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중앙상가 거리문화축제’의 개최를 시작으로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 첫 주 14일부터 17일까지 연휴동안 5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중앙상가 일대는 늦은 밤까지 북적여 지역 원도심 상권 회복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3-1.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화려한 개막, 원도심 상권 회복 신호탄] 이날 개장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원, 포항시의원, 전통시장 상인회,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했다. 개장식 기념 ‘야시장 SUMMER 콘서트’에서는 붐비트 브라스밴드, 싸이버거 등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허미노’, ‘포슐랭’, ‘손스테이’, ‘주관식당’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시식과 실시간 홍보가 눈길을 끌며 야시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먹거리 판매대와 푸드트럭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주변 상가에도 방문객으로 가득 찼다. [3-2.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화려한 개막, 원도심 상권 회복 신호탄] 특히 올해는 룰렛을 돌려 당첨자에게 먹거리·커피 쿠폰, 무료주차권, 영화관람권, 자체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이벤트'를 중앙상가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시장을 찾아준 방문객들에게 생수 무료 나눔 행사도 펼쳤다. 또한 시는 롯데시네마 인근에 신규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방문객 편의를 높였으며 빈 점포를 휴게공간과 청년창업 팝업스토어로 조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팝업스토어의 청년 창업가 아이디어 상품이 인기였고 한동안 비어 있던 점포가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되찾아 그 의미를 더했다. [3-3.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화려한 개막, 원도심 상권 회복 신호탄] 이강덕 포항시장은 “개장식에 함께 해준 모든 시민 여러분과 방문객을 비롯해 포항중앙상가 거리문화축제와 영일만친구 야시장 운영 준비에 힘써주신 중앙상가 상인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야시장 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맞물려 도심 상권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오는 9월 28일까지 총 7주간 매주 금·토·일요일, 다양한 테마로 운영된다. Street Artist 공연, 영일만 夜한 싱어, 청년예술가 낭만 페스티벌, DJ 파티, 코미디쇼,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기획재정부 윤인대 차관보와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이 포항을 방문해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부지와 제2제강공장을 시찰하고, 철강기업들이 참여하는 ‘포항철강기업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1973년 첫 쇳물을 생산한 이후 50여 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포스코를 찾아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 내 하이렉스 홍보관과 데모플랜트 부지를 둘러보고 기술 설명을 들었다. 이어 제2제강공장의 스마트 제조공정을 시찰하며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2-1. 250817 철강산업 위기 극복 위해 정부·기업과 릴레이 현장 간담회 포항서 개최] 이후 포항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해 경상북도, 유관기관,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제강 등 철강기업 6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철강 통상대응 추진 현황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방안 ▲기업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제 통상환경 악화, 미국 고율 관세 부과, 내수경기 침체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정부·지자체·기업 간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철강 부문 통상 대응과 국내시장 보호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2-2. 250817 철강산업 위기 극복 위해 정부·기업과 릴레이 현장 간담회 포항서 개최]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촉구하고, 철강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또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청했다.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기업이 진짜 성장의 중심”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철강산업 위기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기업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철강산업 위기 대응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정부 차원에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철강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지원이 적극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7월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으며 이달 5일 현지 실사를 마쳤다. 지정 여부는 오는 9월 중 최종 확정되며, 지정 시 2년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이차보전, 컨설팅, 고용안정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이 집중 추진된다.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 발명교육센터는 2025년 8월 2일(토)과 9일(토) 두 차례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20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토요가족발명교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250811 봉화교육지원청, 토요가족발명교실, 가족愛 + 발명力 두 배!(봉화교육지원청)(1)]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명품 제작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의 즐거움을 나누고, 창의적 사고를 함께 키우는 기회로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목공을 활용한 3단 트레이, ▲테이블 제작, ▲모자이크 디자인 타일 냄비 받침대, ▲센서를 활용한 서빙 로봇, ▲보이스 스펙트럼 스피커 등 다양한 ‘생활 속 발명’ 활동에 참여했다. [20250811 봉화교육지원청, 토요가족발명교실, 가족愛 + 발명力 두 배!(봉화교육지원청)(2)] 각 프로그램은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거나 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생활 속 발명'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로봇과 스피커 제작 활동은 기초 회로 이해와 조립 과정을 포함해 융합적 사고와 손기술을 함께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20250811 봉화교육지원청, 토요가족발명교실, 가족愛 + 발명力 두 배!(봉화교육지원청)(3)] 한 학생은 “평소 집에서는 엄마랑 대화가 많지 않았는데, 같이 만들다 보니 서로 도와주고 웃으면서 이야기할 시간이 많아져 좋았다”며 “완성품을 집에 두고 볼 때마다 뿌듯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이렇게 의미 있을 줄 몰랐다. 