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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 장애인 사회활동 지원 [금요저널]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는 장애인 동반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코로나19와 신체적 제약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장애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5일 충북 청주시 청남대 등에서 진행된 견학에는 산청 지역 지체·시각장애인 50여명이 참여했다. 또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 회원 30여명도 자원봉사자로 나서 견학을 함께 했다. 김인관 회장은 “이웃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힘써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 최종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와 제2행사장인 화개면 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을 중심으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 최종보고회와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경남도 및 하동군 관계자, 언론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추진상황과 시설물, 전시관 등 설치현황 보고와 추가설명,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는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에서 제2행사장인 화개면까지 이동해 진행됐으며 조직위는 운영본부 추진상황 보고 엑스포 주제관인 차천년관을 비롯한 5개 전시관과 세계차체험존, 힐링존 등을 순차적으로 보고했다.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은 보고회 현장을 모두 둘러본 뒤 “하동세계차엑스포장은 1·2행사장으로 나뉘어 있는 만큼 전시관과 체험존을 다양하고 균형있게 배치해놓았다”며 “엑스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차 한잔의 여유를 느끼고 두 행사장의 각각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개막일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리산 칠불사, 칠불괘불탱화 점안식 [금요저널] 지리산 칠불사는 다음달 7일 오후 1시 선다원 앞 광장에서 일곱 부처님의 괘불탱화 점안식을 거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예로부터 동국제일선원으로 불려온 칠불사는 가야불교의 발상지이자 한반도 정신문화의 시원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칠불괘불탱화 조성은 동서화합, 남북통일 국태민안, 세계평화를 위한 칠불사의 발원이 담겨 있다. 칠불사 괘불에는 특별한 설화가 전해진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은 인도 아유타국에서 건너온 허황후와의 사이에서 10남 2녀의 자손을 두었다. 첫 번째 왕자에게는 왕위를 물려주어 제2대 거등왕이 되게 했고 2남과 3남은 허황후의 성씨를 이어 김해 허씨의 시조가 됐다. 나머지 일곱 왕자는 외삼촌인 장유보옥 화상을 따라 이곳으로 와서 성불했으니 이들을 가리켜 ‘지리산 칠불’이라 한다. 이날 공개되는 괘불은 열반에 들기 전 쌍계사 방장인 고산 혜원 대선사께서 증명해주시고 불화가 전연호 씨가 구상하고 도상을 그려서 3여년 만에 완성했다. 작품은 ‘지리산 칠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상단 우측에는 김수로왕과 허황후, 장유선사가 있고 좌측에는 가락국 제2대 왕인 거등 태자와 허씨 성을 이른 두 왕자를 묘사했다. 네 모서리에는 사방천왕이 불토를 외호하고 있으며 중앙 아래로 용왕과 용녀를 배치해 장엄함을 더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괘불은 석가모니불이나 미륵불, 노사나불을 크고 웅장하게 조성해 모신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칠불사 괘불은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를 중심으로 수많은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일곱 부처님의 괘불탱화를 조성하기 위한 원력을 처음 세우신 도응 주지스님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점안식을 미루다 오늘에야 일곱 부처님의 거룩한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며 “짧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묵묵히 지켜주신 불자 여러분께 두 손 모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실무추진단 회의 개최 [금요저널] 산청군은 지난 25일 오후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지방소멸대응기금 대응전략단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실무추진단은 임신·출산, 결혼·양육, 일자리, 귀농·귀촌, 청년, 정주환경 등을 담당하는 사업부서의 실무분야와 이를 지원하는 지원분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산청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등급을 받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분야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발굴된 사업 평가와 중점 투자 부문에 대해 추진 가능성, 현실성, 중요도 및 시급성 등도 논의했다. 또 다양한 주민 의견이 사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실무추진단은 사업안건에 대해 실무적 입장에서 사업 검토를 완료했으며 오는 5월 인구정책위원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사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산청군은 인구증가를 위한 주민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28개의 아이디어를 접수한 바 있다. 또 청년간담회, 귀농귀촌인 간담회 및 군민 설문조사와 인구활력포럼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2회에 걸친 간부공무원 회의와 산청군의회 행정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군, 의회가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 힘을 쏟고 있다. 