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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금요저널] 의흥면 노인회는 지난 8일, 문종록 어르신의 99세 백수연을 기념하는 생신잔치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백수는 99세를 뜻하는 말로, '백'에서 '한 일'을 뺀 모양에서 유래한 표현이다.이날 행사에는 문종록 어르신의 아드님을 비롯하여 의흥면 노인회, 이지2리 이장, 의흥면 직원 등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어르신의 99세 생신을 축하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행사의 주인공인 문종록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참석자들은 어르신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고, 생신잔치는 어르신의 오랜 삶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마무리되었다.유상호 의흥면장은 “문종록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어르신들이 더 나은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의흥면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어르신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금요저널] 군위군 부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희망과 건강을 잇는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노인 및 장애인가구에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자 시행된 사업으로 부계면의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되었다.건강음료를 받은 어르신은 “위장, 대장 질환으로 식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건강음료를 챙겨주니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동수 민간위원장은 “건강음료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건강도 챙기고 안부도 확인할 수 있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병석 부계면장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앞장서고 지원을 위해 힘쓰는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일 전국을 사로잡은 맛 이게 홍성 딸기U [금요저널] 홍성딸기가 우수한 맛과 품질로 전국적인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어 홍성딸기의 품질과 지역 브랜드를 홍보하는 출하식 행사가 개최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홍성군딸기연구회는 지난 6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관내 딸기농가 및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출하식을 개최하였다.군에 따르면 금마면, 홍북읍을 선두로 지난 10월 28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 첫 출하를 시작했다. 특히 올해 눈에 띄는 성과는 초촉성 재배시스템이 이끈 이른 첫 출하이다. 스마트팜 고도화 양액재배 시스템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냉수 순환식 히트펌프와 암막시스템으로 저온·단일환경을 정밀 제어하고, 생육의 ‘시계’를 앞당겨 꽃눈 분화와 착화를 조기 유도하여 수확기를 앞당기는 데 성공한 것이다.또한 홍성 딸기는 재배농가 395명, 147ha의 면적에 연간 3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지역농업을 대표하는 효자 품목으로 타지역에 비해 뛰어난 재배기술로 고품질을 생산해 전국 주요 도매시장에서 20% 이상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홍성군이 육성한 홍희 및 골드베리 등의 신품종은 국내·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어 전국 최고 생산단지의 명성을 굳혀나가고 있다.이번 출하행사를 주관한 딸기연구회 한항우 회장은 “올해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로 전국적으로 작황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우리 홍성군 딸기농가들은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면서, “모든 농가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딸기는 농가의 땀과 정성이 담긴 결실이자 홍성군의 자부심”이라며,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홍성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기의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홍성군은 향후 지속적이고 균일한 무병 원묘 보급 확대를 위해 육묘장 사업 및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정립으로 농가 소득을 높임과 동시에 홍성의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온라인 홍보단이 담은 양촌의 겨울…곶감축제 관심도 높인다 (논산시 제공) [금요저널] 양촌의 겨울 풍경 속에서 온라인 홍보단이 곶감과 딸기, 지역 명소를 직접 취재하며 축제 열기를 더했다.논산시는 5일 양촌곶감축제 홍보를 위해 온라인 홍보단 15명을 대상으로 사전 답사를 진행했다.이번 답사는 홍보단이 직접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지를 취재·체험하며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곶감 건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곶감 덕장, 지역 농업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딸기 농가, 깨끗한 풍광과 역사적 의미를 갖춘 사찰 쌍계사를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이를 통해 홍보단은 약 50일 간의 자연 건조를 통해 만들어지는 양촌 곶감의 생산 과정과 달콤한 맛, 지역 관광자원의 가치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기록하고 사회관계망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활동이 양촌곶감축제의 사전 관심도를 높이고, 농특산물과 지역 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논산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의 생산 과정을 담은 콘텐츠는 축제를 앞두고 양촌 곶감의 매력과 농가의 진정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여러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곶감 같은 달콤한 인생!’