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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개최 전경사진 (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인성교육 공청회’를 14일 경주시에 있는 황룡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인성교육진흥법’제8조에 근거해 추진되는 것으로 인성교육 전문가와 교육전문직원, 교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나누고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공청회에서는 2025년 인성교육 운영 사례 발표와 함께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며 이어지는 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제안과 의견을 직접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10월 말부터 진행된 ‘2025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인성교육의 강점과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경북형 인성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10월 말부터 진행된 ‘2025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인성교육의 강점과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경북형 인성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임종식 교육감은 “인성교육은 지식보다 먼저 길러야 할 삶의 힘이며 학교 현장의 공감과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담긴 2026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완성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인성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대구광역시에 있는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리는 ‘2025 대구건축비엔날레’에 참가해 ‘미래학교 공간 혁신’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학교 건축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시대에,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핵심 기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교육청은 특별전에서 △교육시설 신·증축 설계 공모 당선작 △공간재구조화 사업 △‘경북형 학교 공간 만들기’우수 작품 등을 전시한다.이를 통해 단순한 건축물로서의 학교를 넘어, 학생의 삶과 배움이 살아 숨 쉬는 교육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공간은 미래 교육을 담아내는 그릇”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학교 건축의 혁신적인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건축이 도시와 미래 세대에 줄 수 있는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공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학습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경주시, 1년 계도기간 거쳐 24일부터‘1회용품 사용규제’확대 시행 [금요저널] 경주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가 1년 기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4일부터 전격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1회용품 사용규제는 관련법 개정에 따라 2022년 11월 24일부터 업종별 적용대상 품목이 확대됐으나 현장의 부담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1회 용품 사용규제 대상 품목은 종이컵·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비닐봉지 일회용 플라스틱 응원 용품 우산 비닐 등이다. 단 음식물을 배달하거나 고객이 음식물을 가져가는 등의 경우는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계도기간 이후에는 관련법에 따라 위반 시 매장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강화된 1회용품 사용규제 제도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 홈페이지, 알짜배기 경주소식 문자서비스, 경주시 SNS을 비롯해 현수막, 식품접객업소 및 관련 기관·협회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규제 계도기간 종료가 다가옴에 따라 관련 사업장과 시민들의 혼란을 줄여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일상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청사전경(사진=경주시) [금요저널] 경주시가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7일 블루원 리조트에서 2023 경주시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주시사회복지사협회, 경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이상근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상영, 사회복지 유공자 시상, APEC 경주유치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복지 종사자 7명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라는 문구를 들고 내빈 8명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적극지지 한다’ 라는 손피켓 퍼포먼스는 오늘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경복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협의회는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I 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신라 시조 기리는 ‘숭덕전 제례’ 경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금요저널] 박혁거세, 남해차차웅, 유리이사금 등 신라 왕과 왕비 묘가 모인 경주 오릉에서 봉행하는 ‘숭덕전 제례’가 경북도 지정 무형문화재가 됐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숭덕전 제례’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됐다. 문화재 지정서 교부식은 오는 8일 경북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북도는 ‘숭덕전 제례’가 의식과 복식, 음식 등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전승·보전할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경주시는 설명했다. 이 제례는 경주 오릉 안에 있는 숭덕전에서 신라 시조 박혁거세를 기리는 제사로 신라시대 시작돼 조선시대까지 이어졌다. 대한제국이 국권을 잃으며 국가 제례로서의 명맥이 끊어지자 1959년 박씨 문중이 신라오릉보존회를 설립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해마다 두 번, 춘분과 추분에 박씨 문중이 주관하고 유림과 박씨 후손들이 참석해 춘계향사와 추계향사를 올린다. 