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공룡 둘리가 애타게 찾던 엄마, 칠곡군에 나타났다 [금요저널] 아기 공룡 둘리가 애타게 찾던 엄마가 칠곡군 가산 숲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곳은 연간 30만명이 찾는 가족형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가산수피아’에 자리한 브라키오사우루스 로봇 때문이다. 길이 42미터에 달하는 이 로봇은 제작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움직이는 공룡으로 알려졌다. 멀리 도로에서부터 보이는 거대한 머리는 아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목을 흔들고 꼬리를 움직일 때마다 환호성이 터지고 일부 아이들은 놀라 달아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내 초식 공룡이라는 사실을 듣고는 금세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다가선다. 부모 세대는 “둘리 엄마”며 웃음을 짓고 아이들은 브라키오사우루스라는 이름을 확인하며 눈을 반짝인다. 가산수피아는 2018년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민간정원 가운데 하나로 해마다 수십만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가을철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정원을 붉게 물들이며 전국적인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도 매력이다.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어,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발길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파크골프장과 버섯샤브 전문점이 들어섰고 알파카 체험장과 꽃송이버섯 재배장도 문을 열었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시설이 확충되면서 정원의 매력이 한층 더 풍성해졌다. 특히 꽃송이버섯을 스마트팜으로 재배하는 시도는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계자는“공룡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가족이 늘면서 아이들은 모험을 즐기고 부모들은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 됐다”며 “꽃과 나무를 중심으로 한 정원이 공룡과 체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산 숲속의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다.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상상 속 공룡이 살아 움직이는 모험이 된다. 꽃과 동물이 함께하는 정원에‘둘리 엄마’라는 스토리까지 더해지면서 가산수피아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칠곡군은 호국 평화의 현장과 문화예술 공간 등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스토리텔링을 더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금요저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좋고 귀한 것이라도 제대로 활용하거나 쓰이지 않으면 여느 평범한 물건과 다를 바 없다는 말이다. 울진군의 복지는 구슬을 보배로 만드는 과정이다. 다양한 복지 지원이 군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곳에 활용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22일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마땅히 없는 작은 면 단위 지역에서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 이번 사용처 확대는 정부에 적극 요청해 이루어진 결과로 이제 읍내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울진농협 금강송점, 울진중앙농협 매화본점·근남지점, 남울진농협 평해지점·기성지점·온정지점·로컬푸드직매장 후포지점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졌다. 민선8기 울진군은 군민들의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울진군은 지난 3월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해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읍내 병원, 전통시장, 지인 방문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이 자유로워졌다. 또한 장보기나 병원 방문 등의 목적으로 외출하는 일이 많은 어르신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버스비를 챙기느라 겪어야 했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모두 해소했다. 군은 65세 이상 1인 노인가구 및 노인부부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세탁물 수거·세탁·건조·배달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며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이중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울진읍에 2호점을 개소해 북부지역 어르신들의 위생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빨래방은 단순한 생활 편의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위생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한 복지 증진은 곧 지역사회의 활력 증진으로 연결된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금요저널] 울릉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관내 70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료 승차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경상북도 차원에서 추진된 정책이다. 이번 무임승차 제도 시행으로 울릉군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울릉군 관내 농어촌버스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병원 방문, 여가 활동 등 일상생활에서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임승차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울릉군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며 읍면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어르신 무임교통카드'를 지참해 승차 시 제시하면 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시내버스 무임승차 제도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트윙클 성주 성밖숲 나이트 워킹’ 행사 성료 [금요저널]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성주군은 6월 28일 성밖숲 및 용산이천길 일원에서 열린 ‘트윙클 성주 성밖숲 나이트 워킹’행사를 가족 중심의 많은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성밖숲을 중심으로 전국 유일의 참외 하우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야간 걷기 프로그램 및 △공연 △체험 △푸드트럭, 플리마켓 △다수의 포토존 등으로 내실있게 구성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지역 대표 관광지이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으로 선정된 성밖숲의 인지도를 제고했으며 