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8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전원 메달 획득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18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개인메달 및 다국적 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총 28개국의 122명 학생이 참가한 동 대회의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에서 한국대표단은 김민서 안지후, 송민규 3명의 학생이 은메달, 그리고 최중원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은 △이론 시험과 △야외 지질 조사로 구성됐다. △이론 시험은 지구체계의 구성 요소인 지권, 기권, 수권, 외권과 관련된 정보를 분석해 질문에 답하는 방식, △야외 지질 조사는 지닝 지역의 야외 노두를 관찰하면서 실험과 실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다른 올림피아드와 달리,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연구 및 발표하는 다국적 팀별 경쟁 부문이 있다. 이는 최근 과학 분야에서 필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국제공동연구의 경향을 반영한 것이다. 다국적 팀별 경쟁부문은 △야외 탐구과제와 △지구시스템 연구과제로 구성된다. △야외 탐구과제는 주최국인 중국 지닝시 지역의 야외 노두를 관찰하면서 퇴적 환경을 해석하고 퇴적 구조를 분석해 팀별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대표단의 최중원 학생이 금메달, 김민서 안지후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지구시스템 연구과제는 지구시스템이 당면한 다양한 주제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자료조사, 토의, 포스터 제작 및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대표단의 안지후 학생이 금메달, 송민규 학생이 은메달, 김민서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제18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이끈 박영신 한국지구과학회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위원장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과학 분야 인재 양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며 “이번 대회 경험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지구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은 8월 19일 오전 강남구 도시관제센터를 방문하고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산업계·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해 인공지능·디지털 기반의 자연재난 대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폭우·폭염 등 극한 기상상황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자연재난이 복합화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처럼 상시화·대형화하는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방식의 재난 대응체계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찾는 과정에서 인공 지능 기술이 가진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인공 지능과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자연재난을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공 지능은 사전에 축적된 재난 데이터와 국토 지리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기존에는 예측하지 못했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거나,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피해 범위와 확산 속도 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예측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훈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강남구 도시관제센터를 방문해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 등을 활용한 도시 재난 대응 현황에 대해 안내를 받고 일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자연 재난 대응을 위해 인공 지능이 개발되는 단계에서부터 실제 재난대응 현장에 적용되기까지 민간의 기업과 수요 기관들이 직접 겪은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자연재난 대응에 있어 AI 활용이 확대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쿠도커뮤니케이션, 인텔리빅스, 이지스, 알체라 등 재난대응 인공 지능 제품·서비스 개발기업,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연구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동 간담회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인공 지능·디지털 기반 수해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과기정통부와 환경부가 협력해 진행하였던 가상 모형 기반의 도시침수 대응 체계 개발 사례, 댐 유역 방류 대비 침수 예측 등 물관리 체계 개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작년부터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고도화한 길안내기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알림 서비스 등도 소개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술 규재유예제 실증 특례를 적용받아 올해부터 부천시와 협력해 진행 중인 인공 지능 폐쇄회로 텔레비전 구축·실증 사례를 포함, 인공 지능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활용한 자연재난 대응 사례를 소개하며 산사태, 침수 등 재난 상황에서 인공 지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 지능 모형 학습에 필요한 원본데이터 활용 등이 중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자연재난 대응 과정에서의 인공 지능·디지털 기술 활용 확산을 주제로 민·관 전문가 논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인공 지능 기반 자연재난 대응 서비스를 실제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수요-공급 기관 및 기업이 체감하는 인공 지능 기술의 효과와 현장 확산 과정에서 고려할 점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이를 개선해 국민 안전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인공 지능 기반의 자연재난 대응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재난상황 데이터, 국토 정보 등 다양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 지능 체계 개발 연구가 이뤄져야 하며 개발된 시스템이 현장에서 지속 활용되며 정확도를 향상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체계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또한 현장의 실무 인력들이 인공 지능 체계를 활용해 재난상황을 예측, 대응하는 데 현실적인 걸림돌이 없도록 공공 부문 인공 지능 체계 도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난 예측이 어려워지고 피해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기존 대응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열쇠로서 인공 지능의 잠재력에 주목할 때”며 “인공 지능이 극한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연재난 