산청군은 28개의 아이디어 사업과 2024년 신규 발굴사업 17건, 2022년과 2023년 연차사업 3건의 사업들 중 현금성 지원, 지침 제외 사업 등은 배제하고 사업의 중요도, 시급성, 현실성, 지속성을 중점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용도와 인구활력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 시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22년 72억원, 2023년 96억원 등 총 168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을 확보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39회 산청황매산철쭉제 29일 팡파르 [금요저널] 산청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제39회 산청황매산철쭉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4년 만에 개최하는 올해 철쭉제는 ‘다시, 철쭉에 반하고 산청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다시 찾는 일상 회복에 발맞춰 황매산의 아름다운 철쭉의 자태와 향기로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철쭉제는 철쭉 풍년 제례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행사, 농·특산품 판매장터, 향토음식점 등을 운영한다. 특히 철쭉에 반하다 존 운영과 황매산 어린이 스탬프 이벤트, 추억의 보물찾기 이벤트 등을 통해 상춘객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한 축제장을 위한 재난 대비 및 안전체계도 구축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철쭉제는 29일 오전‘철쭉 풍년 제례’로 막을 연다. 황매산 철쭉제단에서 진행되는 제례에서는 풍년을 기원하고 군민 안녕과 축제 성공 등을 기원한다. 또 철쭉의 꽃말이 ‘사랑의 즐거움’이라는 점에 착안한 프러포즈 포토존을 운영해 화관과 꽃다발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고백할 수 있게 했다. 제40회 철쭉제 개최 시기에 도착하는 느리게 가는 러브레터도 운영해 그동안 말로 할 수 없는 못 다한 말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사진 무료인화 및 SNS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와 함께 방문객이 축제 현장 사진을 SNS에 게시할 경우 액자를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산청관광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풍선 및 팝콘 나눔, 행사장 곳곳에 숨겨놓은 추억의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철쭉제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황매산 트래킹 스탬프 투어에서는 무장애길 4개 구역을 통과한 후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을 증정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을 활용한 체험을 제공하는 등 가족의 날을 맞이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장이라면 빠질 수 없는 농·특산물 판매장터 및 특산 먹거리, 향토음식점도 꾸려진다. 황매산이 있는 차황면의 청정 농산물 뿐 아니라 산청 전역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과 ‘유투버 및 인플루언스 초청 팸투어’ 등을 실시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선홍빛 흐드러지는 철쭉의 계절, 웅장한 기암절벽이 천혜의 비경을 자아내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산청 황매산에 올해도 어김없이 철쭉이 산상화원을 이뤘다”며 “계절의 여왕 5월,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 산청 황매산에서 봄날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고대 로만글라스 출토 [금요저널] 함안군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26일 2021년과 2022년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수습된 고대 유리 용기 조각 2점에 대한 과학적 분석 결과, 고대 서역으로부터 유입된 로만글라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라가야 문화권에서 로만글라스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가야문화권에서는 합천 옥전고분군 M1호분과 김해 대성동고분군 91호분에 이어 3번째이다. 함안군과 경남연구원이 지난 2021년 발굴조사한 말이산 75호분에서는 5세기 무렵 중국 남조에서 제작된 연꽃무늬 청자그릇 1점이 출토됐으며 그 주변에서는 일반적으로 ‘로만글라스’라 칭하는 둥글게 말린 장식이 달린 감청색 유리 조각이 수습됐다. 이와 함께 2022년 말이산고분군 북쪽지역 시굴조사에서도 이와 비슷한 유리 조각이 1점 출토됐다. 이러한 유리조각은 기존 경주의 금관총과 사천왕사지,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 예가 있는 것으로 함안군과 경남연구원에서는 자연과학적 분석을 위해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는 유리의 생산지 확인을 통해 유입 경로를 파악하고자 함안 말이산고분군 출토 유리 조각 2점과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경주 사천왕사지에서 출토된 유리 조각 각 1점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4점의 유리 조각은 칼슘의 함량이 높고 알루미나 함량이 낮아 로만글라스라 부르는 소다-라임 유리[이하 로만글라스]로 확인됐다. 또한 일반적으로 로만글라스는 소다 원료를 기준으로 크게 로마유리 또는 사사니아유리로 구분되어 왔으나 금번 분석한 4점 유리의 경우 기존의 두 분류 범주 사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존 분류와는 다른 제3의 범주에 속하는 로만글라스가 존재했다을 보여준다. 또한 로만글라스 형태의 유리 용기 조각이 함안, 김해 등 영남권역에서만 발견되는 점을 볼 때 제작지와 제작 원료가 다양한 로만글라스가 고대에 한반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유통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금번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과학적 분석과 연구를 통해 5~6세기 한반도에 유입된 로만글라스에 대한 보다 폭넓고 세밀한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며 “말이산고분군 출토 연꽃무늬 청자그릇과 더불어 아라가야의 대외교역과 교류양상에 대한 조사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경남연구원과 더불어는 유리조각이 출토된 말이산 북쪽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를 올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말이산고분군 등에서 출토된 4점 유리조각에 대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과학적 분석결과는 오는 29일 한국문화재보존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분석결과 및 발굴조사에 대한 사항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와 함안군 가야사담당으로 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군청 [금요저널] 남해군은 남해화폐인 지류·카드형 화전을 5월1일부터 6월16일까지 특별판매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인 소비 진작 행사인 5월 동행축제와 6월 남해 마늘한우축제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월10만원인 개인 구매한도를 월 20만원으로 확대한다. 