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은 오는 11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시상식으로 200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4번째를 맞았다.‘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온 기업과 개인, 단체의 우수한 안전관리 사례를 널리 확산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보다 안전한 사회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올해 시상은 대통령상 3점, 국회의장상 1점, 국무총리상 3점, 행정안전부장관상 15점, 소방청장상 13점, 주관기관장상 10점 등 총 45점의 영예가 주어진다.대통령상은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LG이노텍㈜ 구미4공장, 한국중부발전㈜ 이찬규 부장이 수상한다.금호석유화학㈜은 근로자들과 매주 ‘안전지킴 대화’를 통해 사고사례를 공유하며 안전문화를 일상화하는 데 기여했다.또한, 위험물질을 색상으로 구분하는 자체 표시제를 도입하고 주변 협력업체에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산업단지 전체의 안전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LG이노텍㈜은 전사적 안전관리 시스템과 통합방재센터를 구축해 전문인력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현했다.위기대응훈련과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아차사고 개선사례를 적극 발굴해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한 점이 주목받았다.한국중부발전㈜ 이찬규 부장은 소방설비 작동 성능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 재난안전타워를 구축해 대형설비의 화재·폭발 위험을 최소화했다.특히 2,600시간 이상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공공기관 종사자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한 공로가 인정받았다.국회의장상은 이수정 소방위가 수상한다.이수정 소방위는 2003년부터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며 고양소방서 구급 품질담당자로서 경기도 내 구급품질 1위 달성에 기여했다.또한, 2024년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에서 ‘영유아 환자를 위한 주 들것 보조장치’로 은상을 수상한 공로로 국회의장상을 받았다.국무총리상은 공군 교육사령부, 현대엘리베이터㈜, 대구광역시 119시민안전봉사단연합회가 수상한다.공군 교육사령부는 자체 소방대 운영, 방폭설비 설치, 소방시설 교육용 판넬 제작 및 산불 대응용 소화전 34개소 설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고 현대엘리베이터㈜는 AI형 CCTV 설치, 화학물질 관리 가이드북 제작, 협력사 안전관리 교육에 기여했다.대구광역시 119시민안전봉사단연합회는 시민 참여 안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했다.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남양주도시공사 정약용 펀그라운드, 한국가스안전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선정됐다.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가치”며,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들의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이어 “국가와 기업, 현장이 긴밀히 연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최대 3년간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의무 면제의 혜택이 부여된다.소방청은 안전 관리 우수사례의 지속적인 확산과 안전문화의 전국적 전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안내문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됨에 따라, 인플루엔자로부터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알아야 할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및 당부사항을 브리핑을 통해 안내했다.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 25년 43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3.6명으로 전주 대비 증가했고,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높은 발생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31.6명, 1~6세 25.8명으로 소아·청소년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 11.6%로 지난 주 대비 증가했으며,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 25년 42주차 기준 전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활동은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나, 주변국에서는 인플루엔자 활동이 ’ 24년보다 조기에 시작되거나 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는 등 유행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24년 전 세계 인플루엔자 활동은 약 45주차부터 증가세를 보인 후 49주차 이후 급격히 증가해 ’ 25년 6주차에 정점 도달 일본의 경우 39주차에 인플루엔자 시즌 시작을 선언하며 ’ 24년보다 약 한 달 가량 빨리 유행이 시작됐고, 홍콩은 지난 8월 말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유행 기준을 초과해 42주차 현재 유행이 진행 중이다. 태국은 9월 초부터 주간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후 40주차 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41주차부터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예년 대비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중국은 42주차 기준 북쪽 지역의 인플루엔자 활동이 아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남쪽에선 서서히 증가 중이다.국내 인플루엔자 발생은 작년 동기간 대비 환자 발생이 높은 수준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의 이른 유행과 남반구에서의 발생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이번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 10년간 가장 유행 정점 규모가 높았던 ’ 24-’ 25절기와 유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10월 31일 오후 6시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은 약 658만명, 어린이는 약 189만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등으로 위험할 수 있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플루엔자는 국내에서 겨울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특징적이다.