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맞이 초등학교 주변 집중점검으로더 안전한 어린이 생활환경 조성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초등학교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전국 6천 3백여 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한다. 점검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이며 5개 분야를 중점 확인한다. 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교통안전 위해요소 19만여 건 불법광고물 5만여 건 청소년 유해환경 1만여 건 식품·위생관리 미비 8천여 건을 포함해 총 25만여 건의 위해요소를 단속·정비했다. 이번 점검은 새 정부의 어린이 안전관리 강화 기조에 발맞춰, 분야별 점검과 단속을 더욱 강화했다. 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과속·신호위반을 비롯한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한다. 통학로 주변 공사장의 불법 적치물을 점검하고 노후된 안전시설은 보수·정비한다.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차량보다 어린이가 먼저 건너도록 안내하고 관광객이 많은 찾는 지역은 외국인 대상 교통법규 준수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단속 사각지대와 사고 다발지역은 현장 단속 인력을 배치하고 사고가 잦은 하교시간대 단속을 강화한다. ➁ 학교 급식과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관리 전반을점검한다.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학교 급식시설·기구 관리 상태,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기본 위생수칙 준수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최근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무인판매업소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➂ 민간 단체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청소년 유해 요소를 단속한다. 학교 주변 유해업소에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를, 청소년 이용이 불가능한 식품·제품은 판매·금지 표시를 부착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전자담배 청소년 판매금지 부착 유도와 마약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고 룸카페와 같은 신·변종 유해업소 단속도 확대한다. ➃ 무인점포를 포함해 어린이가 자주 이용하는 사업장에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어린이 제품을 판매하는지 소비자 단체와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적발이 많은 지역은 불법 어린이 제품 판매 근절을 위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➄ 통학로 주변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유동 광고물 적발 시 즉시 수거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대비 불법광고물 일제점검과 연계해 대규모로 실시한다. 국민 누구나 초등학교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 표시, 불량 식품, 안전 미인증 제품과 같은 위해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내용은 담당기관으로 전달되며 7일 이내에 조치 결과 또는 조치 계획이 신고자에게 안내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아이먼저()’ 캠페인도 지속 추진한다. 올해에는 캠페인 범위를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식품안전, 제품안전, 유해환경 제거까지 확대했다. 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꼼꼼하게 살피고 개선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학교 주변 위해요소 점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외교부 [금요저널] 외교부는 8.26. 서울에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을 ‘한-중남미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외교부가 주최하는 중남미 관련 최대 규모의 고위급 행사인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2008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한다. 올해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주요 국가 장·차관을 포함한 고위인사와 국내 정부부처, 학계, 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3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참석 고위인사들 간에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한-중남미 파트너십 증진’ 이라는 주제로 강대국 전략경쟁 심화, 글로벌 공급망 재구성 등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 한국과 중남미 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은 ‘한-중남미 경제·통상 현황 점검 및 협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한-중남미 간 경제협력의 기반인 주요 FTA 현황을 점검하고 활용도 제고 방안을 논의하며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신규 FTA 추진 전략을 비롯해 핵심광물 등의 분야에서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제3세션은 ‘포괄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유망 협력 분야 발굴’을 주제로 한국과 중남미가 우주항공, AI 등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 청정에너지 산업지재권 영화, K-pop 등과 같은 문화산업에서 새롭게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남미 고위 인사들은 포럼 회의 일정 이외에도 외교부 1차관 주최 공식 환영 만찬과 경제외교조정관 주최 네트워킹 오찬에 참석하고 8.27.에는 첨단산업 시설 시찰과 양자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중남미 간 고위급 행사로서 앞으로 한-중남미 간 전략적 협력 강화 및 분야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 잘하는 공직사회, 근무혁신으로 뒷받침 [금요저널] 일 잘하고 활력 있는 공직사회를 위한 근무혁신 방안을 민·관·학이 함께 논의하는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 인사혁신처는 11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공공·민간기업 인사담당자, 복무 담당 공무원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정부 근무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직사회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한 근무혁신 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장소·인원 제약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디지털 대전환, 원격근무 확산 등 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한 근무방식 개선 사례, 현장 공무원의 정신적 스트레스 방지를 위한 정책 제언 등 전문가의 발제에 이어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한 공직사회 근무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공과 민간부문의 다양한 근무방식 개선 사례가 소개됐다. 