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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포스터 [금요저널] 우리나라 대중교통 정책의 우수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주요국들과 대중교통 서비스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교류의 장이 열린다.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내외의 교통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2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10월 29일(수) 경기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2F)에서 개최한다.포럼은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과 대한교통학회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한-영 2개국어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은 ’10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해 온 행사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해왔다.올해는 대한교통학회가 세 번째로 주관한다.포럼 주제는 “내일을 바꾸는 힘: 대중교통이 이끄는 변화(Transforming Tomorrow: Public Transports as the Catalyst for Change)”로 3개의 세션 대중교통 속도의 혁명(The Revolution in Public Transport Speed) 인공지능과 대중교통(Artificial Intelligence and Public Transport) 대중교통 요금정책과 기술 혁신(Public Transport Fare Policies and Technological Innovation)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세 개의 강연과 대중교통 정책에 관한 강연자들 간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먼저, 개회식에서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의 개회사와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기조연설은 미쉘 포유로우(Michelle POYOUROW) Jarrett Walker+ Associates 공동대표와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각각 ‘누구나 쉽게 이동하고 더 많은 기회를 여는 대중교통망의 재설계’와 ‘AI와 교통혁신 시대의 교통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세션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세션1) ‘대중교통 속도의 혁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수도권 GTX-A 개통영향분석(이백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대중교통 승객 혼잡도, 속도, 서비스 수준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전략(후미타카 쿠라우치, 일본 기후대학교 교수), 속도가 유발한 도시 개발(미 디아오, 중국 퉁지대학교 교수) 등을 발표·토론한다.(세션2) ‘인공지능과 대중교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대중교통에서의 인공지능(디미트리스 밀라키스, 독일항공우주센터 교통연구소 선임연구원), 자율주행차와 대중교통의 미래(마르셀로 H. 앙 주니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 AI로 혁신하는 대중교통(김진희, 연세대학교 교수)을 발표하고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한다.(세션3) ‘대중교통 요금정책과 기술 혁신’을 주제로 일본의 통근자 요금체계와 MaaS(토시유키 야마모토, 나고야 대학교 교수), 대중교통 요금의 다차원적 함의(지앙핑 주, 홍콩대학교 교수), 태그리스 요금 결제 시스템(유주연, 티머니 해외마케팅팀 팀장)을 발표하고 종합토론이 진행된다.국토교통부 강희업 제2차관은 "이번 포럼은 첨단기술이 접목된 대중교통서비스를 통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포럼에서 제시된 첨단 대중교통 기술과 서비스는 우리나라는 물론 동아시아 대중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 포스터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11월 1일(토)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시 동구)에서 ‘청년문화사용법-연결하는 순간, 확장되는 우리’를 주제로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제1차 부산, 제2차 서울, 제3차 광주로 이어진 포럼을 통해 청년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연결, 문화로 청년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책 ‘90년생이 온다’에 이어 ‘2000년생이 온다’로 청년 세대의 현실과 특징을 이야기하며 그들의 공감을 이끈 임홍택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정답이 없는 시대,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청년 세대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위로를 나누고 각자의 자리에서 ‘나답게 살아간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본다.이어 ‘문화청년, 동료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야기 콘서트가 열린다.서울 성수동 지역을 기반으로 도시문화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도시문화플랫폼 ‘도만사’의 조영하 대표와 부산 영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간 ‘무명일기’의 김미연 대표, 지역콘텐츠를 개발하는 사회적기업 ‘㈜로컬러’의 정현빈 대표, 광주청년위원회 김승훈 위원장, 광주청년센터 이준영 매니저가 토론자로 나서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문화를 통해 관계를 만들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경험과 생각을 나눈다.이야기 콘서트 이후에는 토론자들과 참석자들이 삶·진로 문화예술·창작, 지역(로컬)·공간, 관계·교류(네트워킹)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각자의 관심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포럼의 사전 행사로 내가 연결하고 싶은 분야를 골라 나만의 소원 열쇠고리(키링)를 만드는 ‘청년 소원 키링’부스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릴레이 메시지월’부스 등을 운영한다.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자작가수 신직선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10월 31일까지 이벤터스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번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청년문화포럼’은 청년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단계별 주제를 선정, 3차례에 걸쳐 다양한 기회와 도전, 미래 가능성을 논의하려고 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제로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청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청년문화포럼’을 계기로 꿈을 향해 도전하고 그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은 “국내 최대 성매매알선 사이트 ‘밤의전쟁’을 운영한 피의자 ‘A 씨’와 다른 건의 전화금융사기 사범 ‘B 씨’를 2022. 