현재 제례는 전폐례→분향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음복례→망료례의 순서로 진행된다. 문중 제사 전통을 이을 뿐 아니라 참봉을 선출해 숭덕전 수호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국가 제례 전통도 잇고 있다. 제례복은 조선말 제복이며 음식은 생물을 올리고 양과 돼지는 직접 잡아 서로 마주 보게 진설한다. 신라오릉보존회는 ‘숭덕전사’를 발간해 제물 목록과 준비과정, 홀기, 축문 등 제례 봉행과 관련된 사안들을 기록화하는 등 전통을 지키며 제례 문화의 명맥을 유지하는 데 애써 왔다. 앞서 숭덕전 제기 5점이 지난 2015년 12월 28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86호로 지정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대사회의 의식 변화로 제례문화가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을 통해 현대인들이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온 전통 제례를 보존·계승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 폐철도 활용 주민편의시설 조성 ‘잰걸음’ [금요저널] 경주시가 철도로 인해 단절된 구간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폐철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가 철도망 계획에 따라 지난 2021년 12월 경주 도심을 관통하던 동해남부선·중앙선 80.3㎞와 철도역 17곳이 폐선·폐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난해 1월부터 폐철을 활용한 임시보행로·임시주차장 조성사업에 본격 나섰다. 현재까지 사업비 4억 3700만원이 투입되면서 황성 제1·2지하차도 등 임시보행로 8곳 황성성당 옆 주차장 등 임시 주차장 2곳 외동읍 모화리 정비 등 환경정비 1곳 등 폐철 구간 내 주민편의시설 11곳이 조성됐다. 임시통행로 8곳 모두 이동편의를 위해 데크설치, 식생매트, 폐쇄포장 등이 설치됐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메시 휀스도 함께 설치됐다. 이밖에도 시는 황성동 568-4번지, 황성동 315-2번지 일원 등에 임시보행로 2곳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황성동 315-2번지 일원에는 임시보행로 조성 외 824㎡ 규모의 임시주차장도 설치된다. 임시보행로 2곳과 임시주차장 1곳 조성을 위해 사업비 97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동천~황성 폐철도 부지 도시숲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면서 사업 구간 내 주택 9곳이 다음달 말까지 철거될 예정이다. ‘동천~황성 폐철도 부지 도시숲 조성사업’은 100여년 넘게 철도로 사용되어 온 동천~황성 폐철 구간 부지 10만 4373㎡를 도심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게 핵심 골자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폐선·폐역으로 인한 불합리한 지역 간 단절을 개선하기 위해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 초등학교 2곳 전선지중화 공모사업 선정… 60억원 사업비 확보 [금요저널] 경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지원 사업이다. 시는 안강 제일초등학교와 월성초등학교 통학로 2곳, 총 690m 구간을 내년부터 2026년까지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강 제일초등학교는 42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안강제일교회에서 안강제일안과까지 총 440m 구간에 있는 전주 24기를 철거하고 지중화 한다. 월성초등학교는 18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파리바게뜨에서 청기와 구간까지 총 250m 구간에 있는 전주 11기를 철거하고 지중화 한다. 특히 이번 전선 지중화사업은 기존 시비 50%, 한전·통신사 50% 예산 부담에 비해 국비 20%, 시·도비33%, 한전·통신사 47%의 비율로 재정이 분담돼 더욱 의미가 크다. 시는 내년 초 한국전력공사와 전선지중화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학로 주변의 도시미관을 확보하고 보행자 등의 교통 장애,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학교 주변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를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학교 주변 지중화 사업들도 그린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성주군 무역사절단, 중동시장 수출길 개척 [금요저널] 성주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UAE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시장조사 및 수출상담회를 열어 큰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성주군에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가능성이 높은 우수제품 생산업체를 선정해 파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주식회사 삼성텍스), 에이치에스산업, 육일FGC, ㈜불스, 상원텍스타일), 세경ENG, 송죽글로브㈜, ㈜알알이푸드, 오케이산업 , ㈜프로틴코리아 총 10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1천6백만 불 상당의 상담실적과 6백만 불 상당의 계약 추진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현지 기업 방문 및 샘플 요청 등으로 향후 에도 추가적인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해외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이 보다 많은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시장,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관계 부서장 및 관련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조성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메타버스 산업은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과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차세대 디지털 경제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구미시는 혁신 특구를 조성해 혁신 기업 유치, 글로벌 기업육성, 신규 일자리 확보 등 구미 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업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마련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5월 용역을 착수하고 ‘제조혁신 및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메타버스 산업도시’ 조성을 위해 메타버스 정책지원 메타버스 도시·인프라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기반 R&D 기획 분야에서 총 28개 과제를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발굴된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가 진행됐으며 이날 나온 사업계획 검증과 다양한 의견은 용역 수행에 반영해 