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진=PEDIEN) [금요저널] 김용태 국회의원이 지난해 10월에 관내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한 것에 이어 올해도 비슷한 규모인 총 43.56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포천과 가평에 위치한 학교의 시설 개선과 체육관 증축 등에 사용될 예정인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포천초등학교 체육관 증축 17.67억원, △동남고등학교 외벽보수 17.27억원, △가평유치원 다목적 강당 증축 8.62억원이 교부될 예정이다. 특히 포천초와 동남고에는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어 노후화된 학교 교사동 외벽보수와 체육관 증축을 통해 학습 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가평유치원은 그간 유아의 신체 활동을 위해 교실과 야외 운동장뿐 아니라 안전한 실내체육 공간 마련을 위한 다목적 강당이 요구되었는데, 국비가 반영됨에 따라 다양한 놀이공간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대규모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22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정감사에서 농어촌 보건의료 인프라 사업과 관련해 지원 단가의 현실화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수행하는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은 농어촌지역 보건의료기관 인프라 확충과 지역주민 건강권 보장을 목표로 하는 국가 핵심사업이다. 1994년 시작 이후 총 18,735건, 1조 3,159억원이 투입되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병원선 등 시설개선에 기여해 왔다. 그럼에도 집행률 저조, 단가 비현실성, 회계체계 불안정 등 구조적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개호 의원은 “24년 농어촌 의료 서비스 예산이 268억원이었는데 실제 집행액은 108억원으로 집행률이 40%에 그친다”며 “정부의 건축 지원단가가 실제 시공단가에 크게 못 미쳐 지자체가 예산을 소화하지 못하는 구조”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1㎡당 정부 지원단가 최대 200만원인 반면, 실제 건축단가는 지역에 따라 1,400만~2,000만원/㎡에 이른다며 “지원단가를 현실화하고 기획재정부와의 단가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는 국회 조해진 의원 및 한국교육개발원 중앙교육복지연구지원센터와 함께 ‘학생성장통합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공개토론회’를 7월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복지 발전 방안’을 주제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소외되거나 뒤처지지 않도록 학생들의 삶과 교육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은 “교육복지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에서 교육복지 정책의 사회적 배경과 각 정부별 교육복지 정책을 살펴보고 해외 사례를 통해 교육복지 정책의 향후 방향을 제안한다. 신희경 청소년의 숲 이사장은 “지역에서 본 ‘불리한 여건에 있는’ 청소년의 삶과 발달”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이 시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겪는 진짜 어려움과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이돈집 삼정중학교 진로상담부장은 “삼정중학교 ‘안테나 모임’ 사례” 소개를 통해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통합지원을 위한 학교 내 협력적 지원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박경옥 대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성덕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최정윤 난곡중학교 교감, 박경현 샘교육복지연구소 소장, 장덕호 상명대학교 교수, 이필우 경남교육청 사무관,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복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소외되거나 뒤처지는 아이가 없도록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복지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어른이 되어서 살아갈 힘을 넉넉히 가질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이 함께 고민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적 지원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박진 장관, 이임 주한쿠웨이트대사 겸 전 주한아랍대사단장 접견 [금요저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임하는 바데르 모하메드 알-아와디 주한쿠웨이트대사 겸 전 주한아랍대사단 단장을 13일 접견했다. 박 장관은 알-아와디 대사의 재임 기간 한-쿠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고 평가하며 알-아와디 대사의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쿠웨이트를 포함한 걸프 국가들과의 외교를 중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에너지·건설 분야에서의 견고한 협력 기반 하에 양국 관계가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쿠웨이트 국가비전 2035’실현 기여 방안 모색을 통해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알-아와디 대사는 쿠웨이트도 한국과의 우호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하면서 긴밀한 양국간 협력이 에너지, 건설,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알-아와디 대사는 한국 정부가 그간 자신이 주한대사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by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농촌지역 주민 및 농업인의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와 건강·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7월 13일 