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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수행팀으로 루닛 컨소시엄과 KAIST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본 프로젝트 참여팀 공모에 총 18개의 컨소시엄이 접수해 10:1에 육박하는 열띤 관심과 경쟁을 보여왔으며 서면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루닛 컨소시엄과 KAIST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GPU 지원을 착수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의과학·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 확보 기반을 확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컨소시엄 별 주관·참여기관, 과제 목표와 주요 특징 등은 다음과 같다. 주관·참여기관루닛 컨소시엄에는, 루닛과 함께 7개 기업, 6개 대학 연구실, 9개 의료기관 등 총 22개의 국내 유수 기관이 참여했다. 과제목표이들은 분자-경로-의약품/안전성-임상시험/가이드라인-실세계 임상 등 의과학 전주기를 아우르는 증거사슬 기반의 의과학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구축·실증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임상 의사결정의 정확성·안전성, 연구개발 생산성, 국민 건강권 체감 효용을 동시에 제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특징동 컨소시엄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SOTA 모델을 뛰어넘는 최대 32B급 의과학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처음부터 개발해 순차 확보하고 3종의 도메인 재특화 모델과 에이전틱 시스템으로 확장한다. 세계 최초로 의과학분야 전주기 지식을 담은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파운데이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한편 추후 자기자본 추가 투자 등을 통해, 초거대 AI모델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수 의료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의 실증과 시장성을 강화하고 카카오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실증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국산 NPU 적용 등을 통해 추론 비용 절감도 추진하는 한편 ‘AI모델 + 국산반도체’ 패키지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한다. 또한, 다수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커톤 개최 등도 계획 중인 만큼, 실무형 AI연구 인재 양성 등에도 다방면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참여기관KAIST 컨소시엄에는, KAIST와 함께 유관 기업과 협회 등 총 5개의 국내 유수 기관이 참여했다. 과제목표이들은 통계적 경향성에 의존이 큰 기존 글로벌 유사모델 방식에서 탈피해, 물리·화학적 상호작용의 인과구조를 학습한 바이오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계획으로 단백질의 동적·다중 상태와 정량적 결합력을 예측 가능하면서도, 빠른 추론 속도의 실용적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특징동 컨소시엄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진 참여로 기존 글로벌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는 신기술 전략을 채택해, 동 분야 글로벌 Top1 AI모델을 처음부터 개발·확보한다. 개발된 바이오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7B급 메인 AI모델에 더해, 2B급 경량 AI모델도 개발해 국내 생태계 참여자들의 기술 접근성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SaaS 형태로도 AI서비스 배포 계획을 갖고 있어, 다양한 연구자들의 접근 장벽을 낮추는 기반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며 글로벌 신약발굴 플랫폼인 Digital Chemistry Solution 연계 등을 통해 글로벌 협업 강화,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을 추진하고 국내 바이오 유수 협회와의 연계로 AI 서비스 활용 확산과 AI·바이오 인력 교육·양성 강화에도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의과학·바이오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는 의과학·바이오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AI 전문부처가 중심이 되어 AI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AI로 의과학·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정된 두 컨소시엄은 자체 기술력으로 처음부터 AI모델 개발해, 독자적 AI 기술력 확보는 물론, 국내 AI 생태계와 의과학·바이오 생태계의 동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된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26년 내 글로벌 Top 수준으로 구축되어 오픈소스 형태로 즉시 활용 가능토록 공개한다는 목표이다. 기업·대학·의료기관·협회 등 다양한 주체가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발·확산을 위한 목표와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어, 개발된 AI 모델이 의료 진단, 신약 개발, 바이오 연구 등 해당 도메인 전반에 폭넓게 적용되어 AX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AI 고속도로 구축·확장과 이를 통한 대한민국 AI 대전환, AI 강국 도약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AI컴퓨팅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고속도로 위에서 달리는 실질적 성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젝트의 성과 확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스페이스 등 데이터 지원 사업 연계도 검토하며 이를 통해 의료 등 분야의 데이터 활용 촉진 도모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0.31일 09:30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주재해 최근 경제안보 여건을 점검하고 ➊희토류 공급망 대응 방안, ➋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1주년 성과 및 개선방안, ➌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중국의 수출통제 강화 등으로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희토류와 관련해 정부는 우리 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희토류 공급망 TF’를 가동하고 업계 희토류 수급 지원을 위한 ‘희토류 수급대응 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희토류 수급위기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투자·융자를 촉진하고 희토류 저감기술 개발 및 희토 영구자석 재자원화, 공공비축 확대 등을 추진한다. 