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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c7028e089e (국회 제공) [금요저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이 대표발의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0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은 폐기물부담금 및 재활용의무 대상 사업장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기후부가 국세청에 요청할 수 있는 과세정보의 범위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정보’로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현행법상 폐기물부담금 및 재활용의무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해 기후부장관은 국세청장에게 과세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과세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적시되어 있지 않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특히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인 하이브가 폐기물부담금 신고 과정에서 연 매출 2조 원을 21억원으로 누락 신고된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그 결과 하이브는 납부해야 할 폐기물 부담금 2억 7,583만원 중 1억 4,964만원만 납부해 약 1억 2천만원이 미납된 상태였다.환경공단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고지서를 발급·납부까지 완료했고 박정 의원실이 문제를 제기한 이후인 납부 5개월 뒤에야 추가 고지서를 발송했다.이 사건은 폐기물부담금 시스템이 기업의 자율신고에만 의존하고 정부 간 정보연계가 미흡하다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대표적 사례였다.박정 의원은 “이전의 사례처럼 매출 신고가 잘못되거나 누락되어 수억원의 부담금을 덜 내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개정으로 국세청과 기후부 간 정보 연계가 명확해져 폐기물부담금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연 증명사진 (국회 제공) [금요저널] 26일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대표발의한 ▲임금채권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민생법안 3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3건의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체불 임금의 신속한 회수, 생활화학제품의 안전한 관리,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국가 차원의 기후변화 상황지도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은 사업주로부터 변제금을 회수할 때 국세체납처분 절차를 따르도록 했다.변제금을 보다 신속하게 회수하고 임금채권보장기금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화학제품안전법 개정안은 생활화학제품안전센터의 시장감시 책임을 강화하고 중대·상습 위반행위는 신속히 처분하는 한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했다.이를 통해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국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기후변화감시예측법 개정안은 이상기후에 맞춰 기후지도 제작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기후위기 취약 지역을 조기에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했다.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 3건은 지난해 국정감사 후속조치로 발의된 민생법안으로 조 의원은 법안 통과를 위해 ‘화학제품 안전관리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기후변화와 민생-기후지도로 보는 농작물 생육환경 변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조지연 의원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민생입법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사안 역시 법안 개정 등 후속조치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중소병원의 감염 예방 지원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무료 상담 지원사업을 10월 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료 상담 지원 사업은 2019년에 중소병원 12개소를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에 1개소로 축소했고 2021년에는 중소병원 3개소와 감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요양병원 35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을 중소병원 6개소로 확대하고 의료기관에서 희망하는 상담 영역을 규정 제정 감염 관리 시설환경 관리 중에 1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상담 사업 신청 기간은 8월 29일에서 9월 9일까지 2주간 신청서를 받을 예정으로 제출서류는 의료기관 개설허가증과 상담 신청서이고 신청 방법은 관련 서류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누리집 알림마당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다. 보건복지부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감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병원이 무료 상담 지원사업을 통해 병원 내 감염을 예방하고 의료 질을 높이는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병원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이번 상담 지원사업과 함께 의료기관 인증평가 및 환자안전 관리체계 구축 등에서도 중소병원의 의료 질 및 환자안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경찰청, 대국민 청렴문화 콘텐츠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2022 해양경찰 대국민 청렴문화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월 29일 밝혔다. 이번 청렴문화 콘텐츠 공모전은 반부패·청렴문화를 중심으로 해양경찰 임무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주제로 정할 수 있고 응모분야는 동영상 및 포스터 2개 분야이다. 응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시상 규모는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4명으로 총 9명으로 내·외부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해양경찰청장 및 지방해양경찰청장 상장과 부상품이 주어지며 선착순 100명에게도 부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된 작품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경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에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본 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해양경찰이 함께 소통하는 청렴문화 페스티벌로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 개정 교육과정, 국민의 목소리를 담다 [금요저널]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월 30일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을 개통하고 9월 13일까지 15일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누리집에는 2022 개정 총론, 교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지침 등을 제공해 국민의 판단을 돕고 폭넓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개발은 정책 수요자들의 사회적 합의로 최선의 대안을 설정해나가는 과정이기에, 다양한 교육주체와 함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의견 수렴 절차를 폭넓게 운영했다. 특히 현장교원, 학생·학부모 중심 등 교육공동체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현장 수용성과 적합성 높은 교육과정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은,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한 이후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교육과정 개발 상시 협의체 및 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팀 등과 함께 마련됐다. 