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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포스터 [금요저널] 우리나라 대중교통 정책의 우수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주요국들과 대중교통 서비스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교류의 장이 열린다.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내외의 교통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2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10월 29일(수) 경기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2F)에서 개최한다.포럼은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과 대한교통학회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한-영 2개국어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은 ’10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해 온 행사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해왔다.올해는 대한교통학회가 세 번째로 주관한다.포럼 주제는 “내일을 바꾸는 힘: 대중교통이 이끄는 변화(Transforming Tomorrow: Public Transports as the Catalyst for Change)”로 3개의 세션 대중교통 속도의 혁명(The Revolution in Public Transport Speed) 인공지능과 대중교통(Artificial Intelligence and Public Transport) 대중교통 요금정책과 기술 혁신(Public Transport Fare Policies and Technological Innovation)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세 개의 강연과 대중교통 정책에 관한 강연자들 간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먼저, 개회식에서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의 개회사와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기조연설은 미쉘 포유로우(Michelle POYOUROW) Jarrett Walker+ Associates 공동대표와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각각 ‘누구나 쉽게 이동하고 더 많은 기회를 여는 대중교통망의 재설계’와 ‘AI와 교통혁신 시대의 교통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세션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세션1) ‘대중교통 속도의 혁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수도권 GTX-A 개통영향분석(이백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대중교통 승객 혼잡도, 속도, 서비스 수준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전략(후미타카 쿠라우치, 일본 기후대학교 교수), 속도가 유발한 도시 개발(미 디아오, 중국 퉁지대학교 교수) 등을 발표·토론한다.(세션2) ‘인공지능과 대중교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대중교통에서의 인공지능(디미트리스 밀라키스, 독일항공우주센터 교통연구소 선임연구원), 자율주행차와 대중교통의 미래(마르셀로 H. 앙 주니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 AI로 혁신하는 대중교통(김진희, 연세대학교 교수)을 발표하고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한다.(세션3) ‘대중교통 요금정책과 기술 혁신’을 주제로 일본의 통근자 요금체계와 MaaS(토시유키 야마모토, 나고야 대학교 교수), 대중교통 요금의 다차원적 함의(지앙핑 주, 홍콩대학교 교수), 태그리스 요금 결제 시스템(유주연, 티머니 해외마케팅팀 팀장)을 발표하고 종합토론이 진행된다.국토교통부 강희업 제2차관은 "이번 포럼은 첨단기술이 접목된 대중교통서비스를 통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포럼에서 제시된 첨단 대중교통 기술과 서비스는 우리나라는 물론 동아시아 대중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 포스터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11월 1일(토)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시 동구)에서 ‘청년문화사용법-연결하는 순간, 확장되는 우리’를 주제로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제1차 부산, 제2차 서울, 제3차 광주로 이어진 포럼을 통해 청년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연결, 문화로 청년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책 ‘90년생이 온다’에 이어 ‘2000년생이 온다’로 청년 세대의 현실과 특징을 이야기하며 그들의 공감을 이끈 임홍택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정답이 없는 시대,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청년 세대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위로를 나누고 각자의 자리에서 ‘나답게 살아간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본다.이어 ‘문화청년, 동료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야기 콘서트가 열린다.서울 성수동 지역을 기반으로 도시문화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도시문화플랫폼 ‘도만사’의 조영하 대표와 부산 영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간 ‘무명일기’의 김미연 대표, 지역콘텐츠를 개발하는 사회적기업 ‘㈜로컬러’의 정현빈 대표, 광주청년위원회 김승훈 위원장, 광주청년센터 이준영 매니저가 토론자로 나서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문화를 통해 관계를 만들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경험과 생각을 나눈다.이야기 콘서트 이후에는 토론자들과 참석자들이 삶·진로 문화예술·창작, 지역(로컬)·공간, 관계·교류(네트워킹)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각자의 관심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포럼의 사전 행사로 내가 연결하고 싶은 분야를 골라 나만의 소원 열쇠고리(키링)를 만드는 ‘청년 소원 키링’부스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릴레이 메시지월’부스 등을 운영한다.