핵심광물의 재자원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10대 전략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 달성을 목표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규제를 합리화 방안 논의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 TF를 운영해왔다. 금번 대책을 통해 재자원화 원료에 대한 패러다임을 폐기물에서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순환자원 지정 확대, 수입보증부담 완화 및 할당관세 지원 등을 통해 재자원화 원료 수입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행정부담 경감이 체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자원화 산업 및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공급망안정화기금의 투자·융자를 활성화하고 시설·장비 및 R&D·실증 등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합동 ‘핵심광물 재자원화 정례회의’를 통해 제도개선 및 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기금의 적극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500억원 규모의 ‘핵심광물·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펀드’를 조성하는 등 직·간접 투자를 활성화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특별 대출한도를 신설한다. 또한, 공급망 중요도 및 안정화 기여도에 따른 차등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은행 등 다른 정책금융과의 협조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9월 29일 오후 6시 미국 상무부는 미 ‘반도체과학법’ 상의 인센티브 프로그램 중 3억 달러 미만 소재·장비 제조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의 세부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반도체법’에 따라 美상무부에서 운영하는 재정 인센티브는 ➊반도체 제조시설,➋반도체 소재·장비 제조시설, ➌R&D 시설 투자에 대한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번 공고는 지난 반도체 제조시설, 웨이퍼 제조시설 및 3억 달러 이상 소재·장비 제조시설 투자에 대한 세부 지원계획에 이어서 세 번째로 발표된 세부 지원계획이며 R&D 시설 투자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美상무부는 금번 공고를 기존의 세부 지원계획과 별도의 문서로 공고했으며 소규모 투자를 대상으로 함을 고려해 기존에 발표된 지원기준 및 절차를 다소 완화하거나 변경했다. 이에 따라 대출은 제외하고 직접보조로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일부 예외는 있으나 투자액의 10%를 지원한다. 또한, 요구조건에 있어서도 美상무부는 반도체 제조설비와의 연계 등을 통한 공급망 강화를 강조하는 한편 초과이익 공유, 보육서비스 제공 의무 등의 요건은 제외됐다. 또한, 신청절차도 변경되어 신청기업들은 계획서를 제출하고 동 계획서를 기반으로 美상무부가 선정한 기업들이 별도의 본 신청을 진행한다. 한편 9월 22일 발표된 가드레일 세부 규정 최종안에 따르면 소재 및 장비 제조시설 투자는 중국 내 설비확장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우리 업계는 금번 공고를 바탕으로 美상무부의 인센티브 프로그램 구체 검토,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금번 공고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업계와 긴밀히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원활한 투자·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美정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월 27일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과 ‘한-카타르 에너지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에너지 및 조선업에서의 공급망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카타르 양국 간 교역 규모는 약 171억불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양국은 상호 최대 액화천연가스 거래국으로서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카타르는 그간 우리나라의 제1위 LNG 수입국이자, LNG 운반선 발주 국가로서 지난 2022년 54척의 LNG 운반선 건조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계약이 예상됨에 따라 양국은 에너지 분야에서 LNG를 매개로 한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방 장관은 안정적 LNG 공급을 통해 구축된 양국 간 오랜 신뢰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LNG뿐만 아니라 수소,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원 다양화를 통해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LNG 운반선 추가 계약, 대규모 에너지 플랜트 사업에서 한국 기업들에 대한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카타르 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들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잠재적인 투자 기회 탐색, 기술 및 인적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으며 향후 고위급 교류 계기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취임 일주일째를 맞은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이 추석연휴기간 동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서쪽 대서양의 카보베르데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기구 핵심광물 고위급회의 참석을 위해 9.27. 출국한다. 첫 번째 일정으로 방문규 장관은 9.28. 프랑스 파리 IEA 본부에서 개최되는 IEA 핵심광물·청정에너지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에 대한 국제협력 강화 논의에 참여한다. 