총론에서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초소양과 역량을 체계화하고 학생맞춤형 교육 강화 및 학교 자율 시간 도입,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및 평가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구체화 했으며 교과 교육과정에서는 학습자가 자기주도성을 발휘하면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핵심 아이디어’ 중심으로 학습 요소를 엄선하고 다양한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 및 학습의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 등이 활성화되도록 하는 등 학습 경험의 질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회원 가입은 ‘에듀넷·티-클리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기존 회원은 별도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접속 후 ‘참여소통방’에 공개된 시안별로 ‘의견 남기기’에 제시할 수 있고 공개·비공개도 선택할 수 있다.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에 올린 의견은 다음과 같이 분석·반영된다. 우선, 교육과정 시안 개발 정책연구진과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검토해 교육과정 시안에 1차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총론, 교과별 교육과정 공청회 등과 연계해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에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공청회 결과 등을 반영한 수정안은 교육과정심의회 및 행정예고 등을 거쳐, 12월 말까지 국가교육위원회 심의·의결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을 통해 학생, 학부모, 현장교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와 바람이 제시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수용성과 적합성이 높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기초소양과 역량을 키워낼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자체-대학 협력으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다 [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회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성과토론회’이 8월 30일 대전 드림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성과포럼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추진 3차 연도를 맞이해 지자체, 대학, 기업, 연구소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한데 모여 지역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자체와 지방대학 등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간, 대학-산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의 첨단·핵심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핵심 분야 선정 등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사업 운영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모든 과정을 지역주도로 수행하도록 해 지역의 여건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의 지역발전생태계를 조성을 지원하도록 구성됐다. 2021년까지 충북, 광주·전남, 대전·세종·충남, 울산·경남 4개 협업체계를 구축했고 2022년에도 강원과 대구·경북 2개 협업체계를 새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비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성과 토론회에서는 ‘지자체-대학 협력으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당면한 지역의 위기에 대응해 지자체, 대학 등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의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역기업 대표, 지방대학 총장 등 관련 전문가들 간 지역위기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강연과 토론회 이후에는 2021년까지 구축된 4개 협업체계에서 각 지역의 사업 추진 성과를 나누고 2022년에 새로 참여한 2개의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지역혁신 협업체계별 대표적인 성과는 다음과 같다. ‘울산·경남’은 안정된 수도권 기업을 원하는 지역인재와 지역 우수인재를 원하는 기업 간 불일치 해소를 위해 울산경남형 공유대학 융합전공 교육을 받은 지역인재와 지역기업을 연계한 ‘채용연계형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무실습 82명, 채용 52명의 성과를 거뒀다. ‘충북’은 생명공학 창업기업의 빠른 기술상용화 등 생명공학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기업, 대학과 관련기관이 연계해 ‘오송 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해 시제품 제작 지원 11개 기업, 6개 기업 지역 내 창업 지원의 성과를 거뒀다. ‘광주·전남’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지역기업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관련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대학 내 창업 기반을 구축해 투자유치, 고용증대 등의 성과를 냈다. 2021년 출범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협업체계은 권역 내 24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을 본격 운영하고 지역혁신기관 간 협력을 위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이동수단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교육부와 6개 지역혁신 협업체계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등이 역량을 결집하고 역할을 분담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지원하는 의미가 큰 사업이다”며 “교육부도 지역의 노력이 더욱 성과를 내고 빛날 수 있도록 규제는 과감히 혁신하고 재정은 더욱 확대하는 등 지방대학에 대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꿈 많은 대학생들, 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으로 거듭나다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은 중소기업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직접 업무를 경험해보고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18명의 명예공무원들은 8월 3일 첫 출근을 시작으로 3주 동안 규제자유특구와 같은 정책현장을 방문하고현직 공무원들로부터 주요 사업에 대해 들어보는 등 정책의 전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활동 마지막 주에 개최된 이번 명예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명예공무원들이 3주간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들을 직접 만들어 보고 그 중 대표 정책제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 정책제안으로는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선정과정에 대한 투명성 제고 방안, 중소기업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 교육을 통한 장기적인 소상공인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이 있었다. 이외에도 백년가게 홍보를 위해 관광명소와 결합한 지도를 제작하는 방안,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비례적 징벌제도 도입 등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정책 제안들이 많이 있었다. 