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8월 29일 개막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고추 축제인‘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이 오는 8월 29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K-매운맛의 원조 영양고추 영양듬뿍 담아 왔니더’ 라는 슬로건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2007년부터 시작된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이다. 금년도 행사는 영양고추의 영양듬뿍 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소비자의 마음을 충족시킬 계획이며 최고품질의 햇고추와 고춧가루를 공급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농가와 가공업체 등 8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주요품목인 건고추 판매가격 표시제를 시행해 소비자 신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 ‘KBS 6시 내고향’ 특집 생방송을 시작으로 현장감을 높이고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생태홍보관에서 밤하늘과 반딧불이 체험을, 음식디미방 홍보관에서는 최초의 한글로 된 음식 조리서인‘음식디미방’을 통해 영양의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으며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한껏 살린 영양의 자연환경과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영양고추홍보사절단은 현장을 누비며 부스운영자 및 참여 시민을 위한 퍼포먼스 등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행사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는 최상의 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재배부터 수확, 건조, 포장 등 상품 안정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구매자 만족을 위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8월 20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경기 분당, 서울 중구 일원 등에서 사전 홍보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영양고추의 명품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례 없는 산불 피해 및 기후변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양군을 기다려 주신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행사도 정성으로 준비했으며 우리 농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수확한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행사의 성공적 추진 및 ‘영양고추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저출생 극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실시 [금요저널] 예천군은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선도적 대응의 일환으로 ‘가족친화 친수공간 조성 연구용역’과 ‘창의과학 인재키움센터 구축 기본구상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 및 예천군 관련 부서 공무원, 주민대표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과제로 가족이 머물고 싶은 생활환경 조성 및 미래 인재 육성 인프라 마련에 초점을 두었다. ‘가족친화 친수공간 조성 연구용역’은 가족이 행복하게 머물 수 있는 친수 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창의과학 인재키움센터 구축 기본구상 연구용역’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 시설로서의 방향과 기능, 공간 구성, 운영계획의 체계적인 수립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는 주민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지역 주민의 요구와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학동 군수는 “저출생 극복의 핵심은 행정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만드는 환경 조성”이라며 “예천만의 특색 있는 친수공간과 창의과학 인재키움센터가 아이들의 성장과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반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국가 공모 최종 선정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정부 공모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해 국가 대표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에 민간투자사업 1조 1,523억원에 정부 및 지자체 2천억원의 재정사업을 매칭해, 총 1조3,523억원 규모의 계획안을 제출,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포항을 비롯해 경기, 인천, 충남, 부산, 경남, 전남, 전북, 강원 총 9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면·발표평가, 현장실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포항, 통영 2개소가 선정됐다. 경북 포항은 도심과 해안이 맞닿은 전국 유일의 도심형 해양관광벨트를 갖춘 곳으로 도심·해변·항만이 밀집된 해양레저관광 복합 입지, 50만 생활권 인구, KTX, 국내여객 및 국제크루즈항, 공항 등 20분 내 접근할 수 있는 육·해·공 광역교통망, 관광·해양레저·신산업이 융합된 생태계 기반 등을 두루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심 내 해수욕장 2개소, POEX, 특급호텔, 복합마리나 등 민간·공공 대형 투자사업이 집적된 영일만 관광특구는 사계절 체류형 해양관광산업 중심지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행정과 정치권,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 경북도는 포항시와 함께 사업 기획 단계에서부터 평가 대응까지 긴밀하게 협조해 추진했고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 정희용 국회의원, 임미애 국회의원은 중앙정부와의 협의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지역 주민 대표들의 적극적인 현장평가 참여까지 더해져서 민·관·정의 완벽한 공조가 경북 포항의 최종 선정으로 이어졌다. 공모 주요 사업은 환호·영일대에서 송도·구도심으로 이어지는 해양관광동선을 따라 전개된다. 재정사업으로는 환호공원 해양예술 거점 조성 복합마리나 구축 글로벌 해양경관 특화 송도 복합 해양문화관광시설 건립 송도솔숲·포항운하 명소화가 추진되며 민간투자사업으로는 해양레저지원센터 대관람차 특급호텔 옛포항역 복합개발 등 9개 사업이 연계된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공모로 선정된 영일만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호미반도권 일원에 유치한 골프장·리조트·관광시설 등 4개 민간사업을 연계해 사업범위와 효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강화해 지역 주도형 프로젝트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 전역으로 관광동선을 확장하고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의 전환 기반을 완성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도 크다. 