과거 성주군민 5060 세대의 소풍놀이 명소인 미미냇가를 따라 거닐며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지역민과 연계한 플리마켓,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 참여도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을 고려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성주군이 선보인 ‘트윙클 성주 성밖숲 나이트 워킹’의 큰 호응에 감사드리며 7월 12일과 19일 2회에 걸쳐 열릴 예정인 ‘힐링텔링 나이트 in 성산동고분군’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생활개선회 농작업 안전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금요저널] 경산시는 27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생활개선회원들이 현장에서 안전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부채와 쿨키트, 이온음료를 제공하고 초기 화재 대응을 위한 소화기도 함께 배부하며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교육과 연계해 실시된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공유하고 폭염 속 안전한 농작업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생활개선회가 앞장서서 안전문화 확산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청전경(사진=문경시) [금요저널] 문경시는 6월 30일 문경새재 초입인 문경읍 하초리 일원에 유럽형 웰빙 리조트 조성을 위한 관광지 지정을 고시했다. 문경시가 경상북도의 승인을 받아 결정한 192,457㎡의 규모의 문경새재 관광지는 대규모 워터리조트, 다채로운 테마파크, 다양한 형태의 사우나, 야자수를 포함한 식물원, 워터 어트랙션 등의 시설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웰빙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문경새재는 단순한 관광 명소에서 벗어나 주흘산 케이블카, 하늘길 조성사업과 더불어 세계적인 관광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는 관광지 지정 고시에 앞서 6월 16일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업인 테르메그룹 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간투자의 첫 단추를 끼웠다. 테르메 그룹은 유럽에 위치한 세계적인 복합 웰빙 리조트 운영사로 자연 친화적인 건강한 삶을 모토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2016년에 개장한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는 연간 160만명 이상이 찾는 유럽 최대의 웰빙 휴식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는 2024년 3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5월 루마니아 테르메 부큐레슈티를 방문해 기술적·친환경적 운영방침과 사업성을 확인했으며 7월에는 관광지 지정 승인권자인 경상북도에 승인신청을 했다. 이후 10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현장실사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해 보완했으며 농림부, 대구지방환경청 등 관련기관 협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노력해왔다. 2025년 6월 30일 관광지 지정 고시 이후에는 관련 법에 따라 관광지 조성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관광지 지정 고시는 기존의 문경새재와 더불어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성주군청사전경(사진=성주군) [금요저널]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성주군은 군민과 맺은 약속을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 오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군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진심 어린 실천은 군정 곳곳에서 눈에 띄는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제 ‘완성형 성주’를 향한 힘 있는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2년 7월, 군민의 기대와 응원 속에‘더 낮고 더 가까운 군정’을 약속하며 출발한 민선 8기는 3년간의 치열한 현장 행정을 통해 신뢰와 변화를 이끌어 왔다. 성주호가 군 최초의 관광지로 지정되고 국립공원 지정 이후 52년 만에 가야산 법전리 탐방로가 개방되며 생태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창의문화센터, 건강문화캠퍼스, 성주 어울림복합타운, 별의별 문화마당 등 도시재생 1·2단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군민의 일상 속 문화·체육 인프라가 더욱 풍요로워졌다. 뿐만 아니라 성주과일 어린이 과학체험관, 보훈회관, 반다비 체육센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기반시설들이 대거 조성되어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성주읍 시가지 내 회전교차로 설치,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 별고을 택시 확대 등은 군민 삶의 동선을 바꾸어 놓았다. 무엇보다도 3년 연속 본예산 6천억원을 돌파하며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성주참외는 2년 연속 조수입 6천억원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또한, 비상품 농산물 자원화센터가 본격 운영되며 유통이 어려운 저급과 참외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 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지난 5월 개최된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군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진정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언론과 관광객으로부터 ‘역대 최고의 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공모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 4,475억원, 재해예방사업 2,608억원, 농촌협약사업 355억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319억원 등 굵직한 국·도비를 확보하며 성주는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민선 7기부터 ‘청렴’을 군정의 최우선으로 삼고 ‘말’ 이 아닌‘실천’ 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성주군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를 착실히 정착시켜가고 있다. 이는 단지 수치상의 성과를 넘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신뢰 행정의 상징적인 결과이다. 민선 8기 4년차를 맞은 성주군은 군정 전 분야에서 ‘성과’를 넘어 ‘완성’을 향한 중대한 도약의 길목에 서 있다. 