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찬 바람 속, 삼계탕 한 그릇에 담긴 따뜻한 이웃사랑

중방동새마을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 (경산시 제공) [금요저널] 중방동새마을회는 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중방동새마을회 회원 40여명은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홀몸 어르신 등 50가구에 전달했다.가을의 끝자락,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씨 속에서 삼계탕 한 그릇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작은 보약’이 됐다.이기호 지도자협의회장과 진경화 부녀회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이웃 간의 정이 더욱 필요하다.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소외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최춘희 중방동장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온정이 스며있는 따뜻한 중방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경북도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 개최

경주시 경북도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주시는 5일 오전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를 열고 경주 개최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시민과 공유했다.이번 보고회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등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이철우 지사는 성과보고를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주요 결과와 ‘경주선언’을 비롯한 3대 공식 성과, 도시 인프라 개선, 시민 참여,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을 소개했다.이 지사는 “APEC을 계기로 경북과 경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했다”며 “경북도가 경주시와 함께 세계경주포럼, APEC 문화의전당 등 후속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보고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정부나 기관이 아닌 시민이 만들어낸 국제행사였다”며 “146만명의 서명운동과 손님맞이 운동, 자발적인 협조가 경주를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세웠다”고 말했다.이어 “APEC을 계기로 경주는 역사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세계도시로 도약했다”며 “시민과 함께 Post-APEC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밝혔다.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도 축사에서 “국회가 초당적으로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개최 기반을 뒷받침했다”며 “앞으로도 경주가 지방시대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됐으며 보문단지 리노베이션과 KTX 증편,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 전반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이번 정상회의의 공식 결과문서인 ‘경주선언’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문화산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명문화해 경주 개최의 상징성을 높였다.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시민이 함께 만든 감동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철우 지사와 김석기 위원장도 경주의 성과에 공감하며 “시민의 힘으로 일군 이번 회의가 지방시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사진 3부 1~2) 주낙영 경주시장이 5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3) 5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종료 후,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olden City Gye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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