한편 명예공무원들의 활동소감도 함께 들을 수 있었는데, 한 명예공무원은 “친구가 지어준 별명인 ‘중소벤처기업부 10급 공무원’으로서 주요 현안에 대한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며“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중소벤처기업부만의 특색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명예공무원은 “명예공무원에 지원하길 정말 잘했다”며 “명예공무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공무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장관회의 참석 [금요저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8월 26일 영상으로 개최된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장관회의는 아·태 지역의 식량안보, 농식품의 자유로운 무역, 농업 혁신기술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10년에 창설됐으며 2020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 이후부터는 매년 영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21년 8월 개최된 제6차 식량안보장관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식품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요 분야별 단계적 이행방안을 담은 ‘2030 식량안보 이행계획’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는 동 이행계획의 실현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과 기후변화 등의 위기 상황 속에서 아·태 지역의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한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우리나라는 이행계획의 여섯 가지 분야 중 ‘디지털·혁신’ 분야의 ‘스마트 농업 등 신기술의 연구·개발 지원, 혁신 촉진 정책·제도 발굴, 회원국 경험 공유’ 과제를 담당하고 관련 이행계획 마련 과정을 주도했다. 정황근 장관은 식량안보 이행계획과 연관 있는 우리나라의 주요 농정방향으로 식량안보 강화,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촉진 및 친환경·저탄소 농업으로의 전환 정책 내용을 설명했다. 먼저, 식량안보 강화에 관해서는 이상기후, 공급망 불안정 등의 외부 충격에도 식량자급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국내 자급 기반을 확충하고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형 지능형농장을 제공하고 공급망 전 과정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한편 농업을 제조·관광 등의 타 산업과 융·복합함으로써 더 큰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저탄소 농업에 관해서는 농가의 탄소 저감 관행을 장려하고 환경친화적인 생산, 유통, 소비 구조를 정착시켜 탄소 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강조했다. 정황근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아·태 지역의 농업과 식품시스템의 건설적 미래를 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과 함께 지혜를 모으길 바란다고 하면서 회원국들과 다각적으로 식량안보 및 디지털 혁신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 계기에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주요 우방국과의 협의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공동 언론보도문에 합의했다. 동 보도문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장관회의의 결과물은 아니며 그동안 각종 국제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대응을 적극 주도해 온 국가들이 주축이 되어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취지로 별도로 합의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러시아의 무력 침공 규탄, 이로 인한 인도적 상황과 식량 안보 악화에 대한 우려, 즉각적 철군 요구 등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정거래위원회©PEDIEN [금요저널]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 8월26일 전원회의에서 ‘브로드컴 인코포레이티드 등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건 관련 동의의결 절차 개시신청 건’을 심의했으나, 이날 결론을 내지 못했다. 공정위는 2022년 8월 31일 다시 심의해, 이미 제출된 시정방안에 대한 브로드컴 측의 개선·보완 의지 등을 추가로 확인한 후 동의의결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균형·분권 상징성 높은 수도권 소재 위원회 세종 이전해야 [금요저널] 홍성국 의원이 서울·수도권 소재 위원회의 세종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촉구했다. 어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하기로 발표했다. 홍 의원은 “연구용역비는 고작 1억원뿐이고 세종집무실 준공을 2027년 대통령 임기랑 맞춰 놓아 생색내기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이를 불식시키는 길은 예산을 확대하고 준공 기간을 단축하는 것만이 의지를 보증하는 것”이라고 예결위에서 밝혔다.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발전하려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법무부 및 여가부 이전, 행정법원 및 지방법원 설치가 필요하고 입법사항이다. 이에 더해 홍 의원은 “수도권 소재 행정기관 위원회의 세종 이전도 필요한데, 이전계획 변경 고시만으로 가능해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세종으로의 이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행정안전부의 ‘2021년 행정기관 위원회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에 있는 행정기관 위원회는 총 25곳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중앙행정기관은 국가인권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5곳이다. 행정위원회 8곳,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 12곳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한정 의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정부 대응 촉구” [금요저널] 김한정 의원은 29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한국산 전기차의 미국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속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세계무역기구 규범 위반 소지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입장을 묻고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 의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정식 발효된 법으로 지난주 워싱턴에서 접촉한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반응을 종합해볼 때 당장의 개정은 어려워 보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해당 정책이 사실상 ‘메이드 인 아메리카 ’ 전기차에만 혜택을 주고 있어 국내 자동차 기업들의 미국 시장에서 차별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세계무역기구 규범에 위반될 소지가 높다”고 답하며 “해당 법은 전기차·배터리·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체와 복합적인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정부의 요구를 파악해 국내 기업들의 전기차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 입국 완료’ 허광한, 인터뷰·라디오·화보 전방위 활약 예고 [금요저널] 배우 허광한이 다채로운 내한 활동을 예고했다. 허광한이 오는 9월 3, 4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되는 ‘2022 HSU KUANGHAN FANMEETING – Present in Seoul’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를 환영하기 위해 400여명의 인파가 모이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22 HSU KUANGHAN FANMEETING – Present in Seoul’은 호스트 허광한의 생에 첫 팬미팅이자 중화권 스타가 팬데믹 이후 한국에 방문해 진행하는 첫 공식 행사이다. 티켓이 예매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쾌거를 이룬 만큼 허광한은 그의 방문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먼저 허광한은 내한을 결정하게 된 계기와 뜨거운 국내 인기를 실감한 소회 등을 전하는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다. 특히 드라마 ‘상견니’, 영화 ‘해길랍’, ‘여름날 우리’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출연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2일 방송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팬들과 설레는 만남을 갖는다. 이날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어 더욱 생생한 소통을 나눌 수 있다. 또한 팬미팅을 전후로 유명 매거진 화보 촬영에 나서 뛰어난 비주얼과 아우라로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허광한은 드라마 ‘상견니’를 시작으로 영화 ‘여름날 우리’ 등을 통해 대표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한 중화권 스타다. ‘상견니’ 방영 당시 국내에서도 팬덤을 형성하며 ‘상친자 신드롬’을 일으킨 허광한이 이번 방한을 통해 또 한 번 신드롬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