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U EXPO, 세계 교육 관계자 경주 집결 [금요저널] 국제 교육 협력의 새 장을 여는 ‘케이에듀 엑스포’ 가 개막을 불과 열흘을 앞두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엑스포는 APEC 2025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서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주시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케이에듀 엑스포는 ‘교육이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연다’는 비전 아래 전 세계 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국제행사다. 개막을 앞둔 현재, APEC 회원 지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말레이시아, 호주, 대만 등 10여 개국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5개국과 최종 협의 단계에 있다. 각국의 교육부 및 정부기관, 대학교, 연구기관 등 다양한 교육단체에서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주한 외국 대사관에서도 다수의 인사가 공식 방문을 예고했다. 국내에서도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 그리고 공공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로써 케이에듀 엑스포는 국내외 교육 리더들이 직접 교류하고 협력의 미래를 논의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케이에듀 라운딩’, 경북과학고 방문 프로그램, K-급식 체험, 국제교육포럼, 문화교류 체험 행사 등에 참여한다. 특히 국제교육포럼에서는 APEC 회원국 및 해외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의 학습 혁신, 지속가능한 교육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또한 경북교육청이 추진해온 지역 특화형 정책과 AI 활용, 학교 공간 혁신 등 우수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경주가 지닌 역사·문화적 유산도 함께 감상하며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발전 모델을 공유하게 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경북교육의 성과와 비전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케이에듀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배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교육과 경북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이 교육부, 전라남도교육청과 주최하고 많은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해 준비하고 있다. 개막이 임박함에 따라 행사장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참가국 등록, 통역·안내 인력 확충, 전시 콘텐츠 점검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경주를 무대로 교육과 문화, 기술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APEC 2025를 찾는 세계 각국 관계자들에게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여는 경북교육’을 보여줄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 기대받고 있다.
□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2025년 10월 관내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 이번 컨설팅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담당 장학사, 교감 그리고 기초학력지원센터 담당 교사가 컨설턴트로 나선다. [영덕교육지원청,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 특히,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과 소규모 학교 연합 컨설팅 방식을 도입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 컨설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컨설턴트의 조언을 통해 그동안 고민했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고, 학생들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학교별 특성과 컨설팅 요청 과제에 맞는 기초학력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학습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울진군청사전경 (사진제공=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에 대한 가격을 9월 30일자로 결정 · 공시했다.해당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토지의 분할 및 합병 등 변동사항이 있는 주택 60호를 대상으로 했다.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가격 산정과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소재지 읍- 면사무소, 울진군청 재무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다.또한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0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재무과 또는 해당 읍-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군은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의 경우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검토해 관련 절차에 따라 오는 11월 20일 조정 공시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민원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속-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규 직원과 민원업무 경험이 부족한 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민원처리에 관한 법률’및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민원처리에 관한 기본 법령과 처리 절차, 국민신문고 활용 방법, 개인정보 보호 유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특히 국민신문고를 통한 빈번한 질의응답 사례를 공유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업무 담당자의 법령 이해도 제고 ▲민원 처리 지연 예방 ▲개인정보 보호 강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실적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각 실과소와 읍- 면 단위로 교육을 분산 실시해 전 부서가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앞서 울진군은 지난 5월 15일 7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슬기로운 민원응대(대면, 전화, 특이민원) 및 국민신문고 교육’을 실시했다.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민원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 신뢰받는 울진군’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민원은 군민과 행정이 가장 직접적으로 만나는 창구”며“이번 교육을 계기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진화헬기(AS-350B2, 730L) 북면 구수곡자연휴양림 내 계류장에 조기 배치 (사진제공=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연중화- 대형화 되어가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11일부터 북면 구수곡자연휴양림 내 계류장에 진화헬기(AS-350B2, 730L) 1대를 조기 배치했다.산불진화헬기 운영을 위해 조종사 1명, 정비사 1명, 급유사 1명 등 3명의 인원이 산불조심기간 중 항시 대기하게 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해 조기진화를 실시할 예정이다.최근 추석 연휴에 장기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나 일부 지역에는 강우량이 적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방지를 위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또한 군은 울진산림항공관리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산불 발생 시 항공관리소에 배치된 헬기 2대(대형 1, 중형 1)를 출동 요청해 산불이 확산되기 전에 조기진화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얼마 전 북면에서도 여름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연중화- 대형화 되어가고 있다”고 하며“무엇보다도 산불에 대한 군민 여러분들의 경각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군은 신속한 초기 대응과 철저한 예방활동을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군민들께서도 산림 내 쓰레기 소각, 논- 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 그란폰도 (사진제공=상주시) [금요저널] 상주시자전거연맹에서 주최- 주관하는 ‘2025 상주그란폰도’ 와‘제25회 상주시장배 전국MTB대회’ 가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북천시민공원 및 자전거이야기촌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11일 개최된 그란폰도 대회는 그란폰도(101km), 메디오폰도(61km) 2가지 코스로 운영됐으며 오전8시, 상주 북천시민공원을 출발해 연원교를 지나 우산재 터널, 화북면 서재, 성주봉 자연휴양림 입구를 지나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그란폰도(Granfondo)는 ‘긴거리를 이동한다’는 의미의 이탈리아어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한 비경쟁방식의 경기이다.12일 열린‘제25회 상주시장배 전국MTB대회’는 오전 8시반, 낙동강자전거 이야기촌 오토캠핑장을 출발해 상주보를 지나 비봉산, 청룡사 입구, 중동 회상리 활공장, 오상리 임도를 타고 다시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중상급자 37.1km코스와 초- 중급자 31.3km로 나뉘어 진행됐다.