대응에 인공 지능·디지털 기술 활용이 활성화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에게 필요한 수상레저 안전정보를 24시간 받는다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비서’를 통해 조종면허·수상안전교육 및 수상레저 활동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상레저상담 챗봇’ 서비스를 7월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컴퓨터,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기기를 통해 해양경찰청 수상레저종합정보 누리집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고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365일 24시간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해양경찰청은 국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7월 4일부터 수상레저종합정보 누리집에서 수상레저상담 챗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7월 25일 행정안전부 국민비서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조종면허 취득 수상레저 활동 수상레저기구 등록 수상레저사업 등록 안내 등이며 향후 사용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향후, 조종면허 정보, 수상레저 활동내역 등과 연계해 사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김태환 해양경찰청 수상레저과장은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올해 홍수기가 시작된 이후 수도권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으나 강우가 부족한 일부 지역은 댐 가뭄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7월 1일 오후 9시 기준으로 낙동강수계 다목적댐 2곳 및 용수전용댐 1곳이 가뭄 ‘관심’ 단계에 새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다목적댐 유역의 평균강우량은 한강수계 208㎜, 낙동강수계 75㎜, 금강수계 77㎜, 섬진강수계 79㎜, 기타수계 109㎜로 나타났다. 강우가 부족한 수계를 중심으로 댐 가뭄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환경부가 가뭄단계로 관리하는 댐은 9곳에서 12곳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심각’ 및 ‘경계’ 단계는 각 1곳, ‘주의’ 단계는 2곳, ‘관심’ 단계는 8곳이다. 6월 19일부터 가뭄 ‘관심’ 단계로 관리 중이던 평림댐은 7월 2일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 환경부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수양제 저수지 연계운영과 함께 하천유지용수 감량을 병행해 용수비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내린 비의 영향으로 7월 1일 이전부터 가뭄 단계로 관리하고 있던 9곳의 댐 중 6곳의 저수 상황은 호전되었으나, 기존 가뭄단계를 유지하면서 당분간 강우량, 저수량 등 댐의 수문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7월 4일부터 5일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환경부는 댐 가뭄이 예보된 수준의 강우량으로 해소되기 어렵다고 전망하면서도 예측하지 못한 집중호우 발생을 대비해 댐의 수문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올해 홍수기에 접어들어 가뭄 상황이 호전된 댐도 있으나 악화되고 있는 댐이 있는 만큼 홍수 상황뿐 아니라 가뭄 상황도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by반도체, 생명공학 등 미래 핵심산업 기술개발 90억원 지원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5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 과제에 반도체, 생명공학 분야의 미래 핵심산업 유망 중소기업 4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춰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2~4년간 6~20억원을 지원하는 기술개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47개사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중 ‘강소기업100’, ‘시장확대형’, ‘소부장전략’ 과제에 각각 해당된다. 먼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초격차 확보를 위해 반도체 설계기술 및 장비 국산화를 위한 과제들이 다수 선정됐으며 시스템 반도체의 핵심인 팹리스 및 패키징·테스트 분야 선정과제가 많았다. 팹리스 분야에서는 5지 통신용 반도체, 초고속 영상 인식용 고성능 에스오씨, 고신뢰성 측정 센서 개발 등에서 7개 과제가 선정됐다. 패키징·테스트 분야에서는 패키징용 플라즈마 처리장치, 검사용 프로브 헤드기술 등 제조·검사장비 관련 9개 과제가 선정됐다. 또한, 바이오 분야에서도 미래 유망 과제가 다수 선정됐다. 세포치료제 개발, 항암 및 유전성신경질환 치료용 후보물질 발굴 등 신약 개발 관련 6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뇌졸중, 암세포 등 주요 질병 진단장비, 심층 기계 학습 기반 구강 질환 진단서비스 등 건강관리분야 11개 과제가 선정됐다. 중기부 장대교 기술혁신정책관은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다”며“특히 중기부는 반도체, 생명공학 등 미래 핵심산업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집중해 중소·벤처기업의 잠재 성장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by디지털 인재강국 및 과학기술 강군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손을 맞잡다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7월 4일 육군 6사단에서 ‘군 장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강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 장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과기정통부와 국방부가 협업해 추진 중인 병사 대상 맞춤형 온라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간부 대상 군 특화 인공지능 전문교육, 전용 교육장 개소 등을 기념하고 민·관·군이 협력해 만들어 가는 ”디지털 인재강국 및 과학기술 강군“ 이라는 미래비전을 함께 선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및 각 군 주요 직위자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성균관대 및 중앙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네이버클라우드, KT,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엘리스 등 디지털 혁신기업 대표자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이 있는 6사단 병사 및 병사 부모들도 함께했다. 먼저 비전선포 행사에서는 '군 장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강화 공동선언문'을 기업·정부·군이 함께 낭독하며 상호협력 및 지원을 약속했으며 이후 ‘함께 만드는 디지털 인재강국, 더 튼튼한 과학기술강군’이라는 비전을 힘차게 선포했다. 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각각 '26년까지 전역 후 산업계에서 활약할 디지털 인재 5만명 양성, 과학기술 강군을 선도할 군 전문인력 1천명 양성을 목표로 "군 장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병사 대상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병영 환경에 맞게 양방향·온라인 기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국방부는 군 간부 대상으로 군 특화 인공지능 전문인력 교육을 민간 인공지능 대학원에서 실시한다. 