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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c7028e089e (국회 제공) [금요저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이 대표발의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0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은 폐기물부담금 및 재활용의무 대상 사업장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기후부가 국세청에 요청할 수 있는 과세정보의 범위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정보’로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현행법상 폐기물부담금 및 재활용의무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해 기후부장관은 국세청장에게 과세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과세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적시되어 있지 않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특히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인 하이브가 폐기물부담금 신고 과정에서 연 매출 2조 원을 21억원으로 누락 신고된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그 결과 하이브는 납부해야 할 폐기물 부담금 2억 7,583만원 중 1억 4,964만원만 납부해 약 1억 2천만원이 미납된 상태였다.환경공단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고지서를 발급·납부까지 완료했고 박정 의원실이 문제를 제기한 이후인 납부 5개월 뒤에야 추가 고지서를 발송했다.이 사건은 폐기물부담금 시스템이 기업의 자율신고에만 의존하고 정부 간 정보연계가 미흡하다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대표적 사례였다.박정 의원은 “이전의 사례처럼 매출 신고가 잘못되거나 누락되어 수억원의 부담금을 덜 내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개정으로 국세청과 기후부 간 정보 연계가 명확해져 폐기물부담금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연 증명사진 (국회 제공) [금요저널] 26일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대표발의한 ▲임금채권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민생법안 3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3건의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체불 임금의 신속한 회수, 생활화학제품의 안전한 관리,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국가 차원의 기후변화 상황지도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은 사업주로부터 변제금을 회수할 때 국세체납처분 절차를 따르도록 했다.변제금을 보다 신속하게 회수하고 임금채권보장기금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화학제품안전법 개정안은 생활화학제품안전센터의 시장감시 책임을 강화하고 중대·상습 위반행위는 신속히 처분하는 한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했다.이를 통해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국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기후변화감시예측법 개정안은 이상기후에 맞춰 기후지도 제작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기후위기 취약 지역을 조기에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했다.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 3건은 지난해 국정감사 후속조치로 발의된 민생법안으로 조 의원은 법안 통과를 위해 ‘화학제품 안전관리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기후변화와 민생-기후지도로 보는 농작물 생육환경 변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조지연 의원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민생입법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사안 역시 법안 개정 등 후속조치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식 확산의 중심,‘한식문화공간’개관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은 8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촌에 새롭게 조성한 ‘한식문화공간’의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한식문화공간’은 우리 음식과 전통주에 대한 전시, 체험, 홍보, 교육을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도록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한식문화관,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전통주 갤러리를 통합해 새롭게 조성한 시설이다. 지난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약 6개월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늘 정식으로 개관하며 한식과 세계를 잇는 한식 확산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식문화공간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은 음식 관련 국내외 도서 2천 4백여 권을 소장하고 있는 한식도서관과 북 콘서트, 연구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는 소통공간인 이음홀로 마련됐다. 1층은 한식 전시·홍보관으로 한식의 우수성과 다채로움을 소개하는 상설 및 특별 전시가 이루어지는 한식갤러리, 식품명인이 만든 210여 개 제품을 전시하고 180여 개 제품을 판매하는 식품명인홍보관, 전통주 등 300여 점을 전시하고 이 중 80여 점을 시음·체험·판매하는 전통주 갤러리로 구성됐다. 2층은 한식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식품명인 또는 기업 등 민간과 협업해 발굴한 수요자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식품명인체험관에서 진행하며 한식배움터와 이음스튜디오에서 한식 온·오프라인 요리교실과 관련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한식문화공간’은 다양한 유관 기관·단체, 민간 기업 등과 협력해 다채로운 한식 콘텐츠를 생산하고 한식 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시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한편 관람객들이 한식에 흥미를 가지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이음홀 등을 활용해 특별 강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한식진흥원 역대 이사장,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박도근 두끼떡볶이 공동대표,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원장, 