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자작가수 신직선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10월 31일까지 이벤터스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번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청년문화포럼’은 청년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단계별 주제를 선정, 3차례에 걸쳐 다양한 기회와 도전, 미래 가능성을 논의하려고 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제로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청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청년문화포럼’을 계기로 꿈을 향해 도전하고 그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2년 상반기 산업안전보건 감독 결과 발표 및 7월 50인 이상 사망사고 증가 경보 발령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22년도 상반기 산업안전보건감독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산업안전보건감독은,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선별해 본사 안전보건 전담조직, 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 재해예방기관 등이 수시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도록 지도한 후 안전관리 취약 현장 중심으로 감독을 실시했다. 시기, 업종 및 지역 등 수시로 변하는 중대재해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테마별 집중 점검·감독도 다양하게 운영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9,506개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점검·감독을 실시했으며 점검·감독 사업장 중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된 4,419개소에대해서는 위반 사항을 곧바로 시정하도록 했다. 상반기 감독결과 절반에 가까운 사업장에서 기본 안전보건조치가 준수되지 않거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사업주의 직접적 안전보건조치 의무는 3,682개소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었으며 사업장의 평상시 안전보건관리 상태를 나타내는 안전보건관리 시스템도 2,863개소에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와 직결되는 직접적 안전보건조치 위반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반기 사망사고의 39.4%를 차지한 추락사고의 경우 1,348개 사업장에서 핵심 안전조치가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상반기 사망사고의 17.4%, 제조업 사망사고의 30.4%를 차지한 끼임사고의 경우에도 632개 사업장에서 기본적 안전조치가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상반기 사망사고 원인 조사 결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유해·위험 작업 시 작업계획서 작성 및 작업지휘자 지정 의무도 173개 사업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3대 기본 안전조치 중 하나로서 상반기 사망사고 원인 중 4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보호구 지급·착용 의무도 135개 사업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안전보건관리시스템 미비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를 효과적이고 계속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추진조직을 갖추지 않거나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이 571개소나 적발됐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교육 의무도 1,245개소에서 지켜지고 있지 않아 근로자가 기계·설비, 원재료 또는 작업환경 등의 유해·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초적인 의무도 1,047개소에서 지켜지고 있지 않았다. 상반기 법 위반율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2월 이후 점검·감독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사업장의 법 위반율은 3월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어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이 다소나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주의 직접적 안전보건조치 관련 법 위반율은 1월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보건관리스시스템 관련 법 위반율도 3월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용노동부는 최근 7월 들어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50인이상 사업에 대한 산재 사망사고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사망사고는 4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건 증가했으며 특히 50인 이상 중대재해법 적용 사업장 사망사고는 2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건이나 증가했다. 이에 전체 사망사고에서 차지하는 50인 이상 사망사고 비중은상반기 35% 수준에서 7월에는 56.1%로 급증했다. 또한, 7월 50인 이상 사망사고 23건 중 13건이 지난 5년간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에서 반복 발생했고 그중 8건은 올해 상반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기업에서 또다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50인 이상 기업에서 중대재해가 급증한 원인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50인 이상 사망사고 증가를 주도한 건설업의 경우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공기 단축 압박 하에서 도급인이 관계 수급인 간 작업시기· 내용, 안전보건조치 등을 확인하고 필요시 작업시기· 내용을 조정해야 하는 혼재 작업 시 안전조치 의무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7월 이후 발생한 50억 이상 사망사고의 절반 정도가 건설기계·장비를 활용한 중량물 인양 과정, 적재물 상하차 과정, 기계· 장비 이동 과정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건설기계· 장비의 작업반경 내에서의 충분한 안전조치 없이 또 다른 작업을 수행하는 자체가 사고와 