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맞이 초등학교 주변 집중점검으로더 안전한 어린이 생활환경 조성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초등학교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전국 6천 3백여 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한다. 점검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이며 5개 분야를 중점 확인한다. 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교통안전 위해요소 19만여 건 불법광고물 5만여 건 청소년 유해환경 1만여 건 식품·위생관리 미비 8천여 건을 포함해 총 25만여 건의 위해요소를 단속·정비했다. 이번 점검은 새 정부의 어린이 안전관리 강화 기조에 발맞춰, 분야별 점검과 단속을 더욱 강화했다. 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과속·신호위반을 비롯한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한다. 통학로 주변 공사장의 불법 적치물을 점검하고 노후된 안전시설은 보수·정비한다.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차량보다 어린이가 먼저 건너도록 안내하고 관광객이 많은 찾는 지역은 외국인 대상 교통법규 준수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단속 사각지대와 사고 다발지역은 현장 단속 인력을 배치하고 사고가 잦은 하교시간대 단속을 강화한다. ➁ 학교 급식과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관리 전반을점검한다.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학교 급식시설·기구 관리 상태,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기본 위생수칙 준수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최근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무인판매업소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➂ 민간 단체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청소년 유해 요소를 단속한다. 학교 주변 유해업소에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를, 청소년 이용이 불가능한 식품·제품은 판매·금지 표시를 부착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전자담배 청소년 판매금지 부착 유도와 마약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고 룸카페와 같은 신·변종 유해업소 단속도 확대한다. ➃ 무인점포를 포함해 어린이가 자주 이용하는 사업장에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어린이 제품을 판매하는지 소비자 단체와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적발이 많은 지역은 불법 어린이 제품 판매 근절을 위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➄ 통학로 주변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유동 광고물 적발 시 즉시 수거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대비 불법광고물 일제점검과 연계해 대규모로 실시한다. 국민 누구나 초등학교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 표시, 불량 식품, 안전 미인증 제품과 같은 위해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내용은 담당기관으로 전달되며 7일 이내에 조치 결과 또는 조치 계획이 신고자에게 안내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아이먼저()’ 캠페인도 지속 추진한다. 올해에는 캠페인 범위를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식품안전, 제품안전, 유해환경 제거까지 확대했다. 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꼼꼼하게 살피고 개선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학교 주변 위해요소 점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외교부 [금요저널] 외교부는 8.26. 서울에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을 ‘한-중남미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외교부가 주최하는 중남미 관련 최대 규모의 고위급 행사인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2008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한다. 올해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주요 국가 장·차관을 포함한 고위인사와 국내 정부부처, 학계, 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3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참석 고위인사들 간에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한-중남미 파트너십 증진’ 이라는 주제로 강대국 전략경쟁 심화, 글로벌 공급망 재구성 등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 한국과 중남미 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은 ‘한-중남미 경제·통상 현황 점검 및 협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한-중남미 간 경제협력의 기반인 주요 FTA 현황을 점검하고 활용도 제고 방안을 논의하며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신규 FTA 추진 전략을 비롯해 핵심광물 등의 분야에서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제3세션은 ‘포괄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유망 협력 분야 발굴’을 주제로 한국과 중남미가 우주항공, AI 등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 청정에너지 산업지재권 영화, K-pop 등과 같은 문화산업에서 새롭게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남미 고위 인사들은 포럼 회의 일정 이외에도 외교부 1차관 주최 공식 환영 만찬과 경제외교조정관 주최 네트워킹 오찬에 참석하고 8.27.에는 첨단산업 시설 시찰과 양자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중남미 간 고위급 행사로서 앞으로 한-중남미 간 전략적 협력 강화 및 분야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신을 위한 맞춤형 여행지 콕콕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국내여행지·여행코스 추천 서비스 ‘여행콕콕’이 AI을 적용, 개인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진화 중이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약 6개월 간 실시한 베타서비스 운영을 마치고 지난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여행콕콕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사의 동 서비스 추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등에서 더욱 개인화된 추천 서비스가 나날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여행 분야에서도 보다 정확한 맞춤형 공공 서비스를 지향하고자 함이다. 