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선구·황진희·박상현·이재영·유경현 의원 부천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0일 부천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부천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부천페이 사용자 및 가맹점 혜택 확대 추진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신속추진 △범박동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 △노후화된 공업/주거단지 도시재생 활성화 △경기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자동제어 장치 설치 지원 △재난 대응강화 지원사업 등 총 20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부천시와 도의회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선구 의원은 “지역화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며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혜택 확대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진희 의원은 “1기 신도시는 기반시설과 공공주택의 노후화로 주거환경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며 “지자체 간 정비 속도의 편차를 줄이고 신속한 정비 추진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상현 의원은 “노후 공업단지는 기반시설 부족으로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슬럼화가 우려된다”며 “주거지 재생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와 생활환경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의원은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열감지 경보장치 설치와 초기 진압체계 구축을 통해 화재 예방과 주민 간 갈등 최소화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경현 의원은 “기후변화로 중대 재난 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일상 속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역량 강화 사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오늘 정담회는 부천시의 미래발전을 위해 민생현안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해법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고 언급하며 “논의된 사항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부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부천시 문화콘텐츠사업 도비 지원금 확대, 부천시민학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원 조성 및 관리에 따른 외부재원 확보 등 도 차원의 예산 요청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영봉 공동단장을 비롯해 부천시 지역구 의원인 이선구·황진희·박상현·이재영·유경현 의원과 남동경 부시장 등 부천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최만식 의원, ‘장애아동 복지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 열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장애아동 복지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장애아동 지원체계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여는 장애아동 지원의 새 시대: 장애아동의 삶과 권리, 제도로 지키다’를 주제로 2025년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 황주희 실장이 맡았다. 황 실장은 ‘지역 장애아동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기초연구’를 근거로 센터 설치의 필요성과 경기도의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영아기 조기 발견과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료·보육·교육·복지가 분절된 현 체계를 연계할 통합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모 코칭, 심리 지원, 치료 연계 등 가족 지원 강화와 함께 광역 단위만으로는 수요 대응이 어렵다며 권역별 거점센터 확충과 가정방문·온라인 기반 전달체계 마련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최만식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한마음어린이집 황보정희 원장과 장애아동 학부모 김양지 씨,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유경미 센터장, 경기도 복지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재가복지팀 정유미 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먼저 황보정희 원장은 장애아동이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조기 발견 체계 보완과 보장구 지원 확대, 보호자 부재 시 대응체계 구축, 지역 맞춤형 지원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 김양지 씨는 사업이 바뀔 때마다 재신청과 기관 이동이 반복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가 복지·교육·보건의료 등 관련 기관을 연결하는 창구 기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것보다 기존 지원체계를 실제 생활과 연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세부 내용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유경미 센터장은 ‘경기도 아이발달지원센터 조례’ 폐지 조항으로 인해 발달지연 및 장애위험 영유아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조례안에 관련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유미 팀장은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려면 발달지연 단계부터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설계하고 지역자원 연계와 가족 중심 전달체계에 기반한 운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만식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조례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히며 장애 유형과 성장 단계, 가족 환경에 따라 필요한 지원이 달라지는 현실을 고려한 정책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장의 요구가 제도에 제대로 반영돼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촘촘한 지원체계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강제키스 저항 혀 절단’ 61년 만의 재심서 무죄 판결 환영 [금요저널] 1964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 님이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유호준 의원은 “최말자 님의 행위가 ‘성폭력에 저항한 정당방위’라며 무죄를 선고한 부산지법 형사5부의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는 오랜 세월 억울한 낙인을 안고 살아온 피해자에게 늦게나마 정의가 실현된 역사적 판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최말자 님은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성폭력에 저항하다 되레 가해자로 낙인찍혀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오셨다”며 “이번 재심 판결은 피해자의 목소리를 외면해온 과거 사법체계의 한계를 드러내는 동시에,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의가 바로 세워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호준 의원은 “여전히 많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2차 피해를 당하거나 정당방위가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존재한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피해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여성폭력 피해자의 방위 행위가 인정되며 여성폭력 피해자의 법적 권리가 보장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며 이번 판결로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이 바뀌었으면 하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유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성폭력 피해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할 책무를 맡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성폭력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억울한 상황에 처하지 않고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조례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판결이 피해자 인권 보호 강화와 성평등한 사회 실현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계일 의원, 지진조기경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 ‘안전성·사전협의 필요’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은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지진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방식 전환과 관련해 “클라우드 전환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사전 협의와 충분한 반영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안전관리실은 이번 추경에서 지진조기경보시스템 서버 교체 예산 약 1억 3천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는 경기도 차원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으로 개별 서버 구입이 불필요해진 데 따른 조치다. 