질병관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건강·안전 증진 등 현안에 대해 두 기관의 공동 대응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그간 협력을 지속해 온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농업인 건강·안전 증진을 위한 정보 분석, 연구·교류, 공동 현안대응 및 기술지원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농업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해 온 농업인 대상 교육 및 홍보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기술지원 및 자료개발·보급 등 업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 건강 및 안전 향상을 위한 연구 및 교류, 농촌지역 주민 결핵 검진 독려, 국가 손상 예방관리, 매개체 감염병 감시 및 예방 등 농촌지역 주민 및 농업인의 건강 전반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협력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기후 온난화로 인해 진드기·모기와 같은 감염병 매개체가 증가하고 고령화 등 농촌지역 인구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매개체 감염병, 결핵 등 농촌지역에 취약한 감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 주민 및 농업인의 감염병 예방관리와 건강·안전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작업 사고 질병에 취약한 농업인의 건강·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 청에서는 작목별 농작업 위험요소 개선, 농업인 안전관리 교육, 현장기술지원 등 지원과 대응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 현안대응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남성현 산림청장, 계속되는 소통 행보 [금요저널] 산림청은 7월 13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산림자원 분야 협회, 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소통을 강조해온 남성현 산림청장은 취임 이후 임업인과 관련 단체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나무심는사람들, 생명의숲, 한국임업기계화협회, 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등 13개 협회, 단체 임원진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자원 분야는 산림정책의 근간이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인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육성하기 위해 민간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산림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민간중심 역동 경제로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을 강조하고 있다”며 “산림청도 정부 기조에 맞춰 현장과 소통을 통해 산림 분야의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해경청-2작사, 해상 밀입국 대응을 위한 협력회의 개최 [금요저널] 해양경찰청과 제2작전사령부는 “해상 밀입국 예방 및 합동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해양경찰청–제2작전사령부 협력회의’를 7월 13일 태안해양경찰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해양경찰청 국제정보국장 및 제2작전사령부 정보처장 등 13명이 참석해 해상 밀입국 방지대책과 효율적인 정보교환 등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양 기관 보유 감시자산을 활용한 해안가 방치보트 전수조사 및 밀입국 취약지 분석자료 공유 등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회의 종료 후 태안지역 해상 밀입국 취약지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윤석 제2작전사령부 정보처장은 “2작전사와 해경청간 밀입국 정보공유 및 밀입국 대비 통합감시체계 유지 등 공동대비태세를 완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재화 해양경찰청 국제정보국장은 “앞으로도 해상을 통한 밀입국 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해 협업 중심의 밀입국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물류창고 화재 재발 방지 대책마련을 위해 7월 13일 이천시청에서 ‘물류창고 화재 민관 합동 재난원인조사단’ 3차 회의를 개최하고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사단은 민간전문가 및 공무원 등 약 30명으로 구성해 지난 6월 17일 출범했으며 민세홍 가천대학교 교수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공동단장이다. 이번 회의에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는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앞장서는 소방청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각 소방서 안전요원팀 107개 조 400여명을 동원해 실시한 ‘경기도 물류창고 화재안전관리 실태점검’ 결과에 대해 발표하면서 소화설비 관리, 방화구획 확보, 피난통로 상태 등 지적사항과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인천광역시는 일선 지자체 공무원과 물류창고 관리담당자 면담 등을 통해 물류창고 관련 법·제도 운영 시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소방청은 물류창고 화재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일선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방관들이 화재진압 대응 시 곤란한 사항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조사단은 이번 회의에서 거론된 사항에 대해서는 8월 말까지 ‘물류창고 화재 근본 원인진단 재발방지 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의에 이어 조사단은 5월 23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천소방서로부터 화재진압 당시 소방 대응 상황을 청취하고 창고동 전소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없었던 수범사례 등을 살펴보았다. 