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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장’이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 주거 구역까지 침범해 추진되면서 이로 인한 지역 주민 간 갈등이 곳곳에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한 지자체의 파크골프장 1] [금요저널]시흥시에 따르면 은행동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과 관련, 인접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반대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추진하고 있다는 불만 등의 청원을 지난달 접수했다. 수변공원 부지에 예정된 해당 파크골프장은 바로 맞은편 800세대 이상의 아파트단지가 맞닿아 있고, 부근에 초등학교도 붙어있다. 스스로 입주민이라 밝힌 청원인 A씨는 “파크골프장은 소음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택가 주변에는 신설을 기피하고 있다”며 “반면 시흥시는 반대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추진하고 있다.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장했다. 주거 공간 인근의 파크골프장을 반대하는 주요 원인은 외지인 방문 확대로 인한 불편과 안전이다. 최근 노인 스포츠로 파크골프가 열풍을 불면서 협회, 동호회 등에 가입된 단체별로 ‘원정’을 다니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인기가 높은 시설은 예약 전쟁, 오픈런 등으로 사람이 몰리고 있어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과 소음, 쓰레기 투기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파크골프협회에 가입된 동호인 수는 올해 20만명을 넘겼다. [‘파크골프장’이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 주거 구역까지 침범해 추진되면서 이로 인한 지역 주민 간 갈등이 곳곳에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한 지자체의 파크골프장. 2] 실제 해당 단지 입주민들은 수차례 민원을 제기하고, 공사 반대 관련 현수막들도 공사 부지에 게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입주민들 사이 지난 6월 진행한 찬반 투표에선 반대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은계지구 전체 연합회에서 요청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일부 반대 의견이 있는 단지를 알고 올해 수차례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했다”며 “대체 부지 등을 찾기 어려웠다. 주민 의견도 반영해 소음 측정과 방음벽 등의 대안도 논의했었다”고 말했다. 해당 파크골프장은 지난 7월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돼 공사가 시작됐고,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파크골프장이 급격히 늘면서 주민 갈등 역시 시흥뿐 아니라 김포, 의왕 등 도내 곳곳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지난달 말 김포 특수학교 새솔학교 학부모들은 학교 옆에 들어설 예정인 파크골프장 조성을 두고 공개적으로 반발 목소리를 냈다. 의왕시는 지난 9월 학의천 파크골프장에 대한 주민 반대 여론이 높아지자, 계획을 전면 취소하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체육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부지 선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5월 기준 도내 43개가 있으며 부천시, 의정부시, 파주시 등은 최근 신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강덕모 세종대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 교수는 “파크골프장이 주거지역 가까이 들어오면 주민들 입장에선 여러 문제에 대한 우려가 수반될 수밖에 없다”며 “생활 체육시설이 도시계획의 한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할 문제지만, 순간의 인기에 편승해 독자적으로 조성되는 경향이 있다. 그 공간이 체육시설 조성에 적합한지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1] [금요저널]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공공도서관을 운영하는 수원시(관내 25곳)가 내년도 자료구입비 예산안을 올해보다 줄여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랜 도서관 역사를 바탕으로 건립 확대를 앞장서 추진해 온 도시에서 장서 확보 예산이 해마다 삭감되는 상황인데, 집행부와 시의회 모두 세수 부족을 내세우며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수원시의회에 제출한 2026년 본예산안에서 도서관사업소의 자료구입 예산을 올해보다 삭감해 반영했다. 올해 관련 예산은 10억7천400만원인데, 내년도 예산안에는 9.6% 줄어든 9억7천만원을 편성했다. 예산안은 시의회 심사를 거쳐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2] 이번 삭감은 수년간 이어진 흐름의 연장선이다. 앞서 2023년 11억5천300만원, 2024년 11억5천만원, 2025년 10억7천400만원을 배정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 21억원이던 자료구입 예산이 2020년 14억원으로 33%가량 줄어든 이후 회복하지 못한 채 우하향하고 있다. 