기술보증기금에서는 공공기관 최초로 가상화방식 업무자동화를 도입한 사례를 소개했고 강승훈 엘지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민간 부분의 근무제도 변화 동향과 그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강승훈 연구위원은 “근무시간 단축과 장소·시간 유연화는 최근 근무제도 변화의 큰 흐름”이라고 분석하면서 “유행을 막연히 따르기보다 일 자체 성격과 구성원의 경험 등을 고려해 우리 조직에 가장 잘 맞는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최유진 교수는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도 유연근무를 보편적 권리로 인정하고 있다”고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서는 제도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국가트라우마센터 이다영 서기관은 경찰·소방 등 현장 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일정 기간 쉬면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박성민 교수는 “근무혁신 추진과 복무제도 개선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많다”며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인사처를 중심으로 기관 간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근무혁신을 위한 복무관리 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발제 이후에는 국민대 조경호 교수를 좌장으로 ‘공직사회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한 근무혁신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조경호 교수는 토론 이후 “최근 기업과 정부의 근무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는데 디지털 기반 근무혁신이나 현장 공무원의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화두가 제시돼 의미 있는 토론회였다”고 평가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근무혁신을 통해 공직사회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일 잘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생산적 공직문화를 조성해나가야 한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고견을 바탕으로 일 잘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은 11월 11일 오후 2시 30분 한국보육진흥원에서‘장애 영유아 담당 보육교사의 자격제도 개편’,‘보육교사 보수교육 체계 개편’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보육교사의 자격·양성·교육·권리보호 등 분야별 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5차례의 전문가 이어가기 간담회 중 3차와 4차 간담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것이다. 1차 간담회는“보육교사의 권리존중 환경 조성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차 간담회는 “보육교사 자격 및 양성체계 개편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보육의 핵심, 보육교사를 위한 제도개선을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보육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보육교사 자격 및 양성체계 개편’ 전문가 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는 “장애영유아 담당 보육교사의 자격제도 개편”과“보육교사 보수교육 체계 및 과정 개편”에 대해 주제 발표 및 토론자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는 광운대학교 교육대학원 최윤희 교수가‘장애영유아 담당보육교사 자격, 배치 등 현황 및 개선과제’에 대해, 두 번째 발제는 단국대학교 특수대학원 배성현 교수가 ‘발달지연 아동 보육수요 증가에 따른 담당 보육교사의 전문성 강화 방안’에 대해, 마지막으로 중원대학교 아동보육상담학과 정효정 교수가 ‘보육교사 보수교육 체계 및 교육과정 현황, 개선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어서 보건복지부 유보영 보육정책과장, 수성대학교 김이영 교수, 서경대학교 민미희 교수, 솔비타 어린이집 이미정 원장 등 6명의 패널 토론자가 장애영유아 담당 보육교사의 자격제도 개편 및 보육교사 보수교육 체계 개편에 대해 토론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장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담당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육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보수교육체계를 만들어가도록 개편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 배금주 국장은“본 간담회를 바탕으로 모든 영유아들이 동등한 보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 영유아 담당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수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육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보육 교직원이 보육에 필요한 지식과 전문성을 개발해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의 인태 전략에 연계한 개발협력 추진 논의 [금요저널] 외교부는 11일 09:30-오후 6시간 원도연 개발협력국장 주재로‘2022년도 재외공관 개발협력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정부 출범 이후 개최된 첫 번째 개발협력담당관 회의로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등 14개국 주재 재외공관 개발협력담당관이 참석했다. 특히 태평양 지역 개발협력 거점 국가인 피지는 대사가 직접 참석해 태평양 도서국 대상 공적개발원조 현황과 여건을 소개 원도연 개발협력국장은 국격에 걸맞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선진국형 국제개발협력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공적개발원조에 있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새정부 국제개발협력 정책, 효과적인 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 방안, 현장 중심성 강화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한국의 인태 전략 등 지역별 정책, 디지털·그린·보건 등 주요 분야별 추진 방향, 양자 외교 관계 등을 고려한 전략적 공적개발원조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 외교부는 재외공관 개발협력담당관들의 역량 제고를 통해 현장 중심 공적개발원조를 강화하고 정보통신 등 우리의 강점을 살린 협력국 맞춤형 국제개발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에서는 국제대테러연구동아리와 공동으로 11월 11일 10:00∼오후 5시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국제 테러 동향 분석과 테러 첩보 수집 방법’이라는 주제의 ‘2022 제2회 국제대테러연구동아리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현장경찰관을 비롯해 비롯해 대테러 대응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경찰관들의 대테러 사례 분석, 대테러 교육 소감, 자체 토론,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대테러 전문역량을 강화했으며 기관 간 테러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경찰관들로 구성된 학습연구모임이 주제를 선정하고 발표하는 현장 대테러 전문가 중심의 토론회로 이번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지난 9월 17일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를 연 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뜻깊은 행사다. 