을 주제로 한 2025년 양촌곶감축제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축제 기간 동안 곶감 레스토랑, 모락모락 바비큐 존, 곶감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파평윤씨 종학당 문서 학술대회 [금요저널] 논산시는 5일 건양대학교 희영문화홀에서 ‘파평윤씨 종학당 문서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종학당에 소장된 문서의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건양대학교 충남지역문화연구소, 한국고문서학회, 백록학회가 주관해 학술대회의 전문성을 더했다.대회는 이철성 건양대학교 충남지역문화연구소장의 개회사와 김경숙 한국고문서학회 회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남명진 백록학회 회장의 특별 발표를 비롯해 △조선시대 파평윤씨 가문의 종회 운영 △파평윤씨 노종파의 강학 활동 △19~20세기 종학당의 전답 구성과 재정 운영 △파평윤씨 종학당 소장 고문헌의 가치 △파평윤씨 종학당 소장 종계 관련 문서 작성과 관리 등이 발표됐다.이어진 종합토론에는 문숙자 한국고문서학회 부회장, 이유진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종학당 문서가 조선시대 사대부 가문의 학술·교육 체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임을 다시 확인했다.학술회의의 주제가 된 종학당은 파평윤씨 종중이 대대로 학문과 교육을 이어온 역사적 공간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1997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연구가 미비했던 종학당과 종학당 소장 고문서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의 연구와 보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나주소방서 나주시 의용소방대, 영산대교 실종자 수색 총력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소방서 나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11월 25일 영산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에 적극 참여해 12월 3일 실종자가 발견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실종 신고 접수 직후 나주소방서는 구조대와 함께 의용소방대 수난구조 보트 및 드론 수색팀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영산대교에서 하류 구간에 이르는 광범위한 탐색을 진행했다.밤낮으로 이어진 수색 과정에서 대원들은 “차가운 날씨에 실종자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에 임했다”고 전했다.특히 나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번 실종자 수색뿐 아니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관내 요양원이 고립된 상황에서 24명의 입소자를 전원 무사히 구조해낸 바 있는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헌신을 이어오고 있다.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실종자 수색과 지난 7월 요양원 고립자 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시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충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시도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도는 시군 시행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과 시군과 연계해 취약계층 돌봄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실질적인 추진 주체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 시군과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정책 연계성을 높인 것도 심사에서 호평을 받았다.도 관계자는 “도내 사회보장 강화 및 15개 시군 지역사회보장균형발전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도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충남도는 생계가 어려운 도민을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시범사업을 계룡시에서 우선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라면 별도의 자격 심사 없이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해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그냥드림 코너는 기존에 운영되던 푸드뱅크‧마켓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하며, 반복 방문 시 상담을 통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등 전문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이를 통해 삶의 기본인 먹거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복지혜택을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두텁게 보호하는 사회안전매트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도는 이날 계룡시를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천안, 논산, 태안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5월 본사업부터는 총 8개 시군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선제적 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시범사업”이라며 “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하나마이크론㈜, 아산시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에 김장 나눔 후원금 500만원 전달 (아산시 제공) [금요저널] 하나마이크론㈜은 4일 아산시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의 ‘2025년 함께해요 행복키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서는 후원금 지원뿐만 아니라 하나마이크론㈜ 임직원으로 구성된 하나봉사단이 직접 김장 담그기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동철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과 봉사로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의천 단장은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하나마이크론㈜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후원금과 정성 어린 봉사활동이 취약계층 지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정성 면장은 “지역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조감도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깨끗한 충남 서해안을 만들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이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도는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건조 설계비로 국비 4억원을 확보, 2028년까지 총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180톤급 전용수거선을 건조한다고 8일 밝혔다.