여행콕콕의 여행지 추천엔 3가지 데이터가 활용된다. 즉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4만여 개 여행지 정보와 민간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사 국문 여행정보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용자의 활동 데이터가 적용된다. 여행콕콕에서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는 ‘AI콕콕’, ‘AI콕콕 플래너’, ‘핫플콕콕’ 3가지다. 우선, AI콕콕에선 개인의 여행 성향에 따른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본 콘텐츠, 검색기록, 태그 클릭 등 활동 내역을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관광지와 맛집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AI콕콕 플래너에선 사용자의 여행 목적과 상황 선택에 맞는 여행코스를 추천 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여행 일정과 여행 테마를 선택하면 여행지, 음식점, 카페, 숙소 뿐 아니라 인근 주차장 정보까지 포함된 코스가 제시된다. 또한 추천받은 코스에서 일정 편집이 가능하며 실소요 시간을 반영한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핫플콕콕 코너를 통해서는 관광 빅데이터 정보로 분석한 실시간 지역별 핫한 여행지와 맛집을 소개한다. 공사 강종순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추천 정확도 제고를 위해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관광기업의 여행상품과 콘텐츠 추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해 국내 여행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기상 의원, 머니투데이 ‘2022년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수상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대표발의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머니투데이 ‘2022년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을 수상했다. 머니투데이는 응모된 총 150여 건의 법안 중 위 민법 개정안을 포함해 총 14개의 법안을 ‘최우수 법률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법률상’의 심사기준은 공익성 및 응답성, 사회·경제적 효율성, 수용성과 실현가능성 및 지속가능성, 합목적성, 헌법합치성 및 법체계 정합성 등이다. 최기상 의원이 발의한 민법 개정안은 ‘빚 대물림 방지법’으로 불리는데, 스스로 한정승인이나 상속포기를 할 수 없는 미성년자가 본인의 귀책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빚을 그대로 대물림받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한 사례로 A양은 여섯 살 때인 2019년 자신을 홀로 키우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빚 5000여만원을 떠안게 됐다. A양의 외할아버지가 후견인이 됐지만, 법률에 대한 부지로 손녀에게 빚이 상속된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 현행 제도 하에서 A양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개인파산’ 뿐이다. 그런데 개인파산을 하게 되면 자신의 책임이 없는 빚을 떨쳐내는 대가로 5년간 금융거래도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부모의 가난을 대물림받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계속 살게 되는 셈이다. 한편 현행 민법은 상속인이 상속개시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3개월 내에 단순승인이나 한정승인 또는 상속포기를 할 수 있도록 하되, 상속인이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 단순승인한 경우를 구제하고자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내’에 한정승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정승인’ 제도를 두고 있다. 하지만 2020년 11월 대법원은 미성년 상속인이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한다는 사실을 중대한 과실 없이 알지 못하였어도 미성년 상속인의 법정대리인이 이를 알고 있었다면 미성년 상속인이 성년이 된 이후 본인의 인식을 기준으로 특별한정승인을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르면,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미성년 상속인도 성년이 된 후에 상속채무를 부담하게 되는 가혹한 결과가 초래된다. 이에 최기상 의원이 발의한 민법 개정안에서는 미성년 상속인의 경우 ‘성년이 된 이후’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사실을 ‘안 날’부터 ‘특별한정승인의 3개월’을 기산하도록 함으로써 미성년 상속인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자 했다. 최기상 의원은 “이번 민법 개정에 많은 여·야 의원들이 뜻을 함께해 주고 있는 만큼 조속한 법안 통과를 통해 미성년 상속인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최 의원은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고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입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1월 17일 오후 1시 5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 국토교통부는 영어듣기평가 시간대에 항공기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며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하에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18편과 국내선 59편 등 총 77편의 운항 시간이 영어 듣기평가 시간 앞뒤로 조정되며 항공사들은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스케줄 변경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이용객에 대해서는 이용 당일 항공기 운항 시간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견기업, 獨 혁신 파트너와의 기술협력 본격화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우수 중견기업과 독일 혁신 파트너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협력 성과를 발표·공유하기 위한 ‘중견기업-독일 기술협력 성과교류회’ 행사를 11월 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중견기업-독일 기술협력 성과교류회’ 행사에서는 지난 ‘20.6월 독일 현지에 설립한 중견기업-독일 기술협력센터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소개하는 한편 그간의 기술협력 현황 및 