분석에 따르면 사업이 본격화할 때 약 2,7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6천 여명의 취업 유발효과, 1,100억원대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사계절 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숙박·상권·교통·해양레저 산업이 연쇄적으로 활성화되며 이를 기반으로 경북 포항이 전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포항을 거점으로 동해중부선과 연계한 울진·영덕으로의 해양관광과 신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울릉도 모항 크루즈 발전 등 경북 환동해권의 관광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원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은 경북 포항이 대한민국 동해안 해양관광의 새 시대를 여는 주인공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값진 성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실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경북 포항을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도, 백화점·티비홈쇼핑 특판전 참여 희망 업체 모집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위해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행사와 티브이 홈쇼핑 특집 판매전에 참여할 업체를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현대백화점 수도권 매장 내 팝업스토어 입점 및 판매지원 티브이홈쇼핑 특집 방송 지원을 통해 도내 우수제품의 신규 판로망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 행사는 2025년 하반기에 현대백화점 2~3개 점포에서 약 7일간 진행되며 최대 12개 사 내외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는 입점·판매 공간 설치, 행사 운영 지원금 등이 지원된다. 또한 티브이홈쇼핑 특집 방송은 2025년 하반기 동안 공영홈쇼핑과 NS홈쇼핑을 통해 총 18개 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방송 입점·제작비·홍보 콘텐츠 지원 등 기업당 최대 1,9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 내 지원사업 안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훈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이 수도권과 전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경산에 있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을 획득해 도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CGMP 인증은 원료 조달에서부터 제조, 포장, 저장,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엄격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작업 절차를 요구하는 국가 인증으로 단순 품질관리를 넘어 설비 설계, 인력 역량, 위생·안전 기준 생산 체제 전반을 심사해 부여된다. 특히 CGMP 인증을 받은 화장품은 중국 수출 시 일반화장품의 동물실험 자료 제출 면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아세안 국가 수출을 위한 자체 증명 절차 간소화, 국내 수출 지원 프로그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는 경북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CGMP 인증은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협력해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해 온 ‘우수화장품 제조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의 성과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내 생산설비 현대화, 추가 장비 확충,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다. 또한, 센터는 그간 화장품 국제표준 인증과 미국 FDA의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승인 및 제조소 등록도 완료함으로써, 국내외 인증 체계를 갖춘 글로벌 수준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CGMP 인증을 계기로 G사는 타 제조소에서 생산하던 품목의 생산을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할 계획을 밝혔으며 다수의 기업이 인증 취득을 기다리며 신제품 제조 예약을 해둔 상태로 인증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제조에 착수해 수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CGMP 인증에 따라 경북 화장품 산업의 세계 진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도화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수출 확대와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국비 100억을 포함 총 228억원을 투입해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2020년 6월에 개소했다. 센터는 289종의 첨단 연구 장비와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화장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재 연구개발, 시험·평가, 생산, 국내외 판로 개척까지 뷰티산업 전 주기적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9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수업 내 개별 맞춤 지원 강화를 위해 초등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기초학력 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비롯해 학습지원 담당 교원, 저학년 담임교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학기 기초학력 전담교사제의 효과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등 저학년 수학 교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수리력 지도와 사회정서 지원을 연수 핵심 주제로 삼아, 현장 교사의 실제적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오전 연수는 ‘저학년 쉽고 재미있는 수리력 지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수세기 진단과 지도 방법 △알고리즘 오개념/오류와 지도 방법 △관계적 이해를 통한 수리력 강화와 연산전략 △수학체험활동 ‘똑똑 수학탐험대’ 등의 실제적인 지도 사례가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수리력의 개념을 쉽게 풀어내고 흥미를 유발하는 수업 전략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심리 및 사회정서 지도법’을 주제로 강의와 활동이 이어졌다. 