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가’ 등급 달성 [금요저널] 안동시는 8월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상수도 분야에서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경영혁신 촉진과 지역발전, 주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상·하수도 분야를 격년제로 실시하는 제도다. 2025년 평가는 2024년 결산을 기준으로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공사·공단·광역상수도 분야 168개 기관은 행정안전부에서 각 지자체의 기초상수도 분야 113개 기관은 도에서 평가했다. 기초상수도 평가는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로 진행되며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5개 등급으로 최종 확정된다. 특히 올해는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건전 경영 지표 강화 등 주요 정책의 확산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졌다. 안동시는 경영관리 분야의 9개 세부 지표에서 모두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리더십과 경영혁신 △조직·인적자원 관리 △윤리경영 △지역상생발전 △재난·안전관리 △소통 및 참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경영성과 분야의 주요 사업성과와 고객만족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는 2021년과 2023년 연속으로 ‘나’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는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가”등급을 획득, 전국 상위 8%에 올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방상수도 취·정수장 신설, 급수구역 확장,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맑은물 상생수 공급 및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동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일 정상만찬에 오른 지역명이 담긴 음식은 ‘안동 美食의 힘’ [금요저널] 안동시는 향토 음식이 가진 인지도와 가능성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으로 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한일 정상만찬에도 오른 안동소주와 안동찜닭은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지역적 이점뿐 아니라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향토 음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시는 향토 음식이라는 이색적 콘텐츠와 다양한 지역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K-미식 4대 어울림 전략’을 추진한다. 첫 번째 전략은 ‘특화공간’과의 어울림이다. 시는 작년 말부터 지역 미식의 진흥과 관광 자원화를 위한 전초 기지인 특화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식진흥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며 수시 교류하고 향후 연계가 가능한 사업에 적극 대응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시는 안동이 가진 전통주와 종가음식이라는 전통적 K-푸드의 킬러콘텐츠를 활용한 상설 전시 공간과 안동간고등어, 안동찜닭, 안동헛제사밥 등 지역명이 담긴 각종 향토 음식의 과거와 현재를 활용한 기획전시 공간, 지역에 전승되는 한국 음식문화의 4대 식경을 활용한 아카이브 공간 등 특화공간을 채울 다채로운 자원과 스토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특화공간을 월영교 등 지역 대표 관광지와 연계해체험실, 시음회, 고즈넉한 휴식공간의 운영을 지원해 관광과 미식이 결합된 이색적인 체험전시 융복합 시설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두 번째 전략은 ‘공연’과의 어울림이다. 시는 지역 미식과 공연이 결합된 이머시브 다이닝을 통해 K-미식의 활용 범위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이머시브 다이닝 :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고 음식도 즐기는 새로운 장르공연을 맡은 안동시립공연단은 창립 이래 첫 작품으로 지역의 전통음식, 접빈문화가 어우러진 ‘더 레시피 - 안동의 맛과 흥으로 접빈하다’를 선보인다. 해당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의 특성에 맞게 향토 음식을 즐기고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정기 공연을 통해 관객과 만날 ‘더 레시피’ 와 같이 오감을 자극하는 이색적 공연을 지속 발굴해, K-콘텐츠의 홍수 속에 안동만의 생존전략을 다각화해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 전략은 ‘축제’ 와의 어울림이다. 시는 대규모 도심 축제를 이끄는 콘텐츠의 한 축으로 지역 미식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먼저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 역대 최다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인,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대규모 푸드존 운영을 활용해 향토 음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수운잡방, 종가음식 등을 활용한 전통음식을 공연과 함께 이색적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향토 음식의 전승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향토 음식을 축제장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 자연스럽게 펼쳐 놓음으로써 지역 미식에 대한 관심과 호감이 지역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한 축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 전략은 ‘관광’과의 어울림이다. ‘한국 속의 한국’ 이라 불리는 안동은 전통문화를 활용해 여행의 3대 즐거움을 제공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시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미식을 바탕으로 관광자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한식진흥원,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 안동 더 다이닝’을 운영, 미식 관광과 교통수단이 결합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숙박형 헤리티지 관광상품’을 개발해 전통가옥, 전통 놀이와 결합된 패키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지역명이 담긴 대중화된 향토 음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그 하나하나마다 역사와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특별하다”며 “지역의 우수한 미식 자원을 확산할 4대 어울림 전략을 통해 안동 곳곳에서 누구나 이색적인 향토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K-컬처의 지평을 열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히든베이호텔 여수에서 ‘2025년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과 국·과장,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90여명이 참석해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은 2014년부터 매년 양 교육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해 온 대표적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상반기 워크숍은 4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3월 말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당시 전남교육청은 산불 진화 직후 피해 학교와 학생들을 찾아 위로하며 교육청 간 깊은 연대를 보여줬다.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은 2014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며 상반기는 전남교육청을 방문하고 하반기에는 경북교육청으로 초청해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7월의 워크숍은 단순한 일정 재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두 교육청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동반자로서 더욱 긴밀히 협력한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워크숍 주요 일정은 △기관 탐방 △특색사업 발표 △공통 주제 발표 △현안 과제 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기관 탐방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생태 중심 교육과정 운영 현장을 체험했다. 