김재원 한식홍보대사, 파브리치오 페라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황근 장관은 ‘한식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한식문화공간’이 명실상부한 한식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 장관은 “한식이 한류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세계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한식 확산의 새로운 붐 조성을 위해 한식문화공간 운영을 활성화하는 한편 우리 식문화 융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홍보·마케팅 강화, 식품명인 위상 제고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7일간의 동행축제’ 우수 소상공인 제품 온·현실공간 판촉 행사 추진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 중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대상으로 온·현실공간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민간 온라인 쇼핑몰 42개 및 실시간소통판매 9개 채널, 소상공인 전용 오2오 연계 매장 1곳에서 소상공인 5천여개사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쿠팡·지마켓 등 42개 민간채널에 우수 소상공인 제품 약 4,500개를 홍보·판매하는 동행축제 전용 기획관을 개설하고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야놀자·여기어때 등 7개 온라인체제에서는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롯데리조트와 협력해 해당 지역 백년가게, 전통시장 상품을 함께 소개한다. 롯데리조트 투숙객이 백년가게,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상품 구매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이용권도 지급하며 투숙객 대상 이용권 지급 행사는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네이버 등 9개 민간채널을 활용한 실시간소통판매에서는 200여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총 78회를 편성하며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실시간소통판매‘도 운영한다. 9월 2일 오후 5시에는 ’반딧불 축제‘가 개최되는 무주에서 지역 특산품인 아로니아 등 2개 제품, 9월 4일 11시에는 ’고추 축제‘가 개최되는 괴산에서 고추가루 등 3개 제품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시간소통판매를 진행한다. 소담상회 한남점에서는 9월 3일~9월 4일 기간 중 미용·패션 분야 제품을 대상으로 주말 현장 판매를 진행하며현장판매 기간 중 방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칫솔, 통컵 등을 제공한다. ’소담상회‘는 매장 내 전시된 상품의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오2오 연계 판매장으로특히 한남점은 주말에 공연 및 뮤지컬 등이 개최되는 블루스퀘어에 자리하고 있어, 공연을 관람하는 20~30대 여성층이 주로 이용한다. 이번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민간 온라인쇼핑몰, 실시간소통판매 등 채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강해수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동행축제 기간 중 국민들이 소상공인 제품에 대해 관심과 소비가 이루어지도록 할인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이번 행사 뿐 아니라 3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실시를 위해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를 구성해 8.30. 오후 4시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은 재정수지를 계산하고 재정추계 결과와 연금보험료의 조정 및 기금운용계획 등이 포함된 국민연금 운영 전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국민연금법 제4조에 따라 매 5년 마다 실시한다. 이번 제5차 재정계산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재정계산위원회에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재정계산위원회 산하에 재정추계와 기금운용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담당할 2개의 전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개선안 마련에 기초가 되는 재정추계에 먼저 착수하기 위해 재정추계전문위원회를 우선 구성하고 재정계산위원회, 기금운용발전전문위원회는 순차적으로 구성해 제도개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정추계전문위원회는 대표성과 전문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가입자 단체와 전문가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 정부위원 등 총 11인으로 구성했으며 위원회 역할은 재정추계의 기초가 되는 출산율 등 인구변수와 경제성장율, 물가상승률 등 경제변수, 가입률, 지역가입자 비중 등 제도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국민연금의 장기적인 재정수지를 계산한다. 1차 회의에서는 운영 일정, 논의 필요과제 검토 등 기본적인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으며 제2차 회의부터 본격적인 재정추계를 위한 변수 및 추계모형 등의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국민연금법에 따라 2023년 3월까지 재정추계 결과를 도출하고 추계결과는 국민연금 개혁안 논의를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는 만큼,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추진상황을 고려해 재정추계 및 제도개선 논의 일정 등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박재만 국민연금정책과장은 “연금개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재정추계전문위원회 논의를 통해 국민연금의 장기재정전망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실행가능한 국민연금 개혁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세종수목원, 수요자 중심의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써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수요자 중심의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8월 30일 ‘2022년 상반기 고객서비스 분야 업무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성과 보고회에서는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구성된 고객서비스 분야 전문가 자문단에게 상반기 주요 업무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2022년 국립세종수목원 고객서비스 분야 4개 분야, 16개 과제 전반에 대한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대국민 