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급망 실사지침과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효과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EU에 전달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EU는 ‘24년 대기업에게 협력사 등의 인권·환경 관련 책임성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공급망 실사지침을 발표했으나, 최근 기업 부담완화를 취지로 적용을 1년 연기하고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CSDDD의 영향이 예상되는 업계에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개정안 주요내용, △정부 지원정책,△업종별 대응방안, △지역 기업의 실무 애로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 KOTRA는 실사 대상이 ‘모든 협력사’에서 ‘직접 협력사’로 변경될 가능성 등 최신 동향을 발제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등 업계와 관련 협회는 준비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가이드라인 등 후속 입법이 신속하게 공유되기를 희망했다. 이재근 신통상전략지원관은 “공급망 실사지침은 우리 수출기업의 경영 전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정부와 업계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우리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침의 취지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시행방안을 EU통상당국과 회원국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신속한 정보 공유, △중소·중견기업의 실사 대응 역량강화 시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지역산단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중소기업의 애로를 집중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조달청 [금요저널] 백승보 신임 조달청장은 14일 취임 첫 행보로 혁신기업인 ㈜엔젤로보틱스를 찾아 AI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기업을 가장 먼저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해 지속 가능한 우리경제 성장 방안과 신성장 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직접 발굴하겠다는 백 청장의 정책 추진 의지가 반영됐다. 백 청장은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가 위험을 안고서라도 혁신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은 하지마비 환자나 장애우들의 재활과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보행훈련기기로서 2021년 혁신제품 지정 후 조달청 시범구매와 실증테스트를 거쳐 여러 재활병원에 보급되어 의료로봇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백 청장은 이날 웨어러블 로봇의 제조 및 혁신성·공공성을 꼼꼼히 살핀 뒤 혁신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혁신조달제도에 대한 지원 강화와 신속한 조달개혁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 우리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달청의 혁신조달 제도는 공공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촉진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함께 도모하는 정책으로 ‘19년부터 시범 도입되어 혁신제품 공공구매 규모는 ’ 24년 1조원까지 성장했다. 백승보 청장은 “공공조달의 기본은 실력과 신뢰가 보상받는 공정성에 있다”며“국정과제에 포함된 혁신제품 공공구매 2조원 달성 목표를 ‘28년까지 최대한 앞당겨 달성하고 조달개혁을 통해 AI·바이오·에너지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기획재정부는 AI 등의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생성형 AI인 ChatGPT와 Perplexity를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최초로 인터넷 포털 내 ‘AI 허브’를 구축했다. 현재 ‘AI 허브’는 월 평균 4천건 이상의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보고서 초안 작성과 자료 검색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더해, 이번에는 한글 보고서 작성 업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배포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6월 배포된 내부 사용 그래프 서식을 엑셀로 자동화한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 있는 조치이다. 한글 보고서 작성 지원 프로그램은 보도자료, 메모보고 국회 답변자료 등 직원들이 자주 작성하는 보고서의 부내 표준 양식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래프·표·목차 서식과 자주 쓰는 특수문자 모음 등을 제공한다. 기획재정부는 경제·재정 총괄부처로서 보고서 작성 업무의 비중이 높아 직원들이 상당한 시간을 보고서 작성에 할애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되는 보고서 작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서 형식을 맞추기 위해 소요되던 시간을 대폭 절감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 26년부터 ‘기획재정부 전용 데이터플랫폼 및 생성형 AI’ 구축에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등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생산성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시,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시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들이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에 온라인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 특히 지원 프로그램은 제품 수출 시 활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 기반의 리스크 평가 보고서 출력 기능도 제공한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해외 주요국이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우리 수출 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관련 해외 규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나노기술’ 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노코리아 2025’를 7월 2일부터 3일 동안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올해 23회차인 나노코리아는 나노융합기업-연구자 교류·협력의 장으로 미국 테크커넥트 월드, 일본 나노테크 재팬과 함께 세계 3대 나노기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 엘지 등 국내·외 424개 기업이 참여해 나노융합, 접착/코팅/필름,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바이오 등 8개 분야 746개 부스에서 친환경 차세대 디스플레이, AI 칩셋용 유리기판 박막 기술 등을 포함해 최신 나노기술·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차세대 신소재인 2차원 소재 전시와 함께 정부 연구개발 우수성과 전시관과 참가기업 기술제품 거래 상담회도 운영한다. 19개국 1,500여명 연구자 참여 아래, ➊석학들의 주제 강연, ➋신진연구자들의 논문 발표전시·전문가 초청강연, ➌제19차 한미나노포럼 및 신진연구자 네트워킹, ➍대중 강연과 진로교육 및 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식에서는 나노산업 발전과 연구 혁신에 기여한 나노인에게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각각 6점씩 수여한다. 