단순히 만드는 것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이 정말 컸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8월 9일(토)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영재교육원생 16명을 대상으로 2025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영재캠프를 실시하였다 [-2025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영재캠프 실시-1] □ 이번 캠프에는‘국립해양과학관에서 출발하는 세계바다체험’,‘수학과 과학이 만났어요’라는 주제로 운영하였으며 과학교육교구를 활용한 체험수학 프로그램은 영재 지도 강사가 직접 기획하여 수업을 실시하였다. [-2025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영재캠프 실시-2] □ 이성호 교육장은“앞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우리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곳을 벗어나 영덕 환경과 밀접한 국립해양과학관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수학과 과학을 즐겁게 체험하고 또한 전문적이고 유익한 시설을 체험하는 것은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은 8월 9일부터 16일까지 동·서 화합과 지역 문화예술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제8회 보령시-울진군 미술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미술협회 울진지부와 보령지부가 공동 주관하며 양 지자체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매년 교차 전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년 전시 역시 울진과 보령 두 도시에서 각각 일주일간 개최되어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울진전시회는 북면 주인예술촌 전시실에서 열리며 울진군과 보령시를 대표하는 지역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서예,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도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 76점을 선보인다. 앞서 열린 보령전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7일까지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미술교류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서해와 동해의 대표 도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두 도시 간 지속적인 예술 교류를 통해 작가들에게는 창작활동의 폭을 넓히고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 안동 월영야행,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속 28만명 발길 [금요저널]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안동의 대표 여름 야간 행사 ‘월영야행’ 이 지난 8월 1일 개막해 10일간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펼쳐졌다.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야간 콘텐츠로 무더위와 빗속에서도 총 28만여명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20명의 문화예술 인력이 참여한 ‘월영 보부상’ 거리 공연이었다. 이들은 조선시대 보부상 행렬을 민속촌길에서 안동시립박물관까지 생생하게 재현한 뒤, 민속촌길 일대에서 방문객들과 함께 민속놀이를 즐기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행사장에 생동감과 활기를 더했다. 여기에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재현한 ‘월영객주’ 와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피크닉존, 푸드트럭 ‘영락식당’은 먹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간도 인기를 끌었다. ‘국가유산놀장’에서는 안동놋다리밟기, 안동차전놀이, 안동포짜기를 형상화한 ‘안동삼널기 그네’ 등 전통 놀이와 체험이 마련됐다. 또, 보부상 거리와 플리마켓 ‘월영장터’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며 많은 발길을 모았다. 행사의 열기는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뜨거워졌다. 개목나루와 선성현객사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렸고 지역 예술단체가 선보인 ‘Summer Vibe’ 공연은 여름밤의 낭만을 더했다. 또한 안동 임청각에서 8월 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독립운동 실경 역사극 ‘서간도 바람소리’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행사는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와 함께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1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월영야행을 통해 국가유산 체험을 활성화하고 안동이 체류형 문화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모든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 2025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 시행 [금요저널] 울진군은 직계존속의 일터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가업을 승계하는 청년들에게 경영 자금을 지원하고자 8월 11일부터 ‘2025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부모 또는 조부모의 가업을 승계하는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환경개선 및 홍보 사업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옥외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CCTV·키오스크·POS기기를 포함한 점포 시설 신규 구매, 홍보물 제작 및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한다. 지원대상은 본인과 부모 또는 조부모가 울진군 내 거주지 및 사업장을 두고 동일 업종으로 15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부모 또는 조부모의 가업을 이어받아 2대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다. 사업에 소요된 비용 중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점포환경개선 비용 최대 2,000만원, 마케팅 및 홍보 비용 최대 400만원으로 총 사업비 최대 2,4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유흥주점업, 금융업, 보험업, 부동산업 등의 소상공인 지원제한 업종에 해당하거나, 유사 취지 사업의 지원금을 받은 자, 무점포 사업자 및 무인점포, 휴·폐업 중이거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중인 사업자, 학생, 본인 명의 통장거래가 불가능한 사업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검토해 대상적격 여부를 심사하고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대면심사 실시 후 대상자가 최종 선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고 사업자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상시근로자 명부, 지방세납세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 제출서류를 모두 구비해 울진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소상공인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이 가업을 잇는 울진군 청년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며“울진군에 많은 청년 소상공인들이 재정적 부담은 덜어내면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은 음식물쓰레기의 발생량을 줄이고 군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오는 8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감량기 구입을 원하는 군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모집 기간 내에 신청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울진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가정용 감량기는 최대 40만원, 사업용 감량기는 최대 7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은 2023년 하반기 처음 시행된 이후 군민의 호응을 얻으며 2024년까지 관내 총 304개소에 설치됐다. 