특히 방 장관은 ‘기술, 재자원화, 일자리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 확보를 위한 기술혁신의 중요성,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 일자리 창출 가능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주요 정책과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범세계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카보베르데 일정에서 방문규 장관은 상대 고위인사와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 민간차원 소통창구 개설을 비롯해 공적개발원조, 무역·투자 촉진, 에너지 인프라 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카보베르데 방문에는 산업부, 농진청 등 정부 기관을 포함해 코트라, 한전 등 공공기관, 민간 기업으로 구성된 약 30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카보베르데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멀고 방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물리적인 사유로 인해 최근까지 양국 간 협력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다만 방문규 장관이 이번 6일간의 추석 연휴를 활용해 장관급 이상 정부 인사 중 역대 최초로 카보베르데에 방문하는 만큼 이번 계기가 양국 간 협력 개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 장관은 카보베르데 측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달청 [금요저널] 조달청은 ‘국지도 28호선 미로~하장 도로건설공사’를 포함한 10월 한 달 동안 총 184건, 1조 8,463억원 상당의 대형사업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35건, 1조 1,086억원, 이월 공고는 49건, 7,377억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가 ‘경산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 건축공사’ 등 41건, 8,694억원, 물품은 ‘서울지하철 스마트관제 전력시스템 구축’ 등 38건 1,045억원, 용역은 ‘양주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용역’ 등 56건, 1,347억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한다. 10월 공고 예정 물량은 전월 공고물량인 2조 8,890억원 보다 36% 감소했는데 이는 전월에 공고된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사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하반기 수출 플러스 조기전환을 위한 첫 행보로 9.26. 현대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수출현장방문단’의 첫 출범식을 개최했다. 수출현장방문단은 수출정책을 총괄하는 산업부가 중심이 되어 대·중소·중견 기업 및 업종별 협·단체와 소통하며 수출애로를 발굴하고 금융·마케팅·인증 등 각 분야의 지원기관과 원팀으로 현장의 수출애로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방문단은 첫 방문인 자동차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OLED 등 주요 업종과 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 등 전국을 방문하며 수출 애로를 해소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기차 시범보급, 충전기 구축 등 ODA 사업을 활용한 아세안 시장 개척, 부두 포화문제 해소를 위한 자동차 운반선 추가 확보, 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한도우대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방 장관은 “자동차 수출은 그간의 어려운 시기에도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우리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밝히며 “특히 전기차 수출은 8월까지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가 증가한 94억불을 기록하며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성장 중인 바, 이러한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 하반기 수출플러스 전환의 선봉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방문단은 현대차 자동차 생산라인을 방문해 전기차 생산 공정을 참관했다. 방 장관은 “앞으로 미 IRA, EU 내연차 퇴출 등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힘입어 친환경 시장은 끊임없이 성장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전기차 산업은 이차전지, 반도체 등 다양한 첨단 산업의 수요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전기차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향후 전기차를 핵심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우선 북유럽, 일본 등 친환경차 수출거점을 확대해 중소·중견 전기차 부품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적기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분야에 향후 5년간 2조원 규모의 R&D를 투자해 미래차 분야 체질강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9.1조원의 미래차 전환 금융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미래차 부품 특별법 제정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최근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으로 중남미 지역이 북미 제조공장 및 원자재 공급선 대체지로서의 위상이 매우 높아진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중남미 시장 환경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9.25일 ‘통상분쟁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분야별 국내 전문가 주도 하에 라틴아메리카의 보호무역주의 회귀 경향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 중남미 통상/투자 시 유의점, 전략적 소송 관점에서 보는 라틴아메리카의 법률 환경 등을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중남미 투자 및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박대규 다자통상법무관은 “최근 중남미 국가들의 적극적인 친환경·디지털 전환 정책 등이 우리 기업들의 시장 진출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며도, “그러나 중남미는 전통적으로 보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지역사회와 외국투자기업 간 분쟁도 자주 발생해 위험 요인도 상당하므로 우리 기업들이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각종 잠재적인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주요 국가 또는 권역별 해외시장에 대해 법무적으로 유의미한 쟁점들을 소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기업 설명회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내 유망산업 분야로 아직 국제표준은 마련되지 않았으나, 시장수요의 확대에 따라 표준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 우선적으로 표준개발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민간주도의 국가표준 개발을 위해 69개의 표준개발협력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표원은 COSD가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개발중인 44종의 고유표준 제정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고유표준은 ➀자원순환 지원을 위한 ‘폐배터리 재활용소재 성분분석 방법’과 ➁항바이러스 효과 검증을 위한 ‘필터·섬유 소재의 항바이러스 시험방법’ 등이 있다. 