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8월 29일 개막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고추 축제인‘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이 오는 8월 29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K-매운맛의 원조 영양고추 영양듬뿍 담아 왔니더’ 라는 슬로건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2007년부터 시작된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이다. 금년도 행사는 영양고추의 영양듬뿍 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소비자의 마음을 충족시킬 계획이며 최고품질의 햇고추와 고춧가루를 공급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농가와 가공업체 등 8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주요품목인 건고추 판매가격 표시제를 시행해 소비자 신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 ‘KBS 6시 내고향’ 특집 생방송을 시작으로 현장감을 높이고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생태홍보관에서 밤하늘과 반딧불이 체험을, 음식디미방 홍보관에서는 최초의 한글로 된 음식 조리서인‘음식디미방’을 통해 영양의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으며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한껏 살린 영양의 자연환경과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영양고추홍보사절단은 현장을 누비며 부스운영자 및 참여 시민을 위한 퍼포먼스 등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행사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는 최상의 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재배부터 수확, 건조, 포장 등 상품 안정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구매자 만족을 위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8월 20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경기 분당, 서울 중구 일원 등에서 사전 홍보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영양고추의 명품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례 없는 산불 피해 및 기후변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양군을 기다려 주신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행사도 정성으로 준비했으며 우리 농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수확한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행사의 성공적 추진 및 ‘영양고추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저출생 극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실시 [금요저널] 예천군은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선도적 대응의 일환으로 ‘가족친화 친수공간 조성 연구용역’과 ‘창의과학 인재키움센터 구축 기본구상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 및 예천군 관련 부서 공무원, 주민대표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과제로 가족이 머물고 싶은 생활환경 조성 및 미래 인재 육성 인프라 마련에 초점을 두었다. ‘가족친화 친수공간 조성 연구용역’은 가족이 행복하게 머물 수 있는 친수 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창의과학 인재키움센터 구축 기본구상 연구용역’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 시설로서의 방향과 기능, 공간 구성, 운영계획의 체계적인 수립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는 주민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지역 주민의 요구와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학동 군수는 “저출생 극복의 핵심은 행정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만드는 환경 조성”이라며 “예천만의 특색 있는 친수공간과 창의과학 인재키움센터가 아이들의 성장과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반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영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일시 상향 [금요저널] 영주시는 시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내 자금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영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한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하반기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를 위한 특별 대책으로 상품권 구매 시 적용되는 10% 적립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한, 이번 상향 조치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 사용 시 적립 받을 수 있는 금액도 함께 늘어난다. 기존에는 월 최대 4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최대 7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향 조치는 모바일 상품권에만 적용되며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같이 월 2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가맹점에서는 QR코드 결제 또는 영주사랑상품권 카드 결제를 통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상향된 구매 한도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는 “영주사랑상품권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수단”이라며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을 통해 시민과 상인이 모두 혜택을 체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혜택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올여름, 시원하게 놀자” 영주 시원축제 5일간 개최 [금요저널] 영주시가 여름 대표 축제인 ‘2025 영주 시원축제’를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영주시 문정동 문정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콘서트라는 이중 구성으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진다. 문정둔치 전역이 워터파크로 변신해, 대형 풀장과 자이언트 슬라이드, 스프레이존, 에어바운스 등으로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며 저녁에는 시원 썸머 DJ 파티와 가요제가 이어지는 공연 무대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8월 1일에는 개막에 앞서 ‘영주 쇼 타임’과 함께 제2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가 개최되며 밤에는 90년대 대학가요제 콘셉트로 꾸며지는 시원 썸머나잇 무대에 가수 정수연, 익스가 출연해 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8월 2일에는 영주 출향예술인들의 무대 ‘영주 품다’ 공연과 시원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이후 토요일 밤의 하이라이트로 김현정, 쿨이 함께하는 ‘토토즐’ 무대가 펼쳐진다. DJ EDM파티가 오프닝과 클로징을 장식하며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한다. 8월 3일에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영-플레이’ 청소년 경연대회, 시원쿨 버스킹과 함께 백프로 싸이렌이 출연하는 히든싱어 콘셉트의 무대가 이어지며 4일에는 지역예술인 공연과 박명수가 함께하는 EDM 파티가 무더위를 식혀준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어린이 문화공연과 폐막식, 영주시 홍보대사인 걸그룹 드림노트와 