학습지원대상학생은 단순한 학습 부진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인 복합 요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사의 공감적 상담과 정서적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수 참가자들은 사례 중심의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 조절력과 자존감, 학업 효능감을 높이는 실질적인 지도법을 함께 익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곧 인권이라는 인식 속에서 학습과 정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단위 학교의 촘촘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인의 어려움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를 강화해 기초학력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일원에서 ‘우리는 단디짝꿍’ 2025년 1기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성장해 온 학생들과, 그 곁을 지켜온 교직원이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정이다. 참가자는 ‘감동성장 스토리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 30명과 교직원 30명이 참여한다. 학생과 교사는 1:1로 짝을 이뤄 일본 오사카와 교토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롯코산 전망대와 메모리얼 파크, 도시샤대학교, 청수사,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갤럭시 스튜디오 오사카 등을 방문하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활동 현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감각과 진로 의식을 키우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시샤대학교 내 윤동주·정지용 시비를 찾아 시 낭송과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타국에 남겨진 시인의 흔적을 통해 우리 민족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집에서는 엄마와 따갈로그어로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한국어로 이야기해요. 예전엔 두 언어를 쓰는 게 혼란스럽고 다른 친구들과 다르다는 생각에 자존감도 낮았어요. 그런데 이번 연수를 준비하면서 그게 저만의 특별함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승무원이 되고 싶다는 꿈에도 확신이 생겼어요”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짝꿍으로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귀하게 여기고 따뜻하게 동행하는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공모 마감 [금요저널] 예천군은 지난 25일 마감된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 공모에 국내를 포함한 총 77개국에서 총 1,156편의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 52개국 1,012편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아시아 22개국, 유럽 23개국, 미주 12개국, 아프리카 14개국, 중동 6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출품됐으며 특히 영화제 초청 문의도 잇따르며 예천이 스마트폰 영화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영화제는 일반부, 학생부, 시니어부, 숏폼 등 총 4개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종합대상인 ‘골드그랑프리’를 비롯해 총 4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국내·외 유명 영화제작사의 투자 작품, 대학생 창작품뿐만 아니라 칸 영화제 출품 감독의 작품까지 포함되어 있어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제 심사는 이우철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안상훈 감독, 강대규 감독, 장철수 감독, 문시현 감독이 참여해 작품성과 예술성, 기술력과 대중성을 기준으로 엄정히 심사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8월 13일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영화제 기간 중 수상작 상영회 및 GV가 마련된다. 정재송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해외 합작 스마트폰영화 ‘알마티’ 개막작 제작과 글로벌 홍보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영화제의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남은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국내외 다양한 국가의 참여와 전 연령층의 관심을 끌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이 영화제를 통해 예천이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도청신도시 일원 메가박스 및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전야제를 비롯한 수상후보작 상영회, 영화인 토크, 초청가수 특별공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개막작으로는 한-카자흐스탄 합작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 가 상영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한국 육상의 미래로 성장해가는 예천군청 나마디 조엘 진 [금요저널] 지난 28일 독일에서 개최된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예천군청 소속 나마디 조엘 진 선수가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38초50의 기록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대한민국 육상 역사상 세계종합대회 단거리 계주 종목 최초의 금메달로 한국 단거리 육상에 새 시대가 열렸다. 을 상징하는 쾌거다. 조엘 진 선수가 주력하는 단거리 달리기는 짧은 거리를 전력으로 질주하는 경기로 폭발적인 반응속도와 근력을 활용해 0.01초를 다투는 순발력이 요구되는 고난도 종목이다. 