이번 특별 판매기간 동안에는 지류와 카드에만 적용되며 모바일은 기존대로 판매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최근 물가상승·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소비 심리 위축과 함께 소상공인 체감 경기 등은 여전히 하락세에 있어, 축제 기간 위축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도 남해화폐 화전의 10% 할인율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연말까지 지속적인 ‘화전’ 운영을 위해 이번 특판 기간 외에는 기존 월 개인구매 한도 40만원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품질 좋은‘보물초’로 맺은 인연 남해군-이마트 상생협력 확대 [금요저널] 남해군과 이마트는 25일 서울 이마트 왕십리점에서 농산물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남해군 농산물을 적극 수급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선사하게 되며 남해군은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과 이마트 간 상생협력 행보는 지난 2월 ‘보물초’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전국 100여개 이마트 매장에서 한 달 간 집중적으로 ‘보물초’ 홍보 및 판매가 진행됐으며 이 기간 67.4톤, 총 2억 6900만원 치가 판매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이후 남해군과 이마트는 상생발전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남해군과 이마트는 상호 협력을 통해 남해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곽대환 이마트 신선담당은 “이마트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남해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약속한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는 물론 보물초를 비롯한 품질 좋은 남해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큰 성과”며 “그동안 지앤푸드, CJ푸드빌, 이마트 까지 이어져 온 다양한 기업들과의 상생협력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군, 제2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개최 [금요저널] 남해군은 지난 25일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하고 촘촘한 보호체계 마련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2023년 제2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해경찰서 남해교육지원청,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 등 관련기관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정보공유와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내 위기의심 아동 보호, 아동학대 징후 조기발견을 위한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 전수조사, 그리고 지난 한달 간 발생한 신고 접수된 5건에 대한 기관 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남해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남해군과 남해경찰서 남해교육지원청,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센터가 필수적으로 참여하고 필요시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지역 전문가인 아동위원협의회에서 확대 참여하게 됐다. 최근 늘어난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위해 기관별로 의견을 논의하고 협력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류기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유관기관과의 의견 공유로 우리 시 아동학대사건에 대한 사례판단 및 개입방향을 논의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논의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4월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5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2023년 4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류영환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소속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가장 먼저 자원봉사의 능동적인 참여와 활성화를 위해 전국장애인탁구대회⋅제5회 창선 고사리축제 봉사활동 참여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4월 28일~29일 개최되는 전국장애인탁구대회와 5월 5일~6일에 열리는 제5회 창선 고사리 축제에 각 단체별로 2명 이상 참석해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봉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13일 실시할 예정인 ‘마을재생’ 봉사활동을 토의안건으로 논의했다. 올해 대상 마을은 서면 동정, 대정, 남정, 금곡 마을이다. ‘마을재생’ 봉사활동을 통해 노후된 방충망 및 전등, 수도꼭지 등을 교체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봉사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플로깅’ 봉사활동을 토의 안건으로 다뤘다. 회의 결과 농번기와 폭염을 피해 회원들이 모여 해안변이나 주요 관광지 등을 방문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향후 단체별 자원봉사활동계획을 공유하고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남해 방문 계획 등 기타 안건을 토의 하면서 정기회의를 끝마쳤다. 류영환 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정기회의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해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총 23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으며 마을재생사업, 희망 가꾸기 봉사활동, 축제 및 각종행사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