7. 22. 국내로 강제송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 씨가 운영하던 성매매알선 사이트‘밤의 전쟁’은 약 7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성매매알선 사이트로써, A 씨는‘밤의 전쟁’을 포함한 4개의 성매매알선 사이트를 2014년 4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운영하면서 성매매 업소 7천여 개를 광고해주고 광고비 명목으로 약 17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경찰청은 2019년‘밤의전쟁’사이트에 대한 첩보 입수 후 수사에 착수했다. 온·오프라인 종합수사가 필요한 성매매 사이트 특성상, 사이버수사국은 사이트 폐쇄 및 운영진 검거에 중점을 두고 수사해 사이트 4개를 폐쇄하고 국내 총책 등 19명을 검거했으며 생활안전국에서는 사이트에 게재된 789개 업소에 대해 단속을 벌여 업주, 종업원, 성매수남 등 관련자 2,522명을 검거했다. 한편 A 씨는 공범이 별건으로 검거되자 필리핀으로 이미 도주한 상황이었고 필리핀 현지에서 공동운영자가 검거됐다에도 계속해서 도피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경찰청에서는 피의자 A 씨를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 사무총국에 적색수배를 신청하는 한편 필리핀 인터폴 등 현지 사법기관에 적극적인 공조를 요청했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는 현지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추적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A 씨와 관련된 첩보를 지속 수집했고 현지 수사기관과 공조해 마침내 피의자를 검거했다. 한편 A 씨와 함께 국내로 송환한 B 씨는 2015년 8월경부터 2016년 6월경까지 마닐라에 있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에서 전화상담원 역할을 했던 자로 경찰청은 B 씨 검거를 위한 국제공조를 개시했으며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에서 B 씨 소재지를 파악한 후 이민청과 공조해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했다. 경찰청은 대상자들의 송환을 추진하던 가운데 필리핀 당국이 6월 말 대상자들의 추방을 승인했고 호송팀을 필리핀에 파견해 오늘 피의자들을 국내로 강제송환했다.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반드시 검거되어 송환 후 법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 모범사례이다”며 “앞으로도 외국 경찰과의 지속적인 국제공조를 통해 해외 도피사범들을 지속해서 송환하겠다”고 밝혔다.
by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정부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대응 관계부처회의’를 긴급히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이 지난 ’21.12월 제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시설 설계·운용 관련 실시 계획안’을 인가함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대내외적으로 최선의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우리 전문가 및 전문기관이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성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과학적·객관적 검증이 이루어지고 국제법·국제기준에 부합하게 오염수가 처리되도록 국제원자력기구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양방사능 감시체계를 확대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대국민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항만·연안 및 연·근해의 해수·해양생물·해저퇴적물에 대한 방사능 모니터링을 지속 확대·강화하고 해양확산 시뮬레이션 고도화 사업이 완료되면 즉시 시뮬레이션 작업에 착수해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이 우리 해역에 미칠 영향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며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신고 및 원산지 단속대상 어종을 확대해 나가는 등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과는 양자 소통·협의채널 등을 통해 해양방출의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우리 측 자체 안전성 검토에 필요한 충분한 정보제공과 원전 오염수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책임있는 대응을 지속 촉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안전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방송통신위원회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 22일 직원들의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활용역량을 높이기 위해‘데이터기반행정 이해와 활용’이란 주제로 전 직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데이터 분야 전문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유재신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공공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효율화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직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의 유형별 활용전략, 데이터 수집 및 분석방법, 데이터기반행정의 미래 등을 교육해 데이터 기반 행정에 관한 직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한상혁 위원장은“방송통신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행정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들의 데이터 역량강화를 위한 기획, 분석수행, 활용 등 관련 교육을 지속해 업무전반의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기후변화와 산림, 미래세대에 길을 묻다 [금요저널] 산림청과 고려대학교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는 ‘2022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7월 22일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개최했다.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중·고·대학생들의 기후변화 의식을 높이고 이들을 미래 국제사회 기후변화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에서 2011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기후변화와 산림’을 주제로 총회가 열리며 약 150명의 학생이 참여해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토론과 발표대회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회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나경원 다보스포럼 특사단장, 베노이트 로리 주한 EU 대표부 공사참사관,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노동운 한국기후변화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환영사에서 “산림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근본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자연기반 해법이기에, 국내외 산림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 이슈를 선도하겠다”며 모의 총회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세대를 열어나갈 젊은이, 청소년들의 산림 비전과 다양한 제안을 듣고 싶다”고 기대를 표했다. 