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희 작가] 실경을 전통 수묵화의 화법에 따라 제작한다. 평소 꿈꿔 온 피안(彼岸)의 세계를 자연이미지로 대입함으로써 삶의 진지함과 더불어 수묵의 자연 풍경에서 마음의 평온까지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추구한다. 정현희 작가는 2025년 10월 21일(화) ~ 10월 31일(금)까지 "Nature of Korea" 타이틀로 서울특별시의회 중앙홀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포스터] 작품명 "서울 情景"은 북악산에서 인왕산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능선을 따라 사이사이 보현봉, 문수봉, 승가봉, 비봉, 향로봉 등 서울의 정겨운 산봉우리 장엄함을 먹빛 하나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도록 표현하고 있다. 단순히 눈으로 즐기는 것이 아닌, 심오한 피안의 세계가 작품에 녹아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늘 곁에 가까이 있는 자연 속에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귀중하게 생각하는 겸손함도 담았다. [정현희 작가 Nature of Korea 개인전1] "오대산 일우" 작품은 무릉계곡 초입의 풍경으로 바위 틈바구니 속에서 힘찬 물줄기를 쏟아내는 작은 폭포의 여유로운 모습을 사실감 있게 작품화 했으며, 가족 여행으로 함께했던 추억까지 담았다. 음양의 대비를 햇빛 받아 쏟아져 내리는 폭포 풍경으로 만들었으며, 그늘 속 작은 물줄기의 소폭포 장면은 흑백으로 대비시켰다. [정현희 작가 Nature of Korea 개인전2] “자연에서 보고 느낀 다양한 형상성과 이미지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과 조형적 흥취로 마치 되새김질하듯 내면에서 표출해낸 근원적인 삶의 현상적 이미지들은 작가의 독특한 감성에 힘입어 은은한 한 장의 현대 수묵산수화로 완성된다. 화선지 위에 오롯이 드러난 먹의 농담과 운필의 흔적들은 곧 현대 조형성을 담은 현대적 수묵으로 승화되었다. [서울 情景3] 먹을 단순화하고 평면화함으로써 산수 자연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절제된 인간의 고독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전국의 명산을 다니면서 느껴지는 내면의 감정과 이미지에 충실해지려했다. [오대산 일우4] 또한 객관적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사색을 통해 자연의 질서와 존재자의 모습을 조형화한 진지함의 세계이며, 자연이 인간 삶에 주는 긍정의 메시지이다.“라고 장준석 평론가는 2024년 "미술과비평"에서 평론했다. [피안(彼岸)23-4_40x46cm_한지에 수묵_2023. 5] 피안(彼岸)을 주제로 현대수묵산수를 창작하는 정현희 작가는 "거대하고 웅장한 자연 앞에서 겸허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의 수행과정을 그림으로 나타냈으며, 산수의 아름다움을 흑과 백의 먹 농도에 따라 생동감 있게 구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위안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피안(彼岸)25-3_34x45cm_한지에 수묵_2025. 6] 작가는 상명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출신으로 현재 개인전 12회, 단체전 320여회 실시한 중견 수묵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동우회에서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시 낭송가들 단체사진 1]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대구 달성 문인동우회 소속 "시앤 시" (회장 한동선) 회원들이 한마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어르신들의 활짝 웃음꽃을 피우며 반갑게 맞아주시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수용미학인 자세로 우리 봉사자들도 온화한 미소와 표정으로 헌신의 봉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시향을 피우다]라는 타이틀로 한창 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들 2] 곱게 한복차림을 한 시앤 시 회원들이 "시 향을 피우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운 목소리로 어버이의 고마움에 대한 시 낭송과 전진식 시인의 에어로폰, 연주 및 안영만 사회자의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옛 노래를 부르며 노인들에게 지난날의 기억을 회상시키며 함께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기쁨의 어울림이 되어 노인들을 위한 즐겁고 흥겨운 위로잔치를 했다 [달성 생활 문화 동호회에서 -[시향을 피우다]라는 컨셉을 갖고 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3] 이러한 위로 자선 공연을 뜻있고 보람 있는 시간을 자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자선 위로 공연을 마쳤다.