매년 11월부터 4월까지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며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첫째, 인플루엔자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으시는 것이 필요하다.둘째, 일상에서 개인위생수칙과 기침예절 준수가 필요하다.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잘 가리는 것을 생활화 하고 사용한 휴지는 즉시 버리고 손씻기를 해야한다.셋째, 인플루엔자 유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을 가능한 자제하고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넷째, 고열 등의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다면, 출근이나 등교를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야하며 고위험군의 경우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국내외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을 참고할 때, 올 겨울에도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의 본격적인 유행에 앞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동안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는 예방접종 권고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교육·홍보를 강화해주시고 회사 등에서는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인플루엔자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인플루엔자 전파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이 반한 기술교육, 반도체 생태계 활력 돋운다 [금요저널] 지난달 26일 ‘SK하이닉스’, ‘동우화인켐㈜’, ‘코아시아세미코리아’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를 찾았다. 이날 열린 융합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24개 본선 진출 작품 중 금상을 수상한 ‘박막증착장비’는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금상 수상팀은 앞서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등 3개 학술대회에 참여했고 한국산업융합학회에서는 우수논문상 3개를 수상해 이미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작은 반도체장비설계과, 반도체융합SW과 등 4개 학과 2학년 재학생 50명이 두 학기 128시간에 걸쳐 진행한 융합실습 수업의 결과물이다. 실제 작동하는 반도체 칩 생산 공정 장비를 개발하는 수업은 대학 최초다. 경진대회를 참관한 한 기업체 담당자는 “전문가로 구성해도 실제 장비개발은 3년 정도 걸린다”며 “1년으로 압축한 장비개발 실습은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반영한 모범적인 산학 협업 사례”고 평가했다. 실습을 지도한 반도체전기시스템과 왕현철 교수는 자동차에 비유해“자동차 운전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필요했다”며 “처음 시도하는 수업의 취지에 공감한 학생들은 정규강의 외에도 늦은 저녁, 방학까지 수백 시간을 투자해 반도체 장비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한다. 올해 3월 개최한 프로젝트 설명회에서 대학 최초 반도체 장비개발 융합실습 소식을 접한 기업들은 먼저 나서서 실습 재료와 기술 자문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반겼다.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RFPT’, 전자부품제조기업 ‘파인솔루션’ 등에서 수업을 위한 RF제너레이터, 스로틀밸브 등 1,230만원 상당의 실습 재료를 기증했다. RFPT 이동헌 대표는 “장비개발 프로젝트는 입사 후 재교육을 최소화하고 현업 적응이 수월하도록 돕는 교육 모델이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유 노하우를 가진 현업 엔지니어들의 자발적인 기술 지원도 더해졌다. 개발 장비가 실제로 작동하기까지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 다국적 기업 ‘ASM’, 국내 대표 반도체 장비 업체 ‘원익IPS’ 등에서 기술 자문을 제공하며 ‘종합 반도체 인력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서 평균 18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프로젝트 지도교수 5인의 활약도 빛났다. ‘27년 베테랑 품질 장인’ 정현석 교수, ‘장비설계 스페셜리스트’ 왕현철 교수, ‘모교 출신 최초 장비설계 전문가’ 안아인 교수, 26년 ‘장비소프트웨어 외길인생’ 김호정 산학겸임교수, ‘반도체 장비 RF 플라즈마 전문가’ 강남준 외래교수가 참여해 기업의 장비개발 업무 절차를 그대로 수업으로 구현해냈다. 박창순 학장은 LG반도체 입사 후 다국적 기업 LG필립스LCD를 거쳐 상장사 최고경영자까지 역임한 30년 경력의 반도체 전문가로 이번 ‘종합 반도체인 양성 프로젝트’를 야심 차게 기획했다. “반도체 생태계를 지탱하는 소부장 기업들은 반도체 생산 공정 전반을 이해하는 인재를 원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기업의 요구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기업이 호응한 교육인 만큼 프로젝트 수업 참여 학생 50명 중 16명이 졸업전부터 반도체 분야로 전공 일치 취업에 성공했다. 프로젝트팀장을 맡은 이수민 학생은 전력용 반도체 시장 세계 2위 기업인 ‘온세미컨덕터코리아’에 채용됐다. “단기간에 반도체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은 것 외에도 기업 현장처럼 진행한 프로젝트협업이 입사 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출범한 폴리텍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국내 유일 반도체 특성화 대학이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해 전체 반도체 기업 80%가 밀집한 경기 충청권 접근성이 높아 밀접한 산학 교류가 가능하다. 폴리텍은 2026년까지 반도체 학과 신설을 포함해 매년 약 700억원을 투자한다. 올해는 반도체융합캠퍼스를 중심으로 성남, 청주, 아산, 대구 등 전국 5개 캠퍼스 11개 반도체 분야 학과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475명을 모집하고 있다. 전문대졸 이상 20~30대 청년 구직자에게 반도체 기술훈련을 제공하는 ‘하이테크과정’등 국비 직업훈련과정도 140명 양성해 올해 25명 대비 약 6배 늘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책의 생각을 바꾸다, 국민의 생활이 바뀌다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9일 정부세종청사 박연문화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22년 농식품 정책콘서트’’를 가졌다. ‘농식품 정책콘서트’는 올 한해를 빛낸 농식품 혁신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국민참여형 행사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정책의 생각을 바꾸다, 국민의 생활이 바뀌다’를 주제로 온국민소통을 통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현장국민평가단과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 정부혁신 어벤져스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지능형농장, 농업e지, 농업ON, 가축방역체계 개선, 협업을 통한 물가안정 등 농식품 혁신정책 100여 가지 중에서 전문가심사를 통해 선정된 7건의 우수사례를 주제로 각 정책담당자의 발표가 있었다. 