베노이트 로리 주한 EU 참사관은 “녹색 전환은 경제성장과 에너지·식량 안보, 기후 위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 총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개인·지역사회·국가 단위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고민해 달라”고 부탁했다.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 문제는 한 나라와 한 세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며 “국제적인 공조, 기성세대와 미래세대 간 협력이 중요하며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서용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장은 특별강연에서‘기후변화와 산림의 역할’에 대해서 강조하고 그간 국제사회에서 논의되어 온 기후변화 관련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모의 총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8개의 그룹으로 편성되고 각 그룹 안에서 주어진 주제에 대해 각자 부여받은 국가 또는 국제기구 대표단의 입장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발표대회를 하게 된다.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총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제안은 관계 부처와 단체 등에 전달해 정책과 협상전략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by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른 입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이 아닌 일반병상에서도 적극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입원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수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원수가는 통상적인 진료비 금액을 고려해 종별에 따라 차등하되, 중증환자에 대한 충분한 진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중증도와 간호인력투입 수준에 따라 가산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수가 금액은 일반병실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27만원, 종합병원 16만원, 병원 10만원, 요양·정신병원 5만원이며 중환자실의 경우 약 2배인 상급종합병원 54만원, 종합병원 32만원, 병원 16만원을 지급한다. 이에 더해 일반병실은 간호관리료 차등제 3등급 이상, 중환자실은 간호관리료 차등제 2등급 이상의 경우에 해당 통합격리관리료 금액의 100%를 가산하게 된다. 이번 지원수가 확대는 의료기관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 19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즉시 시행한다.
by국제사법 전부개정법률 시행 기념 공동학술대회 개최 [금요저널] 법무부는 한국국제사법학회, 사법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사법 전부개정법률 시행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전부개정된 국제사법의 시행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서 국제거래법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의 핵심인 국제재판관할 관련 주요 쟁점을 논의하고 국제사법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정 전 국제사법은 준거법에 관해는 상세한 규정을 두고 있는 반면, 국제재판관할은 일반원칙 규정 하나만을 두고 있어 외국과 관련된 분쟁에서 어느 나라 법원이 재판 권한을 가지는지, 특히 우리나라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예측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법무부는 2012년 국제사법 개정방안에 관한 연구를 시작으로 학계, 법원 등과 함께 논의해 국제재판관할의 결정기준을 구체화하고 관련 조문 35개를 신설하는 전부개정을 추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노태악 대법관, 홍기태 사법정책연구원장과 법조계·학계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국제사법의 시행에 따른 국제재판관할법제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 날 축사에서 “국제사법 개정법률 시행으로 외국 관련 민·상사 법률분쟁에서 우리 법원의 재판관할 유무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아져 우리 국민과 기업이 국제재판관할과 관련한 법률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앞으로도 법무부는 국제거래법제 도입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법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국민권익위, 고양덕은지구 초등학교 후문 개설 요구 해결 위해 집단민원 현장 찾아 [금요저널]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고양 덕은지구에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에 후문이 없어 불편을 겪게 될 공동주택 입주예정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22일 민원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정희 부위원장이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민원현장인 덕은지구와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덕은1초등학교는 덕은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중앙에 위치해 주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단지에 둘러싸여 있다. 그런데 초등학교로 통하는 정문은 부지 동쪽에 한 개만 개설되기로 계획돼 있었다. 이에 학교 서쪽 공동주택 입주예정자들은 “정문을 이용할 경우 통학거리가 길어 학생들이 불편하고 비상시 대피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학교 후문을 개설해 달라고 지난 2월 국민권익위 및 관계기관에 2천여 건의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현지 조사 등을 통해 학교 서측 지반과 이웃한 부지의 높이가 1.5m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후문 개설을 위해서는 인접한 부지에 후문 진·출입을 위한 연결 경사로 설치가 가능한지 검토가 필요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민원 해결을 위해서는 고양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시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통학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고 인접부지 이용에 지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후문 위치 선정에 기관 간 이견이 있어 협의가 지연됐다. 