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시적(詩的)이라고 말하는 것은 언어(言語)를 표현하고 일반적으로 말을 할 때면 대안적으로 멋지다거나 아름답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풍광이 근사한 풍경에서는 자못 감탄사를 詩로 연결 짓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러한 보편적인 현상은 詩가 일상에서 꽃이거나 화려한 이미지로 다가온다는 사고의 길이 열릴 것이다. 다소 모호한 표현이지만 詩的이다. 하면 다소 詩가 갖는 아름다움이 감동으로 다가왔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인은 어느 순간에 멋진 사람, 혹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시인이라 칭하고 독자와 소통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적인 사람의 풍모와 경치와는 달리 정작 詩를 쓰는 당사자는 그와는 반대로 상반된 고달픔, 혹은 고통을 호소함을 흔하게 발성한다. 글을 그리고 만드는 작가는 온갖 시련을 견디면서 아름다움을 빚어내는 목적과 꿈이 있으며, 그 목적을 위해 신명을 바치면서 고행의 길을 마다치 않고 창작과 심미를 운위(云爲)에 힘쓴다. 그만큼 말과 행동에 신중하여야 하여야 하기에 시인의 운명은 결코 시적인 탄성과는 달리 험로의 길에서 의미를 건져 올리는 고행자의 길인 것이다. 하여 여기에 왜! 라는 의문사 앞에서며 고달픔과 아픔의 상처를 받으면서도 그 아픔을 제거하는 일이 보편적일 테지만 왜 그런 아픔과 상처들을 꼭 숙명적으로 받아서 시인의 길을 가려 하는가? 이에 해답이란 잉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가장 아픔, 고통, 상처를 받으면서 잉태하는 것이 반복되면 곧 멋진 글, 아름답고 사랑이라는 말이 귀결되기 때문이다. 詩는 또 그렇게 잉태되어야만 품으로 포장되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 시인의 숫자는 급격하게 많은 양으로 팽창하고 너도나도 시인이라고 지칭하는 사회가 되었다. 詩를 창작하기 위한 고행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아니라 의무 교육에 명찰 달기처럼 맞춤법도 모르는 사람이 시인의 이름을 달고 가장 이곳저곳 잡지에 기웃거리는 일이 다반사이고 또한 시집도 분주 다사하게 발간하면서 자신을 세우는 일이 요즘의 풍경인 것 같다. 문제 아니 요점은 왜 詩를 쓰는가의 목적의식이 나변(郍邊)에 있다는 점에서 시인의 길이 아닌 권력과 금품의 굴레에서 자신을 한껏 높이려는 풍경이 연출되는 현실이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물음표이다. 이제 겨우 30여 명의 시인 논을 쓰고 있는 본인도 아직이라는 물음표가 따라다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근대 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인의 작품, 수필작품, 소설, 시나리오 등 내 나름대로 섭렵했다고는 하나 아직도 목적 존재 가치에 대해 풀어놓으라면 함량 미달이라 본다. 그러나 많은 시인들의 작품을 읽어보면서 느끼는 소감은 예나 지금이나 정작 진정한 시인의 작품은 매우 희소(稀小)하다는 결론에서 아쉬움과 공허가 느껴진다. 요란스럽고 왁자한 시인의 작품도 읽어보면 다소 실망의 그물에 허우적거리는 일이 다반사이다. 작품의 과다가 문제가 아니라 정신이 올곧게 투척이 되고 투영된 작품이 없이 음풍농월의 한가한 작품에서 그저 그렇다는 말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대가들은 부지기수이지만 걸맞은 작품에서는 수사가 너무 많아 작품성의 가치가 없음이 실망으로 교환이 된다는 뜻이 될 것이다. 시인들의 문학 가치가 희소성이 결여된 작품들을 모두 체에 걸러서 블라인드 평가를 한다면 과연 얼마나 가치가 넘치는 작품이 있을까 하는 물음표이다. 물론 평론의 부재와 연구를 하지 않는 학자들의 수준 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도 사실일 것이지만, 말이다. 아무튼 "의식의 평준화라는 문제를 직시하고 깨달으며 허상을 걷어내는 일로부터 우리 문단의 의미를 부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매번 같은 푸념이지만 내가 몸 담고 있는 지부에도 젊음의 창작을 불러일으켜야 하지만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지체가 높고 나이가 많다 하여 돌려막기식으로 지부를 운영한다면 과연 얼마나 창작의 의미가 부여될지는 물음표(?)이다. 끼리끼리 노는 지부가 아니라 많은 젊은 시인들을 물색하여 창의적인 발상으로 지부가 자유스럽고 민주적인 절차로 앞날이 기대되는 유능한 젊은이들을 찾고 찾아 미래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놓는다면 지금보다는 더욱 활발하고 생기가 넘치는 지부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찬란한 빛이 내려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부의 장을 내려놓으면 고문으로서의 자문만 하고 직접 관여하지 않는 방식의 지부가 되어야 하는데 무슨 일로, 개인의 아집을 보이는 모습이 필자가 보기에는 희망이 없음을 보는 것 같아 아쉬움이다. 