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경상북도 고령군 군청 [금요저널] 고령군(군수 이남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꿈드림 수학여행’을 진행한다.이번 여행은 검정고시 합격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청소년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자존감과 진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청소년들은 경복궁에서 궁궐 투어를 진행하며 전통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 관람과 문화재 탐방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또한 국회의사당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의회와 정치제도에 대해 배우며 사회적 경험을 쌓는다.이번 수학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서로를 격려하며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된다.여행을 통해 청소년들은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성취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동기와 희망을 다질 수 있다.박현수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은 청소년 삶의 새로운 출발점이다. 이번 서울 수학여행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과 자립 두 가지 꿈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기념 국제학술세미나 성황리에 열려(세미나 전경) (경산시 제공) [금요저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기념 국제 학술 세미나를 ‘경산 임당 유적, 고고학에서 과학으로’를 주제로 지난 30일과 31일 2일간 임당유적전시관 미디어아트월 및 강당에서 경산 시민 및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경상북도(지사 이철우)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압독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담은 임당유적전시관의 개관을 기념해 영국, 독일 미국 등 3개국 4명의 법의학 및 유전학, 인류학 전문가와 국내 법의학, 유전학 전문가 4명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1일차 발표는 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대학교 제시카 리우(Jessica Liu) 박사의 “과거 사람들의 얼굴을 묘사하다”발표를 시작으로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로드리고 바르케라(Rodrigo Barquera) 박사의 “오래된 분자의 새로운 모험 : 생물고고학을 위한 도구로서의 고대 DNA”발표가 이어졌고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폴 테일러(Paul M. Taylor) 박사의 “스미소니언에서의 인골연구와 전시에 관한 큐레이터적 관점”발표, 미국 UC데이비스대학교 정현우 교수의 “골격 및 치아의 형태학적 및 단백체학적 분석을 통한 스트레스 평가 : 임당 유적지에 대한 사례연구 및 응용”발표가 있었다.2일차에는 국내 연구진의 발표가 이어졌는데 영남대학교박물관 김대욱 박사의 “임당 인골의 최신 연구 성과와 과제”발표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생명공학부 정충원 교수의 “삼국시대 경산 임당-조영동 고분군 고유 전체 분석을 통한 혈연 관계망과 족내혼 양상규명”발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준열 연구원의 “임당유적 고인골의 얼굴 복원 프로젝트 보고서”발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우영 교수의 “삼국시대 백제 중부 및 지역 인골 유물의 3차원 형태학적 자료 수집에 관한 연구”발표가 있었다.주제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영남대학교 정인성 교수를 좌장으로 해 경상남도 문화유산위원회의 김수환 위원, 을지대학교 오창석 교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원준 박사, 건국대학교 박현진 교수가 참여한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이번 발표에서는 영국의 제시카 리우 박사가 법의학적 얼굴 복원을 통해 만들어진 3차원 이미지를 가지고 과거 사람이 직접 이야기하듯이 만들어진 영상 등을 발표해 임당유적전시관의 전시 활용적 측면을 부각시켰고 독일의 로드리고 바르케라 박사는 고유 전체학을 통해 고대 사람이 가지고 있었던 질병을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임당 유적 인골의 심화 연구 가능성을 언급했다.또한 서울대 정충원 교수가 임당 유적 인골의 DNA결과를 발표했는데 고대 압독 사람들의 가계도를 일부 복원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이를 통해 “압독사람들은 서로 동질성이 높은 집단으로 신라와 같은 족내혼이 있었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경산 임당유적, 고고학에서 과학으로’를 주제로 실시된 국제 학술세미나는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 사람들이 남긴 흔적을 통해 고고학의 성과만이 아니라 우리 경산의 문화유산이 과학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고대사회를 복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획됐다.이번 발표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경산 임당 유적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 향후 비전에 대한 토론이 다양하게 이루어졌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 다학제간 연구를 통해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 문화유산의 분석·연구 결과를 전 세계로 알리고 홍보해 우리 경산을 전 세계인이 찾을 수 있는 문화도시로 발돋움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임당 유적은 진한(辰韓)의 소국 중 하나인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유적으로 1982년 영남대학교 박물관의 첫 발굴 조사로 당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1,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 유적, 토성(土城), 저습지 등이 발굴되어 금동관, 은제 허리띠 등 2만 8천여 점의 유물과 고인골 및 동·식물자료 등 압독국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되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은 2일 오전 11시 30분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양특례시 