향후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첨단 센서 전기차, 이차전지, 바이오 등 신산업·첨단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중견기업 20개社가 참여했으며 독일 현지 기술협력센터와의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현지 파트너의 기술보유 현황 등을 알리고 기술협력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중견기업-독일 기술협력센터는 2020년 6월 독일 NRW주 아헨특구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20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독일의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최근 본격적으로 협력 성과가 창출되기 시작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반도체 패키징 등 첨단 제조산업 분야에서의 검사장비 시장 선점과 매출 확대를 목표로 2022년 10월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신기술을 활용한 표면검사 장비에 대해 공동R&D 및 기술제휴 계약을 맺었다. ㈜코넥은 자동차 구조재에 사용되는 고강도 경량 부품을 제작하기 위해 독일 아헨공대 및 RWP社와 2022년 11월에 하이브리드 주조 기술에 대한 공동R&D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아헨공대는 이종재료 접합기술 개발, RWP社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해석, ㈜코넥은 주조공정 기술 및 시제품 개발 등 기관별로 특화된 협력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동R&D를 추진하기 위해 한독 양국 정부의 공동 펀딩 R&D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며 2026년부터 친환경차용 고성능 부품을 양산해 연간 1천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 행사에 참석한 김홍주 국장은 “중견기업은 기업 성장사다리의 중심에 위치한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면서 “그간 한국의 우수한 중견기업들이 독일의 협력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해주어서 공동R&D, 기술제휴 등의 협력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하며 기업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나아가 “새 정부의 기업 주도 혁신성장 전략에 맞추어 한독기술협력 센터 지원 사업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양국간 이동이나 대면 교류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제는 본격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서 중견기업과 독일 혁신 파트너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기술협력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독일·유럽으로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혁신 파트너와의 매칭을 확대해나갈 것이다”고 하며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판교 제1·2밸리 새싹기업 소통 교류의 장 마련 [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한국주택토지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판교 테크노밸리 기업 지원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1월 16일 오후 2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 기업성장센터에서 판교 제1,2밸리 새싹기업 투자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유치와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판교 테크노밸리 내 새싹기업과국내투자자와의 교류 및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판교의 성공사례를 지방으로 확산하고자 하는 캠퍼스 혁신파크를 설명할 예정이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판교 택지개발지구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선도기업 입주공간이 조성된 것이나, 이후 대표 IT 기업들이 밀집된신산업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테크노밸리와 연계하는 한편 창업 및 창업 후 성장기업 등 기업의 발전단계별 업무공간과 지원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문화·편의시설을 조성하기위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국가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에 성공한 새싹기업 대표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투자유치 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새싹기업의 IR 발표, 1:1 투자상담회 및 네트워킹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경기도 미래산업과장, LH 성남판교사업본부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클러스터혁신본부장과 판교 내 새싹기업 및 벤처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투자교류회와 함께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주재로 제2테크노밸리의활성화 방안과 판교의 성공사례 확산 등에 대해 새싹기업의 목소리를직접 듣기 위해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판교에 입주해있는 새싹기업을 통해 테크노밸리의주요 장점과 개선 필요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고 다른 지역에 기반을 둔새싹기업에 대해서도 지원방안과 고려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 내 새싹기업을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역량을발휘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캠퍼스 혁신파크 등 판교와 같은 공간이 다른 지역에도 조성될 수있도록 추진 중이며 새싹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월 15일 10:00 로얄호텔에서 호텔업 및 콘도업 협회 관계자 및 대표들과 방문취업 동포의 고용 애로 해소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부터 호텔업 및 콘도업에서 방문취업 동포의 고용이 새롭게 허용되는 것과 관련해 해당 업계의 인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고용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취업 동포란, 중국 및 구소련 지역 6개 국가 출신 만 18세 이상 외국국적 동포들로서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용이 허용된 업종의 사업주는 특례고용허가를 받아 해당 동포를 고용할 수 있다. 