물론 연세가 많다 하여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필자 또한 나이가 익어가기 때문이다. 다만 편들끼리 모여 편들끼리 지부를 운영하는 모습이 보이기에 하는 말이다. 이곳에 정착한 지, 어언 여러 해가 되어 가지만 하나도 변화되는 것을 보지 못해 본인 스스로 나와야겠다는 생각이지만 공연히 평지풍파 아니 잘난 척 하다는 모양새에 그냥 보고 들으면서 유구무언(有口無言)이다 본인은 여러 지부에서 함께 생활을 해보았지만 이렇게 여기처럼 부자연스러운 지부는 처음이 아닌가 한다. 이제 모두를 포용하여 예술의 도시인 지부가 된다면 자신들의 언어적 운위(云謂)와 심미를 가려내는 풍부한 양식이 되어 도약하고 감수성이 넘치는 창작의 지부가 되어야 하겠다. 4, 5차원 시대로 접어드는 이때 안내문, 회의록 등을 아직도 펜으로 작성하는 것이 자신을 높이려는 의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으며 뒤에서 모두 코치하고 관여하는 모습이 너무 실망스러운 것이 필자만의 생각일까? 강조하지만 이제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지부가 서로가 반목하면서 눈치만 살피고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시인들의 표정이 수척하다면 이는 시인들의 임무가 방기(放棄) 되었거나 지부의 풍토는 잡초밭의 이름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게 해야만 의식의 평준화가 된다고 보는 것이다. 그 틀을 깨는 것이 바로 지부를 살리는 길인 것이라 본다. 잠시 현실의 안위를 생각하는 의미로 일탈을 한 것은 아닌지? 다시 평론으로 들어간다. 1. 봄바람 자리 <김영미> 봄바람은 무게는 없고 의식의 존재는 있다고 한다. 하나 그것을 증명하려면 허무 앞에 허우적거리는 것이 바람의 이름이 아닐까? 바람도 여러 가지 천태만상이다. 샛바람, 하늬바람, 높새바람, 마파람, 봄바람, 등의 이름이 많지만 느낌으로 아는 것이지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한 사실이 세상에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바람, 공기, 세상만사 이치는 의미가 있을 때만이 유추할 수 있는 것이다. 春 봄은 꽃바람 여름 더위 바람 겨울은 눈꽃 바람 흔들린다. 사뿐 시리 아! 가벼워라. <꽃바람/김영미> 무릇 봄이 오면 꽃이 향기로 발산하고 존재를 알리며 이를 옮겨주는 바람이라는 것은 이면의 함축이 들어 있고, 여름에는 더운 바람 또는 시각적인 이름으로 다가오는 터이고, 겨울에는 눈꽃 바람의 이름도 바람에 의해 실상을 보여주는 존재이고 이것들이 시인 앞에 다가올 때 그 가벼움의 감탄은 통찰에서 갖는 "흔들린다."와 가벼움뿐이다. 왜냐하면 사물의 이면을 관찰할 때, 나타난 의식의 결과물이 "아 가벼워라!로 정리되는 것이다. 김영미의 시는 보여주는 것에서 느끼는 것으로 변환하면서 감수성을 빨아 드리는 것 같다고 볼 수 있다. 2. 自我의 발견<박시연> 시대가 변해간다. 이른바 시인도 변화되어 마음의 실상을 각인시키고 시각적, 자아의 애고를 정립하여 일반 대중들의 독자를 감동을 시키는 詩가 되어야 한다. 시인이 대중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야 하며 정신적, 마음의 상처를 씻어줄 수 있는 글이 되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본다. 그것이 세상을 어루만지는 작가라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문학은? 심미를 볼 수 있는 판단과 혜안이 있어야 하지만 아직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時語의 詩가 그렇게 풍요롭지 않다는 데에 허전이다. 시인들은 마음에 대처하는 길을 모색해야 이유가 나타난다. 마음이 나를 버렸나 보다. 가슴이 조이고 조여 눈으로 보나 마음으로 보나 언제나 조바심이다. 마음의 자아가 마음의 자아 <박시연> 마음의 Ego를 정립 못하는 것에 세상을 조바심으로 보는 마음이 안쓰럽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의 지도가 있는 것이기에 순간순간마다 참음과 인내로 지나고 있는 것일게다. 좌고우면할 틈도 없이 재촉의 호흡이었던 박시연은 이제 마음의 자아를 본 것 같다. 신들린 사람처럼 살아온 일생을 살아오다 세월이 지나고 어느덧 5 순에 더불어 마음을 들여다보니 마음이 자기를 버렸다고 한다. 마음을 버렸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조바심에서 삶을 산다는 것이 아닐까? 시라는 존재는 표현 대상과 시인의 의식과 일체화를 꿈꾸는 작업이라 본다. 다시 말하면 1+1은= 2가 아니라 3의 전혀 다른 속성을 만드는 작업이 바로 화학적인 결합의 일체화인 것이다. 