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체 공직자 친절 및 적극행정 교육 [금요저널] 나주시 공직자들이 공감으로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행정을 다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본청 및 읍면동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공직자 친절 및 적극행정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소통행정 실현과 일선 민원 현장에서의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강사로 초청한 양지현 사람숲컨설팅 대표는 ‘공직자 태도 중요성과 민원인의 감정 이해’, ‘공손한 의사소통 기술’, ‘적극행정을 위한 사고 전환’ 등을 강조했다. 특히 단순한 응대 기술을 넘어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고 정중하지만명확한 응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방법을 주문하며 사례 중심의 강연으로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나주시는 공직 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해 적극행정 교육뿐 아니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우수사례 발굴·홍보’, ‘중점과제 선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치경찰 실무 역량 강화 ‘박차’ [금요저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도경찰청 교육센터에서 경찰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의 이해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범죄 예방을 위한 자치경찰-지역주민 협력 치안 방안’을 주제로 자치경찰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 구현을 위해 자치경찰과 지역민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정병수 세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급변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복잡·다양화되는 범죄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자치경찰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주민 참여 기반의 치안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협력 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실무 적용 방안도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자치경찰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한 ‘자치경찰 전문가 특강’을 운영 중으로 연말까지 총 30회에 걸쳐 800여명의 경찰공무원을 교육할 계획이다. 올해 특강은 경찰학계 및 경찰교육기관 전문가를 활용한 교육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을 자치경찰 활동에 접목하는 방안까지 다루는 등 미래지향적인 교육도 포함한다. 앞으로도 위원회는 △범죄 예방 환경 설계 △자치경찰 미래 전략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치안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경찰관의 실무 능력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일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실제 치안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자치경찰이 도민의 신뢰를 받는 치안 주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 강경미곡창고 ‘문화·관광 핵심거점’ 재탄생 [금요저널] 충남 논산시 강경미곡창고가 예술 전시 및 창작은 물론 다양한 문화 활동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핵심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공모에서 논산시의 ‘김인중 스테인드글라스 아트플랫폼 조성’ 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중심의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탈피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으로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이다. 도와 논산시는 빛섬, 이비가그룹, 건양대와 함께 2028년까지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강경미곡창고를 논산의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아트플랫폼으로 조성한다. 세부 사업 내용은 건양대의 기술적인 자문과 빛섬 김인중 화백의 작품 기증을 바탕으로 △예술전시 및 창작공간 △문화힐링 및 열린공간 △예술 놀이터 및 체험공간 △치유의 아치 및 공원 등 야외공간 마련이다. 강경구락부 조성 이후 커피인터뷰와 강경호텔 등의 민간운영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비가그룹은 강경을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창조하기 위해 민·관·학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문화 힐링 공간 등의 기반을 구축한다. 빛섬은 김인중 화백의 작품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진행, 시설 내 힐링 공간 조성, 사업대상지 홍보 및 콘텐츠 제작 등 홍보와 문화시설 기반 구축을 맡는다. 도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논산시 내 △생활인구 증가 △전국적 문화·관광 명소 이미지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명수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을 만들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입과 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내 고향만큼 소중한 당신의 고향, 군위군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온정 확산 [금요저널] 최근 군위군청 직원들이 '고향사랑 상호기부' 로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며 주목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자신의 주소지에는 기부할 수 없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지 못한 직원들이 인근 지역의 지자체와 협의해 서로의 자치단체에 기부함으로써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직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는 특정 지역에 대한 애정을 넘어, 서로의 고향을 응원하며 새로운 기부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덕군에 문화관광과와 재무과가 상호기부했으며 5월에는 주민복지실과 농산유통과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상호기부하고 군위군 보건소외 몇 개의 부서가 합심해 경상북도 김천시와 상호기부해 서로의 고향을 응원했다. 고향사랑 상호기부는 단순히 기부 행위를 넘어 지역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군위군 관계자는 "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의 고향에 나누는 상호기부에 앞장서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온라인 기부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 내에서 답례품도 선택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금산군,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쓴맛 제로 달고나홍삼 호응 [금요저널] 금산군은 지난 13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선보인 쓴맛 제로 달고나홍삼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식품위생 및 소비자단체, 식품분야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충남도 15개 시군의 특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달고나홍삼은 젊은 세대의 소비를 증진하기 위해 인삼의 쓴맛을 중화해 만들어졌다. 군 관계자는 “인삼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며 “식품 안전이라는 굳건한 기틀 위에 인삼제품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발천유적에 꽃물결…경주 동부사적지 ‘사계절 정원’ 변신 [금요저널] 경주시가 오는 10월까지 동부사적지 내 발천유적 발굴조사지 일원에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 중인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관광 명소로 동부사적지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시비 8억원이 투입되며 약 2만 4,000㎡ 규모의 부지에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 꽃이 파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토와 잔돌 정비, 퇴비 포설 등 식재 기반을 조성하고 탐방로에는 마사토 포장과 야자매트가 깔린다. 또 조약돌 벤치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과 문화재청 등 국가유산 관련 협의를 완료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10월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부사적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경주의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건천시장 주차장 새 단장…경주시,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 박차 [금요저널] 경주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재포장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천만원의 시비를 투입해 건천시장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주요 전통시장 주차 환경을 정비하는 것으로 특히 건천시장 공영주차장은 총면적 2,067㎡에 대해 아스팔트 콘크리트 재포장 공사를 실시하며 전체 예산 중 4,300만원이 집중 투입된다. 