성주군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위에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 실현에 박차를 가하며 그간의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담대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비롯해, 국도30호선 6차로 확장 조기 추진, 남부내륙고속철도‘성주역’을 중심으로 한 연계 발전 전략 등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성주는 이러한 기반 위에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교통 허브로 거듭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광역 교통망을 중심으로 지역 성장축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더 가까운 성주, 더 편리한 성주’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혁신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성주참외산업의 3대 대전환을 중심으로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를 통해 농업 현장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할 것이다. 특히 올해 17년 만에 베트남 수출을 성사시키며 총 10개국으로 수출시장을 확장한 성주참외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며 케어팜빌리지 조성사업으로농업과 복지가 어우러진 융합모델도 착실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성주호 수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가야산권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 관광의 성장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축제인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와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는 성주 고유의 농촌문화와 브랜드를 접목한 특색 있는 콘텐츠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며 앞으로 지역의 문화 자산을 넘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해 성주힐링승마체험장,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 2단계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24시 통합돌봄센터 운영과 초등학생 사교육비 지원,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 특성화 교육,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 등 아동과 가족을 위한 돌봄·교육·의료 서비스를 촘촘히 확대해 나가며‘낳을수록 더 행복한 성주’를 향한 실질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과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추진 등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세대가 함께 행복한 맞춤형 지원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12개소에 걸친 재해예방사업 추진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상하수도 보급 확대 등은 군민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군수는“민선 8기의 마지막 1년은 성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며 “그동안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성주는 더 뜨겁게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민 한 분, 한 분이 ‘성주에 살기를 참 잘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군정에 임하며 끝까지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5년 경상북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10기 참여단원 101명과 시군 공무원 등 총 113여명이 참석해, 생활 속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고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박 2일 일정으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정책 제안 능력 향상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여단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활동 동기를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워크숍에서는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수석연구원이자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병철 대표가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기법에 대해 특강과 영천시 함준기 단원의 지역 내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정책 제안 사례와 비결을 나눴다. 이 외에도 지역기업 방문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10기 경상북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의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13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도정과 시·군정의 정책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주민의 생활 속 불편·불합리한 제도 발굴 및 개선 제안 정책현장 모니터링 및 참여 지역축제 및 홍보행사 참여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한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며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심이 되고 있다”며 “경상북도는 참여단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증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활동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1시군 1장애인 배려 파크 골프장 지정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최근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은 파크 골프는 뛰어난 접근성, 저렴한 비용, 건강증진 효과로 신체적 제약이 있거나 일상에서 운동이 어려웠던 노년층과 장애인 등 운동 약자층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하지만, 비장애인 위주의 이용 및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파크 골프장은 제한되어 있어 장애인 단체 등을 통해 장애인 배려 파크 골프장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경상북도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고 장애인의 체육활동 향유권을 증대하기 위해 1시군 1배려 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 지정 계획을 마련하고 우선 20개소를 장애인 배려 파크 골프장으로 지정하고 향후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대해 장애인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 지정을 통해 경북 17만 장애인들이 지금보다 한결 좋은 여건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장애인 전용 파크 골프장을 확대해 장애인의 자존감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상북도 해양 신산업 포커스그룹 전문가 회의’ 가 3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해양 무인 시스템 실증 시험장’ 활용 방안 마련 및 후속 사업 발굴과 함께 경북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한 