영남향우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고양특례시영남향우회 장도영 회장, 영남향우회 임원진 및 군청 부서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교류·협력으로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 두 지역의 경제, 문화·관광, 스포츠, 농특산물 판매 등 각 분야에 대한 이해와 참여 활성화로 사회적 다양성 증진, 지방자치단체와 향우회 간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예천군 발전을 위한 협력 예천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예천군 문화, 역사,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기부 고양특례시 영남향우회 활동 적극 협조 등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실질적인 협약 효과를 도출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활력 넘치는 예천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전국 슛돌이 예천으로’ 예천군, 유소년 축구축제 ‘예천 풋볼페스타’ 개막 [금요저널] 예천군은 오는 3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예천 풋볼 페스타’ 막을 올린다. 53년 역사의 축구 전문지 베스트일레븐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3일 오후 3시 전 축구 국가대표 조원희 선수의 축구 미션 챌린지로 시작해 5일까지 이어진다. 조원희 선수는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60여명과 함께 크로스바 맞추기, 캐논 슈팅 챌린지 등 약 2시간 동안 미션에 도전하며 챌린지를 마친 뒤 함께한 아이들과 사진 촬영,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이어 4일부터 이틀간 본격적인 축구 잔치가 열리는데 개최지인 예천을 연고로 한 예천FC를 포함한 전국 64개 팀이 4대4 풋살, 8대8 축구 등 연령별로 나눈 팀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또 학부모 대상 ‘엄마축구’와 ‘아빠축구’ 경기도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주말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 한천체육공원에서는 열리는 ‘2023 예천농산물축제’ 행사장 특별부스에서는 이재형 축구수집가의 축구 유물이 전시되며 예천진호국제양궁장과 한천체육공원 간 셔틀버스가 운행돼 편리하게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들에게 올림픽 궁사 김제덕의 고장 예천을 널리 알리고자 경기장 인근 예천활체험센터에서 참가 어린이들에게 10% 할인된 가격으로 주말 이틀 동안 활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김미라 체육사업소장은 “이번 ‘예천 풋볼 페스타’는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 주민이 함께 즐기는 신개념 축구 축제로 꿈나무 축구 저변확대는 물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관광, 레저산업 등 지역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치며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와 신종감염병에 대응하는 건강도시』의 주제로 건강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건강도시포럼1]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가는 도시를 말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와 건강도시’란 주제로 변병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장의 특강에 이어 유석주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의 ‘신종감염병에 대응하는 건강도시’란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건강도시포럼2] 주제 발표 후 토론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김건엽 교수를 좌장으로, 변병설 교수, 유석주 교수가 참여해 기후변화 및 신종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방안에 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기후로 인한 신종감염병 출현에 대비해 전문가들의 참여와 학술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련 부서와 소통·협업해 모든 정책에 건강을 담아 「시민 모두가 건강한 행복도시」를 구현하는 데 보탬을 주고자 마련됐다. 포럼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와 감염병의 유행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기후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 억제와 철저한 분리수거 등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감염병의 세계적인 유행과 기후 위기의 공통점은 발현이 시작되면 막아내기 힘든 것이다”며, “감염병,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대비해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행복 건강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윤인한)이 11월 1일 오후 3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영덕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역 특성상 발생 가능성이 높은 태풍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현실감 있는 토론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및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토론훈련을 진행하였다. [영덕-토론훈련 (1)] 토론은 △사전준비 △태풍예비특보 △태풍 특보(주의보, 경보)발효 △재난발생상황 △상황종료 순으로 진행되었다. 단계별 조치 사항에 따라 상황전담반,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고 모의 회의를 개최하여 현실감 있는 훈련을 진행하였다. [영덕-토론훈련 (2)] 윤인한 교육장은 “태풍은 급작스럽게 닥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예상 진로를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반복적인 대응훈련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학생 및 교직원 등 교육 가족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10/30~11/3, 5일간)을 맞아 2023. 11. 1.