수목원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자문단의 의견 및 제안사항을 청취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업무 적정성을 제고하고 수요자 중심의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중장기 고객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영희 의원 “국민연금 개혁, 보건복지부가 발 벗고 나서야” [금요저널] 최영희 의원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실시된 제399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연금개혁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먼저 기금 소진에 대해 많은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빠른 국민연금 재정추계 착수로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재정추계는 공적연금개혁에 참고로 활용되는 자료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재정추계를 바탕으로 지난 정부에서 누적된 적자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연금개혁 대책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연금개혁과 관련해 “세밀한 의견수렴, 치밀한 실증자료를 기반으로 초당적, 초정파적 국민합의를 도출하기 바란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문을 상기시키며 보건복지부가 투명하고 상세한 절차를 통해 국민적 동의를 얻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최영희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결소위 위원으로 선임되며 시급한 현안 질의 외에도 총 40건에 달하는 부적절한 예산 사용을 지적하는 등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올바로 집행할 것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태국관광청, 온라인 이벤트 가장 가고 싶은 태국 골프장을 알려 주세요 [금요저널] 태국관광청은 태국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골프장이나 가고 싶은 골프장과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은 2022년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태국으로 골프여행을 가고 싶은 골프장이나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던 골프장과 그 이유를 태국관광청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도미노 피자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각 각 5명에게, 또 다른 1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당첨자발표 2022년 9월 19일 예정이다. 태국은 약 270여개의 골프장이 있는 최고의 골프여행 목적지 중 하나이다. 태국은 국내에 비해 저렴한 그린피와 관리가 잘 되어있는 페어웨이, 그린 뿐 아니라 국제대회를 진행할 수준의 다양한 레이아웃 등으로 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방콕, 파타야, 후아힌, 치앙마이, 카오야이 등 다양한 지역에 씨암컨트리클럽, 알파인골프장, 니칸티골프장, 로얄젬스 골프시티, 소이다오 하이랜드, 치찬 골프장 등 수준 높은 골프장들이 골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한정 의원, 김동연 도지사와 지역 현안 논의 [금요저널] 김한정 의원은 2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경기도청 도지사실에서 면담하고 남양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남양주 교통에 획기적 개선을 가져올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과 남양주 동서관통 도로 국지도 98호선의 내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도지사가 직접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기북부 균형발전 차원에서 기확정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남양주 이전 신속 추진을 요청했고 광릉 숲 인근 군부대가 이전하면 이곳에 복합문화공간인‘경기상상캠퍼스'를 설치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이에 김동연 도지사는 “남양주을구 지역 주요 현안들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경기 북부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8호선 별내선의 내년 말 개통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남양주을구 조미자·김창식·김동영 도의원, 이정애 시의원이 배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허영의원, “한강수계관리기금 배분 개선 필요” [금요저널] 강력한 수자원 규제로 수십 년 동안 갖은 불이익을 감내해왔던 강원도민에게 합당한 혜택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은 25일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지역별 배분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강원지역이 적지 않은 차별을 받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한강수계 상수원의 적정한 관리와 상수원 상류지역 수질개선사업 및 주민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운용 목적으로 한다. 1999년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치됐으며 기금운용 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6,843억원에 달한다. 허 의원이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는 대목은 강원도가 치러온 희생에 대한 불충분한 보상이다. 한강 상류 지역인 강원도는 하류 지역인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해주기 위해 강력한 수질 규제를 감내해왔다. 그 결과 ‘고비용 저발전’의 악순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그러나 기금의 배분 현황을 보면 강원도에게 돌아가는 몫은 기여도에 비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강원도는 기금 수혜대상지역 39개 중 가장 많은 14개 시·군이 소속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금사업비 지출 현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기준 단 18.2%에 불과하다. 반면 강원도보다 적은 11개 시·군이 수혜대상인 경기도는 41.3%로 강원도 몫의 2배를 상회한다. 강원도는 심지어 22.9%를 차지한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보다 기금 배분을 적게 받았다. 1999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범위를 넓혀도 누적 지출 비중은 경기 44.2%, 사무국 23.2%, 강원 19.2%로 큰 변화가 없는 수준이다. 나아가 기금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주민지원사업의 집행 현황까지 살펴보면 불평등의 양상은 더욱 심각하다. 