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개 랜드마크에 불을 끄고 별을 켜다 [금요저널] 제22회‘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전국 동시 5분 소등행사’ 가 8월22일 밤 9시에 전국 24개 랜드마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에너지시민연대는 국내 220여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에너지 NGO 연대기구로 소등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과 동참의 메시지를 전파할 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22일에 전력소비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자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절약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한 날이며 매년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와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해왔다. 금년 8월22일 밤 9시에도 서울 광화문·시청, 전남 목포해양대. 부산 부산타워 등 전국 24개 랜드마크가 동시 소등행사에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인원인 165만명이 행사에 참석한 걸로 추산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매년 소등행사를 개최했다. 으로써 에너지절약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대국민 인식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2차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과 함께 국민 모두의 에너지절약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생활 속 작은 에너지절약 실천이 모이면 지구적인 기후위기에 대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사진과 영상 및 아이디어 3개 부문으로 실시한 2022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심사결과, 18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실시되어 왔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전은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40일간 진행됐으며 총 287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1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된 작품들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모주제와 부합성, 활용가능성, 작품성 등 및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정책수혜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여유를 즐기거나, 코로나19 시대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기고 탄소중립 시대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의 역할 등을 표현한 시의성 있는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부문에서는 누나가 어린 동생에게 자전거 안전모 착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모습을 포착해 남매의 다정함을 표현한 이은영씨의‘누나가 알려줄게’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영상부문에서는 안전한 자전거타기 약속을 남매의 연기와 훌륭한 영상 제작으로 표현한 김의석씨의 ‘행복안전 라이딩’이 대상을 차지했다. 아이디어부문에서는 생활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출근 경로 정보제공 아이디어를 제출한 김민승씨의 ‘자출 활성화 방안’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사진부문은 최우수 박종우씨의‘가을여행’ 등 총 8점, 영상 부문은 최우수 허진희씨의‘자전거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지킴이’등 총 5점, 아이디어부문은 강지희씨의 ‘자전거 홍보포스터 개선’ 등 총 5개가 선정됐다. 당선 작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전거 안전교육 및 홍보자료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김선조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전거가 탄소중립시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제2회 재도전국제학술대회’를 “충북 실패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10월 13일 청주 동부창고 6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실패의 가치와 재도전 문화를 공유하고 국제적 연대를 위해 ‘제1회 재도전국제학술대회을 개최했다. 올해도 실패와 재도전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도전국제학술대회은 핀란드에서 시작되어 여러 나라로 확대된 ‘실패의 날’의 의미를 기념하고 국내의 사례와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13일에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재도전국제학술대회’은 실패를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문화와 제도적 환경을 공유하며 창조적 혁신 역량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제2회 재도전국제포럼 및 충북실패박람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실패 자산화, 2부에서는 대담한 도전을 주제로 발제와 토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충북도민과 함께한 실패 자산화 경과를 공유하고 재도전 응원 공연, 대담 등이 진행된다. 실패 자산화 경과 공유는 충북실패박람회에서 실패 사례를 모집해 당사자와 전문가가 숙의토론하며 도출한 정책 과정을 발표한다. 이어서 실패를 수용하고 포용하는 문화확산을 위한 민간과 정부의 역할, 국제적 연대 등에 대한 대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실패의 날’을 주관하는 모나 이즈마엘 알토이에스 대표, 뻬까 메쪼 주한 핀란드 대사, 노준용 카이스트 실패연구소 소장,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이 참석한다. 1부는 마이클 럼 하드락컬리지 대표, 폴 이스케 빛나는 실패연구소 대표, 얀 인 노스웨스턴대학교 교수가 실패 학습, 연구 등 국가별 사례와 성과를 발표한다. 박상규 나사렛대학교 교수와 이정희 여성스타트업포럼 의장이 토의에 참여해 실패 최소화 및 도전과 새로운 기회 제공을 위한 자산화 방안을 논의한다. 2부는 카를로스 짐브론 퍽업나이트 대표, 모나 이즈마엘 알토이에스 대표, 안혜정 카이스트 실패연구소 연구 조교수가 도전과 재도전을 저해하는 문화·제도적 요인과 실패 공유와 분석을 통해 발견한 한계와 가능성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센터장과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토의에 참여해 대담한 도전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학술대회의 개막식은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 그리고 실패박람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13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실시간 중계한다.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과 충청북도 유튜브 채널은 한국어로 실패박람회 유튜브는 영어로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주제별로 진행된 포럼의 전체 내용은 10월 20일부터 실패박람회 누리집과 유튜브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영어와 국문 자막을 넣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재도전국제학술대회을 통해 실패의 경험이 사회적 자산이라는 인식이 국제적으로 공감되고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해온 사례와 경험을 나누며 지혜를 모으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개인, 조직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의 기회이자 디딤돌로 삼을 수 있도록 실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민간·공공·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담수식물 좀개갓냉이, 염증 및 아토피 개선 효능 발견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담수식물인 좀개갓냉이 추출물에서 만성 염증 및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하는 