장병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매년 시범부대 대상 카페형 교육장 구축 등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시범부대와 민간 디지털 혁신기업을 매칭해, 기업 현직자 멘토링 및 기업 현장방문 등을 병행하는 등 교육의 내실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비전 선포식 행사 전 행사장에 별도로 마련된 참여기업 홍보부스를 방문해,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모형자동차, 홀로렌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마존이 전시한 자율주행 모형자동차의 경우는 아마존과 자매결연한 공군 7항공통신전대 병사들과 협업해 만든 사례에 해당해, 군 장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의 미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참여기업들은 장병들의 취·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홍보부스 내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취·창업 상담존을 운영해, 장병들의 군 복무 중 자기계발 및 전역 후 취·창업 계획 등을 설계해줬다. 인공지능 융합 확산 사업을 통해 개발한 흉부질환 진단 인공지능이 탑재된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흉부질환에 대해 정상·비정상 여부를 3초 내 분석 및 정보제공이 가능해 군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강원도 5개 육군부대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고 향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전선포 행사 후에는 군장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6사단 내에 새롭게 구축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용교육장인 푸른별 배움터에서 현판 제막식 및 교육실습 참관이 진행됐다. 이번 6사단 내에 새롭게 마련된 교육장은 교육생간 자율적인 문제해결 토론이 이루어지고 창의적인 학습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업의 업무 공간을 참고해 구축한 시설로 양 부처 장관은 새롭게 구축한 교육장을 둘러보면서 실제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참관하고 병사 및 병사 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군 복무중에도 장병들이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 제공 및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주신 국방부 및 각 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활약할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을 많이 발굴하고 우수한 인재는 전역 이후 후속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최고 수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이종섭 장관은 행사에 참석한 대학, 디지털 선도기업 관계자 및 장병 부모들께 감사를 표하면서 "과학기술 강군 도약을 선도할 군 전문인력이 조기에 양성되고 디지털 인재강국을 이끌어 나갈 우리 장병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by창업기업에 공공조달시장 문턱 낮춘다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7월 5일 서울 aT센터에서 37개 공공기관과 57개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제1회 창업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들이 창업기업들의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도 창업기업을 찾기 쉽지 않고 해당 창업기업이나 제품에 대한 신뢰가 어려워 제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실정을 감안해 창업기업과 공공기관 간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창진원은 사전에 공공기관이 구매하려는 물품·용역을 조사하고 이에 적합한 창업기업을 선별해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구매상담회가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중기부와 창진원은 올해 하반기 중 한 번 더 구매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매상담회의 부대행사로 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성능인증 등 5개 분야 전문가 30인과 창업기업 150개사가 참여하는 상담도 운영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2021년부터 시작된 ‘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가 이른 시일 안에 정착될 수 있도록‘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창업기업 간 제한경쟁입찰이 가능함을 명확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1억원 미만 물품·용역에 대한 제한경쟁 적용대상을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판로지원법 시행령’이 다르게 규정하고 있어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한 데에 따른 것이다. 즉, 현재도 소기업·소상공인의 범위에 속하는 창업기업의 경우, 창업기업 간 제한경쟁입찰이 가능하나, 판로지원법 시행령에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아 공공기관들의 구매 담당자는 창업기업 간 제한경쟁입찰이 애초에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중기부 김주화 창업정책총괄과장은 “공공기관이 혁신 창업기업제품을 여러 경로로 접할 수 있도록 구매상담회 외에 더 다양한 형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제한경쟁입찰과 관련한 현장의 오해를 신속히 바로 잡기 위해 85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홍보를 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에 시행령을 개정해 불확실성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혁신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보완과 규제개선 등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y온 가족이 함께 배우는 ‘아기상어 구명조끼 송’ [금요저널]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경찰청·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더핑크퐁컴퍼니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한 ‘아기상어 구명조끼 송’을 제작해 물놀이 안전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어 바닷가나 계곡 등 물놀이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중요한 시기이다. 대부분의 물놀이 안전사고는 ‘구명조끼 미착용’, ‘안전수칙 미준수’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물놀이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아기상어 구명조끼 송’은 전 세계적 인기 인물인 아기상어를 통해, 저 연령층을 우선 대상으로 가족 전체가 즐기는 “물놀이 할 땐, 해주세요 구명조끼”를 주제로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장소·상황별로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을 율동에 맞춰 배울 수 있는 영상이다. 해당 영상은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전광판, 편의점, 모니터,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통해 안전한 물놀이 습관을 갖으며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배우는 ‘아기상어 구명조끼 송’ 운동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by정부, 가이아나에 모더나 백신 공여 [금요저널]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평등한 접근을 실현하기 위해2021년 이래 개도국 정부의 백신 접종 확대 노력을 지속 지원해오고 있다. 