이는 시적 장치인 비유나 역설, 은유, 직유 등의 장치를 가동하여 시인의 재능을 나타내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런 논지를 앞세우면 자아는 곧 시적 화자인 시인으로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현실을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이 순백이어야 하여야 때문만은 아니나 현실에 대한 의미를 내장한 시인의 마음이 투영된 시어가 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기를 보여주는 일에는 주저할 것이다. 왜냐하면 눈으로 보나 마음으로 보나 은신하고 은폐하는 속에서 자기를 얼마만큼 보호하느냐에 마음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문학으로서의 표현은 결코 자화상 즉 마음을 그리는 작업이고 자기를 철저히 개방함으로써 진실의 숲(마음)에 들어갈 수 있다. 3. 나가면서 시인은 모두를 위한 노래를 대중들에게 바치는 가수이기에 비록 서툰 곡조라도 신명을 바쳐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오늘은 내일을 향하는 징검다리이면서 결코 생략으로 처리되는 것이 아닌 꿈과 희망을 향한 노력이 배가 되어야 한다. 때로는 고개를 숙이고 미래를 염원하는 기도를 올릴 줄 알아야 하고 겸손할 줄 아는 일은 시의 건강을 위한 힘이 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첫 시집에서 의도를 명료화하는 이미지 구성은 건강하고 튼튼한 재료를 배열하는 설계도를 완료한 것이다. 다음 건축은 확연하게 다른 시의 개성 그리고 우리나라 시의 의미를 위한 발성이 두드러질 때 기대하는 가위의 논지들에서 재촉이 된다. 또한 시인의 정서를 고백하는 비밀성이 낯설게 표현이 되지만 비유, 은유의 장치를 분해할 수 있다면 결국 시인의 모든 정서가 표백된다. 다시 말하면 시인은 시인 자신을 말하는 우회적인 언어의 포착일 것이기 때문이다. 일정한 향기를 발산하는 시인들이 되어 주기를 기대하며 문을 닫으려 하며 자기 마음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느냐의 목적 설정이 있기에 마음의 자아 나를 버렸다.라는 보조 장치로 삼고 나를 보여주는 일에 일탈하고픈 마음이 여기까지 전달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며 오늘은 나를 변명하는 일로 맺으며 에필로그 한다. 2024. 05. 금요저널 주필/평론가/이승섭 시인 [필자 칼럼집] [필자 시집] [필자 시평집1] [필자 시평집 2]
by 수원본부장 손옥자[518국립묘지 제8회 즉석 시낭송대회 포스터] 광주문인협회(회장 이근모)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5월 역사의 현장인 국립5.18민주묘지 내 <역사의 문>에서 24일 오후 2시부터 참배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즉석 시 낭송회를 개최한다. 시낭송 주제는 518 관련시, 애국시, 민족시, 광주를 위한 시로 한다. 이번 행사 개최 취지는 광주의 5.18정신이 광주지역만의 정서가 아니고 그 시대의 민주화를 열망했던 대한민국의 정서임을 알려 시민과 소통한다는 목적 아래 5.18을 맞아 참배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즉석 시낭송회이다. 당일 낭송회에 참여하는 참배객 및 방문객 모두에게 참가 기념품으로 광주상생카드 3만 원권 1매와 낭송시집 (천년의 혼! 무등에서 백두까지)을 증정한다. 5.18 기념 시낭송회는 제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제1부 행사는 광주매일신문사 주최, 광주광역시 문인협회에서 주관한다. 특히,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객을 대상으로 즉석 시낭송회로 하며, 초대 시 낭송으로는 광주문인협회 낭송분과위원장 최인순(신석정/산은 알고 있다), 광주재능시낭송회 김문순 회장(이근모/고려인), 광주재능시낭송회 장철환 낭송가(문병란/무등산), 광주시낭송회 김수하 낭송가(산줄기에 올라-K 도시에 바치는/김현승), 여운시오름문화 대표이자 시낭송지도자인 최도순 낭송가(이근모/5.18연가)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임이여 어디로 가시는가요?] <故 노무현 대통령 영전에,> <수필가/시인/靑松 金成大> 너무 슬퍼 이제 왔습니다 손발이 떨려 글이 쓰이지 않습니다 마음을 추스릅니다 자꾸 뜨거운 눈물이 앞을 가려 쏟아지는 장맛비 같습니다 오늘 내 사랑 바보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꿈을 가슴에 묻어두고 내 곁을 떠나갔습니다 낮은 곳에서 높은 곳에서 어둔 곳에서, 희망의 끈을 심어준 임이시여 어디로 가시는가요? 채움과 비움을 반복하며 몸소 실천해 모든 이에게 자화상을 보여주었던 내 사랑 바보님이시여! 굴곡 많은 삶을 이겨내기에는 너무 힘이 들었던 일들이 귓전에 울리고 있습니다 이 세상 어떤 사람들이 비웃겠습니까? 의로운 싸움에 얼마나 외로웠으면 결국 이루지 못함을 간직한 채로 노란 국화송이 휘날리며 그렇게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나갔습니까? 결코,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회한悔恨을 어떻게 치유해야 합니까? 바람이 불면 또 도망갈까 두려워 더욱더 마음이 아파져 옵니다 이제는 어떻게 볼 수가 있을까요 우리의 염원을 담아서일까요? 