해양환경보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이번 예산 확보는 해양쓰레기로 인한 어망·어구 감김 등 선박사고 예방과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정부에 전용수거선 건조의 시급성을 강조한 결과이다.180톤급 강선으로 건조하는 전용수거선은 디젤과 전기를 결합한 1000마력 이상의 기관을 장착해 최대 속력 12노트로 운항 가능하며, 최대 20명이 승선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주요 장비는 해양 침적쓰레기와 부유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굴삭기 △크레인 △인양기 △수중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한다.도는 그동안 차도선 ‘늘푸른충남호’로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운반해 왔으나, 별도의 수거선이 없어 집중호우 시 부유 쓰레기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처리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2028년 전용수거선이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 늘푸른충남호와 연계해 연간 1000-150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운반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은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일은 한 나라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바다의 지속 가능성, 국민 먹거리 안전, 생태계 보존 등을 위한 완벽한 전용수거선을 건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충남도는 신규 지방어항으로 보령 초전항과 태안 당암항을 지정·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초전항과 당암항은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어업 기반시설 확대 △어업 환경 개선 △관광·레저 기반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부가 효과가 예상된다.도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어항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단순 어업기반시설을 넘어 숙박·휴양 및 편의시설 확충, 친환경 해양레저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후보지 6곳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 개발에 따른 경제효과 등 종합 분석을 거친 뒤 최종 선정됐다.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후보지 6곳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와 개발에 따른 경제효과 등을 종합분석해 2곳을 최종 선정했다”며 “새로 지정된 지방어항이 지역의 연안어업과 관광 진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충남 내포신도시가 대한민국 자율주행을 이끌어가고 있다.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해 불법 주정차 단속과 방범 순찰을 진행하는 동시에, 정기 순환버스 노선에 자율주행 버스를 투입해 주민 이동을 돕는다.도는 9일부터 내년 4월 9일까지 4개월 동안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자율주행 순환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자율주행 순환버스는 전기 차량이며, 길이 7.5m, 전폭 2.2m 크기로 일반 미니버스와 비슷하다.차량에는 영상카메라 5식, 라이다 3식, 레이다 1식 등을 장착했다.최대 탑승객 수는 운전자와 안전요원 2명을 포함해 총 14명이다.운행 노선은 내포신도시 순환버스인 1000번이 달리고 있는 9.5㎞ 구간으로, 용봉산 입구에서 홍성고 사거리와 도청 앞 환승센터, 삽교읍 주민복합지원센터, 덕산 중·고등학교 등을 거쳐 다시 용봉산 입구로 돌아간다.도는 자율주행 순환버스를 1000번 버스 배차 사이에 투입, 1일 5회 운행하도록 했다.주민들은 일반 버스와 같이 이용하되, 버스비는 내지 않아도 된다.운영은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가 맡았다.도 관계자는 “이번 순환버스는 ‘자율주행 광역교통’시대에 대비하고, 관련 산업 발전과 도민 자율주행 인식 개선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운전자와 안전요원을 탑승시켜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하도록 하는 등 탑승객 안전을 최우선해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도는 자율주행 순환버스 운행에 앞선 지난 7월 23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4개월 간 내포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탑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도민에게 자율주행차 탑승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한 이번 체험은 내포신도시 일원 6㎞ 구간을 주 4일, 하루 8회 운행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이 셔틀버스는 총 2147㎞를 무사고로 운행하며 1538명에게 탑승 체험을 제공했다.탑승객 만족도는 92.7%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최초 자율주행 주정차 단속 및 방범 순찰은 지난 8월 2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추진한다.주정차 단속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차례에 걸쳐 내포신도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지구 12.3㎞를 돌며 자동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 사진을 찍어 시군에 보내면, 단속 공무원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328건의 불법 주정차를 확인했다.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 중인 방범 순찰은 역시 자율주행으로 시범지구를 운행하며 차량 내 탑승자가 위험을 감지하면 신고하는 방식이다.주정차 단속 및 방범 순찰 자율주행 거리는 총 6280㎞로, 사고 없이 운행했다.한편 도는 2022년 12월 ‘충청남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비전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한 뒤, 내포신도시에서 2023년 10∼11월 자율주행차 탑승 체험, 2023년 11월∼2024년 6월 자율주행차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