이와 함께 성동시장과 중심상가 주차타워 내 가족배려주차구역 37면에 대한 재도색 작업도 병행되며 해당 구간에는 1,7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5월 중 공사에 착공해 6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주차장을 정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시설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나주시가 관내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국가승인 통계 조사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지역 보건사업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질병관리청이 선정한 표본 가구에 조사원이 방문해 1:1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 항목은 기본 가구 조사, 건강행태 등 총 19개 영역 180문항이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조사 결과는 익명으로 처리된다”며 “조사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시민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 최우선,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합동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성주군은 5월 13일 오후 3시, 성주 성밖숲에서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군민과 방문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축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에 명시된 엄격한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20명의 유관기관 및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참여하고 경상북도도 현장점검에 참여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도모한다. 성주군수는 지난 5월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축제 안전점검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상력까지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부군수를 책임자로 지정해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이것은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성주군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현장안전점검은 축제 안전관리계획의 현장작동성 및 무대, 부스 등 구조물의 안전성 등을 점검한다. 소방분야에서는 성주소방서에서 소화기의 설치 위치, 사용 연한, 약제 충전 상태 등을 점검하고 전기설비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가스설비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더불어 행사장 안전관리책임자인 축제추진위원회 및 관광과는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실시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인파 밀집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며 PS-LTE도 동시에 운영된다. 점검 결과에 따른 보완 조치는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하며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불안전 시설은 즉시 축제추진위원회 및 관광과에 통보되어 정비 · 보완 · 보수가 이뤄진다. 만약 조치가 이행되지 않거나 추가 보완이 필요한 경우, 해당 시설은 축제 참여에서 제한될 수 있다. 점검 결과보고서는 5월 14일 오전 11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성주군수는 “이번 합동안전점검은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정이자,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전국적으로 신뢰받는 축제로 만들기 위한 필수 조치”며 “모든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비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안전한 축제 환경을 통해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와 생명문화를 널리 알리고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성주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의 장으로써 축제가 성공적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공주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공유가게 오리엔테이션’ 개최 [금요저널] 공주시는 지난 13일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인 ‘공유가게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력단절 여성창업자와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의 첫걸음으로 ‘공유가게’ 참여자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가게 오리엔테이션’은 여성창업자와 파트너 점포, 주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침, 기대효과 등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인 ‘공유가게’는 공주시가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지역 내 가게의 유휴자원을 경력단절 여성 창업자에게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성장을 돕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공유가게 운영 매뉴얼 설명과 함께 참여자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공유가게는 단순한 공간 공유를 넘어 여성친화도시 공주를 위한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자립을 이끄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여성 참여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2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대표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인 ‘공유가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친화적인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공주시, 결혼이민자 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공주시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무튼 도전 – 컴퓨터 교육’을 공주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무튼 도전 – 컴퓨터 교육’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관련 자격증 취득과 문서 작성 기술 습득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민자 13명이 참여한 컴퓨터 교육반은 앞서 4월에 진행된 ‘알쓸신잡’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법, 모의 면접 등을 배우며 취업 준비에 힘써왔다. 시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각자의 필요에 맞는 컴퓨터 활용 능력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에 성공해 주체적인 공주시민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결혼이주여성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공주시, ‘공주키움제철밥상’ 제철 농산물로 학교급식 풍성 [금요저널] 공주시는 이달부터 공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공주키움제철밥상’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제철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3월 교육기관 관계자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공주키움제철밥상’은 매달 제철 공주산 농산물 품목을 주 단위로 정해 학교에 공동 구매 방식으로 공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학교에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양을 조정하고 농가는 계획 재배를 통해 가격을 낮추는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5월에는 토마토, 오이, 마늘쫑, 양상추 등이 공급되며 6월에는 수박, 멜론, 복숭아, 자두 등 다양한 여름 과일이 학교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블루베리, 브로콜리 등 친환경 농산물도 포함돼 있어 학생들에게 더욱 건강한 식재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주산 식재료 사용 비율이 높은 학교에는 식품비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 중으로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학생 건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가 우리 아이들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공주 농부가 공주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의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총 131개 교육기관, 1만 1440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친환경 식재료 차액 지원, 공주산 농·축산물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급식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 농·축산물 공급 확대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