이러한 이유로 단거리 달리기는 ‘육상의 꽃’ 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그동안 한국 육상은 단거리 종목에서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조엘 진 선수는 고등학생 시절 100m를 10초 35에 주파하며 한국 고등부 신기록을 수립, 단숨에 대한민국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후 올해부터 예천군청 실업팀에 합류해 성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우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조엘 진 선수는 2006년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에 입문해, 중학교 시절까지의 성장통을 딛고 현재는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기량이 급상승하며 지난 5월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400m 계주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의 경험은 이번 세계대회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현재 조엘 진 선수는 초반 스타트의 약점을 보완하고 후반 가속력이라는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근력 및 스피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보다 몇 년 뒤가 더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단거리 종목의 전성기는 보통 25~30세 사이로 이제 막 성인 무대에 입성한 조엘 진은 앞으로의 국제대회 경험 축적과 기술 디테일 완성을 통해 100m 9초대 진입과 올림픽 국가대표 출전이라는 목표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은 조엘 진 선수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업팀 창단 이래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우수선수 영입,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국내·외 전지훈련 지원 등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갖춘 예천군청은 그의 실력과 재능이 온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마디 조엘 진 선수는 스스로 실력을 입증해 대한민국 육상의 미래를 책임지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로 매일 트랙 위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그의 도전은 예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 전력으로 자리잡는 첫걸음이자 예천군의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는 상징적 성과로 기록될 것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세계 양궁 강국, 잇따라 예천으로 [금요저널] 세계 최정상급 양궁 국가대표팀들이 잇따라 예천을 찾는다. 예천군은 2025년 8월 한 달간 인도 올림픽출전대표팀, 중국 국가대표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 등 3개국 선수단 총 52명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각각 다른 시기에 이뤄지며 예천군은 선수단의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과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국제대회 수준의 시설과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세심한 행정 지원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양궁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이은 전지훈련 유치는 이러한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예천군은 선수단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훈련장 및 장비 제공 △의료·안전 대응체계 △지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세계 최정상급 양궁 국가들이 예천을 선택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예천이 세계 양궁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 전통시장에 달콤한 생기를 불어넣는 청년상인 [금요저널] 예천군 예천읍 상설시장에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점한 ‘오늘도과일’ 이 승승장구 중이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고객층을 유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창업을 원하는 19세~49세 청년에게 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늘도과일’은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되어 컵과일 과일도시락, 과일청 등을 판매중이며 특히 관공서 등의 단체 주문으로 꾸준한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과일을 판매하기 위해 전소희 대표는 매일 새벽부터 출근해 매장을 오픈하고 주문배달 준비를 한다. 특히 젊은 층의 선호가 높은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SNS 주문접수 및 홍보를 통해 신규고객을 늘리고 있다. 또한, ‘오늘도과일’을 롤모델로 삼아 오는 8월, ‘오늘도과일’ 옆 점포에 솜사탕 커피를 판매하는 ‘오늘도캔디커피’ 가 개점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전통시장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주어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 이 취지대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 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상 2관왕 쾌거 [금요저널] 상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2025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 ‘국민영양개선 우수사례 공모전’과‘연구 초록 공모전’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영양개선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2025년 6월에 상주시보건소와 연계해 운영한 어린이 식생활 영양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인 ‘거울이의 식탁’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본 프로그램은 영양사의 전문적인 기획과 실행, 참여 아동과 보호자의 높은 만족도, 어린이의 식품 선호도 개선에 있어 현장성과 실효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구 초록 부문에서는 ‘노인시설 유형에 따른 질병 및 영양관리 실태 분석’ 이 우수 연구로 선정되어 포스터 전시 및 발표가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상주시 노인시설을 재가 및 의료복지시설로 나누어 이용자의 질병 보유율, 체성분 특성, 영양관리 서비스 제공 현황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시설 유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관리 전략과 영양밀도 강화 급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하국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노인, 장애인을 포함한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영양 개선 사업과 전문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센터 등록급식소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환경과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