이후 모든 참석자들이 평가자가 되어 사례별 추진과정, 성과, 체감효과 등을 고려 직접 투표했으며 사전 전문가심사 점수와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현장국민평가단의 일원으로 초청되어 일반 객석에 자리했으며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황근 장관은 “일 잘하고 신뢰받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펴는 일이 중요하다”며 “국민 생활의 안정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앞으로도 혁신하는 일에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물자동차 적재·하역 중 사고 올바른 작업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다.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화물자동차 운송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적재·하역방법에 대한 기술자료를 제공한다. 전자상거래 증가, 건설·조선 수주 증가 등에 따른 물류산업 지속 발전에 따라 화물자동차 사용 증가로 화물운송종사자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 최근 5년간 화물자동차에 기인한 산재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도로보다 사업장이 오히려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 중 교통사고는 24건인 반면, 사업장 내에서 적재·하역 중에 떨어지거나 화물에 깔리고 보행 중인 다른 근로자를 치는 사고가 대부분이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화물을 적재·하역하던 중 화물이 쏟아지거나 무너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도 적재 중 무너진 화물에 맞거나 컨테이너 개방 중 원단이 쏟아져 운송자가 사망한 바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의 형상에 따라 올바르게 적재·하역할 수 있는 기술자료를 제공한다. 동 기술자료는 화물 적재작업 순서 화물 형태에 따른 화물 쌓기 방법, 화물 결박 방법, 문 개방 시 화물 떨어짐 예방 조치 등 안전한 작업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국내 사례, 해외 기술기준)을 참조해 제작했으며 철강업·운수업 등 화물자동차 다수 사용 업종, 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2년 8월부터 화물운송종사자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로 전국 고속도로의 화물자동차 전용 휴게시설 52개소에 사고 예방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큐아르 코드를 활용해 화물 상·하차 작업 시 안전수칙 및 사고사례를 알리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교통연수원의 화물운송종사자 법정 직무교육 시설에도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교육에 참석하는 종사자에게 안전수칙이 인쇄된 홍보물품을 제작·배포하는 등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물자동차는 사업장과 사업장을 연결하는 산업수단으로 사용하는 모든 주체가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하면서 “적재·하역 중에 화물로 인한 위험이 없도록 화물 형상에 맞는 적재·하역 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월 9일 오후 2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8시간 추가근로제를 사용하는 음식업, 유통업, 제조업 사업장의 사업주, 근로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말 종료 예정인 30인 미만 사업장 대상 8시간 추가근로제의 유효기간을 2년 연장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7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엄중한 경제 여건 속에서 극심한 인력난을 겪는 영세사업장의 어려움을 적기에 해소하기 위해 8시간 추가근로제의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러한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은‘민생대책’추진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8시간 추가근로제는 2018년 7월부터 적용된 주 52시간제 시행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당시 도입됐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작년 7월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됐지만, 이 중 30인 미만 사업장은 영세성, 인사·노무관리의 취약성 등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주 52시간에 더해 1주 동안 8시간 추가 연장근로를 할 수 있도록 보완 장치를 둔 것이다. 제도 유효기간 종료를 앞두고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사업의 존·폐를 고민할 정도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어 유효기간을 연장하거나 일몰제를 폐지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사업주와 근로자들도 유효기간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주문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보일 것이고 연장근로수당이 감소해 지금보다 생활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참석자 중 음식업에 종사하는 사업주 ㄱ씨는 “인력채용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인력 이탈이나, 주문량 급증 시에는 주52시간제를 준수하면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추가근로제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고.