용역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이번‘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용역을 내년 1월에 완료하고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등 지방시대를 맞아 기업의 지역투자를 유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디지털산업 경제 주도를 위해 메타버스 융합 분야 산업 발굴·육성에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산업 정책에 맞는 빠르고 실행력 있는 계획을 수립해 혁신 기업 유치와 글로벌 기업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위기 속에 반도체, 방산클러스터, 이차전지 등 신산업 유치와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등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급변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대 전략, 9대 추진 분야, 30개 세부 과제를 통해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월 교육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6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구미초·도송중 2개교에 총 522억원을 투입해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미래 교육지구 사업도 추진한다. 2024년부터 4년간 16억원을 투입해 구미시-학교-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한다. 반도체 및 방산 분야로 대표되는 지역산업 기반 인재를 양성하고자 관내 4개 대학교와 협력해 재학생 교육, 기업체 재직자 교육으로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역전문대학과의 협력으로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특화 분야 인력 양성 및 평생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시는 미래 교육·직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구미시 진학 진로 센터’를 개소했으며 특성화 학교 지원, 과학 영재교육원 운영 등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인프라를 다양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도시 발전 전략으로 교육을 통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공항 조성에 따른 세계의 관문 도시의 역할을 위해 국제학교 등 외국교육기관 유치로 외국인 투자와 정주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Work in Gumi’사업으로 우수 해외 유학생의 유치와 지역 취업 및 정주까지 지원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증가도 꾀할 예정이다.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야간 어린이집 확대, 365 돌봄 어린이집, 아픈 아이 돌봄센터 등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의 공공성 강화, 수요자 중심 돌봄 체계 구축으로 부모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인재 중심으로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해 지역 대학 진학률을 높임으로써 지역대학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상 교복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고등학생·대학생의 전입 지원금 등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신중년층의 인생 설계를 돕는 50+센터 구축, 기업 대상 찾아가는 평생학습 클래스 운영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자기 계발 기회를 발굴·제공해 수요자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육이 삶이 되고 교육으로 비상하는 구미’를 기치로 “학생·학부모 등의 교육수요자를 위한 구미 맞춤형 공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오는 9일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를 개최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 있어도 공공기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을 통한 민원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상담관이 지역에 찾아가 주민의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행사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는 산업농림환경 분야, 생활법률 분야 등 총 15개의 분야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상담 분야로는 건축, 도로 교통소음, 임금체불 등 일상적으로 공공기관에 접수되는 분야를 포함해 교통 사고조사, 민·형사 등 생활법률, 소비자 피해 등 쉽게 상담하기 어려운 분야와 결혼이주여성의 직업상담, 휴면예금 조회, 소상공인 대출이자 감면 등 개인적인 분야까지 모두 가능해 주민들의 다양한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10:00부터 오후 4시까지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이나 신청 없이 당일 방문으로 상담할 수 있다. 이번 행사로 지역에 산재한 어려운 여러 민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직접 접함으로써 주민들이 어떤 고충이 있는지, 어떤 행정 수요가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서비스가 한 차원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시 구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사업 완료 [금요저널] 영주시는 한자로 작성돼 읽기 어려웠던 구 토지·임야대장 17만9천 여장에 대해 한글화를 완료하고 한글세대 민원인의 지적업무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폐쇄된 부책식 구 토지·임야대장은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일제에 의해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됐다. 토지의 소재·지번·지목·면적과 소유자 현황 등 표시사항의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토지의 제적부와도 같은 공부로서 토지 소유권 분쟁, 조상땅 찾기, 토지이동 등 지적업무 전반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흑백으로 발급하는 구 토지·임야대장은 선명도가 떨어지고 작성 당시 일본식 연호와 한자표기 해독에 어려움이 있어 내용 파악을 요청하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4억원을 투입해 토지표시와 소유권 사항 등 부책대장 전체를 한글화하고 원문을 고해상도 컬러이미지로 정밀 스캔하는 작업을 병행해 최근 사업을 완료했다. 조규홍 토지정보과장은 “부책대장 한글화 변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고품질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고품질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