효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5년 설립 이후 국내 자생 담수생물 자원의 산업적 활용가치를 창출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좀개갓냉이는 십자화과의 한해살이풀로 강가의 습한 곳이나 논밭 근처에서 흔히 자라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하는 식물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천연물을 함유한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좀개갓냉이 추출물의 염증 완화 및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능에 대한 약리활성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좀개갓냉이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염증이 유발된 실험용 쥐의 대식세포에서 산화질소 등 염증유발물질의 생성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좀개갓냉이 추출물이 처리된 실험용 쥐의 대식세포에서 염증유발물질인 산화질소가 75.2%, 프로스타글란딘이 43.5%,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와 인터루킨-6이 각각 37.8%, 49.4%가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아토피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사람의 각질형성세포에서 염증성 케모카인의 생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 좀개갓냉이 추출물은 아토피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케모카인의 생성량을 각각 96.7%, 66.6% 억제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고 앞으로 좀개갓냉이의 항염증 및 항아토피 효능을 나타내는 유효물질이 무엇인지 세부적으로 규명하고 이에 대한 작용기전을 연구할 예정이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자생 담수생물 자원을 생명산업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과학적인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담수생물 자원이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결과 [금요저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사용을 상정한 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핵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엄중한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일 3국간 안보협력이 긴밀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했으며 향후 북한의 핵실험 등 추가 도발시 국제사회와 협력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일·한미일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 일측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구현한다는 우리측 담대한 구상의 목표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10월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아이디시 디엑스 서밋’에서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의 ‘미래의 트러스트’ 부문에서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아이디시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디지털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에 두각을 나타낸 기관을 수상 부문별로 선정해 그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아이디시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진행된다. 총 14개의 수상 부문에 참가 신청한 후보자들 중 해당 국가의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국가별 수상 기관들은 자동적으로 아태지역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관리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컴퓨터 시스템 구성의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사로 선정됐다. 관리원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성 전환’ 사업은 인공지능을 디지털정부 보안체계 전면에 적용한 정부·공공기관 최초의 사례이다. 지난 2021년 3월 ‘차세대 보안체계 전환 전담반’을 발족하고 기존의 보안체계에 ‘인공지능’과 ‘자동화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새로운 보안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새 보안체계 적용 후, 기존 사이버 위협 대응시간이 30초 이내로 단축 됐고 일일 1,000만 건 이상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 가능하게 되어 10만명 이상의 인력 투입 효과를 내고 있다. 한편 아태지역 수상사는 오는 10월 26일 ‘아이디시 디엑스 서밋 싱가포르’에서 발표된다. 강동석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2025년까지 현재 적용 중인 대전·광주센터와 앞으로 완공될 대구·공주센터, 총 4개의 센터에 새로운 보안체계를 전면 적용해 ‘디지털 정부를 선도하는 고품질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제공’이라는 기관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제15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대구 산격중학교 대상 수상 [금요저널] 소방청은 ‘제15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에서 대구 산격중학교 “산격 안전지킴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는 청소년의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영상 경연대회에는 총 234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1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산격 안전지킴이’팀은‘캠핑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뉴스’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어려움 속에서 그나마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캠핑 활동에서 주의해야 할 내용을 재미있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세종여고‘꿈꾸미 구조대’팀의 작품‘목숨을 지키는 화재 안전수칙 사례로 알아보기’는 학교에서 실제 발생한 사고를 재구성해 화재발생시 행동요령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향후 교육영상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청은 10월 13일 각 수상학급으로 찾아가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영상 경연대회를 통해 생활안전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청소년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주변의 일상 속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돌아본 안전문제에 대해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0.12 롯데호텔에서 제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➊미래車, ➋바이오·농업, ➌親환경 분야의 17개社에 대한 사업재편 계획을 신규로 승인했다. 오늘 심의를 통해 사업재편 승인기업수가 331개社까지 증가됐으며 사업재편 승인업종이 폐배터리 원료재활용·식물성 대체육 등 유망 新산업 분야로 더욱 다양화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전기차 폐배터리 원료 추출/정제, 수소전차용 이차전지 발열분산장치 등 미래車 분야로 총 7개社가 진출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해외에서 니켈·코발트 등 원료를 수입해 2차전지용 전구체를 제조하는 업체이다만,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재회수해서도 전구체를 생산해 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 5년간 301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고용하기로 했으며 해외원료 의존 최소화로 인한 공급망 강화, 폐배터리 활용으로 인한 탄소저감, 재활용품 사용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➋ 식물성 단백질 대체육, 생분해성 농업용 필름 등 바이오·농업 등 新산업 분야로도 총 6개社가 진출할 예정이다. ㈜에르코스는 영유아 이유식 등을 주로 제조해온 업체이다만, 低출생이 계속되고 채식이 각광을 받음에 따라,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식물성 대체육 식품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년간 33억원을 투자하고 62명을 신규고용하기로 했으며 대체육 국산화를 통한 식량안보 강화, 육류 대체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기대된다. ➌ 수분 차단 기능 종이 식품용기, 디지털 다회용기 제조 및 순환 서비스 등 親환경 분야로는 총 4개社 진출한다. 