안 의원은 “기술 변화에 맞춰 불필요한 장비 구입을 줄이고 유지관리비를 절감하는 방향은 바람직하다”며도 “클라우드 구축이 단기간에 결정된 사안이 아님에도, 본예산 당시에는 반영되지 못하고 뒤늦게 추경에서 감액 처리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은 2017년 설치 이후 실제 경보 작동이 단 2건에 그쳤지만, 매년 수천만원의 유지관리비가 투입되는 실정이다. 안 의원은 “시스템의 활용도에 비해 반복적인 예산 지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클라우드 전환이 단순한 비용 절감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재난안전시스템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본예산부터는 기술 변화와 운영 효율성을 사전에 충실히 검토해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도민 안전과 직결된 장치인 만큼 클라우드 기반 운영을 안정화하고 타 재난안전시스템과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광현 의원 대표 발의, “국제교류협력 예산 확대 및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 마련”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광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급변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의 해외 교육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교육감의 책무에 국제교류협력 정책의 수립·시행을 명확히 하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및 예산 확보 근거, △외국 교육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날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본 조례안은 오는 제3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임광현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글로벌 시대 세계 시민으로 자라야 할 우리 학생들에게 국제교류 지원 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본격 가동…“1420만 도민 삶의 질 제고”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책 추진을 목표로 9일 오후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갖고 정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정책위원회 실무회의에는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윤재영 제1정책위원장, 이영주 제2정책위원장, 서성란 제3정책위원장, 이학수 제4정책위원장, 윤충식 제5정책위원장, 오세풍 제6정책위원장, 이성호 제7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도내 각지의 정책 사업이 조화롭게 추진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1420만 도민 모두가 누리는 혜택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정책위원회가 민심에 부합하고 품격 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대표실에서 실무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정책위원장 등 우리 의원들이 추진하는 지역별 정책 제안을 종합하고 조율함으로써 도민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생산해 내겠다”며 “도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정책을 실현하고 실적을 내는 정책위원회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이번 정책위원회 실무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계획 전반은 물론 도민들의 반향이 큰 역점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며 “정책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배석자들 간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앞으로 제안 의견 수렴 및 정책 사업 입안 등 단계별 실행을 위해 실무회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별내선 연장 지연 문제…김동연 지사에 대책 요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은 제3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별내에서 청학리·의정부로 이어지는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별내선은 개통 이후 잠실–별내 구간 이동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이용 효과가 이미 입증됐다. 그러나 의정부 연장은 재원 확보와 정부 협의 지연으로 주민들의 숙원이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별내·진접·오남 등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경기 북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별내선 연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별내선 연장을 북부 균형발전의 상징 과제로 삼아 정부·국회와 협력해야 한다”며 “재정 분담, 국비·민자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을 병행 검토하고 추진 상황을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별내선 남양주 연장의 사업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고 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도 계획하고 있다. 별내선 의정부 연장 구간 역시 지난 5월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완료됐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라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별내선 연장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니라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의 핵심 열쇠”며 “김동연 도지사는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반드시 이어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창식 부위원장은 오는 10월 중순 별내도서관에서 “경기도 균형발전과 효율적 교통망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별내별가람역에서 의정부까지 이어지는 별내선 의정부 연장 구간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주민, 전문가,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별내선 연장 지연 문제…김동연 지사에 대책 요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은 제3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별내에서 청학리·의정부로 이어지는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별내선은 개통 이후 잠실–별내 구간 이동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이용 효과가 이미 입증됐다. 그러나 의정부 연장은 재원 확보와 정부 협의 지연으로 주민들의 숙원이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별내·진접·오남 등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경기 북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별내선 연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별내선 연장을 북부 균형발전의 상징 과제로 삼아 정부·국회와 협력해야 한다”며 “재정 분담, 국비·민자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을 병행 검토하고 추진 상황을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별내선 남양주 연장의 사업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고 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도 계획하고 있다. 