이에 한때 ‘인문도시’를 표방하며 도서 인프라 확대를 내세웠던 시기와 대비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지만 현재까지도 개선은 요원하다. 반면, 인근 특례시인 용인시는 수원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용인은 공공도서관 20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자료구입비로 19억8천만원을 편성했다. 현재 예산 뒷받침 등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 중인데, 실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지난해 대출권수 전국 1위(수지도서관)와 관내 10개 도서관의 100위권 진입, 자료구입비 도내 1위 등을 기록했다. 장서 확충은 도서관 경쟁력의 핵심이다. 도서 구입이 줄면 당장은 티가 나지 않지만 몇 년이 지나면 새로 들어오는 자료의 폭과 흐름에서 투자 수준이 다른 도시와 차이가 벌어진다. 상호대차가 있더라도 개별 도서관의 보유 목록이 늘지 않으면 공유를 통해 보완할 수 있는 범위도 더 이상 넓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계가 분명하다. 하지만 그간 수원시는 ‘세수 부족’을 이유로 들며 예산 축소 편성을 되풀이해 왔다. 더욱이 행정 집행부뿐 아니라 시의회의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개선 요구가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소관 상임위인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속 한 시의원은 “되레 삭감을 요구하는 의원도 있으며 자료구입비를 늘리는 데 부정적 기류가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 관련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세수가 충분치 않아 불가피하게 올해보다 자료구입 예산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며 “수원은 상대적으로 도서관 간 거리가 가깝고 상호대차가 활성화돼 있다.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나온 책] 트렌드 코리아 2025] 똑같은 것은 싫다. 개성이 드러나는 나만의 소비를 추구한다. "하늘 아래 같은 상품은 없다"는 명제를 교리처럼 따르는 신인류가 나타났다. 손댈 데 없는 완벽한 상품은 재미없고, 내 손길을 거쳐 비로소 완성되는 미완의 상품이 좋다. 공장에서 찍어낸 기성품보다는 취향대로 조립할 수 있는 것을 선호한다. 소비를 통해 ‘나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약 20년간 우리 사회의 추이와 소비 활동의 여러 모습을 추적하고 관찰해 온 트렌드 코리아 팀이 17번째 ‘트렌드 코리아’를 발간했다. 트렌드 코리아 팀은 2025년 뱀의 해를 맞아 격변하는 시대에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뱀의 감각, 스네이크 센스(SNAKE SENSE)가 필요하다며 10가지 키워드를 선정했다. 가장 먼저 제시된 2025년의 핵심 소비 키워드는 ‘옴니보어’다. 잡식성(雜食性)이라는 의미의 ‘옴니보어’는 파생적 의미로 ‘여러 본야에 관심을 갖는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옴니보어 소비자는 결국 잡식성 소비, 취향의 무한 진화, 집단의 경계가 사라지고 개인의 취향이 뚜렷해진 사람을 뜻한다. 옴니보어 외에도 ‘아주 보통의 하루’를 의미하는 ‘아보하’ 현상의 확산도 전망하고 있다. 푸바오 열풍은 ‘무해력’을 통해 심신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평온함을 선사했기에 발생했고, 이러한 ‘무해력’을 가진 것들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는 점점 더 강렬해져 소비에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인구의 5%가 외국인이라는 명실상부한 다문화 국가가 돼 가고 있는 대한민국은 ‘그라데이션 K’라는 키워드로 소개된다. 이 밖에 트렌드 코리아 팀은 소비자가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둬야 한다는 의미의 ‘토핑 경제’,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뜻의 ‘기후 감수성’, 기술에 인간의 얼굴을 입히기 위한 기술의 움직임을 담은 ‘페이스 테크’ 등을 2025년 뱀의 해에 소비 키워드로 선정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특유의 역동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에 없는 다양성을 표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계속해서 이어지는 각종 열풍의 이면에 있는 사회 구성원들의 욕망과 결핍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10월 2일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 안지홍)와 지역상생 및 다양한 교류협력 지원과 성장을 위한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지역상생과 다양한 물적 · 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경기도중소기업CEO 연합회는 ‘경기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도내 유일의 경제단체이며, 특화된 경험과 전문성을 회원사에 제공함으로 지역경제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협회이다. □ 