국무총리상은 ‘고온 내구성·투명 전도성 코팅액’을 개발한 ㈜나노솔루션과 ‘나노바이오 센서 기반 비침습 폐암 진단시스템’을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대식 책임연구원이 각각 수상한다. 과기부 유상임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첨단산업 분야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나노기술의 발전과 산업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노코리아는 GTX 개통과 주요역 왕복 셔틀버스 운영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께 실천하는 온도주의, 우리 모두가 에너지절약 주인공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개최 [금요저널]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에너지요금 부담이 커지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정부와 시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온도주의’ 동참을 선언했다. ‘온도주의’는 적정 실내온도 26℃ 준수 등 절약 행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함께하자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메인 슬로건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2일 15:30,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시민단체, 기업 및 에너지 공공기관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온도주의 슬로건을 최초 디자인한 광운대 이종혁 교수가 그간의 추진성과와 향후 고도화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그간 많은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에너지 절약 대표 브랜드로 온도주의가 확산됐으며 앞으로 학교·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도주의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며 그 첫 단계로 제작한 ‘온도주의 지비츠’를 배포했다. 또한, ‘25년 에너지절약 공익광고 모델로 선정된 개그우먼 이수지 씨의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다짐을 담은 영상 광고도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수지 씨는 모델 선정 소감 및 절약 실천요령 등을 주제로 출범식에 참석한 내빈 및 시민·학생들과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 캠페인에는 LG 전자, 롯데 GRS 등 국민 생활과 접점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기업들과 함께 스마트앱을 활용한 ‘에너지 절약 챌린지’, 매장 내 ‘캠페인송’등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에너지 절약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내수진작과 민생경제 핵심 추경사업인‘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 비용의 10%를 돌려주는 사업으로 국회에서 추경이 의결되는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온도주의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매장을 방문해 온도주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거리 캠페인도 진행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이원주 대변인은 “최근 10년간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 등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는 한편 주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기후민감계층에 대한 지원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적정 실내온도 26℃ 준수 등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태양계 친구들 이야기 특별 기획전 개최 [금요저널]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에게 태양 및 8개 행성들의 다양한 특징과 태양계의 신비로운 모습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로 설명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나아가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태양계 친구들 이야기’를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 까지 개최한다. ‘태양계 친구들 이야기’는 우주에 관심 있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으로 국립어린이과학관 1층 로비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이 특별기획전은 “태양계 친구들 이야기”와 “태양계 7가지 체험” 두 가지로 구성되어있다. “태양계 친구들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동화 그림으로 태양 및 행성들을 묘사했으며 내용은 태양계에서 태양의 역할 및 8개 행성들의 자전 및 공전주기, 크기 등 다양한 특징들을 11개의 전시판으로 표현했다. “태양계 7가지 체험”은 태양계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줄 수 있는 7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 누가 누가 제일 클까? 태양계 최고 가리기” 프로그램에서는 태양계 행성의 크기를 상대적으로 비교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2. 누가 누가 제일 무거울까?” 프로그램에서는 지구와 행성들간의 질량을 양팔 저울을 이용해 비교해보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3. 태양 아저씨로부터 얼마나 멀리 있을까?” 프로그램에서는 바닥에 표시된 태양과 태양계 행성들의 위치를 통해, 서로 간의 거리를 비교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바닥에 태양과 지구를 비롯한 다른 행성들이 표시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각 행성 간의 상대적인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4. 도전 태양계 퀴즈 대결” 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 태양계 체험을 통해 이해한 지식을 바탕으로 10개의 정오 판정 퀴즈를 게임형식으로 즐길 수 있다. “나의 태양계 지식 수준은?” 