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업주 ㄴ씨는 “발주처의 주문 제작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물량 예측이 어렵고 제품마다 제작 소요시간이 달라 근로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많으며 추가채용을 시도하고 있지만 구인도 어려운 상황이라 그나마 올해까지는 추가 8시간을 활용해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유통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ㄷ씨는 “임금 수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로자는 추가 8시간을 더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연장근로수당이 줄지 않아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정식 장관은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등 최근 통계에 따르면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숙박·음식업,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인력난이 큰 것으로 나타나는데 여기에 삼중고의 경제상황이 맞물리면서 현장의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며 “현재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근로시간 운영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확대함과 동시에 건강권 보호가 병행되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을 논의 중이나, 이의 입법 및 적용까지는 일정 기간이 소요되므로 영세사업장의 어려움을 즉시 해소할 수 있는 민생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정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 하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 개최 “다시 활짝 열리는 해외취업길” [금요저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22 하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이 11월 1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스무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취업 박람회로 126개 기업이 참가해 총 582명의 해외 일자리 주인공을 찾는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일대일 현장·화상면접 월드잡 토크 콘서트Ⅱ 등 취업 성공을 위한 정보제공부터 면접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구직자들이 다양한 공단의 해외취업지원사업을 확인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월드잡플러스 홍보관도 운영한다. 126개 해외구인기업 중 48개 사가 방한하며 나머지 기업들은 온라인 화상면접으로 한국 구직자들을 만난다. 연 매출 1억 달러 이상 대형 기업도 30개 사가 참가한다. 사전 주선된 1천 건 이상의 면접뿐만 아니라 현장 신청을 통해서도 면접이 이루어지며 이틀간 약 2천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53개 사로 가장 많은데, 2년 반 만에 한일간 입국 제한 빗장이 풀리면서 IT·관광업계를 중심으로 한국인 구직자를 찾는 수요가 다시 많아졌기 때문이다. 구인 직종별로는 마케팅·회계·재무 등 경영·사무관리직이 312명, 교육·호텔·외식업 분야 서비스직 107명, 정보기술 69명 등이다. 박람회에서 동시 개최되는 ‘월드잡 토크 콘서트Ⅱ’는 국가별 해외진출 전략설명회 기업·직종별 인사담당자 라이브 특강 해외진출 컨설팅관 등으로 구성되어 현장을 방문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를 전달한다. 해외 진출 컨설팅관에서는 미국, 일본 등 6개 국가에 대한 해외취업 전문상담, WEST 프로그램, 워킹홀리데이 사업 현장상담, 영어·일본어 모의면접 등 10여 개 부스가 운영되어 1인당 최대 30분간 심층적인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다. 특히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단과 KOTRA는 입장 및 퇴장 동선 구분, 설명회장, 이벤트 부스 등 인원 밀집 예상 구역에 안전요원 배치 등 사전에 안전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며 한국 청년을 찾는 구인기업과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공단이 지원하는 대규모 해외취업 박람회를 통해 많은 청년이 해외진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영희 의원, 미용산업 발전 위한 예산 18억원 보건복지위원회 예결소위 통과 [금요저널] 미용예술인 1호 국회의원 최영희 의원이 대한민국 미용산업 발전을 위한 국비예산 18억원을 신규사업으로 편성했다. 지난 9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미용산업 국제화 교육사업 15억원과 대한미용사중앙회 지원사업 3억원을 보건복지부 신규예산사업으로 증액했다.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결소위를 통과한 미용산업 예산은 미용산업 국제화 교육사업으로 국제미용박람회 개최와 미용교육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위한 예산 15억원 대한미용사중앙회 지원사업으로 OMC헤어월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한 출전 비용 및 실습 지원 예산 3억원이다. 특히 최 의원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을 15년간 역임한 경험을 살려 국가적 지원이 부족했던 미용산업 발전사업에 신규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신규예산 편성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 미용은 높은 성장 잠재력과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아쉽게도 국가적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신규예산 편성은 우리 미용업계가 대한민국 문화를 선도하고 마땅한 권리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마중물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제 첫 걸음을 뗀 상황”이라며 “미용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예산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와 국회 본회의 통과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결소위를 통과한 미용산업 발전을 위한 예산은 상임위 의결 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국회 정무위원장 백혜련 의원이 수원을 지역 소재 학교 4개의 교육시설 개선 등을 위한 2022년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58억300만원을 확보했다. 백 의원이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수원금곡초등학교 체육관 증축사업 17억7,600만원 고색중학교 체육관 증축사업 15억8,000만원 입북초등학교 화장실 보수사업 15억8,200만원 경기대명고등학교 체육관 증축사업 8억6,500만원 등이다. 백 의원은 체육관 증축사업이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생활체육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예산 집행도 세심하게 챙길 예정이다. 백혜련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는 지역사회를 넘어 미래를 위한 투자”며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권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교부금을 비롯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민의힘 의정부 당협, 의정부시와 당정 협의회 개최해” [금요저널] 국민의힘 의정부 당협은 2022. 