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상주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참가선수들의 안전한 라이딩과 사고예방을 최우선으로 해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전국 제일의 자전거도시, 상주를 찾아주신 모든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하시면서 상주의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만끽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상주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배경으로 즐거운 라이딩을 하며 상주만의 매력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하며 이번대회는 상주를 널리 전국적으로 알리는 등 상주시 관광와 상주특산품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보도자료(백일홍이 물든 힐링 명소, 산소카페 청송정원 절정) (2) (사진제공=청송군) [금요저널] 파천면 신기리 일대에 조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 ‘산소카페 청송정원’ 이 지역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산소카페 청송정원’은 2021년 시범단지 개장을 거쳐 2022년 정식 개장된 이후, 매년 지역주민들과 함께 백일홍 단지를 정성껏 가꿔왔다.그 결과 매년 9월부터 10월까지 약 두 달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었다.또한 각종 방송사와 라디오 등 언론매체의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백일홍 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힐링 명소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는 입장료를 지역화폐로 교환- 징수하는 방안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께는 다시 일어설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관광객들께는 청송의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며 “가을 단풍철 관광 성수기에 대비해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지속적으로 조성- 운영해 ‘다시 찾고 싶은 청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처럼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청송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개최한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직거래 장터 등이 마련되며 가을 정취 가득한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1 삼국유사청춘대학 수료식 주민복지실 (사진제공=군위군) [금요저널] 군위군 삼국유사청춘대학 수료식은 10월 13일 시작으로 8개 읍- 면 1,84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수료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대한노인회 최종구지회장,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수료증수여, 모범학생 표창,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전국 유일무이하게 대단위 어르신 평생교육을 실시하는 군위군 삼국유사 청춘대학은 대한노인회 읍면분회에서 주관하고 전문교육기관인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올해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서 스트레스 퇴치법, 건강체조, 시니어리더십, 힐링노래교실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의로 운영됐다.김진열 군위군수는“청춘대학은 단순한 배움의 공간을 넘어, 인생의 품격을 다시 세우는 학교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며“늘 긍정적으로 도전하시는 어르신들의 용기에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내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하고 감동적인 강의를 통해 청춘대학이 행복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군청사전경 (사진제공=영덕군) [금요저널] 영덕군이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영덕읍시장과 영해만세시장에서 진행한 ‘2025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소비를 촉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해당 기간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영덕읍시장에서는 7,372장, 영해만세시장에서는 2,025장의 상품권이 발급돼 총 9,397장, 약 3억 2천만원 규모의 수산물 판매 촉진 효과가 나타났다.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사업 계획 수립과 전반적인 관리를, 경상북도가 부정수급 점검과 안전 관리, 방사능 검사를 담당했으며 (사)한국수산회가 정산과 환급을 지원했다.또한, 영덕군과 지역 상인회들이 현장 안전 관리를 비롯해 행사 인력 협조와 홍보 등을 맡아 지역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형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환급행사는 단순한 명절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어업과 전통시장을 연결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노력의 결과”며,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오늘의 소비가 내일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3 사진(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 그리고 두들마을) (사진제공=영양군) [금요저널] 석보면 두들마을은 행정구역 상 영양군(군수 오도창) 석보면 원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언덕 위에 있는 마을’ 이라는 뜻으로 1640년 석계 이시명 선생이 개척한 이후 그의 후손인 재령 이씨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마을에는 석계고택과 석천서당을 포함해 전통가옥들이 늘어서 있고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정부인 장씨를 기리는 안동 장씨 유적비를 포함해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 석계 선생의 아들인 이숭일이 새겨놓은 유묵도 찾아볼 수 있다.두들마을을 감싸고 있는 능선 아래에 자리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에서는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음식디미방’의 전통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또한 음식디미방에 서술된 음식과 전통주를 만들고 다도·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스트레스를 비우고 마음의 안정을 채워갈 수도 있다.풀벌레 울음소리를 들으며 한옥마을을 거닐고 석류탕, 섭산삼, 수증계, 어만두 등 조선시대 레시피를 재현한 음식들을 맛보는 경험은 ‘음식디미()방’의 이름처럼 자극적인 현대에서 평온한 과거로 새로운 미식에 눈뜨는 계기가 될 것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다가오는 가을, 두들마을에서 소박하지만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라며 “일상의 스트레스는 비우고 마음의 여유는 채워갈 수 있는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성주군사진(성주군 외국인 근로자 한국법령 이해교육 실시) (사진제공=성주군) [금요저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10월 12일(일) 성주군 혁신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한국법령 이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참그린 사회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북과학대학교에서 주관하고 온라인 특강으로 진행했으며, 우리군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 법령과 외국인 관련 법규를 소개하고 성폭력 예방 및 범죄 대처 방법을 교육했다.또한, 긴급 상황 발생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연락처를 안내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수업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국 법령 및 체류 관련 규정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한국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성주군은 “외국인 근로자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2회 연화장 문화축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2)3) 강동면 제2회 연화장 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사진제공=경주시) [금요저널] 천년고도 경주의 관문인 강동면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에서 ‘제2회 연화장 문화축제’ 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축제는 지난해 첫 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로 꼽히던 강동 부조장터의 전통을 계승하고 사라져가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강동면 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우리 손으로 만드는 지역 축제’라는 의미를 더했으며 행사장에는 전통문화 체험과 지역 먹거리 장터가 함께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개막식에서는 보부상 행렬 재현, 풍물놀이,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보부상 행렬 퍼레이드는 옛 장터의 활기찬 정취를 생생히 되살리며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병환 연화장 문화축제 공동준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옛 장터의 흥겨운 분위기와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주민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연화장 문화축제는 우리 선조들의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는 소중한 자리로 시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문화를 꽃피운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며 “이 축제를 통해 경주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