이라는 주제로 태양 아저씨, 목성 큰형님, 토성 예술가, 지구 모험가, 화성 탐험가로 등급을 5개로 나누어 참여한다. “5. 렌즈로 관찰하면 어떻게 보일까?” 프로그램에서는 하늘의 달과 태양, 행성들을 관찰할 수 있게 해준 렌즈에 대해 다양한 쓰임을 체험할 수 있다. “6. 나만의 행성 그리기” 프로그램에서는 태양계 친구들 이야기의 스케치 밑그림에 각자 색연필로 행성 그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7. 망원경으로 태양계를 관찰해 보자” 프로그램에서는 천체 망원경을 이용해 과학관 대표 상징물인 “싸이”, “조이”를 국립어린이과학관 대표 전시품 “우주와 시간”에서 찾아보는 체험을 한다. 국립과천과학관 조남준 관장은 “이번 기획전이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갖고 참여하고 우주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울 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시멘트 업계는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와 ESG 경영체계 확립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시멘트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시멘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멘트의 날’은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시멘트 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22년에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22명의 유공자들이 시멘트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포상을 수상했다. 특히 자원순환형 시스템 구축 및 슬래그 시멘트 3종 신규 개발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탄소중립 이행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성신양회 심재경 상무와 한라시멘트 임일경 상무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렬 실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시멘트 업계에서 탄소배출감축을 위해 원료전환과 연료전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데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시멘트 산업의 안정적 수급 관리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업계와 적극 소통하고 제도를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특허청 [금요저널] 특허청은 한국여성벤처협회와 7.1 오후 2시, 팁스타운 S6에서 여성벤처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여성벤처기업 현장의 지식재산 애로를 해소하고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방안을 도모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평균 업력이 9년 이상인 약 5천여개 여성벤처기업은 산업측면에서 제조업, S/W정보처리업, 연구개발서비스업 등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업종이 76%에 달하고 평균 12명을 고용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주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벤처기업들은 △지식재산 역량 향상 교육 지원,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AI·바이오 등 신산업·신기술분야에 대한 특허심사단축 등을 건의했고 △특허권 이전 계약 및 연차료 납부 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공 등 현장규제 개선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성미숙 여성벤처협회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산업 환경에서 기업의 지식재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성벤처기업의 지식재산 창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여성벤처기업은 어려운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생태계 다양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성벤처·스타트업들이 혁신아이디어를 지식재산으로 창출·보호하고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자금조달과 성장해 나가도록 지식재산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 26년에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이동통신 주파수 전체를 기존에 이용 중인 통신사업자에게 전부 재할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과 관련해 사업자 의견 수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구반 및 전파정책 자문회의 논의 등을 거쳤으며 서비스의 연속성, 이용자 보호, 국가적 자원관리의 효율성 측면들을 비교·분석한 결과, 현재 3세대 이동통신·4세대 이동통신으로 이용 중인 전체 주파수 대역을 재할당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3세대 이동통신 주파수의 경우, 현재 최소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므로 서비스의 연속성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전부 재할당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음으로 4세대 이동통신 주파수의 경우 일부 대역을 재할당하지 않는 경우에도 서비스는 제공될 수 있으나, 최고 전송속도가 낮아지는 등의 통신 품질저하에 대한 우려 및 다수의 5세대 이동통신 이용자들이 4세대 이동통신 주파수를 함께 이용하고 있는 상황 등 이용자 보호 측면을 고려해 전체 대역폭을 재할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전파법 시행령에 따라 통신사업자가 재할당을 받기 위해서는 주파수 이용기간 종료 6개월 전에 재할당 신청을 해야 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통신사가 재할당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사업자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연말까지 대역별 이용기간, 재할당대가 등이 포함된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스펙트럼 플랜에서 3세대 이동통신·4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정책방향 수립 시 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공급 여부를 함께 검토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현재 사업자, 전문가, 관련 업계와 지속 논의 중으로 구체적인 방향은 추가 의견수렴을 거친 후 세부 정책방안 발표 시까지 도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부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 26년 이용기간 종료 예정인 이동통신 주파수 전체를 재할당하기로 했다”고 강조하고 “6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인공지능 서비스의 발전, 주파수 이용현황 등을 고려해 세부 정책방안 및 신규 주파수 공급 여부를 연말까지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0일부터 GTX-A 구성역이 더 편리해집니다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6월 30일부터 GTX-A 구성역의 서측 출입구를 사용 개시하고 인근 버스노선과 연계한 환승편의를 제공함으로써 GTX-A 이용객의 편의를 한층 개선한다. GTX-A 구성역은 수인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한 역으로 경부고속도로 동측에 인접해 있다. 