협약 체결 주요 내용은 △ 양 기관의 성장과 활동 영역 확대 노력 △ 상생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참여 등 △ 인력·학술교류, 정보교환, 인프라 공유 등 양 기관의 지역상생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경제분야와 사회분야에서 최고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와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안지홍 회장은 “두 기관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분야를 개발하고 확대하여,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로 나온 책] 그런 정답은 없습니 "역지사지는 내가 원래 갖고 있던 당신에 대한 오해나 편견, 선입견,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집이나 아집을 비우고, 상대의 마음과 생각을 새로 담는 것입니다. 맑고 깨끗해진 내 그릇에 새로 담으면 나와 당신이 기쁘고 편안해진다는 것이 바로 역지사지의 깊은 뜻이 아닐까요." - 본문 중에서 여러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현대인들.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고 받지만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그 상처를 오롯이 깊게 들여다 볼 여유조차 갖기 어렵다. 돌아보지 못한 마음의 상처는 자신이나 사회에 대한 공격성으로 증폭되거나, 분노와 체념으로 인해 속병을 키우게 된다. ‘마음 치유’가 절실해진 현대인들을 위한 처방전이 될 수 있는 책 ‘그런 정답은 없습니다’가 출간됐다. 저자는 그녀의 아버지의 모습에서 동기를 받아 이 책을 써냈다. 저자의 아버지는 젊은 시절 침술로 사람들의 병을 고치던 사람이었지만, 결혼 후에는 공사장의 미장공과 연탄보일러 수리 일로 생계를 꾸려나갔다고 한다. 저자는 아버지에 대해 "몸에 찾아온 온갖 병 죄다 지극정성으로 고쳐주시고 공치사 한 번 하지 않으셨던 아버지. 그 가르침을 따라 저도 마음에 아픔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에게 제 방식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라고 표현하며 스스로를 ‘마음 미장공’이라고 칭한다. 책을 통해 저자는 그동안의 상담과 강의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마음 속에 상처와 아픔을 안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마음 처방전’을 내놓는다. 저자의 ‘마음 처방전’은 단순하지만 명쾌하다. 마음을 바꾸려면 몸을 바꿔야 하고, 몸을 바꾸려면 말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 공짜 처방전을 함께 나누며 서로 살리고 귀히 여기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하고 있다. 사람은 힘든 상황에 처하면 환경 탓, 남 탓 심지어 가족이나 조상탓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책은 누군가를 원망하고 탓하며 끌려다니는 삶에서 벗어나 당당히 내 인생의 주인공이 돼 살아갈 수 있는 지름길로 인도한다. 책 곳곳에서는 저자의 유쾌한 역발상과 긍정적 시각을 가감없이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내면 깊이 자리한 상처를 보듬어 주는 온기를 느낄 수 있고,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학생상담센터와 안성경찰서(총경 오지용)는 지난 26일 안성캠퍼스에서 지역사회 안전과 학생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협약식 이후 안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대표사진1_업무협약식 사진 1] □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안전관리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학교폭력 및 성폭력 등에 대한 예방 홍보협력 ▹상담지원 등 폭력 가·피해자 사후 관리 협력 ▹지역사회 안전 및 폭력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행사에는 한경국립대학교 류원정 학생상담센터장을 비롯해 안성경찰서 문석오 여성청소년과 과장 및 학생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대표사진2_인사말_안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문석오 과장 2] □ 문석오 여성청소년과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관련한 문제를 대학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의의를 평가했다. □ 류원정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은 “본교 학생상담센터 상담 전문가들은 학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안전과 학생 보호를 위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표사진3_디지털성범죄특강_안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영현 경장] □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2019년 설립되어 학내 학생들의 대학생활적응을 위한 상담·심리검사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음건강캠페인, 또래상담자 프로그램, 교내외 연계 상담사업 등 학생 및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카렌세스 刊] 문해력은 디지털 시대에 함양해야 할 또 다른 숙제가 됐다. 