별내선 의정부 연장 구간 역시 지난 5월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완료됐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라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별내선 연장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니라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의 핵심 열쇠”며 “김동연 도지사는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반드시 이어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창식 부위원장은 오는 10월 중순 별내도서관에서 “경기도 균형발전과 효율적 교통망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별내별가람역에서 의정부까지 이어지는 별내선 의정부 연장 구간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주민, 전문가,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임상오 위원장, 법정단체 활성화·청년 세대 연계 해법 제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은 9월 10일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제386회 임시회 제2차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민간단체 지원 체계와 청사 접근성 문제 등 행정 전반에 대한 다각적인 질의를 진행했다. 이번 추경 질의는 예산의 실효성과 집행력 제고를 통해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특히 법정 민간단체의 기능 강화, 세대 간 연계, 청사 이용자 편의성 확보, 도금고 선정위원회에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참여 필요 등 정책 보완 필요성이 강조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도내 법정 민간단체들은 공공의 역할을 보완하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일부 단체는 활동이 저조하고 조직력 약화로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도 차원의 일괄적 지원을 시·군 단위로 분산하고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법정 민간단체에 대한 도민 인식이 낮고 예산 주체인 도와의 소통 부족으로 현장에서 도의원조차 초대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 평가 체계를 정비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및 공동체 연계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질의에서는 경기도청 청사 이용자 편의성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임 위원장은 “지하주차장 동선이 복잡하고 안내 표지판의 가독성이 떨어져 초행 방문객과 교통약자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번 추경에서 관련 예산이 감액된 것은 아쉽다. 안내 체계의 디지털화와 접근성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각으로 임 위원장은 도 금고 지정과 관련해 “금고 선정은 안행위 소관임에도 불구하고 금고선정위원회에 위원회 소속 의원이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며 “안행위 위원이 선정 과정에 참여해 실제 사업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향후 민간단체의 지속가능성 강화, 청사 접근성 향상, 제도 개선을 통해 도민의 행정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안전행정위원회 차원에서도 예산 편성과 집행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중범 의원, “고향사랑기부제 성과 관리·홍보 강화 시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은 제386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성과 관리와 홍보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중범 의원은 “경기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위원회 구성, 답례품 심의·선정, 기부시스템 운영 및 홍보를 총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결산에서 매년 집행잔액과 불용액이 반복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불용액만 2,300만원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부 실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답례품 다양성 부족, 홍보 미흡, 기부자 만족도 조사 미흡 등 운영 성과 지표가 불분명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 의원은 지난 7월 본회의를 통과한 ‘경기도 고향사랑 기부금의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 당자사로서 “도지사가 홍보 행사나 공모전을 개최하고 기부자 예우를 강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보다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국 의원은 “타 지자체는 지역 특산품을 내세워 인플루언서·연예인을 통한 홍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이에 비해 홍보 전략이 부족하다”며 “경기도 홍보대사와 의회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해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홍보를 추진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국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재정 보완 수단이 아니라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 성과 지표를 마련하고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실질적 개선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의원 및 직원 대상 인문학 특강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공감의 언어, 변화를 만드는 의정’ 이라는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의정활동에서 언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 속에서 공감과 품격 있는 언어를 통한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회탐구 분야 대표강사이자 인문학 대중강연가인 이지영 강사가 ‘말의 힘과 공감의 언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지영 강사는 말의 태도와 표현의 방식이 사회적 책임과 리더십의 본질임을 강조하며 소통을 통해 변화와 신뢰를 이끄는 언어의 힘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경 의장은 “말의 품격이 곧 의정의 품격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의정활동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의원과 직원 모두 도민과의 더 많은 소통과 신뢰 강화를 위해 더 깊이 있게 성찰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인문학 교육뿐만 아니라 정책 이해력, 지역현안 대응력, 공공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명원 의원, ‘경기도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농정해양위원회 상임위 통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9월 8일 제38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박명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수산식품을 단순한 수산물 소비 차원을 넘어 가공·제조·유통·수출까지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도내 수산업 종사자와 기업의 경영안정,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은 △수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 강화 △가공·유통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화 사업 △수산전통식품 브랜드화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 △재정 지원 및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명원 의원은 “수산식품산업은 건강식품 수요 증가와 스마트 유통기술 발전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수산식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종사자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농정해양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9일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