그동안 모든 출입구가 경부고속도로 동측 방향에 설치되어 있어 서측에서의 접근이 불편했는데, 이번에 서측 방향에 5번 출입구가 새롭게 설치되어 경부고속도로 서측 지역에서의 GTX-A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출입구 사용개시에 맞추어 버스노선도 새롭게 조정된다. 30일부터 신설되는 서측 출입구 정류장에는 총 7개 노선, 19대의 버스가 새롭게 운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용인시 보정동, 흥덕지구, 청현마을, 풍덕천동, 성복동 등 인접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GTX-A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GTX-A 구성역 인근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부지를 활용해 서측 출입구 이용객을 위한 임시주차장, 보행로도 함께 조성한다. ‘GTX-A 구성역 이용객 수 빠르게 증가, 개통 초기 대비 1.9배 상승’ GTX-A 구성역은 개통 이후 ’ 25.6.24일까지 누적 약 82만명, 일평균 2,280명의 이용객이 이용하고 있다. 개통 초 1,700명 수준이었던 구성역의 주간 일평균 이용객 수는 ’ 25년 6월 2주 3,225명으로 약 1.9배 증가했으며 이는 수서∼동탄 구간 역사 중 가장 높은 이용객 증가율이다. 금번 서측 출입구 추가 개통으로 향후 GTX-A 구성역 이용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TX-A 전체 노선의 이용객 수는 6.24일 기준 13,309,896명을 기록해 누적 1,300만명을 넘어섰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수서∼동탄 구간은 개통일인 ’ 24년 3월 30일부터 ’ 25년 6월 24일까지 누적 539만 3,426명, 일평균 11,932명이 이용했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일인 ’ 24년 12월 28일부터 ’ 25년 6월 24일까지 누적 791만 6,470명, 일평균 44,226명이 이용했다. 주간 일평균 이용객 수는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개통 초 약 7,730명 수준이었으나, ’ 24년 6월 구성역 개통 후 10,966명으로 상승했고 ’ 25년 6월 2주에는 16,767명으로 증가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상승세가 더 빨랐다. 주간 일평균 이용객 수는 ’ 25년 1월 초 33,596명 수준에서 개통 15주차에는 50,913명으로 예측 수요를 초과했고 24주차에는 60,954명까지 증가했다. 이용객들이 새로운 교통수단에 적응하는 시간이 통상 2∼3년 정도 필요한데,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후 채 4개월이 되지 않아 예측 수요에 도달하면서 매우 빠르게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이용객 증가의 원인은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서북부 거점역을 직접 연결하면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됐다는 점과 최근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 및 공연이 개최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일일 최고 이용객 수를 기록한 날은 평일 기준 6월 13일로 93,534명, 주말 기준으로는 5월 3일 75,666명이었으며 모두 킨텍스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행사와 공연이 열려 많은 관람객들이 GTX를 이용한 날이었다. GTX-A 노선의 이용편의는 앞으로도 지속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8월에는 구성역 5번 출입구의 엘리베이터 3기가 추가로 사용 개시될 계획이며 연내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역사 내에 상가 및 물품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많은 분들이 GTX-A 노선을 이용해 주시면서 GTX-A 노선이 서울과 경기도 남·북부의 출퇴근 불편 해소는 물론, 주말 여가 활동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GTX 이용객의 편의를 지속 개선하고 미완의 구간인 창릉역, 삼성역 구간에 대해서도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적기에 완공해 보다 많은 분들이 GT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6.26, ‘수소특화단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지난해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지정된 동해·삼척, 포항 등 2개 수소특화단지의 조성 현황 및 기업투자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재 산업부와 강원도·경북도 등 지자체는 특화단지에 국비·지방비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소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건축공사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올해는 부지 매입, 설계 용역 진행 등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해·삼척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는 동해에 구축 예정인 산업진흥센터, 소재·부품 안전성시험센터 등의 건축 부지를 올해 4월 매입했으며 하반기 건축 설계 용역을 통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삼척에 구축 예정인 수소액화플랜트에 대해서는 경제성 분석 용역 완료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 특수목적회사 구성을 위한 기업 간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포항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는 부품·소재성능평가센터,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센터 등에 대한 부지 설계 용역을 진행한 뒤 8월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건축 설계 용역을 공모 중이며 연말로 계획된 건축 착공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기업 입주 공간 내 수소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 대상 간담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포항 특화단지는 6개 기업과 1,492억원의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최우혁 수소경제정책관은 “수소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원의지가 중요한 만큼, 차질 없는 클러스터 조성과 투자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는 수소특화단지를 올해 5개 이상 신규 지정하는 한편 수소산업 전주기 가치사슬의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