끝없는 눈물 눈물 눈물이‥‥‥ 끝없는 조문 행렬이 끝없는 노란 물결 물결 물결이, 야생마같이 폭풍처럼 살다가 때론 저항도 했고 때론 절망을 했을 때도 들꽃처럼 쓰러지지 않았던 날들, 아~~~ 그 누가 미래 한국의 새로운 지평선을 만들어 나갈까요? 이제 응어러진 구석구석을 뒤집어 꺼내 모두 털고 가소서 잠들어 계시는 그곳에서 모든 게 내 탓이라던 당신, 편히 눈을 감으소서! 우리의 대통령이셨던 당신을 제대로 섬기지 못한 게 다 내 탓이란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내 사랑 바보 대통령님은 가셨어도 남아 있는 정들은 그대로입니다 국화꽃 향기 진하건만 내 사랑 바보를 위한 진혼곡도 구슬퍼라 임이 남기신 흔적이 더욱더 그립습니다 짧은 한 편의 영화같이 살다간 그 열정을 어디다 토해낼까요? 우리의 오열이 김해 봉하에서 서울 대한문까지 울려 퍼집니다 아직도 못다 한 일 남겨두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저 세상으로 비통悲痛하지만, 발걸음 가볍게 하고 고이고이 가시옵소서! 남기신 그 깊은 뜻의 고귀한 마음은 우리의 역사 속에서 길이길이 불멸하지 않을 것입니다. *2009년 5월 23일 토요일 아침에 서거하셨습니다. *위 詩는 노무현 대통령님 추모시집에 등재되었습니다. #시작노트: 문인들 모임이 정해져 있던 날입니다. 약속장소로 이동하는 순간에 대통령님의 서거에 깜작 놀랐습니다. 얼마나 마음 아파했을까! 얼마나 애통하셨을까 너무나 슬프다. 가장 가까운 우리 곁에서 희노애락을 함께하셨는데, 가장 낮은 곳에서 높은 곳을 향해서 자유와 정의를 위해 약자에게 부드러운 배픔과 강자에게는 소신을 지키셨던 우리의 바보 같은 대통령님! 그렇게까지 하며 허탈해 있던 국민들 가슴에 온 몸으로 불살라 힘듦을 말해 주었던 걸까! 제가 봉하마을에 갔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뵙고 싶다고 외쳤건만 모습을 못 뵙고 왔었습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오늘을 살면서 초라하게 그것도 농부의 한사람으로 자연품으로 돌아와 자연에 묻히며 살아가신 마음 하루의 한 시간도 부끄럼없이 살려는 새로운 대통령의 삶에 대한 이정표를 만드셨습니다. 이별아닌 이별로 가슴이 찡하고 모두가 어안이 벙벙 했습니다. 부디 온 국민의 열화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루고자 하신 뜻은 남아 있는 사람들의 몫으로 남겨 두시고 평안히 고이 가소서, 그리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에서 큰 날개를 펼치시길 빌면서, *2009년 5월 23일 애통하여 잠이 오지 않은 밤중에, 청송 김성대 시인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나주예총) 문학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5.18민주화운동 부활제 행사 제32회부터 43회까지 자작헌시 낭독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강변포럼 고문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사)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현)강변일보 호남취재본부 총괄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아동가족복지학전공(주임교수 이서영)은 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은순)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메인사진1] ◦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일과 18일 두 차례 걸쳐 실시됐으며,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의 월드비전 지원 프로그램 ‘꿈디자이너’에 참여 중인 중학생 21명이 멘티로 참여했다. [메인사진2] □ 멘토링 프로그램은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교과목을 수강 중인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가족 문제 및 일상 생활에서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집단상담 형식이다. 총 6개 분과로 나뉘어 청소년들은 본인에게 필요한 주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교과목을 지도한 류원정 교수(아동가족복지학전공)는 "아동전공 학생들이 교과목을 통해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 참여 청소년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 한편 한경국립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전공과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 출발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자회화 혜은 작가] 도자기 제작 기법으로 만든 녹아내리는 형상의 아이스크림, 솜사탕, 쿠키는 지구 온난화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의 모습을 직설적으로 표현하여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에 대한 이슈를 미술 작품으로 공론화 및 토론으로 이끌고자 혜은 작가는 2024년 5월 22일(수) ~ 5월 28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2층에서 'Re Wind, Re Mind'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자연 환경 보존에 대한 젊은 작가의 참신한 발상으로 기후 위기에 빠진 현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이 생활에서 환경을 지키는 실천적 노력이 동반되기를 바라는 작품의 의미가 감동적이다. 