이와 같이 시장수요의 확대에 따라 개발되는 KS는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기업의 대외경쟁력 제고 및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국제표준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는 COSD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도 논의됐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신산업·신수요 분야에 대한 선제적 표준개발은 국민의 안전은 물론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며“지속적인 KS표준 제정과 국제표준 활동을 통해 우리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올여름 전력피크 때는 원전이 기저 전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작년 12월 신한울 1호기가 가동을 시작한 덕분에 피크 시 발전량·가동기수 모두 역대 여름철 최고치를 달성했다. 피크기여도도 2016년이후 최고 실적이다. 액화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한 지난해보다도 높다. 이번 여름철 전력수요 피크는 8월 7일 오후 오후 5시, 93.6GW로 역대 여름철 전력수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번 피크때는 지난해보다 4.6GW 많은 104.3GW의 공급능력을 확보했다. 원전, 석탄, LNG, 신재생 모두 공급능력 증가에 기여했다. 하지만 피크 시점의 실제 발전량을 기준으로 본다면 원전과 신재생은 전년보다 증가한 반면, 석탄과 LNG는 감소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량이 지난해 피크때는 1.0GW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5GW로 크게 늘었다. 이번 여름은 전력수급 관리 측면에서 녹록하지 않은 여건이었다. 7월 장마 직후 8월에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전력수요가 급증했다. 8월 평균기온은 26.4˚C로 역대 6위를 기록했다. 태풍으로 인한 설비 피해 우려, 9월 초까지 이어진 이상고온 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됐다. 태양광 비중이 커지면서 전력수요의 변동성도 높아졌다. 2020년에는 17GW 수준이던 태양광 설비용량은 현재 27GW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태양광은 날씨가 좋을 때는 전력수요를 분담하는 효과가 있지만, 날씨에 따른 변동성이 크고 예측 가능성이 낮아 수급 관리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측면도 있다. 피크를 기록한 8월 7일에도 수도권은 고온다습한 가운데 태양광이 밀집한 호남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발생하면서 태양광 이용률이 낮아지고 전력수요가 예상보다 높아진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안정적 수급관리를 위해 재생에너지의 예측 가능성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올해 말부터 제주도에서 시범운영하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차질 없이 운영해 전국에 확대할 계획이며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여러 정책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각의 발전원이 가진 특성이 다양하므로 합리적인 전원 믹스를 도출해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럽연합의 새로운 배터리 규정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9.19‘폐배터리 재활용·재제조 관련 인증제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유럽연합이 역내에서 유통 생산되는 배터리의 전주기 관리, 재사용, 재활용 및 재제조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유럽연합 배터리 규정을 채택하고 향후 위임입법 절차를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에 따라, 현재 유럽연합에 수출될 배터리를 생산하는 한국 업체들은 대응 방안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업계, 학계, 법률전문가들은 유럽연합 배터리 규정 세부 내용, 폐배터리 재활용·재제조 국내기술 현황, 재활용·재제조 관련 유럽연합 배터리 규정에 대한 업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고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럽연합이 배터리 규정을 입법하고 하위 법령 입법 일정도 예고했다에 따라 유럽연합 대상으로 배터리 수출 및 투자를 진행 중인 우리 기업은 신속하고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유럽연합의 배터리 규제에 대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국내 인증 제도를 활용한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적층제조 분야의 국제표준 주도 및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22차 국제표준화기구 적층제조 기술위원회 총회를 3D융합산업협회 주관으로 오늘부터 5일간 인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독일 영국 등 27개 회원국의 표준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고 적층제조 기술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미국재료시험협회의 표준화 세미나도 개최되어 최신 기술 및 표준화 활동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적층제조 총회에서 기존 금속 3D프린팅 제품의 내구성 시험보다 간소하게 평가할 수 있는 압입시험을 적용한 국제표준안을 신규 제안한다. 또한 3D프린팅의 재료 다양화를 위해 2021년에 기제안했던 세라믹 소재 특성 표준안 등 3건에 대한 표준화 후속 논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에서 제안한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발간되면, 간소화된 내구성 평가방법의 효과 등으로 급성장 중인 금속 3D프린팅 시장의 발전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세라믹 재료 표준이 추가됨으로써 기존 플라스틱이나 금속이 주재료였던 3D프린팅 산업계에 검증된 소재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방산·의료부터 항공·우주까지 폭넓은 제품에 적용되는 3D프린팅 산업계의 경쟁력 확보와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국제표준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