현장에 참석한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천소방서 직원 등을 격려하면서 물류창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세홍 재난원인조사단 단장은 “반복되는 물류창고 화재로 새롭게 짓는 창고의 화재 안전성은 확보됐지만, 이전에 건축된 샌드위치 판 등으로 지은 물류창고의 대형화재 취약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고 언급하면서 “이번에야말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대책 마련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물류창고 대형화재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안전점검과 철저한 교육·훈련 등을 통한 화재 예방, 화재 초기 진압과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선 지자체와 소방공무원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현장에 적합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청년 지역의 바람이 되다’ 주제로 청년마을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마을 사업’에 12개 마을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올해 12개 신규 청년마을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2022년 청년마을 합동 발대식’을 7월 13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숲속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청년, 지역의 바람이 되다’를 주제로 태안 청년마을의 축하공연 시작 행사 청년마을 부스 방문 및 청년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기존 청년마을 15곳의 청년대표도 함께 참석해 새롭게 합류한 청년마을을 응원했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청년마을 사업’은 올해 신규 12곳을 포함해 전국 27곳에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12개 청년마을은 전국 133곳이 지원했으며 11: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신규 청년마을에는 3년간 6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전문가 자문, 청년마을 간 소통 형성, 사업 모델 고도화 등을 지원받게 된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12개의 청년마을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며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역특색에 맞는 청년마을을 운영한다. 각 청년마을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개설해 참여자 모집,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이 열리는 함양군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노인인구 증가와 청년인구 이탈이라는 함양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할머니와 청년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할머니의 음식 비법을 지역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청년과 지역민을 연결해 세대 간 공감을 돕는다.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일하면서 쉬는 ‘휴가지 원격 근무’ 서비스를 도입한 속초 ‘라이프밸리’ 는 여행과 삶, 균형을 주제로 청년마을을 운영한다. 영월 상동에서는 ‘밭멍’으로 불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시골문제 해결에 도전한다. 또한, ‘병영상인 디엔에이 깨우기’로 이름 붙인 강진 청년마을은 외지 청년과 현지 청년을 모집해 빈 점포를 재구조화하고 지역자원을 새롭게 해석하는 활동을 펼친다. 경주 ‘가자미 마을’은 가자미 식탁과 식당을 운영하며 청년들이 직접 가자미로 메뉴 제조, 소개, 홍보 및 디자인할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한다. 한편 기존 청년마을 5곳도 ‘로컬로 청년마을 스테이’ 기획전을 열고 7월 11일부터 7월 29일까지 3주간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년마을의 다양한 활동은 ‘2022년 청년마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18일에 서울숲에서 개성 있는 청년마을의 프로그램과 상품을 전시하는 ‘청년마을 홍보전’을 개최한다. 아울러 12월에는 ‘청년마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12개 청년마을 사업 진행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청년마을 사업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을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사업이다”며 “청년들과 지역주민이 협력해 마을마다 개성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사진=국립세종수목원 제공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7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 일대에서 감자 나눔 행사를 갖는다. 야간개장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수목원 민속정원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를 선착순 150명에게 무료로 나누어줄 예정이다. 앞서 국립세종수목원은 생활정원 옆 블루베리원에서 기관회원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by최영희 의원, “충무공 이순신 유물 일괄 국보 지정“ [금요저널] 최영희 의원이 보물로 지정된 충무공 이순신 유물 일괄이 국보로 승격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논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3일 최 의원은 소통관에서 ‘충무공 이순신 유물 일괄 국보 지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준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구진영 문화재제자리찾기 연구원과 함께 청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에 포함된 유물은 충무공 이순신의 기상을 대표하는 유물로 충무공 이순신 장검 2점 투구 장식 옥로 1점 관복을 입을 때 두르던 허리띠 1점 복숭아 모양의 잔과 받침 1쌍 등 총 4종이다. 