직결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제조업의 경우에도 상반기 300인 이상 기업을 중심으로 한 가동률 증가, 휴가철을 앞둔 생산 일정 가속화 등이 원인이 되어 단기적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비정형 작업과 운반하역 작업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아울러 예년보다 18일이나 빨리 찾아온 폭염으로 옥외 작업 시 근로자들이 주의력을 잃기 쉬운 환경이 지속된 점도 사고가 급증한 원인 중 하나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주요 건설업체 및 최근 5년간 사망사고 발생 기업을 대상으로 외부적 요인과 결합한 중대재해 위험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및 가이드라인을 공문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장의 자체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의 불시 점검· 감독도 추가 실시한다.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령에 규정되어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준수하고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필요한 안전보건조치를 실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임에도 “상반기 산업안전보건감독 결과 절반에 가까운 사업장에서 핵심 안전보건조치가 준수되지 않고 있거나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복적으로 법령을 위반하거나 유해·위험 요인을 방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 감독을 실시하고 감독이 끝난 이후에도 법령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자재가격 상승 등 공급망 충격의 파급효과는 하반기까지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에서는 무리한 공기 단축, 혼재 작업 시 안전조치 의무 위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이에 중점을 둔 자체 점검을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 “또한 고용노동부도 주요 사고내용· 원인 등에 대해서는 매주 사망사고 원인을 분석해 배포하는 등 현장의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원자재 가격상승 관련 업체 애로 개선방안 모색 [금요저널] 방위사업청은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7월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원자재 적정가격 반영실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원자재 가격급등 관련 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해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업체 60개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방위사업청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앞선 7월 1일 ~ 15일간 시행한 ‘원자재 적정 가격 반영실태 설문’을 통해 전 방산업체의 어려움을 조사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방산업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현상에 따른 원자재 가격 및 환율 급등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으로 계약진행/계약체결 건 수정계약 방안 원자재 가격 상승 관련 제도개선 협력업체 가격 상승분에 대한 현실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방위사업청은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협력해 방산업체가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고 경영 안정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직업사전’ 통합본 제6판 발간을 위해 조사한 ‘관리·경영·사무·행정 분야’ 33개 신생 직업을 공개했다. 고용정보원은 급변하는 직업 세계를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해 국민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한국직업사전’을 발간하고 있다. 매년 산업별 조사 후 종합·정리해 통합본을 발간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 발간한 한국직업사전 통합본 5판 기준 총 16,891개의 직업이 등재되어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고용직업분류 기준, 01 관리직, 02 경영, 행정, 사무직 총 690개 직업 및 후보 신생 직업을 선정한 후 사업체 직무조사,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진행됐다. 조사 결과 신생 직업은 33개로 기업경영혁신, 유통방식의 변화, 정부 정책 및 제도화, 디지털 기술 확산이 상호 연계되면서 신생 직업이 발생하는 등 직업 세계 변화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술과 신산업 성장 속에서 기업에서는 업무 방식의 혁신과 신규사업 추진에 따라 사업기획, 홍보마케팅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직업이 나타났으며 주요 직업과 특성은 다음과 같다. ESG 경영이 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 혁신기업, 정보기술 기업 등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 경영방식의 도입, 데이터 기반 분석, 고객 중심 경영, 상품 및 서비스 판매 촉진 직무가 활성화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PD: 온라인상에서 제품의 상업적 판매를 위해 실시간 방송 기획부터 송출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서 진행한다. 데브옵스엔지니어: 데브옵스는 개발과 운영 합성어로 소프트웨어의 신속한 개발, 통합, 자동화 등의 필요성에 따라 발생한 융복합 직업으로 이들은 서비스 제공과 유지에 필요한 시스템을 설계·구축·운용하며 효율성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의 개발·운영 및 다양한 빌드/배포 환경에서 발생하는 정보기술 이슈에 대응한다. 그로스해커: 성장과 해커가 결합 된 단어로 고객의 반응에 따라 제품 및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과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추진한다. 상품공간스토리텔러: 제품 및 서비스가 판매될 수 있도록 고객의 감성을 자극할 만한 다양한 스토리를 기획하고 발굴한다. 디지털 기술이 전산업으로 확산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농업 분야와 데이터 분야에서도 신생 직업이 나타났다. 