문해력까지 굳이 논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에서 쏟아지는 말들을 보면 기본적인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은 물론이고 부정확한 용어와 속어, 출처를 알 수 없는 외국어까지 기승을 부린다.한자엔 더욱 취약하다. 기자 생활로 우리 말을 다져온 김학준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컴퓨터와 인공지능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해도 문장 구사력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글이란 사람의 이성과 지성, 감성, 직관, 통찰력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기계에 의존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란 것. 이번에 출간된 ‘사회초년생을 위한 꼰대어휘 속성과외’는 한글 맞춤법과 한자에 취약한 MZ세대를 위해 표준어규정과 한자어휘 등을 총정리했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 ▲혼동하기 쉬운 낱말 ▲고유의 우리말 ▲시사용어 ▲모양이 비슷한 한자 ▲중요한 한자어 ▲맞춤법 개정에 따른 복수 표준어 ▲고사성어 ▲국문법 등을 한데 모았다. 저자는 “후학을 위해 이러한 책이 하나쯤은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출간을 했다”며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의 절반 이상은 한자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한자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문장 이해력과 어휘력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학생취업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9월 24일 안성캠퍼스 지역문화복합관에서 ‘HK 동문멘토 직무·채용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했다. [직무박람회] □ 박람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BGF리테일, ㈜하림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3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해 멘토로 활동했다. 동문멘토들은 후배들에게 희망분야 취업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해줬다. ◦ 또한 ㈜와이씨, ㈜엑시콘, 우양HC(주) 등 8개 기업은 즉석에서 현장채용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퍼스널컬러진단, 이력서 사진촬영, 청년고용정책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멘토들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진로를 스스로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 한경국립대학교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재학생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운영대학으로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인도네시아 인산시타대학(Insan Cita University) 총장이자 인도네시아 차기 정부의 자문위원회 부의장인 Laode M. Kamaluudin가 9월 25일 한경국립대학교를 방문해 이원희 총장 등과 만나 대학 간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이번 방문은 한경국립대학에서 추진 중인 농업탄소중립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인산시타대학 또한 탄소 중립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으로, 방문을 통해 향후 양 대학이 관련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 방문] □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4월 15일 안성캠퍼스에서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또한 대학 내 농업탄소중립사업단에서 농업·농촌 탄소중립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및 바이오매스 순환 탄소중립 융합기술 강좌를 운영하는 등 농업탄소중립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오고 있다. □ 이원희 총장은 “우리 대학은 경기도 유일한 국립대학으로 탄소중립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와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방문단을 환영했다. 김태완 부총장 은 “우리 대학은 국내 최초 탄소인력양성 특성화대학으로 탄소배출권 관련 국내‧외 교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 인산시타 대학 Laode M. Kamaluudin 총장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탄소중립분야에 아주 관심이 많다. 