마이티마우스가 출연하는 피날레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워터파크존과 스프레이존, 플레이존에서 아이스컬링, 물총사격, 물풍선 던지기를 즐길수 있으며 먹거리존과 인생네컷, 타투, 캐리커쳐 등 체험존은 11시부터 22시까지 시원존 안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많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만큼, 시는 안전요원과 운영 인력을 상시 배치해 관람객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축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관광택시를 사전 예약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외 관광객에게는 탑승 인원에 따라 1만~2만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사전 예약은 ‘로이쿠’, ‘코레일톡’, ‘티머니GO’ 앱 등을 통해 가능하며 교환증을 운영본부에 제출하면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SNS 구독·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장 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영주시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후 네이버폼으로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2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커피 또는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원축제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잠시 잊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 만큼,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축제장으로 많이 놀러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봉화군, 탁수천 정비공사 추진 앞서 주민의견 수렴 나서 [금요저널] 봉화군은 지난 24일 춘양면 도심1리 마을회관에서 ‘탁수천 정비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추진 계획과 기대 효과 등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심1리 이장 및 마을 주민들, 봉화군청 관계자, 설계 용역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 부서가 직접 답변하고 설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탁수천 정비공사는 하천 제방 보강, 유수 흐름 개선, 친수공간 조성 등을 포함하며 재해 예방과 주민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다. 봉화군은 특히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민이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 기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탁수천 정비공사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이자, 지역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9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학교지원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지역교육과정교과교육연구회 하계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령인구 감소 시대,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찾다’를 주제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지역 교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발전특구와 정주학교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에는 지역교육과정교과교육연구회 회원뿐 아니라 도내 희망 교원, 교육전문직원, 교육발전특구 및 정주학교 관계자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석했다. 특히 지자체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교육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지역 상생형 교육 모델 구축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김병주 영남대학교 교수가 ‘지방 교육의 방향과 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육발전특구의 성과관리 방안과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최규석 안계초등학교 교장은 정주학교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가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유입을 유도하고 학부모와 마을의 신뢰를 회복해 온 구체적인 실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지역교육과정교과교육연구회와 교육발전특구 정책이 연계되어 지역이 스스로 정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설계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참여자들이 미래 교육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 교육공동체 간 나눔과 협력의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할매 할배 톡톡데이’로 따뜻한 세대 공감 문화 확산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도내 학교에서 ‘할매 할배 톡톡데이’를 활발히 운영하며 따뜻한 세대 공감 문화 확산과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할매 할배 톡톡데이’는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할머니·할아버지께 마음을 전하는 손 편지, 문자 메시지, SNS, 카카오톡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안부를 묻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별로 가정과 연계해 참여를 독려하고 감사 나눔 영상 공모전과 같은 다양한 활동과 접목해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한 결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참여 학생은 “매주 할머니께 톡을 보내면서 대화가 많아졌고 작은 인사만으로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세대 간의 단절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가족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과 건강한 태도를 기르며 공동체 중심의 사회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간단한 메시지 한 통이 가족의 정을 되살리고 세대 간 따뜻한 마음을 잇는 소중한 실천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할매 할배 톡톡데이’ 가 학교와 가정에서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 해소에 초점을 둔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 추진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2016년 28만 7,602명에서 2025년 23만 8,146명으로 10년간 약 5만명이 줄었다. 특히 초등학생은 같은 기간 약 2만명이 감소하며 학교 소규모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식학급이 증가하고 학교 수도 988교에서 933교로 55교가 줄어드는 등 교육여건 변화가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소규모학교의 증가로 인해 복식학급 운영, 토론·체험 중심 수업의 어려움, 학생 간 상호작용 부족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식수업에 따른 교사의 부담 증가, 교과 불일치 문제, 교육기자재·시설 투자 위축 등으로 인해 교육의 질 저하와 행정 비효율 문제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산어촌 소규모학교는 지역공동체의 상징적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어 통폐합에 대한 반감도 존재한다. 