충무공 이순신이 생전에 남긴 난중일기 서간첩 임진장초 등의 문헌자료는 이미 국보로 지정됐다에도 직접 사용한 유물은 여전히 국보로 지정되지 못한 채 보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이 유물들은 충무공 이순신이 전장에서 직접 사용한 문화재로써 국보 승격을 통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문화재청 심의 기준을 살펴보더라도 충무공 이순신의 유물은 국보로 승격되기 위한 필요·충분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충무공 이순신의 역사적 평가와 국보 지정 심의 기준을 고려할 때, 충무공 장검을 비롯한 유물 일괄을 국보로 승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레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 온 충무공 이순신의 유물 일괄이 국보로 승격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의 경우 김영준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구진영 문화재제자리찾기 연구원, 박정일 조선세법연구회 이사, 이려성 한국무예학회 사무총장, 이종근 충무공 연구회 이사가 대표청원했다.
by이제 ‘시니어 여행’에 제대로 눈 뜨자 [금요저널] 한국은 OECD 37개 국가 중 고령화 속도 1위다. 2025년엔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인구가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가 되며 10년 후인 2035년엔 35%로 고령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시니어 세대의 여행인식 및 실태 분석과 여행 산업 전망을 통해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자‘시니어 세대 여행수요 심층 분석 및 전망’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는 예비 시니어로 일컬어지는 50대를 비롯해 60대, 70대 이상 소비자들의 2019~2021년 BC·신한카드 지출내역, 티맵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건수, KT통신 데이터 기반 관광지 방문자 수, 소셜 네트워크 등 빅데이터와 승인통계, 선행 연구보고서 등을 활용했고 더 면밀한 분석을 위해 학계,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시니어 세대는 복지 차원에서 보살핌을 받는 존재에서 이제는 과거보다 높은 구매력으로 소비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능동적인 세대로 변화하는 중이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고령친화산업시장 규모는 약 124조 원으로 2015년의 67조 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또 2018년 대비 2020년 주요 백화점의 50대와 60대의 소비 매출은 각각 6.6%에서 20.1%, 14.9%에서 17.2%로 증가했고 50세 이상 우수고객 비중도 매우 크다 50%, 현대 우수고객 61%).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통계청의 여가활동조사에서 65세 이상 인구의‘향후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 1위는 관광이었다. 또한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의 키워드 언급 추이를 살펴보면 2019~2021년 코로나 유행에도 불구하고‘여행’ 언급량은 2019년 11,257건에서 2021년 27,371건으로 크게 늘었다. 주요 키워드는 섬, 한달살기, 제주, 포토존, 드라이브 등으로 시니어층의 여행 소재들 또한 다양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2019~2021년 카드 소비데이터 분석 결과, 60세 이상의 시·도별 소비 비중이 지속 증가한 곳은 8곳이었다. 코로나19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체 업종 중 여가서비스업이 차지하는 소비 비중은 지속 성장했다. 통신데이터 분석 결과 2021년 기준으로 50세 이상 방문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전남, 경남, 울산이었다. 선호하는 지역은 연령별로는 50대 전남, 60대는 울산, 70세 이상은 부산으로 나타나 지역에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 선호 지역을 내비게이션 데이터로 살펴보면 골프장 등 레포츠 유형과 가족단위 리조트의 숙박 유형이 인기를 끌었으며 고급호텔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소셜 네트워크 분석으로 확인된 여행 동기는‘다양한 인연 맺기’, ‘행복한 노후생활’,‘건강과 젊음 유지’,‘삶의 질 높이기’등 삶의 의미를 찾는‘목적 있는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 주 여행 목적으로는 다양한 먹거리 체험 비중은 줄고 체험/액티비티 및 관광 활동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여행 테마로는 자연친화 여행, 체험여행, 도보여행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세대가 여행을 주저하는 원인은 ‘코로나19 확산 염려’, ‘동행인 부재’, ‘고령의 부모님 케어’, ‘체력 부족’ 등이었으며 여행 후에 불편함을 느끼는 원인으로는 ‘장시간 운전’, ‘단체여행 시 동행인과의 심리적 불편’등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세대는 다양한 기준에 따라 세분화되는 가운데, 건강한 노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다양화, 고급화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액티비티 특화 프로그램, 계절 특화 상품, 동반자여부 및 구성원 특성에 따른 여행상품 구성 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불편요인 해소를 위해서 여행정보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물리적 장애 해소 및 여행 동반 서비스 확대 등 서비스 개선도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공사 정선희 관광컨설팅팀장은“65세 이상 시니어세대를 이제는 역동성과 다양성을 가진 세분화된 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아울러 여행에서 소외되고 있는 시니어층에 대한 보다 면밀한 분석과 활성화 방안 마련도 요구된다”며 또한“시니어 세대의 다양한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불편 요소를 적극 해소하고자 지원한다면, 시니어 세대를 통한 여행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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