식물공장재배원: 식물공장에서 채소, 특용작물 등 작물체를 파종, 이식, 정식, 수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데이터라벨러: 자율주행, 자연어 인식 등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이 학습 데이터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텍스트, 사진, 동영상, 사운드 등의 파일에 등장하는 사물, 동식물, 특정 단어, 라벨을 수집하고 가공한다. 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국내외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지능정보기술에 기반한 신성장 산업이 등장하면서 직업세계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 시장을 이해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기획·마케팅 능력과 연계 직무에 대한 이해·운영 능력,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능력이 경영사무 직무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배우 방민아-손수현 등 출연 ‘경쟁부문: 한국경쟁’ 상영작 공개 [금요저널]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경쟁부문: 한국경쟁 상영작을 공개했다. 한국 음악영화 창작자들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배우 문근영, 영화감독 방준원, 프로듀서 심보경이 심사를 맡았다. 영화제 기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장편 1편에게는 작품상과 1천 5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단편 1편에는 작품상과 5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장편 4편과 단편 13편을 선보인다. 장편으로는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재즈가수 1호 故박성연 선생님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디바 야누스’, 줄곧 오디션에 떨어지고 음악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33살 여자 연경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로맨스 극영화 ‘오랜만이다’, 전통 무속을 심도 있게 재현하면서 무속연구자 선호와 여자 심방 해리의 관계를 다룬 극영화 ‘나의 여신’, 최고은과 김일두, 김사월, 곽푸른하늘,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일곱 뮤지션이 광주극장에 방문해 서로 말하고 노래하는 다큐멘터리 ‘버텨내고 존재하기’가 있으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초청됐다. 이번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극영화 10편, 다큐멘터리 4편, 실험영화 2편, 애니메이션 1편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영화로 구성됐다. 젊은 음악가 정원의 처절한 심정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흑백 애니메이션 ‘버스킹’, 드래그 쇼 데뷔를 앞둔 칸나의 모습을 담은 극영화 ‘흐드러져, 칸나’, 까데호 멤버들이 객귀가 되어 현실을 떠돌아다니는 여정을 그려낸 실험영화 ‘프리스피릿’, 무대 술집을 전전하며 살아가는 록 밴드 허리케인캐스퍼의 일화를 담은 극영화 ‘허리케인캐스퍼’, 아빠가 영사기사로 근무했던 극장을 찾아간 시각장애인 가영의 모습을 담은 극영화 ‘뤼미에르’, 하나의 사물을 사이에 둔 두 여자의 춤으로 이루어진 실험영화 ‘피라’는 모두 단편으로 감각적인 연출과 실험적인 형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해 경쟁부문: 한국경쟁 섹션은 가족의 불화, 소외와 차별, 사회적 폭력 등 사회의 사각지대를 비추는 젊은 창작자들의 역량이 돋보인다. 화려한 음식과 춤을 즐길 수 있는 기지촌을 가장 완벽한 곳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연홍의 이야기를 다룬 극영화 ‘언니를 기억해’, 도로 밑 천변에 자리 잡은 나이 든 악사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천변의 악사들’, 국악과를 무대로 오해와 경쟁심, 애증의 관계를 나누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극영화 ‘제 2의 언어’, 이른 변성기와 부모님의 이혼 등 갑자기 위기가 찾아온 합창단 솔로이스트 동윤의 모습을 다룬 극영화 ‘낮은 목소리’, 밴드에서 작사를 하는 해온과 시를 쓰는 할머니를 표절이라는 소재와 연결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극영화 ‘그 애와 나랑은’, 뮤지션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한국 여자가 여행을 하던 중 낯선 프랑스 남자를 만나 대화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억들과 마주하는 극영화 ‘언제가 가장 좋았어요?’, 미얀마 군부의 공습으로 국경 지대 근처에 난민캠프를 형성한 카렌족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원더풀 투나잇’을 포함한 경쟁부문: 한국경쟁의 상영작들은 전부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필름콘서트’,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 등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축제의 즐거움을 관객들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제 다시 시작이다, ‘공연관광’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은 ‘2022 웰컴 대학로’ 개막에 앞서 사전 홍보를 위해 ‘Re:Boot 대학로’ 행사를 오는 7월 30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한다. 웰컴대학로는 2017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공연관광 페스티벌로 한국의 우수한 공연 작품과 한국 공연의 메카 대학로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9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30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Re:Boot 대학로’에서는 전통 타악, 서커스 클래식, 마임 등 다양한 공연이 마로니에 공원 광장에서 펼쳐진다.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풍월주’ 등 대학로 인기 뮤지컬 쇼케이스 및 유명 뮤지컬 배우의 갈라 콘서트, ‘난타’·‘점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이 열린다. 또한 2022년도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오영수가 이 날 행사에 출연, 드로잉 퍼포먼스 팀 ‘페인터즈’와 함께 무대에 등장해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본행사인 ‘2022 웰컴 대학로’의 공연과 콘텐츠도 더욱 풍성해졌다. 