그러나 경북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교의 본질적 기능에 대한 재정립과 함께 적정규모학교 체계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단순한 물리적 통폐합이 아닌,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기회 확대를 중심으로 한 통합 추진 패러다임으로 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통폐합 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통학 지원·교육비 지원 등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 수 급감으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학교에 대해서는 기존 3월 1일에 한정됐던 통폐합 시행 시점을 9월 1일자까지로 확대함으로써, 학교별 여건에 맞춘 탄력적인 대응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일 자로 △문경 산북초등학교 창구분교장 병설유치원 △의성 단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성주 용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안동 월곡초등학교 삼계분교장 △문경 산북초등학교 창구분교장 △의성 단밀초등학교 △성주 용암초등학교가 폐교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정규모학교 체계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합리적 해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타지 안 나가도 글로벌 역량 '쑥쑥'…구미 영어캠프 인기몰이 [금요저널] 구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용 중심의 영어캠프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영어캠프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원어민과 내국인 교수진이 협력해 회화, 토론, 발표, 글쓰기 등 다양한 실전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구미시는 특히 올해부터 지역 4개 대학과 협력해 ‘대학과 함께하는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본격화하며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글로벌 꿈나무 영어캠프’는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구미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150명으로 오전반·오후반으로 나뉜 10개 반이 하루 3시간씩 영어수업을 받고 있다. 교육은 영어권 어학연수와 동일한 형태로 구성됐다. △회화 △토론 △발표 △글쓰기 △활동 등을 포함하며 학생들은 전용 영어공간인 ‘English Zone’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중학생 대상 ‘점프업 영어캠프’는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금오공과대학교 신평동 캠퍼스에서 진행 중이다. 총 50명이 참여하며 △원어민과의 직접 대화 △스피킹 집중 훈련 △프레젠테이션 능력 강화 △팀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실전 회화 능력과 표현력을 집중적으로 기르고 있다. 특히 팀별 프로젝트와 자기주도 발표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영어표현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대화하고 친구들과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이 처음에는 어렵고 떨렸지만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며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캠프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어캠프 외에도 구미시는 ‘대학과 함께하는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대학의 특성과 연계해 진로 탐색과 미래 기술교육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금오공과대학교는 ChatGPT, 블록체인 웹3.0, AI 창의 캠프를, 경운대학교는 의료인 양성 교육, 항공·드론 체험을, 구미대학교는 글로벌 스텝업 영어교실, 진로탐색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교육 등 기술 기반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학생들이 방학 중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구미형 청년 월세지원 사업’ 추가 모집에 나선다. 이번 추가 모집은 당초보다 1,700명을 확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앞서 구미시는 올해 상반기 800명을 대상으로 월세지원 사업을 처음 시행했으며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예산 9억6천만원에 8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렸다. 이번 사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미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1억2천2백만원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10만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재산·거주 요건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거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ICT융합 지능디바이스 개발 활성화 및 확산기반 구축 과제인 ‘지능 온 디바이스 망연동 시험 플랫폼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72억을 확보했다. 본 사업은 차세대 디지털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이 탑재된 다양한 디바이스 제품의 빠른 확산에 맞춰 차세대 통신망 환경에서 다양한 지능 온디바이스를 효과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지역 ICT 중소·중견기업의 빠른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제품 신뢰성 확보와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구미시는 5년간 82.44억을 투입해 국내 최초 차세대 통신망에 기반한 망연동 시험플랫폼 개발을 위해 △망연동 시험규격 개발 △망연동 시험검증 솔루션 개발 △망연동 시험검증 환경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국내 최초의 차세대 통신망과 연계되는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능 온디바이스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지역기업에게 기술경쟁력 우위 확보 및 지역 특화산업이 고도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이 세계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구미시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전국 아이디어 공모 실시 [금요저널] 안동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의 다양화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민과 기부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월 28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며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및 그 외에 주민복지 증진에 필요한 분야 등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안동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안동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아이디어 제안서 등을 작성한 뒤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농촌경제진흥과로 제출하면 된다. 안동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창의성, 실행 가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9월 중 우수 제안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안동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30만원, 장려상 6명에게는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뿐만 아니라, 지역 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참여 플랫폼”이라며 “안동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