정부는 최근 가이아나의 조속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4만 회분의 모더나 백신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가이아나 보건부는 우리 측의 협력에 사의를 표했다. 공여하기로 한 백신 4만 회분은 7.4 인천을 출발, 6일 가이아나의 수도인 조지타운에 도착 예정 금번 백신 공여가 가이아나의 일상회복 노력과 한-가이아나의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 정부는 향후에도 백신 지원이 필요한 국가들에 대한 추가 공여를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김병욱 의원, 국립묘지법상 ‘국가원수 묘역’을 ‘대통령 묘역’으로 변경해야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4일 국립묘지 경관·환경 개선사업을 추가하고 국가원수 묘역을 대통령 묘역으로 변경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국립묘지법은 국립묘지에 묘역을 구분해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대통령의 묘역 명칭을 ‘국가원수 묘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안장대상자 및 묘의 면적을 구분할 때에는 현충원별 사정에 따라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다. 서울현충원은 ‘국가원수 묘역’ 지정 없이 개별 안장해 000 대통령 묘소라고 지칭하고 대전현충원은 ‘국가원수 묘역’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연친화적이고 시민참여적인 환경조성을 통해 열린 보훈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현행 국립묘지법에서는 국립묘지시설의 경관 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국가원수 묘역’을 ‘대통령 묘역’으로 명칭이 일반화된 용어로 변경하고 국립묘지 종합관리계획에 국립묘지시설의 경관·환경 개선사업에 관한 사항을 추가했다으로써 국립묘지의 현충선양 기능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김병욱 의원은 “국립묘지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공간인 동시에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공간이다”며 “국민이 알기 쉽도록 용어를 일원화하고 친환경적 산림생태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쾌적하고 편안한 가운데 추모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금요저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7월 4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에 위치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정식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총 10ha 규모로 한국특산식물보전원, 독미나리보전원, 희귀자생식물보전원, 생태식물원, 독성식물보전원, 신갈나무숲길, 숲속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희귀식물 316종 특산식물 155종 등 총 1,432종 209만 그루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빠르면 올해 말부터 오는 2027년까지 연구동 신축 및 시설 현대화, 전시원 확장 및 편의시설 개선 등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안정화 및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아고산대 및 북방계 산림생물자원 다양성 확보를 위해 전시 관람 온실 신축과 대규모 야생화 군락지 복원 등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며 “아울러 고유 자생식물 보존·복원센터를 설치 및 운영하는 등 한반도 자생식물 보전 메카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생식물원으로 지난해 7월 설립자인 김창열 원장이 산림청에 기부한 이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임시로 운영해 왔다.
by여행업계, 디지털 전환합시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7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 2021년 첫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본격 실시하는 이 사업은 중소여행사가 미래의 디지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 중소기업 혹은 개인 사업체로 모집 공고일인 7월 4일 기준 창업 1년 이상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유형은 크게 디지털 기술 적용 수준에 따라 ‘DX 입문’과 ‘DX 후속지원’으로 나뉘며 총 140개 여행사를 선발한다. DX 입문은 2021년 수혜기업과 2022년 신규 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업체의 디지털 역량 및 과제 수행 계획에 따라 다시 ‘입문형’과 ‘활용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총 128개사 중 서면평가 고득점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통해 활용형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DX 후속지원은 2021년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형’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12개 기업을 선발한다. 유형별 최대 지원 금액은 입문형 20백만원, 활용형 35백만원, 심화형 50백만원이다. 선발된 업체는 지원자금과 함께 올 연말까지 약 5개월 간 과제를 수행한다. 업체별 수행 과제와 디지털 전환 목표 등에 따라 전문가의 그룹 코칭과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목표 과제를 이행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내년 초 성과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우수한 기업은 2023년 수혜기업 자동 선발 및 인센티브 자금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2021년 시범사업에는 약 220개 중소여행사가 참여해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의 제작 및 고도화, 고객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고객 관리 시스템 구축 데이터 분석,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신규 여행 상품 개발, 랜선 여행상품 제작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필요성 인식, 온라인·모바일 등 디지털 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존 아날로그 방식 탈피, 관광 상품의 홍보·판매 채널 구축 및 확대,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수익구조 개선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한편 여행사의 디지털 전환 과제 사업을 수행할 서비스 제공기업도 모집 중에 있다.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 개발,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실감형 관광 콘텐츠 기획 및 개발, 모바일 지갑 등 결제편의 시스템, 온라인 마케팅 등 중소여행사의 디지털 경영환경 구축 및 디지털 상품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본 접수기간은 마찬가지로 7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이다. 공사 이가영 관광산업전략팀장은 “올해에는 기존 참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심화형’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기를 맞아 디지털 전환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을 희망하는 여행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