작품명 '이상한 북극의 솜사탕'은 한여름 땡볕 아래에 녹아내리고 있는 아이스크림의 모습으로 북극의 빙하가 기온 상승으로 사라지는 안타까움과 위태로움을 동시에 불러 일으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위기감을 이야기 한다. 소프트 콘의 격자무늬에 갇힌 북극곰은 절규하는 듯 괴로워 보인다. [혜은 작가 _Re Wind, Re Mind_ 개인전1] 지구온난화로 가속화되는 환경 변화를 헤쳐 나가야 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담아 지구의 환경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동물들의 내일은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였다. '이상한 북극의 솜사탕' 작품은 환경 이슈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로로써 물범을 선택했으며, 이를 캐릭터로 만들어 '물물이'를 디자인하게 되었다. [혜은 작가 _Re Wind, Re Mind_ 개인전2]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위를 아무것도 모르는 듯 서핑보드를 타고 내려오고 있는 '물물이'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추락할 듯 위태로워 보인다. '물물이'의 이런 모습에 지구온난화를 마주하고 있는 현재 우리의 모습과 환경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담고자 하였다. [HYEEUN, 내일에서 본 오늘, 도자기,2019 3] 녹아내리는 ‘오늘’ 작품은 멸종위기에 놓인 대표적 동물 중 하나인 물범을 녹아내리는 캔들의 모습으로 표현한 것으로 다 녹아 없어질 것만 같은 캔들 홀더의 모습은 인간의 무분별한 활동으로 인해 강제로 변화를 겪고 있는 지구와 자연의 동물들을 상징한다. '내일에서 본 오늘' 작품은 내일의 렌즈를 선인장 모양으로 상징화하여 표현하고 그 안에 현재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HYEEUN,녹아내리는 오늘 시리즈 (4)] 'Re Wind, Re Mind' 초대 개인전을 하는 도자회화 혜은 작가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지만 외면하고 싶은 환경 이슈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대한 물음과 개인적 위치에서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YEEUN,북쪽의 쿠키앤 크림,51x34.3x5.5cm,ceramic,2024 (5) 작가는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출신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미술품으로 인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작가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HYEEUN,이상한 북극의 솜사탕 6]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당신의 온기] < 수필가/시인/김성대> 문득 올망졸망 기다리다 어지간히 지쳤을 때 고이 숨겨왔던 마음 내려놓은 오늘 누군가 반겨주는 그 사람 쭉쭉 내리는 소나기 같은 사랑 깜빡 척척 잊어버리며 바삐 둥지를 떠나 떠나는 외로움에 거칠어진 주름살 숨죽이며 아낌없이 들썩이다 내게 내밀던 고사리 같았던 손을 어떻게 잊을까 빈틈없는 나날 함박웃음에 깊게 팬 얼굴 금세 생겨나는 침묵沈默만 점점 더 늘어만 간다 어떨 때는 가시지 않고 가끔 화들짝 놀라 다가오는 서러움에 당신의 온기溫氣가 그립더라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나주예총) 문학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사)용아 박욕철 기념사업회 홍보부이사장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5.18민주화운동 부활제 행사 제32회부터 43회까지 자작헌시 낭독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강변포럼 고문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사)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현)서울일보 광주본부장 *(현)강변일보 호남취재본부 