이에 22일 이정희 부위원장은 민원현장을 확인한 후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입주예정 주민,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한국토지주택공사 책임자 의견을 청취하고 후문 개설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권익위 이정희 부위원장은 “초등학교 개교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각 기관이 당초 입장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조속한 후문 개설을 위해 적극 협조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현장 방문이 민원 해결의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법무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라이브 개최 [금요저널] 법무부는 7월 22일 과천청사 지하대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과 청렴연수원장을 초청해 장·차관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법무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등 청렴라이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의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특강과 청렴 뮤지컬 등으로 진행됐고 장관을 비롯한 법무부 고위공직자와 소속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법무부는 지난 7. 5.부터 7. 14.까지 4개 권역에서 소속기관 직원에 대한 청렴릴레이 교육을 실시했고 카드뉴스 제작배포, 청렴의 날이해충돌방지법 퀴즈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공무수행 과정에서 이해충돌 소지를 예방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법무부는 소속 공무원에 대해 이해충돌방지 제도의 이해도 증진과 청렴의식 확산 및 반부패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기대에 더욱 더 부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by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22년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22일 공개했다. 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통계를 분석한 결과, ’22년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44명이다.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9명으로 전 분기 14명 대비 5명, 전년 동기 20명 대비 11명 감소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8개사이며 에스케이에코플랜트의 2개 현장에서 각 1명씩,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어 대우건설, 롯데건설, 디엘이앤씨, 두산건설, 한라, 씨제이대한통운, 강산건설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디엘이앤씨에서는 3분기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종의 하도급사는 에스케이임업, 동흥개발, 네존테크, 강구토건, 조형기술개발, 현대알루미늄, 종합건설가온, 와이비씨건설 등 8개 사이다. ’22년 2분기 중 공공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9명이며 민간공사는 35명이다.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9개 기관으로 이 중 에스지레일이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2분기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2년 2분기 민간공사의 사망사고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기관은 화성시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화성시에서는 지난 분기에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133개 현장을 대상으로 금년 4~6월까지 3개월간 불시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4분기 이상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건설과 중대한 건설사고가 발생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일부 현장에 대해서는 점검 기간을 확대하고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총 245건의 부실사항을 적발했으며 특히 정밀점검을 실시한 9개 현장에서 벌점 3건, 과태료 5건 등 69건의 부실사항을 적발했다. 이 중 품질시험계획을 누락하거나, 부적정하게 품질시험을 실시하는 등 법령을 위반한 건에 대해서는 이의제기 절차를 진행한 뒤 벌점, 과태료 등을 처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에 대해서 9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빛으로 동작하는 양자 엔진 세계 최초 구현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안경원 교수 연구팀이 빛으로 동작하는 초방사 양자 엔진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에 7월 22일 게재됐다. 초방사란 양자역학적으로 질서정연하게 구성·행동하는 원자들이 집단적으로 빛을 강하게 방출하는 현상으로 ○ 초방사 양자 엔진은 강하게 방출된 빛의 압력으로 작동하며 엔진의 동작을 위해서는 순간적으로 초방사 현상을 켜고 끌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그러한 제어가 불가능했다. 이에 연구팀은 다수의 원자들을 초방사를 일으킬 수 있는 양자 중첩상태로 만들고 그들의 양자위상을 직접 제어하면, 초방사 현상을 빠르게 켜고 끌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체스판 모양의 나노 구멍 격자를 통과한 일부 원자들을 초방사를 일으킬 수 있는 양자 중첩상태로 만든 후, 이러한 원자들이 두 개의 거울로 구성된 공진기 안에서 빛을 내도록 했으며 거울은 빛의 압력을 받아 일을 하는 엔진의 피스톤 역할을 하도록 실험장치를 구성했다. 이때, 레이저를 통해 원자들의 양자위상을 제어해 원자들이 빛을 강하게 방출하는 현상을 빠르게 켜고 끌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방법을 이용해 원자가 방출한 빛의 압력에 의해 가열, 팽창, 냉각, 수축 등에 따라 양자엔진이 잘 동작하는 것을 관측했다. 팽창과정에서 엔진의 온도는 15만도까지 올라갔고 그에 따른 엔진 효율이 98%에 달해, 기존 연구에서 엔진 온도가 최고 1만도, 엔진 효율이 48%였던 것과 큰 대비를 보였다. 서울대학교 안경원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빛으로 동작하는 초방사 양자 엔진을 실험적으로 구현한 첫 사례”고 밝히며 ○ “원자들의 양자 중첩상태를 정밀하게 조절해 초방사 현상을 제어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원자물리 및 양자정보처리 등의 분야에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엔진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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