역대 가장 많은 150여 개의 작품이 참여하는 가운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웰컴 로드쇼’를 비롯, 대학로 거리와 공원에서 다양한 공연들을 만날 수 있는 ‘웰컴 프린지’, 한국 연극·뮤지컬을 외국어 자막과 함께 대형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웰컴 씨어터’, 글로벌 관객들이 온라인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웰컴 K-스테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아울러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대학로 투어, 대학로 상권 쿠폰 이벤트 등을 통해 대학로 상권의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 박경숙 한류관광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로의 공연관광이 재개됐음을 알리고 전 세계 공연 매니아와 일반 관광객, 그리고 한국의 공연업계 모두가 참여하는 아시아의 대표 공연관광 페스티벌인 ‘2022 웰컴 대학로’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수산부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명태 가공업체에 대한 융자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지원 규모는 지난 5월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200억원이다. 원양산과 수입산을 가리지 않고 명태를 수매해 원료로 가공하는 업체면 누구나 이번 융자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50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고 연 2.5~3%의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융자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8월 12일까지 가까운 수협은행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해양수산부 구도형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명태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태 가공업체를 위해 특별히 추가경정 예산으로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명태 등 국민들께서 즐겨 찾는 수산물의 수급을 안정화하고 소비자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사업 1호 인증업체 나왔다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7월 27일 ‘우아한청년들’, ‘바로고’를 첫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1년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가 도입되어 그간 국토교통부는 심사대행기관 선정, 인증요령 고시 제정, 세부기준 마련 등 제반 준비를 거쳐 2개사에 대해 첫 인증을 부여하게 됐다. 흔히 ‘배달업’으로 통칭되는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시장 규모는 크게 성장했으나 자유업 형태로 영위되어 업체에 따라 종사자에 대한 교육 등 안전관리가 다소 미흡하거나 표준계약서 미사용 등 권익 보호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종사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하는 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인증함으로써, 시장 내 자율적 경쟁을 유도하고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 이번 인증제의 취지다. 이번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인증은 심사대행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국토부, 민간 전문가로 이루어진 인증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심사 내용으로는 안전교육, 사고 예방 조치 등 안전 확보 수준과 보험 가입률,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 등 종사자 보호 수준이 어떠한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개인정보 보호·배송 품질 관리 등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수준과 운영의 안정성·지속가능성을 갖추고 있는지도 함께 평가했다. 심사 결과, 통합형 플랫폼으로는 ‘우아한청년들’이, 분리형 플랫폼으로는 ‘바로고’가 각각 1호 인증을 받았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앱의 배송인프라 및 배민B마트 도심·광역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회사로서 업계 최초 시간제 보험 도입, 업계 유일 오프라인 안전교육기관 '배민배달서비스연수원' 운영 등 종사자 보호 및 교통안전에 힘쓰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바로고’는 전국적 규모의 네트워크를 통해 소화물배송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이륜차 인프라 구축, 초연결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혁신적인 종합물류플랫폼 기업으로의 비전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상시 인증신청을 받아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대한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신청 방법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구헌상 물류정책관은 “이번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이 배달업 선진화를 위한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종사자의 안전과 종사환경에 대한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은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과 지속가능한 배달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인증업체를 중심으로 한 협회 및 공제조합 설립 지원 등 인증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인 만큼 인증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부적격 건설사업자의 건설공사 수주를 차단하기 위해 소속·산하기관에서 발주한 공사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고강도 사전단속을 실시한 결과, 페이퍼컴퍼니 의심업체 5건을 적발했으며 입찰참여 업체 수가 54% 감소한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페이퍼컴퍼니 