총괄본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산학협력단은 5월 22일 평택캠퍼스에서 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평택지회와 평택시 장애인에 대한 인권과 건강 증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뇌병변장애인MOU] □ 협약 주요 내용은 ‣ 평택지역 장애인 인권 증진 협력방안 마련 ‣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재활 운동과 재활체육분야 공동 사업 개발·운영 ‣ 평택시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운동·건강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이다. □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는 한국복지대학이 전신으로 2024년 3월 1일 안성의 한경대학교와 통합출범한 장애인 교육 특성화 캠퍼스다. 중증 및 지체 장애인 등 장애 유형에 특화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최우선으로 한다. □ 협약식에 참여한 조병모 교수(재활복지학부)는 “다양한 재활체육이나 운동프로그램을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임호용 교수(재활복지학부)는 “장애인 보조기 수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 한경돈 산학협력단 분단장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평택지역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의료페기물소각장 반대 시위 중 1] 2024년 05. 20. AM 11:00에 한강유역환경청 000 과장과 담당이 나와 의료페기물소각장 환경심사평가를 한다기에 본 기자는 안성시 양성면 양성로 519-63 위치한 현장에 가보았다. 그사이 주민들이 남, 여, 노소를 불문하고 약 60여명의 어르신들이 프랭 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고 있었다. 2022년 당시와 똑같은 현장을 목격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지만 마음은 편치 않았다.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소재지는 주거지역과 밀집되어 있고 각 공장이 둘러싸여 있어 벌써 8년째 4회나 반려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5회째 의료페기물소각장 심사평가한다고 하니 참으로 기막힐 노릇이다. 한강유역환경청 주무관청은 이를 모를 리가 없는데 계속 환경심사평가를 지속적으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도저히 납득을 할 수 없으며 이러한 소모적인 일을 하고 있는지는? 글쎄올시다. 이다. [의료페기물소각장 반대 시위 중 2] 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양성면에 추진되었지만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 인한 부적절함 때문에 반려되었지만 지난 2023년 8월 또다시 사업 신청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소각장 반대투쟁대책위원회는 2년 전과 같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무려 55일에 걸쳐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시위를 펼친 바 있으며, 안성시의회에서도 반대결의안을 채택하고, 김학용 국회의원도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면담한 바 있으며 한강유역환경청장도 사업 예정 부지를 방문한 바 있다. [의료페기물소각장 반대투쟁 위원장 임원 면담 3]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업추진은 중단되지 않고 계속되어,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사업자에게 보완 서류 제출을 요구한 바 있지만 반려되었던 사업이다. 또다시 양성면 의료페기물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도 지난 5월 14일 반대책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신임 위원장을 선출하여 반대 의지를 보다 분명히 하고있는 상황이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재차 환경업체를 계속 바꾸어 가면서 의료페기물소각장을 접수를 하고 있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의료페기물 소각장 예정지 4] 안성시 양성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막대한 인력과 정신적 스트래스로 인하여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호소한다. 