(수) 14시부터 화재대피 능력과 초기화재진압 능력을 검증하고 재난현장에서 빠른 사고 수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행정지원과] 화재 대비 합동소방훈련 실시 (사진) (1)] □ 이 날 훈련은 장량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되었으며,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최초 발견자 상황전파-경보발생-119 신고-대피유도-초기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를 단계별로 실시하였다. □ 또한, 장량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화재 대피 매뉴얼과 소화기 작동방법을 교육하고 청 직원들이 직접 실습해보며 화재 진압 능력을 배양하였다. [행정지원과] 화재 대비 합동소방훈련 실시 (사진) (2)] □ 천종복 교육장은 강평을 통해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호 대응체계를 점검하여야 하며, 평소 소방시설 작동을 점검하고, 초기진화 및 인명구조훈련 등 실제적인 훈련만이 재난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2023년 10월 31일(화) 영덕교육지원청 1층 초연관에서 202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포항․영덕 제3회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포항․영덕 사업학교 교육복지사 22명, 포항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영덕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육복지사, 사회복지 담당 주무관, 지역기관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였다. [유초등교육과] 202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포항,영덕 제3회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의회 실시1] □ 이날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의회는 포항과 영덕 지역기관 담당자들의 업무적 교류 및 역량강화를 위한 자리로 대구대학교 미래융합학부 조선미 교수님을 초빙하여 응급정신건강상담연수(자살위기 위험성평가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학교 현장 및 지역기관에 당면한 어려움에 대해 위기 학생들을 조기에 파악하여 병원에 연계할 수 있도록 강의가 진행되었고, 다양한 척도지를 활용하여 학교 현장 뿐만 아니라 지역기관에서도 대상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어 지역사회의 기관 관계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연수가 되었다. [유초등교육과] 202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포항,영덕 제3회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의회 실시2] □ 포항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사가 1명만 배치되어 있어 자원 연계에 어려움이 많은 영덕지역의 지역자원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함으로써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지역 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포항교육지원청 정영석 유초등교육과장은“포항, 영덕 교육복지사들과 여러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밝은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양균) Wee센터에서는 2023년 11월 1일(수)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304호에서 Wee센터 전문상담인력들을 대상으로 ‘2023년 11월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상담 수퍼비전’을 실시하였다. [경산Wee센터, 2023년 11월 전문상담인력 상담 수퍼비전 실시(23.11.01.)] □ 상담 수퍼비전이란 보다 숙련된 상담자가 사례관리가 필요한 상담자에게 상담사례분석 및 진행에 관하여 지도, 감독, 교육 등을 통해 돕는 과정을 말한다. 이번 수퍼비전은 경일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송위덕 상담교수를 수퍼바이저로 초빙하여 상담사례에 대한 수퍼비전과 질의와 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상담능력을 향상시키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여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 경산교육지원청 이양균 교육장은 “관내의 초․중․고등학생들의 다양한 사례를 대하는 전문상담인력들이 이번 수퍼비전을 통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더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7회 한일지사회의 개최. 한·일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 열어갈 것 [금요저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 31~11. 3 3박 4일간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양국 지방정부의 공통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6년 만에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되는 한일지사회의는 1999년 이후 2년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왔으나, 2017년 11월 부산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및 한일관계 악화로 중단됐다. 올해 1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일본전국지사회장이 만나 한일지사회의 개최를 전격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한일 양국 지방정부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이번 한일지사회의에는 한국에서는 경북, 인천, 세종, 강원, 전북의 5개 단체장이 일본은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을 비롯해 도치기, 야마나시, 시즈오카, 시가, 돗토리, 오카야마, 히로시마현 지사와 나가노, 교토, 후쿠오카 부지사 등 11개 단체장과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 11월 1일 개최된 한일지사회의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지방 균형발전, 한일 지자체 간 협력 등의 테마를 선정해 자유토론을 통해 각 지방정부가 갖고 있는 당면 현안 사항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공동성명서’를 발표했으며 2025년 한일 양국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제8회 한일 지사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11월 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타케다 