11월 8일 오후 의정부시와 당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번 당정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의정부시 이형섭 당협위원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영희 국회의원, 김정영 경기도의원, 김현주 의정부시회 부의장, 김태은, 오범구, 권안나, 김현채 시의원 및 의정부시청 주요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업 입지 마련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지침 개정 건의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 관련 사전 타당성 조사 추진 계획 및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준비 상황 고산 물류센터 백지화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캠프 스탠리 및 레드클라우드 종합계획 변경 및 향후 계획 반려동물힐링공원 설치 추진 계획 아이돌봄 체계 구축 진행 상황 중랑천 생태쉼터 조성 사업 및 산책로 개선 진행 계획 민락 고산 연결도로 추진 계획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관련 추진 계획 신곡권역 체육 공원 및 자원회수시실 추진 계획 등에 대해 현안 설명이 이루어지고 관련 토의가 진행됐다. 이형섭 당협위원장은 지역의 현안에 대해 서로 힘을 모아야 최적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으므로 앞으로 이러한 당정협의가 자주 개최되어야 함을 강조했고 김동근 의정부시장도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관련된 현안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하며 당정협의회를 끝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탄소 흡수 능력 높은 붉가시나무로 기후변화 대응한다 [금요저널] 붉가시나무는 국내 상록성 참나무류 가운데 가장 넓게 분포하는 수종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라 분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산소 발생량도 높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난대수종인 붉가시나무의 조림지를 확대하기 위해 우량한 임분을 전남 도서 및 제주 지역 등에서 최종 5개소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임분은 나무의 종류, 나이, 생육 상태가 비슷해 주위의 다른 숲과 구분되는 숲을 말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종의 선발과 육성 그리고 종자 공급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우량임분을 선발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붉가시나무 임분 탐색 연구를 통해 전남 도서와 제주 등 11개 지역에서 16개소의 후보 임분을 선정했고 그중 해남, 제주, 완도 지역 내 우량한 임분 5개소를 최종 선발했다. 이들 우량임분은 채종임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량임분을 선발하기 위해서 임분의 생장과 적응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임분 고유 특성 척도와 종자 수확 접근성과 개화·결실 등의 종자 생산·관리 특성 척도를 기준으로 각 임분을 평가한 결과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수종 육성 연구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미래 환경대응 수종 육성을 위한 지속적 연구 추진과 함께 관련 분야 간 협업을 통해 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11월 9일 ‘대구센터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전산환경구축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사업자 선정을 위한 조달공고를 11월 8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업설명회는 대구센터 구축사업 주요 내용 설명과 전기시설 등 주요 시설을 견학,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는 대전센터 및 광주센터에 이은 제3센터로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정보시스템을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체계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구축된다. 대구센터의 건물과 시설은 지난 2022년 4월에 준공이 완료됐으며 이번 사업 공고를 통해 공공부문 정보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 전용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전산환경 구축에 참여할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센터 구축 사업은 전산환경 구축 사업, 정보시스템 감리용역 사업, 소프트웨어 직접구매 사업과 통합배선반 구축 사업으로 구분되며 구축 일정에 맞춰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발주한다. 전산환경 구축 사업은 대구센터가 데이터센터로 기능하기 위한 통신망·보안체계 등 공통 기반시설과 서버·저장장치·보관본 등 전산장비를 구축하며 47개 입주기관의 231개 업무시스템을 대구센터의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체계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감리용역 사업은 대구센터 구축 사업의 단계별로 요구사항 반영의 완전성과 시스템 구현의 적정성, 검사기준서의 판단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사업이다. 소프트웨어 직접구매 사업은 대구센터 전산환경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보관본, 취약점관리 등 13종의 상용소프트웨어를 품질성능 평가시험 등을 거쳐 기능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는 사업이다. 통합배선반 구축 사업은 전산실에 설치하는 서버, 보안장비 등의 전산장비를 상호 간 연결하는데 필요한 통신단자와 통신케이블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인력·예산 부족 등으로 정보시스템의 운영·보안에 전문성 확보가 어려웠던 중앙부처 소속기관의 정보시스템과 공공기관에 위탁된 정부의 정보시스템까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구센터는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전용 센터인 만큼,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물리적 이전 절차 없이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로 데이터를 직접 전환해 이전비를 절약하고 운영 효율성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구센터 전산환경 구축사업은 대기업이 참여 가능한 사업으로 대기업과 함께 대구지역 정보기술기업을 포함한 다양하고 우수한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석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은 “정부의 정보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민께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정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과 함께 대구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