오늘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은 총 17개社로 ➊미래車, ➋바이오·농업, ➌親환경 분야에 1,604억원을 투자하고 504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부터 기업활력법에 근거한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구조변경과 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上의 절차간소화와 규제유예, R&D·금융·컨설팅·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를 집중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온라인으로 준비하고 부산에서 해외취업 하세요’ [금요저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월 12일부터 ‘부·울·경 해외일자리 엑스포’ 사전행사인 구인기업 채용설명회와 취업대비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와 교육과정은 11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인 ‘부·울·경 해외일자리 엑스포’와 연계된 사전 행사로 박람회에 앞서 구직자에게 채용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역량강화를 지원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12일~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기업설명회는 11월 엑스포 본행사 참여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연사로 나서 실제 근무환경 및 채용정보 제공 등 청년들의 궁금증을 상세히 해결해 줄 예정이다. 미주 최대 한인마트 체인인 에이치마트, 일본 자동차 제조업 회사 닛산자동차 등 19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청년들과 만난다. 10월 17일부터 진행되는 역량강화 교육과정 ‘해외취업아카데미’에서는 박람회 참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입문반인 케이러닝, 심화반인 케이클래스를 연계해 영문·일문 이력서 작성과 면접 대비, 개인 맞춤형 미국·일본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케이러닝의 이력서 작성과 면접 대비 교육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0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10월 18일부터 28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케이클래스는 온·오프라인 혼합 형태로 미국 취업반은 13일까지, 일본 취업반은 1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11월 엑스포 전까지 개인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10월 사전행사와 ‘부·울·경 해외일자리 엑스포’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이력서 지원 및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공단은 해외취업 지원기관으로서 채용 박람회를 넘어 개인의 역량까지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전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사전 행사를 통해 11월에 있을 부·울·경 해외일자리 엑스포에서 청년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부·울·경 해외일자리 엑스포’에는 미국, 일본 등 10여 개국 60여 개사가 참가하며 현장에서는 채용면접과 이력서 첨삭, 면접 컨설팅, 해외취업 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1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대한노인회장 및 임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대한노인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조규홍 장관은 경로당 지원 및 노인일자리 예산 등에 대한 대한노인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2023년도 노인일자리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노인일자리를 직업 경험이 풍부하고 건강하신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층 진입에 따라 더 안정적이고 보수가 높은 사회서비스형·민간형 일자리 중심으로 늘리고 고용부 사업까지 포함하면, 전체 노인일자리 수는 2.9만 개 확대, 예산은 720억원 증액했다을 설명했다. 다만,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 우려에 대해 참여 어르신 연령별·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사업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생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도 경로당 냉·난방비, 양곡비 지원 예산에 대해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조규홍 장관은 10월 1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마포시니어클럽’을 방문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소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포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2022년 8월 기준 19개의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800여명의 어르신들이 마포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식료품 제조 사업단 등을 방문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및 노인일자리 담당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앞으로 노인일자리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고 도움이 되는 유형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참여 노인들의 근로 욕구 등을 반영해 노인에게 적합한 사회서비스형·민간형 일자리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며 공익활동형 일자리 축소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우려에 대해서는 참여자 연령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민간 취업이 힘든 고령자에게는 공익활동형 일자리가 우선 제공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조규홍 장관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참여 단절 등으로 어르신들께서 그간 어려움을 겪으신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노인일자리가 참여 어르신의 소득 보전과 건강 증진 등 노후 생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정부는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등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10월 12일 오후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를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저감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준비 등 업계 현안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안재수 충청남도 기후환경국장, 임승환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장 등 지자체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석탄발전업계는 그간 노후발전소 폐쇄, 상한제한 및 가동중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전국 13개 석탄발전소에서 57기의 발전기를 가동 중에 있으며 환경부 등 정부는 석탄발전업계와 함께 올겨울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대책 강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석탄발전 분야에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저감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