그간 방문취업 동포를 고용할 수 있는 업종은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어업과 서비스업의 일부 업종에 한정되었는데, 내년부터 내국인 일자리의 보호 등을 위해 일부 서비스 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에 허용될 예정이다. 이는 방문취업 동포 고용 허용업종 결정 방식을 지정·나열방식에서 제외업종 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네거티브 규제개선에 해당한다. 방문취업 동포 고용 허용업종 결정 방식의 변경은 지난 2021년 12월 31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23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됐고 체류자격과 관련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현재 입법예고 중에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숙박업, 음식점 및 주점업, 출판업 등의 서비스업에 방문취업 동포의 고용이 새롭게 전면 허용되고 특히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가사서비스 제공 기관에서도 방문취업 동포를 고용할 수 있게 된다. 반면, 방문취업 동포의 고용이 허용되지 않는 업종에는 인력 부족률이 낮거나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높아 내국인 일자리의 보호 필요성이 큰 정보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금융업 등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22개 중분류 업종이 포함된다. 다만, 허용제외 업종에 해당하더라도 기존에 고용이 허용되었던 업종에서는 방문취업 동포를 계속 고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업시설 관리 및 조경 서비스업은 내년부터 고용이 허용되지 않지만, 기존에 허용되었던 사업시설 유지관리 서비스업과 건물 및 산업설비 청소업은 계속 고용이 허용된다. 호텔업과 콘도업이 포함된 숙박업의 종사자 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20%가 감소했으며 이 업종의 ’22년 상반기 인력 부족률은 4.7%로 전체업종과 제조업보다 높은 수준이다. 호텔업 및 콘도업계에 따르면, 특히 객실 관리, 주방보조 등의 직무에 내국인을 채용하기 어려워 심각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으며 내년부터 방문취업 동포 취업이 허용되면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호텔접수사무원, 식음료서비스 등 직무에서도 내국인을 고용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이와 관련된 전문인력 등 다양한 체류자격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숙박업 등 여러 업종에서 내국인 구인난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업종에서는 외국인근로자 고용 애로 해소 요구가 많은 상황이다”며 “이번 방문취업 동포 고용 허용업종 네거티브 방식 전환을 통해, 내국인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서비스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길 바라며 특히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호텔·콘도업계가 다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방문취업 동포 고용허용업종이 확대되는 만큼 근로자들의 안전과 근로조건 보호에도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5일 호칸 제브뤨 스웨덴 외교부 통상차관을 면담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 협력 및 산업 협력, 그린·디지털 전환 협력 등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정 차관보는 양국 모두 무역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불확실성에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안정적 공급망 관리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미국 IRA 관련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스웨덴이 내년 상반기 EU 순회 의장국인 만큼 향후 논의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으로 대응동향 공유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해 가자고 제안했다. 제브뤨 차관은 스웨덴측도 IRA에 대한 우려를 한국측과 공유한다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자고 화답했다. 정 차관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스웨덴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정 차관보는 양국간 교역·투자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폭 증가하고 협력 분야도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이러한 양국간 협력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애로 해소지원을 위해‘제2차 한-스웨덴 산업협력위원회’회의를 스톡홀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마지막으로 정 차관보는 양국은 경쟁력 있는 제조업, 세계적 수준의 IT인프라, 높은 혁신역량 등을 보유한 국가인 바, 그린·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양국 통상장관 주재 하에 2년 연속 ‘한-스웨덴 디지털 경제통상 포럼’을 개최해 디지털·그린 전환 분야에서의 양국 기업간 교류협력을 증진했다고 평가하고 내년 상반기 중 3차 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15. 인도 델리에서 주인도대사관, KOTRA와 공동주최로 인도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대상으로 인도의 기술규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인도 표준, 기술규정 등 인도의 최근 기술규제 제·개정 내용을 포스코·한화 등 우리 기업 70개 사의 해외법인 및 사무소에 전파했다. 현지 기업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도 수출 시 꼭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며 “사내에서도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관련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고민이었는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자주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국표원은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TBT 애로사항 중 1/3 이상이 인도 관련 사항이며 향후 5년간 기술규제 도입 확대가 예상되어 이에 대한 더욱더 강화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국표원은 인도의 기술규제 담당 기관인 인도표준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표원은 지난 11.8.에 인도 표준국 대표단 5명을 국내 초청해 양자회의를 개최하고 양 국간 TBT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 추진에 합의했다. 