주민지원사업은 주민 복지와 소득 증진 등을 목적으로 하는, 수혜대상지역에 대한 보상 성격의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의 누적 지출 비중은 경기 93.3%, 충북 3.4%, 강원 3.1%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허 의원은 현 기금의 배분 방식이 헌법 정신인 지역균형발전을 도외시하고 국토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심화한다고 역설했다. 2022년을 기준으로 강원도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평균인 45.3%에 훨씬 못 미치는 24.7%에 불과한 데에 반해, 경기도는 61.6%인 지방재정 현실도 기금 배분에 감안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허영 의원은 “좋은 취지로 조성된 기금임에도 균형과 형평에 맞지 않는 기금 배분이 이뤄져 수혜 당사자들에게는 불합리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라며 “앞으로 보다 합리적인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의원은 앞으로 강원도는 물론 춘천시 등 기금 수혜 기초자치단체 및 시민사회 등과 협의를 거쳐 한강수계기금 개선 관련 입법과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 등을 신속히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내 관광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본격 탄력 [금요저널]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국내 관광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분위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유망한 혁신관광 벤처기업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자 8월 31일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에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연다. 관광기업들에 대한 상시 상담서비스 등 성장 지원을 돕는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국내에선 부산, 인천 등에 4개소가 설립돼 활동을 전개 중이나 해외에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국내 관광벤처기업은 코로나로 인한 관광산업의 침체 위기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과 연계해 성공 사례를 창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 실행하고 있었지만, 실제 해외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실제로 작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실시한 관광벤처기업 실태 및 요구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77.8%가 해외시장 진출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고 성장 초기단계 127개 기업 중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응답이 5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주로 관광기업들의 해외진출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초점을 둬 왔던 문체부와 공사는 동남아시장의 전략적 거점인 싱가포르에 지원센터를 설치하면서 현지에서의 관광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센터에서는 출장자를 위한 스마트워크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 상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정착을 돕고 올 10월 개최되는 2022 트래블테크아시아, 2022 SWITCH에 참가해 판로 개척 등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주요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31일 개소식과 함께 마련된 프로그램엔 총 13개 기업 H2O호스피탈리티, 스테이폴리오, 온다, 누아, 트립비토즈, 글로벌리어, 캐플릭스, 그라운드케이, 글림미디어그룹, 액스, 브러쉬씨어터, 인포씨드, 비티메디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가 워크샵, 투자자 대상 IR 피칭 등에 참가하고 특히 해외 투자유치 기회 확보를 위해 싱가포르 국부 펀드의 투자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버텍스 벤처스, 관광산업 관련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벨로시티 벤처스, 창이공항그룹 등 동남아시아 진출 네트워크를 확보한 12개 투자자와의 1:1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사 이학주 관광산업본부장은 “관광기업의 해외진출로 한국 관광산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 확대와 관광지출 대체효과 창출이 가능하다”며 “공사가 다년간 축적해온 해외 관광산업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 해외거점을 점차 확대하고 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해 관광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돕고 차세대 글로벌 관광 유니콘기업 육성이라는 도전적인 과제를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은 오는 31일 대구 엑스코에서‘2022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대회’는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새로운 유형의 화재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기술 개발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형창고 화재 에너지 저장시설 화재 덕트 화재 등 3개 분야에 대한 현장 대응 전술 연구발표로 진행되며 각 시·도 소방본부 19개팀이 참가한 1차 예선을 통해 대응분야별 3개팀씩 총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형창고 화재 대응분야는 창고 내 적재된 화물 등 높은 화재하중 및 다량의 유독가스 발생, 대규모·복잡한 공간 등 요인에 따른 화재진압대원의 안전확보, 현장 대응 취약점 분석 및 대응전술 개발 등에 대한 연구발표로 진행된다. 에너지 저장시설 화재 대응분야는 감전위험,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독성·가연성 가스로 인한 사고 위험, 소화약제 침투가 어려운 구조 등을 고려한 현장활동 및 조기진압을 위한 대응전술 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덕트화재 대응분야는 공장·음식점에 설치된 덕트 내 유분, 슬러지 등에 불티가 튀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폐쇄적인 덕트 구조 등 화재 특성을 분석해 조기진압을 위한 기술 연구 내용이 중심이다. 화재분야 전문평가위원이 심사·평가하며 연구발표 결과 최우수, 우수팀에게는 행전안전부장관상장, 장려팀에게는 소방청장상이 수여된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한 자료들인 만큼 대응 기술, 전술로서의 효과성 평가와 현장 적응성을 분석해 소방력 운영과 화재 대응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