 세계 최초 단독 무기항 세계일주를 완주한 항해의 전설인 영국의 로빈 녹스-존스턴 경이 창안했으며 항해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세계 바다를 경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익스트림 세계일주 요트경주이다. 1996년에 시작돼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장거리 요트대회로 동일 규격의 요트 11척을 사용해 약 11개월 동안 세계의 주요 항구 8개 구간을 거쳐 세계 일주 기록으로 경쟁하는 극한의 해양스포츠 대회이다. 현재까지 60개국 6천여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23-24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클리퍼 참가팀 11척의 요트 선단이 작년 9월 영국 포츠머스에서 출발해 우루과이, 남아프리카, 호주, 베트남을 거쳐 중국 칭다오에서 7일간 체류했으며 27일 칭다오를 출발해 태평양을 지나 미국 시애틀로 항해할 계획이다. 중국 칭다오시는 2006년부터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참가 및 유치를 통해 해양관광산업의 전 세계적 홍보, 국제 해양이벤트 기반 구축, 요트제조산업 육성, 항해전문인력 양성 등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발전한 대표 사례이다. 경남도, 통영시, 경남요트협회, 클리퍼 한국에이전트로 구성된 경남도 방문단은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공동 창립자인 영국의 로빈 녹스 존스턴 경과 윌리엄 워드 회장을 만나 ‘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기항지를 경남 통영에 유치하는 것을 제안했고 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세부 전략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작년 11월 통영에서 열린 제17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기간 중 클리퍼벤처스 로라 에어스 대표이사와 ‘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중국 칭다오시의 올림픽도시발전위원회 쟁에이민 부회장과 칭다오시 쟈오성쿤 부시장, 베이징 영국대사관 루이스 닐 무역총괄위원 등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칭다오 해양레저산업 발전과정과 현황을 청취하고 성공요인 분석, 통영시와 칭다오시 간 친선 요트대회 개최 등 해양레저산업 상호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그 외에도 방문단은 클리퍼 기자회견, 환영리셉션·시상식, 클리퍼 커넥트 비즈니스 포럼, 클리퍼 레이스 빌리지, 클리퍼 선단 출항식 등 칭다오 기항지 행사의 모든 일정에 참석해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 중국을 방문한 경남도 안기진 남해안과장은 “국내 최초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와 함께 중국 칭다오시와 지속적인 해양레저산업 상호교류를 통해 경남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의 중심축이자 세계적인 해양관광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