영역별 해양 유망 아이템 발굴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계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1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논의된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장’은 해양수산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추진하는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시험 평가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구축될 예정인 시설로 수조·내해·외해 기반의 공인화된 실 해역 시험장으로 구축되어 국내 해양 무인 시스템의 실증 시험 및 평가에 활용된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실증 시험장 구축뿐만 아니라 해양 부품 및 플랫폼 단위 시험평가 체계개발, 수상 및 수중 이동체 성능평가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한 객관적이고 공인화된 ‘해양 무인시스템 시험평가 체계’를 수립해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장과 연계한 원스톱 시험평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센터장의 발제로 시작된 이번 회의는 이용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자유토론으로 이어져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방안과 후속 사업, 국가 연구 개발 연계 전략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참석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원춘 경상북도 환동해전략기획단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장의 효과적 활용 방안뿐만 아니라, 해양 무인장비 분야의 후속 R&D 사업 발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북이 해양 무인기술의 테스트베드이자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와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북연합회는 27일 경북 울진군 군민체육관에서 ‘제25회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도내 시군 수산업경영인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인의 단결과 미래 수산업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어업 대전환 산불 피해 재창조 함께하는 한수연’ 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수산자원 고갈 등 급변하는 어촌 환경 속에서 경북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첨단기술 도입 및 활력 어촌 조성 등 미래지향적 수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개회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부지사, 울진군수, 지역 국회의원·도의원,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수산업 발전과 산불 피해 복구·주민 대피 지원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도 대회는 ▵수산 발전 유공자 표창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수산업경영인의 혁신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 ▵‘어업생산 2조시대 개막 어업대전환’ 비전 선포 ▵‘경북 어업인이 새정부에 바란다’ 퍼포먼스 ▵수산업경영인의 화합과 결속을 위한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비전 선포식에서는 ▵ 유연한 감척제도와 전어종 TAC제도를 도입하고 ▵ 글로벌 품종으로 전환하며 스마트양식 단지를 구축하고 ▵ 경북 10대 어종에 푸드테크와 골드체인을 접목하며 ▵ 대규모 어촌투자를 통해 국민이 찾아오는 활력 어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 어업인이 새정부에 바란다’ 퍼포먼스를 통해 ▵총허용어획량 도입, 불합리한 규제 철폐, ▵기후변화 피해, 어가소득 보전방안 마련, ▵수산물 진입·퇴출 유연화 방안 마련, ▵유연한 제도 도입,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 ▵안전한 조업환경 강화 등 어업인의 뜻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도 대회 개최지인 울진군은 동해안 대표 수산도시로 풍부한 어자원과 수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북 수산업 발전을 끌어온 중심지다. 특히 최근 수산유통지원센터 건립, 죽변항 청정해수 공급시설 지원 사업 등 어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어, 대회 개최지로서 상징성과 미래 비전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이영무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북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수산업의 현안과 미래를 함께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며 “수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부지사 역시 “어업인의 열정과 역량을 바탕으로 경북 수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24일 농식품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4년 귀농귀촌 통계조사’에 의하면 경북은 귀농은 지난해 1,537가구, 1,948명이 귀농했고 귀촌은 3만 8,782가구, 5만 1,654명이 귀촌해 전년보다 귀농은 19.6%가 감소하고 귀촌은 14.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귀농의 경우 1,537가구, 1,948명이 귀농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경북으로 이동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나, 귀농 인구의 전반적 감소로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귀농 인구는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도 1만 307가구에서 8,243가구로 20% 줄어들었다. 반면 귀촌 인구는 증가해 전국은 전년보다 30만 6,441가구에서 31만 8,658가구로 4% 증가했고 경북은 3만 4,006가구에서 3만 8,782가구로 14.1%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주소이전 없는 농촌 체험 활성화, 귀농을 주도하는 50대의 도시 취업 선호, 최근 젊은 층의 농업 기술을 배운 후 시간을 두고 귀농하는 선 귀촌·후 귀농 현상에 따라 귀농은 줄고 귀촌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상북도는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의 확대로 시설, 농기계 비용을 지원해 정착 부담을 줄이고 기존의 2개소였던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를 신설해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농업창업 및 기술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귀농 수요가 줄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개별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귀농 및 수요자 중심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경북에서 귀농·귀촌인들이 지속 가능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