올해도 군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감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가정과 사업장 등 총 155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4차 접수는 올해 마지막 모집이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배출장소의 악취나 해충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음식물류폐기물을 자체 처리해야 하는 다량배출사업장 등 일부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울진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의 자발적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감량기 보조사업을 통해 울진군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고령군, 여름휴가철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실시 [금요저널] 고령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조성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8월 8일 대가야 생활촌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가야생활촌 물놀이장 주변과 가야대학교 앞 일대 상권을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유해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계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특히 모텔, 편의점, 일반음식점, PC방 등 청소년 접근 가능 업소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이성 간 혼숙 등 청소년 유해 행위 발생 여부 △편의점 및 식당 등에서의 술·담배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의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청소년 보호에 대한 홍보자료 배포 및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박현수 고령군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 보호는 행정기관과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점검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의 특별한 만남 리케이댄스 ‘올더월즈’ 성황리 막내려 [금요저널]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의 ‘올더월즈’ 가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에 시작된 공연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열정적인 무대로 다양한 세대의 관객와 호흡하며 감동을 나눴다. ‘올더월즈’는 2002년 창단한 무용단 리케이댄스의 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 선정, 서울예술상 최우수상 수상, 2025-26 쿼드초이스 ‘재연을 부탁해’ 선정작으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다차원적 시선을 통해 ‘나’ 와 ‘세상’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고 현실을 넘어 무한한 가능성과 자유의 세계를 상상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특히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를 결합해 기존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표현 양식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 스트릿댄서 BABYSLEEK, 현란한 몸짓의 하우스댄서 Ko-c, 최고의 퍼포먼스그룹 ‘애니메이션 크루’의 BLACK MAMBA, 힙합의 정수를 보여주는 SEMI를 비롯해 김현주, 정범관, 나정민, 정혜지, 이현우, 송윤주, 정다래 등 실력파 무용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각자의 개성과 기술이 어우러진 군무는 하나의 생명체처럼 움직이며 공간을 압도했고 관객은 무대에서 뿜어져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에 전율을 느꼈다. 작품은 ‘갇힌 눈’, ‘차원 이동’, ‘춤 세상’, ‘멀티버스’라는 네 가지 테마로 전개됐는데,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듯한 안무와 장면 구성은 무대 안팎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관객을 움직임 속으로 빨려들게 만들었다. 독특한 무대 영상과 조명, 음악 또한 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객 역시 강렬한 무대를 체험한 후 감탄을 이어갔다“마치 미래 영화를 보는 것 같이 감각적인 무대였다”며 “현대무용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엄청나게 몰입해서 관람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일부 관객들은 무대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긴 박수를 보내며 젊은 무용수들과 스태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올더월즈’ 공연은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는 ‘꿈의무용단 영덕’ 소속 청소년 단원 20명이 관람해서 의미를 더했다. ‘올더월즈’ 안무를 담당한 리케이댄스 이경은 단장이 안양문화재단 꿈의무용단 예술감독도 맡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관객의 감수성을 두드리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증명한 리케이댄스의 ‘올더월즈’는 영덕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송군, ‘8282민원처리 서비스’ 생활불편 신속 해결로 주민 만족도 높아 [금요저널] 청송군이 운영 중인 ‘8282민원처리 서비스’ 가 군민들로부터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기·수도 고장 등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전화 한 통으로 접수하면, 청송군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신속히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복잡한 행정절차 없이 민원을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8282민원처리 서비스 이용 건수는 총 3,4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건 증가했다. 군은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서비스 인지도가 향상됐으며 특히 고령층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송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 입주자들을 대상으로도 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는 생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지원하면서 군민 모두가 형평성 있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기·수도 점검, 주거환경 개선, 민원처리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단순한 민원이라도 군민이 겪는 불편은 결코 작지 않다”며 “앞으로도 모든 민원에 정성을 다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 무궁화, 경북 최정상 석권 [금요저널] 상주시는 8월 8일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상주시 무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상주시는 대표분화 ‘삼천리’를 비롯해 총 10점의 분재를 출품했다. 이번 품평회는 정량평가 15점과 정성평가 85점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상주의 대표분화는 짙은 자담심의 깊이 있는 색감, 안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수형, 그리고 균형 잡힌 꽃의 개화 상태로 극찬을 받았다. 상주시의 무궁화 분화는 단순히 한 점의 작품이 아닌 상주시 무궁화 재배·관리 기술의 결정체였다. 개화 시기 조절, 가지 배열, 화형 유지 관리를 등에서 완벽한 구성으로 타 시·군을 압도했다. 특히 행사 당일 상주시 분화 주변은 관람객으로 붐볐고 매끈하게 다듬어진 수형, 꽃과 잎의 비율, 균형 잡힌 화분 배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상주시는 단순한 경연 우승을 넘어 △무궁화 재배·관리 기술력을 전국적 입증 △‘무궁화 도시 상주’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미 무궁화 분화 품종별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민참여형 무궁화 가꾸기 프로그램 확대 등 후속 계획을 수립 중이다. 상주시 김국래 산림과장은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이 깃든 꽃이다 이번 금상 수상은 상주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함께 만든 성과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궁화 도시 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