국제대테러연구동아리는 지난 10월 12일 경찰청에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어 상금을 수여한 바 있다. 1분과는 이병석 국제대테러연구센터장이 지난 9월 유엔 대테러실과 유엔안보이사회에서 발표한 ‘드론 테러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서 대테러 관계기관에 대테러 교육을 받고 온 현장경찰관들의 소감발표와 분과별 자율 토론이 이어졌다. 2분과는 전인범 전 특수전사령관이 ‘국제 테러 동향과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으며 이어서 서지훈 21세기 테러리즘 연구소장이 ‘테러단체의 미디어 활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3분과는 6개 분야의 분과장이 각 분야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전국에서 참여한 현장경찰관들과 대테러 대응 기관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송정애 경찰대학장은 “테러방지법의 시행으로 경찰이 국내 일반 테러 사건 대응의 주관 기관으로서 경찰의 책임과 권한이 강화됨에 따라 테러 예방과 대응 분야 연구를 뒷받침하는 경찰대학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전국에서 모인 현장경찰관들이 연구모임을 통해서 대테러 전문지식을 높이고 오늘 토론에 참여한 대테러 전문기관들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테러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민관협력을 튼튼하게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국제대테러연구센터를 중심으로‘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대테러 교육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11월 1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2022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윤석열정부 국정철학과 지역균형발전 전망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전날 개막한‘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인 부산’의 일환으로 시행된 기념식은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형준 부산시장의 환영사, 유공자 포상, 지방시대 기획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국가균형발전은 생존의 문제이자 시대적 과제”고 지적하면서 “시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지역 간 불균형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지방시대 실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환영사에서 “부산에서 처음 개최하는 지방시대 엑스포는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의지를 표출하는 대국민 약속의 장이자,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시작”이라며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나아가 대한민국을 두 바퀴로 굴러가게 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전국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진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지역산업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날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 2점, 포장 4점,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2점이 수여됐으며 이중 철탑산업훈장은 박희원 ㈜라이언켐텍의 대표이사에게, 국민훈장동백장은 강영옥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2동 주민자치회 회장에게 수여됐다. 다음으로 지방시대의 시작,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의 대국민 약속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지방시대 기획행사’가 우동기 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주요 내빈과 지방시대의 주역인 청년 대표 4명 등 총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난 이후에는 주요 내빈들이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인 부산’의 전시관을 찾아서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의 우수 성공사례와 윤석열정부 지방시대의 전망을 확인했다. ‘지방시대관’에서는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 윤석열정부의 지방시대 전망과 정책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특별홍보관’에서는 내년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를 위해 제도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과 모의 기부 행사 등이 진행됐다. 한편 개최지인 ‘부산광역시관’ 에서는 부산이 만들어갈 미래, 친환경 지능형 15분 도시가 구체적으로 구현되어 눈길을 끌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1월 11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에서 ‘주민중심 자치경찰제 안착과 제도발전’이라는 주제로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및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공동으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택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의 인사말과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의 환영 축사에 이어 황문규 경남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최천근 한성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에 나섰다. 좌장인 김선택 고려대학교 교수는 “현장에서 자치경찰제에 대한 정책 체감도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지역치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하는 자치경찰 제도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이병진 부산광역시 부시장은 “지난해 7월 자치경찰제가 시행되어 주민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과 토대가 마련됐고 앞으로는 자치경찰 실질화을 통해 진정한 지역주민을 위한 자치경찰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문규 경남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여러 한계에도 불구하고 경찰행정이 지방행정과 연계되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주민중심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과 발전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의 인사·조직에 관한 권한의 실질화를 통한 점진적 이원화 자치경찰제 방안을 제시했다. 최천근 한성대학교 교수는 ‘자치경찰 재정 확보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는 자리에서 국세인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일부를 추가적으로 지방 이양해 지방소비·소득세를 확충하는 방안이 재원의 안정성과 충분성의 원칙에 부합한다고 보고 그 재원 배분은 ‘자치경찰교부세’ 방식으로 배분할 것과 교통관련 과태료·범칙금을 자치경찰이 부과징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담배 소비에 대해 목적세인 자치경찰세를 지방세로 신설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 치안서비스 향상과 주민 생활안전 시책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에서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며 ‘지역별 다양한 치안 수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자치경찰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월 12일 제5차 G20 재무·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와 함께 미래 감염병 대유행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글로벌 재무·보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2022년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주최로 대면·화상 혼합방식으로 개최됐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보건장관과 재무장관 및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제5차 G20 재무·보건장관회의에서는 감염병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 국제적 보건 재원 조정을 위한 재무·보건 조정 기구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박민수 제2차관은 감염병 대유행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 설립 등 그간 G20 재무·보건회의를 통해 추진해 온국제 보건 강화를 위한 글로벌 재정 격차 해소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현재의 G20 재무·보건회의는 감염병 대유행 예방·대비·대응의 전 단계를 다루지 못하고 여러 중·저소득국가를 포함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지적하며 중·저소득국뿐 아니라 지역협의체를 포함하고 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예측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무·보건 조정기구 설립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박민수 제2차관은 한국의 국제적 협력 노력을 소개하며“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킴으로써 전세계 인류의 보건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논의에 한국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할 예정이다. 