현재 반투쟁위원회위원장 이천우 양성면 이장협의회장은 양성면 주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라며 울분을 토하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농번기인 요즘 농사일도 하지 못하고 있으며 투쟁위에 전념하다 보니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주민들의 소리에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 주민들 또한 이제는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며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10년간 소각장 반려 건 (출처: 최혜영의원실) 5] 마지막으로 안성시청과 안성시 의회에 강력히 촉구한다. 문학의 도시라 자부하는 안성시 주민을 위해서라도 현재 평택시가 입법 예고한 것처럼 미세 먼지, 악취, 소음, 수질오염 등으로 시민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원 순환 시설을 설치할 때 주택과 하천은 이격을 두는 조례를 만들어 안성시 도시계획조례 안을 일부 개정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기대하는 바이며 페기물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경관 훼손, 등 피해를 호소하는 집단 민원이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조례안을 입법 예고 조례를 만들고 규칙 심의 위원회 구성도 착수하여 주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한강유역환경청 담당자와 위원장 면담 6] 8년여를 끌며 4번이나 반려된 의료페기물소각장을 해결치 못한다면 안성시 특히 양성면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과 보가 될 것이라 본다. 끝으로 시장, 의회는 시민과 안성 발전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은 주민자치 행정이라 해서 무엇이 올바른 행정이고 무엇이 시민을 위한 행정인지는 국민이 더욱 잘 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2024. 05. 22. 대중문화평론가/ 칼럼리스트/이승섭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너의 얼굴┃이충걸 지음. 은행나무 펴냄. 420쪽. 1만7천원] 얼굴은 단순한 신체의 일부가 아니다. 얼굴은 타인과 소통하는 매개체이며, 동시에 우리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전GQ 코리아 편집장이자 다양한 방면에서 작가로 활동하는 이충걸씨가 얼굴을 소재로 첫 장편을 펴냈다. 소설 '너의 얼굴'은 딸의 얼굴을 이식받게 되는 엄마를 다룬 이야기다. 교통사고를 당한 엄마가 비슷한 시기에 사고로 딸을 잃게 된다. 작가는 그 얼굴을 품고 다시 시작하는 새롭고 기이한 삶을 추적한다. 삶과 죽음, 젊음과 늙음, 성장과 소멸의 경계에서 작가는 사랑에 대해서, 정체성에 대해 독자에게 깊이 있는 사색을 제공한다. 기이한 부활의 혼잡함의 세계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작가는 깊이 있는 은유와 비유를 통해 삶의 역설을 보여준다. '너의 얼굴'은 자식을 잃은 엄마의 비통한 상처와 그 치유, 상실과 회복이 교차하는 순간을 그려내면서 인간이란 무엇인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작가가 안내하는 은유와 비유의 문장 속에서 낯설고 생경한 풍경을 거닐게 된다. 인물의 여정을 추적하면서 독자들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 가치에 대해 성찰하는 거울을 찾게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4월 9일부터 5월 17일까지 “우리지역 ONE-PICK 기업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안성·평택 지역의 우수한 중견·중소기업 중 산업별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경영 환경 및 채용정보 등을 분석하는 대회로, 학생들의 취업정보 분석에 큰 도움을 준다. [안성캠퍼스] □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23개 팀 69명의 학생들이 신청하였고 본선에 10팀이 진출하는 등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 대상을 수상한 N3S1팀은 안성에 소재한 화장품 전문기업 리더스코스메틱을 분석하며 “안성 평택 지역에 우수한 기업이 많은 걸 처음 알았는데, 앞으로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 또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하반기 경기도 대학연합 기업분석 경진대회 참여기회도 주어진다. □ 안승홍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대회는 관내 우수기업 정보를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여 기업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