오늘 방문을 계기로 양 대학이 좀 더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양화가 강영순 작가] 자연의 섭리에 따라 호흡하고 변화무쌍한 대자연을 체험하며, 생명의 신비함과 자연의 숨에 대한 정서적 관심이 예술작품으로 귀결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생명과 자연의 탄생과 소멸 과정을 작품에 응축하여 우주의 모든 생명체를 고귀하게 만들고 존재감을 표출해 냈다. [포스터] 대지의 색을 모노톤으로 단색화 작업하여 작가 내면을 투영하고 얇게 쌓아 올린 중첩된 색들의 반복이 면으로 시작해 점으로 구현되는 변화의 파노라마를 작품으로 제작했다. 자연의 흐름을 축적하고 생태계의 순환을 이야기 하며, 대지의 숨결을 초록으로 채색하여 강한 에너지 분출이 느껴진다. [자연의 숨展1] 순환 이라는 주제를 얇은 붓터치로 부드럽게 쌓아 올리듯 색을 입히고 때로는 큰 붓으로 흔적을 남기듯 강한 터치감을 반복해서 채색해 역동적인 자연을 만들기도 한다. 제주바다와 산을 구상작품으로 표현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개인적 화풍이 확대되어 추상으로 감성을 입힌 작품들로 작업이 이루어 졌다. [자연의 숨展2] 산과 바다의 형상은 어머니 품속 같은 너그러움과 따뜻함이 비구상의 색채 조합으로 극대화 되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오묘한 감정까지 담아 상상의 폭을 넓혔다. 제주도의 풍경은 작가의 재해석으로 아름다움이 새로운 시각으로 펼쳐졌으며, 생명체의 순환을 열거하듯 보여준다. [자연의 숨展3] 숨의 재해석, 생명과 자연의 순환 그리고 우주의 생태를 거쳐 요즘 화두가 되는 기후위기까지 인간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예술로 제시하여 존중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자연을 주제로 생명을 이야기하고 다시 생명은 순환이라는 철학적이며 종교적인 의미 부여로 우리들의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연의 숨-한라산 oil on canvas 72.7 x53.0cm 4] 대자연에서 성장한 배경 속에서 싹튼 자연과 생명의 귀중함과 탄생 비밀의 호기심이 작가적 역량으로 발휘되어 창의적인 풍경 작품이 형성 되었다. [자연의 숨 oil on canvas 53.0x40.9 cm 5] "자연의 숨"으로 개인전을 실시하는 강영순 작가는 "자연, 인간, 우주, 환경까지 지키고 사랑해야 되는 것들을 작품이 매개체가 되어 토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우리의 삶도 자연에서 오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자연의 한 부분으로 잊고 살았던 본질을 관람객과 공감하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의 숨2 oil on canvas 162.2 x130.3cm 6]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 석사졸업(미술학석사) 출신으로 한국미술협회, 국제현대예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이창희)는 지난 9월 23일(월)부터 24일(화)까지 경기도의회 사무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의회] □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6월 한경국립대학교와 경기도의회간 교육협력 협약식 체결에 따른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도의회 일반직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위탁교육 사업이다. □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한경국립대학교 경기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행정기본법의 이해, 지방재정 예·결산의 이해, 지방자치의 현황과 과제, 자치법규 입안 실무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한경국립대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 경기도의회의 의원과 집행부 모두의 전문성 신장 교육을 통해 경기도민의 복리를 증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비한 심장의 역사] 빈센트 피게레도 지음 / 최경은 옮김 / 진성북스 펴냄 신간 『신비한 심장의 역사』는 심장 전문의이자 의과학자인 저자가 심장과 얽힌 인류의 경이로운 역사를 추적한 책이다. 인문학과 과학, 의학의 영역을 넘나들며 심장에 관한 모든 것을 총망라했다. 아즈텍인들이 세력을 떨치던 12~14세기에는 신에게 살아 있는 심장을 바치는 심장 공양이 흔히 이뤄졌다. 심장에 든 영혼 ‘테욜리아’가 신을 강하게 만들어 주고 이로 인해 인간이 은혜를 입게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1년에 한 번 신성한 제물로 택한 젊은 남성을 산 채로 제단 위에 눕혀 심장을 꺼냈다. 중세 시대 ‘배 이야기’(1255년경)에 실린 시인 티보의 삽화에는 높은 신분의 여인 앞에 무릎을 꿇고 자기 심장을 바치는 연인의 모습이 등장한다. 여인은 깜짝 놀란 얼굴이다.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은유로서 심장을 예술에 활용한 최초의 사례다. 수많은 예술 작품에서 심장은 순수함과 에로스적 사랑, 로맨스, 정열을 상징했다. 이 책의 저자 빈센트 피게레도 미국 세인트메리메디컬센터 심장내과의는 “심장은 인체의 가장 소중한 장기이면서 사랑에 대한 영원한 은유다. 심장은 일상 생활에서 가장 상징적으로 널리 쓰이는 특별한 기호이고, 하트 모양은 행복과 건강을 의미한다”며 “우리가 무언가를 알고 느끼는 것도 심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저자는 심장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에 대해서도 책 속에서 알기 쉽게 풀어 썼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