단속은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과 건설공사의 품질·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18개 국토사무소와 6개 산하기관에서 발주한 공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며 기술인력 보유현황 등 건설업 등록 기준 충족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총 66건의 단속을 실시한 결과, 5개 업체가 페이퍼컴퍼니 의심업체로 확인되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처분권자에게 요청했으며 향후 지자체의 처분 결과에 따라 낙찰자 제외 등 조치도 이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 3개월간의 강도 높은 단속 결과, 단속을 사전 공고한 공사의 입찰 참여 업체 수가 단속 초기에 비해 크게 감소해 페이퍼컴퍼니를 적발하기 위한 점검·단속이 페이퍼컴퍼니의 건설공사 수주를 차단해 부실업체를 퇴출시키는데 효과가 크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은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단속 대상이 아닌 공사의 입찰 참여 업체 수가 11% 증가한 반면, 단속 대상 공사는 54%가 감소했는데 이는 시공능력이 없는 페이퍼컴퍼니들이 단속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피하기 위해 입찰 참여를 포기해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국토부는 페이퍼컴퍼니 상시 단속 체계를 지속 유지하면서 단속대상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중복단속 방지, 제출서류 간소화 등 단속 방법을 개선·보완해 단속기관과 단속대상자의 불편함은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효철 공정건설추진팀장은“국토부는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과 견실한 건설사업자의 수주 기회를 보호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현장점검·단속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골목경제 회복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8개 지자체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재정 여건과 골목 상황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2억원부터 10억원까지 다양화하고 인구감소로 인해 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 지원한다는 행안부의 계획에 따라 선정됐다. 16개 지자체에서 17개 사업을 신청했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인구감소지역 5곳을 포함해 사업대상지 8곳이 확정됐다. 선정 사업에는 총 60억원이 지원되며 골목의 상인, 임대인, 주민 등 골목경제공동체가 협력해 지역의 특화 디자인을 반영한 시설·환경개선과 스마트점포 지원, 공동체 협력사업 추진, 관광지 연계 콘텐츠 개발 등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야기가 있고 머물고 싶은’ 골목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8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골목상권의 빠른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 2214곳…분수대 67% 차지 [금요저널] 환경부는 올해 7월 기준으로 전국의 물놀이형 수경시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2,214곳으로 나타났으며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분수대가 1,492곳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수돗물 또는 지하수 등을 이용한 바닥분수, 벽면분수 등의 시설물에서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뜻하며 수영장이나 유원시설은 제외된다. 환경부는 2017년부터 국가 및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설치·운영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설치신고 및 수질기준 준수 의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경시설 관리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공동주택, 대규모 점포 등 민간에서 설치한 수경시설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현황 조사에서 수경시설을 관리 주체별로 분석한 결과, 국가·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은 1,579곳이며 공동주택 단지 등 민간에서 설치한 수경시설은 총 635곳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1,492곳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이 431곳, 실개천 등 기타시설이 291곳을 차지했다. 한편 환경부는 수경시설이 접근성과 편리성이 좋아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한다고 보고 올여름 수경시설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수경시설 신고 기관인 유역환경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7월부터 석달간 주택가 인근 공원 및 공동주택 단지 등 다중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소독 여부, 수질검사 실시 및 수질기준 초과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은 즉시 시설이 폐쇄되며 소독 또는 용수 교체 등 개선 및 수질기준 준수를 완료한 후 재개방을 해야 한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은 운영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이번 점검이 수경시설 관리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시설 대표자 변경신고 미이행 등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는 한편 수경시설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자는 주기적인 용수 교체, 소독, 수질검사, 주변청소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올여름은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하면서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객도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수질관리를 철저히 해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