공통 주제 발표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한 교육정책’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 도-농 이음교실’ 정책을 발표했으며 전남교육청은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발표했다. 또한, 현안 과제로 경북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중등교사 임용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전남교육청은 ‘교사 임용 지역인재 특별전형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을 발표하며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색사업으로 경북은 ‘인공지능 활용 경북교육 디지털 전환’, 전남은 ‘글로컬 체육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K-Center 운영’을 발표하며 양 교육청의 특색을 공유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역의 인재가 떠나지 않고 정주하며 살아가는 탄탄한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사례 나눔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호남 교육 교류는 단순한 사례 공유의 장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두 교육청이 교육 협력의 모범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폭염 속 ‘찜통교실’ 해소 위해 냉방비 대폭 추가 지원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일수가 매년 늘어나는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올여름 유례없는 고온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465억원 규모의 냉난방비 예산을 확보해 일선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이는 학교당 평균 5천만원 수준으로 유치원부터 초·중·고 특수학교까지 도내 917교가 지원 대상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냉방비 지원을 넘어, 폭염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직원의 근무환경을 지키기 위한 안전 대책으로 추진됐다. 특히 최근 에너지 비용이 급증하면서 많은 학교가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방기 가동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 냉방기기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 재정 뒷받침을 강화한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냉방비 외에도 여름철 기후 대응을 위한 차양막 설치, 냉풍기·냉수기 보급, 통학로 점검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한 학교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배우고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현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폭염으로부터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교실 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는 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읍면동장 회의개최. 폭염대응체계 점검 및 현안 논의 [금요저널] 경산시는 9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역 읍면동장과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폭염 피해 예방 대책과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연이은 폭염경보 발효에 따른 △ 폭염 대응 체계 점검 △ 취약계층 보호 강화 △ 야외 근로자 및 농축산업 종사자 보호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 도우미의 수시 안부 확인 및 ICT 기반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활용한 비대면 안전 모니터링 운영 현황,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용품 지원 계획 등을 공유하며 읍면동에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여건에 맞춰 실효성 있게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건설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점검계획과 농업인 및 농축산업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취약 시간대 현장 지도 및 예찰활동,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1개 부서 25명이 폭염 상황 관리 및 온열질환 모니터링,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더위쉼터 167곳 △그늘막 107곳 △쿨링포그 1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복사열 저감을 위해 주요 도로 6개 노선에서 하루 3~4회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해 가족 단위 시민들의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대응 외에도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계획 △침수 위험지역 배수 개선 사업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 홍보 △재난 안전 상황실 운영 △하반기 읍면동 학습관 운영 등 시민 안전 및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조현일 시장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이라며 “취약계층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무더위쉼터 이용에 불편은 없는지,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지 읍면동에서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고 실제로 작동하는 대책,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과 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경북신공항 연결 도로 2개 노선 국도 승격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결되는 도로 2개 노선이 일반국도로 승격이 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도 승격 8개 노선 중 2개 노선이 대구경북신공항 연결 도로라는 점에서 향후 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연계 도로망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일반국도 85호선은 김천시 덕곡동에서 예천군 예천읍 구간의 연장93.5㎞ 도로로 김천, 구미, 안동, 예천 지역과 신공항을 연결하는 주요간선 도로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국도 16호선은 군위군 소보면에서 청송군 현동면 구간의 연장 59.3㎞도로로 청송, 의성 지역의 신공항 연결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도 승격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11일에승격·지정 노선으로 고시할 예정이다. 기존 지자체에서 관리하던 도로가국도로 승격됨에 따라 향후 해당 도로 노선의 건설 및 관리가 국가 재정으로 추진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을 위해 중앙부처와 대구광역시,경상북도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신공항과 연계한 도로 철도망 등 교통망확충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군위군청사전경(사진=군위군) [금요저널] 군위군 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중앙회의 공모사업 중 하나인 ‘2025 녹색건강문화 새마을 가꾸기’에서 대구시 9개 구군 새마을회 중 유일하게 선정됨에 따라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중앙회가 공모한 ‘2025 녹색건강문화 새마을 가꾸기’는 각 분야별로 녹색은 에너지 절약 등 환경 보호, 건강은 지역 주민에 대한 봉사와 헌신, 문화는 독서지역축제 같은 예술 활동을 의미하며 이를 위한 지역별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위군 새마을회는 건강 분야에서 ‘건강나눔 천사, 군~~~~위’라는 사업을 건의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위군 새마을회 관계자에 따르면 소외된 지역 어르신을 찾아 건강을 위한 족욕 봉사, 깨끗한 생활환경을 위한 청소를 실시하고 ‘두런두런 안부묻기’ 캠페인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을 건의했다고 한다. 