또한, 양 기관 간 협력 확대에 따라 기업 설명회 등 협력 프로그램 개최도 금년 연 1회에서 ’23년 상반기 인도, 하반기 한국 등 연 2회로 확대 예정이다. 그리고 인도 기술규제 관련 우리 수출기업을 위한 정보 수집·전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11.9.에는 BIS와 국내 기업간의 간담회를 개최해, 삼성·LG·포스코 등 국내 기업이 인도의 기술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BIS에 수출 애로사항을 질문하고 BIS로부터 직접 설명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21.1월에 설립된 TBT종합지원센터 내 인도 전담팀을 설치해 제·개정 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련 국내 수출기업에 적극 전파할 예정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금번 BIS 초청 협력프로그램과 인도 현지의 설명회를 통해 인도와의 TBT 애로를 신속히 해결해 수출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노사발전재단은 국제노동기구 국제훈련센터와 공동으로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아태지역 노동조합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워크숍을 진행한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국제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한 지난 2년간의 장애물을 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워크숍의 주제를 “디지털 노동 플랫폼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촉진”으로 정하고 현실에 당면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다루고자 노력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디지털 노동 플랫폼의 도전과 기회, 노동조합의 이니셔티브, 한국의 디지털 노동 플랫폼에서의 고용과 노동관계, 디지털 노동 플랫폼에 대한 국제노동기구 기본 협약 적용, 디지털 노동 플랫폼에 대한 각국의 현황 보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이에 대한 국별 보고서를 공유한다. 또한 참가자의 국별 보고 발표와 스스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보는 액션플랜 활동 수행을 통해 디지털 노동 플랫폼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촉진을 위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국제노동기구 국제훈련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모하메드 음와마징고 및 라파엘 마팔로을 파견해 노동조합 간부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의 디지털 노동 플랫폼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민주노총 부설 노동연구원의 김성혁 원장과 한국노총의 정문주 정책본부장, 유니온센터의 김종진 이사장이 프로그램에 참석해 교육생과 의견을 공유했다. 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노동시장이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포괄적이며 안전한 환경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상을 직시하고 옳은 방향을 설정함은 물론, 그에 맞는 적절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태지역의 현황을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ASML社 화성 New Campus가 착공을 개시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상위 4대 기업이 모두 한국에 R&D센터 등의 투자를 확대하는 등 국내 반도체 업계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16. 오전, 경기도 화성에서 ASML社 화성 New Campus 기공식이 개최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이 참석해 ASML社의 노광장비 再제조·트레이닝 센터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동 행사에는 주최측인 ASML社의 피터 베닝크 CEO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문 실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수요기업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다. ASML社는 주로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반도체 장비 분야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서 초미세 공정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사실상 독점적으로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동사는 이번 화성 New Campus를 통해 심자외선·극자외선 노광장비와 관련한 부품 등의 再제조센터와 첨단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트레이닝 센터, 체험관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부는 동 시설의 한국 유치를 위해 '20년부터 경기도, 화성시, KOTRA 등과 함께 ASML社와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21.11월에는 관계기관간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EUV 장비 규제 개선 발표 등 한국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지속 완화하는 한편 문 실장의 네덜란드 본사 방문 등을 통해 추가적인 투자유치 협의를 계속해오고 있다. 이번 화성 New Campus 조성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계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는 ASML社와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짐은 물론, EUV 노광장비 등 첨단장비 관련 소재·부품 공급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평가된다. 문 실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중 하나인 ASML社 화성 Campus가 첫 삽을 뜨게 되어 기쁘다면서 동 시설이 한국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추진과 함께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간 첨단산업 생태계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어서 문 실장은 금번 화성 New Campus를 통해 건립되는 再제조센터와 트레이닝 센터 이상의 후속적 투자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ASML社와 지속적인 협력 채널을 유지하고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규제완화, 인센티브 강화 등의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 추진과 함께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첨단기업의 투자유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