료타 간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5월 총리의 한국 방문으로 양국 간 셔틀외교 복원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한일지사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일 정상 간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일본의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사의를 표하는 등 광폭의 지방외교를 소화해 그동안 경색된 국가 및 지방간 교류 협력에 큰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된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북핵 위협과 국가 간 갈등 및 전쟁 등으로 한층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은 필수 불가결하며 양국 지방정부에 가장 중요한 과제인 저출산 고령화, 지방 균형발전과 한일간 협력 등 공통문제 해결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공동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술과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는 말이 있듯이, 오랜 세월 동안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교류를 추진해 온 만큼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의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일지사회의는 1998년 2월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당시 일본 전국지사회장 쓰치야 요시히코 사이타마현 지사가 양국 지자체 간 교류를 제안해 처음 논의됐으며 1999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구성되면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증진 및 공동협력 방안을 위해 창립됐다. 우리나라 17개 광역 시·도 지사와 일본 47개 도·도·부·현 지사가 참여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양균)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2023년 11월 1일(수) 경산교육지원청 본관 1강당에서 경산·청도지역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연수회를 실시했다. □ 이번 학부모 연수회에서는 김택수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 학부 겸임교수의 강연과 공감·소통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차(茶)향기 연수를 진행하였다.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 연수회 개최(23.11.01.)(1)] □ 이번 연수에서는‘뇌기반 학습을 바탕으로 한 우리 아이 문해력 기르기’란 주제로 두뇌 기반 학습의 원리, 놀이 활동과 교육마술 속에서 성장하는 문해력,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말놀이 활동 등을 소개하면서 자녀들과 함께하는 학습코치로서의 부모의 역할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 연수회 개최(23.11.01.)(2)] □ 오늘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님은“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으며, 주변에 센터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소개해주고 싶다. 또한 오늘 들은 강의를 바탕으로 가정에서도 공감·소통을 통한 문해력 증진 활동들을 적용하면서,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키우고 싶다”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 경산교육지원청 이양균 교육장은“기초학력은 개인의 행복한 삶과 사회 발전을 위한 전제 조건이다. 기초학력보장법이 시행되고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으나.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우리 교육지원청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여한 학부모님들이 학교를 더 신뢰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금요저널] 울릉군은 지난 10.31일 안전관련 유관기관 5개소 기관장 및 군청 실과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련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상기후변화와 예측불가 장소에서 재해·재난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최근의 현안문제와 익숙해서 고착화된 안전의식으로 인해 위험 요소 불감증 등에 대해 토의했다. 울릉경찰서와 중대재해예방팀에서 울릉도 내 위험지역 사전 현장순회를실시해 기존의 산사태취약지역 43개소 중 인명피해우려지역 6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3개소, 연안사고 위험구역 13개소 외 시설물 위험,잠재적위험, 안전사고 우려지역 데이터 70여개를 바탕으로 브리핑을 실시했고안전현안사항 토의는 지역내 위험구역 지정 범위, 위험지역 단속대상 및범위, 위험지역 통제방안 3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실적이고 실무적인 방안모색을 위해 심도있는 의견들이 오간 것으로 전했다. 특히 위험지역 단속대상으로는 생활 속 익숙해진 경사지나 낙석지역에서의 나물채취를 하거나 돌제부두, 방파제, TTP등에서 낚시를 하는 주민들의 안전불감증의 틀을 깨야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주민처럼 살아보기관광패러다임이 유행이 되면서 지형지물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들이 주민들과 같은 행위나 위험지역에 드나드는 사례가 있다고 판단하고 안전사고는 주민과 관광객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 일어날 수 있음에 무게를 싣고 일관적인 위험지역 단속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늘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국유림 사전 안전진단 건의 등 유관기관과의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굴하고 부서별 안전의식 전환방안과 홍보방법을 찾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에서 각자의 시각으로 위험요소들을 찾아낼 수 있었고 과하다 싶을 정도의 안전조치와 안전홍보가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에 유관기관과 뜻을 모은 자리였으며 지속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안전한 여행, 안전한 울릉도를 만들어 가겠다”며 회의를마무리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