다음 회의인 제6차 G20 재무·보건장관회의는 2023년 의장국인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래의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은 메타버스로 [금요저널]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외교부는 이집트에서 개최되고있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11월 9일 ‘2022/23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를 개최했다. COP27 한국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청년들의 메타버스 기후환경챌린지 토크’ 형태로 개최됐다. 또한, 이번 부대행사는 오프라인으로 COP27이 개최되는 이집트 현지에서 진행됨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KT 메타라운지 공간에서 개최되어 글로벌 청년들이 이집트 현지에 가지 않고 메타버스 상에서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부대행사에서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의 개회사, 김효은 외교부 기후대사의 환영사,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장, 그리고 로즈 무웨바자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사무국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가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좀 더 귀담아 듣고 우리가 그들에게 물려줄 미래가 그들의 미래 삶에서 새로운 고통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영상을 통한 축사에서 “글로벌 청년들은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시대의 개척자가 되어야 한다”며 “지난 행사에서 제안한 GYCC Youth Academy가 개소되고 향후 글로벌 청년들을 위한 토론마당이 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후환경챌린지’ 토크에서는 GYCC Youth Lab 멤버인 박래은, Angela Zhong 공동 진행으로 환경산업기술원 최홍진 원장,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압달라 목씻 사무총장, CTCN Rajiv Garg 담당관이 패널로 참석해 기후환경 정책 및 COP27을 바라본 글로벌 청년들의 의견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유했다. 이날 부대행사 마지막 순서로 지난 달부터 시범 운영된 GYCC Youth Academy에 대한 개소식이 진행됐다. GYCC Youth Academy는 GYCC 청년랩이 주도해 메타라운지라는 가상공간을 활용해 매월 온라인 강좌를 진행할 예정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청년세대 간 인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태석 제1차관, 한·미 기술동맹 발전 전략 회의 개최 [금요저널]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1월 11일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한·미 기술동맹 발전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과기정통부와 관계 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세계 기술패권경쟁이 심화되고 미국의 자국기술 보호중심 정책이 강화되는 현 정세 속에서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한·미 간 굳건한 첨단기술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방안에 대한 폭넓은 견해를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자국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전반적인 정책 동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차세대 핵심기술 분야인 바이오와 원자력 분야 관련 현황 분석, 향후 발생 가능한 협력 쟁점 도출, 이에 대한 대응 및 준비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바이오 분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이후 바이오 공급망 재편과 바이오 기술 중요성이 증대되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미국이 바이오경제를 자국 중심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에 대응해 바이오디지털 전환을 통한 체제 전환, 바이오 협력지구의 연계협력 등 상호호혜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원자력 분야 관련해서는, 최근 한·미 원자력 산업계 간 갈등과 파이로 프로세싱 장기동의 등 양국 간 원자력 협력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발전적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우리나라의 최우선 기술개발 협력국인 미국의 자국기술보호 중심의 정책이 강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우리의 첨단기술 산업 발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사전에 발생 가능한 쟁점을 도출하고 정부·민관 합동으로 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원자력 분야 외에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쟁점을 사전에 도출하고 이에 따른 국제협력 전략을 설정해 우리나라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한·미 간 첨단기술 동맹도 더욱 굳건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 서구 정보·소식 이제 한밭에프엠에서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 김현 상임위원은 11월 11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소재하고 있는 한밭FM에서 개최된 한밭FM공동체라디오 개국식 현장을 방문해 공동체라디오방송 관계자를 격려하고 첫 발을 내딛는 것을 축하했다. 개국식에서는 ‘한밭FM 경과보고’, ‘한밭FM 프로그램 소개’, ‘축시낭송 및 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한밭FM은 ‘열린 방송, 참여하는 지상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전시민들에게 생활 주변의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누구든 살기 좋은 공동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의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개국식에 참석한 김현 상임위원은 “한밭FM이 대전시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지역 소식들로 주민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열린 공론의 장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 상임위원은 개국식 이전에 충청북도 옥천군에 소재하고 있는 옥천FM 방송국을 찾아 특집방송에서 공동체라디오의 역할 및 지원방안 등 공동체라디오 정책 전반에 대한 인터뷰도 진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