박택관 군위군 새마을회장은 “군위의 열정을 대구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알아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함께 잘살자는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송군, 청소년 복합야외놀이공간 준공식 개최 [금요저널] 청송군은 지난 9일 청소년 복합야외놀이공간 ‘청송아지트’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K-POP 댄스 공연과 뉴질랜드 오케스트라 팀의 앙상블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체험 부스 운영, 보물찾기, 간식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준공을 축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됐다. 야외놀이공간과 바닥분수로 구성된 ‘청송아지트’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일원에 조성됐다. 놀이공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조합놀이대 6개를 비롯해 미로찾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바닥놀이 공간이 마련됐으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바닥분수와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아지트의 바닥분수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세 차례 50분간 가동되며 성수기에는 19:00까지 연장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아지트는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우리만의 아늑한 쉼터이자 놀이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1등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황영애 교육장은 7월 9일(수) 13:00부터 경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희망 학부모와 정보교육을 담당하는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원‧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20250710_경주교육지원청_인터넷 등 과의존 역량강화 학부모, 교원 연수_보도자료_사진1] 이번 연수는 디지털 환경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이 일상화되고, 이로 인한 과의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원의 역할을 되짚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20250710_경주교육지원청_인터넷 등 과의존 역량강화 학부모, 교원 연수_보도자료_사진2 이날 연수에서는 대구광역시청소년상담센터 박원배 팀장이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의 실태와 원인, 예방 및 대처 방안을 중심으로 부모교육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어 교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운영과 사후 관리 방법, 사이버도박 중독 예방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현장의 실천 방안을 공유하였다. [20250710_경주교육지원청_인터넷 등 과의존 역량강화 학부모, 교원 연수_보도자료_사진3] 경주교육지원청 황영애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군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원과 학부모가 함께 손잡고 아이들이 균형 잡힌 디지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금요저널] 함창농협은 11일 상주시 함창읍 오사리 일원에 건립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강영석 상주시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 도의원, 박광덕·한구홍 시의원 및 전국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감사·공로패 수여, 격려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 수행을 위한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이다. 2024년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함창농협은 총사업비 39억을 투입해 오이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 부지면적 9,483㎡에 지상 2층, 연면적 2,415㎡ 규모로 건립했으며 연간 오이 5,000톤의 물량 취급이 가능해 지역 특화품목의 시장 교섭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산물의 산지 경쟁력과 상품가치를 높이는 유통시설을 갖추는 것은 농업인의 재배역량과 품질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결국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진다”고 하면서 “다변화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산물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에서는 2025 영덕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상체험 ‘우리동네 워터파크’를 2025년 7월 10일(목)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여름철 물놀이를 안전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영덕관내 창수초, 원황초, 축산항초, 지품초 등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지원과] 우리동네 워터파크 1] □ 행사장에는 대형 워터풀과 슬라이드 시설 튜브 등의 즐거운 놀이시설이 설치되었으며, 응급구조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버블쇼와 마술공연 등을 중간에 운영하여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하면서 학생들의 탈수와 탈진을 방지하는 안전한 운영이 돋보였다. [교육지원과] 우리동네 워터파크 2] □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멀리 가지 않고 우리 영덕에서 이렇게 멋진 물놀이를 하게 되어 신기하고 즐거웠다. 특히 소규모 학교라 또래가 별로 없었는데,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영덕교육지원청 남정일 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그러한 경험들이 쌓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이 키워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에 재학중인 태국 유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7월 9일(수), 경상북도 구미코(GUMICO)에서 개최된 「2025 경북 직업교육박람회」에 참여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태국 유학생 태시우(한국이름)와 태수호(한국이름)의 가족이 함께 자리했으며, 유학생 가족들은 실습 체험 부스, 산업체 직무 시연, 진로 정보관 등을 둘러보며 자녀들이 배우고 있는 직업교육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50710_의성유니텍고 보도자료 사진1] 이를 통해 한국 직업계고 교육의 실용성과 우수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자녀들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태국 유학생 태수호는 “부모님이 한국에 와서 제가 다니는 학교와 배움의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박람회를 통해 제가 배우는 기술이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게 되어 진로에 대한 확신도 생겼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50710_의성유니텍고 보도자료 사진2] 또한 태수호의 어머니는 “멀리 떨어져 있는 아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니 마음이 놓이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한국 선생님들과 학교가 우리 아이를 따뜻하게 돌봐주고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시우의 아버지도 “직업교육이 이렇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감동했습니다. 아들이 한국에서 훌륭한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는 유학생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한국 직업교육을 체험하며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고, 다문화 가정과 교육 현장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장이 되었다. 더불어 글로벌 인재 양성과 다문화 감수성 증진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한표 의성유니텍고등학교 교장은 “유학생 가족들이 박람회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교와의 신뢰와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으며, 앞으로도 유학생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