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과거사정리법 개정안 발의, “국경과 국적 장벽 없앤다” [금요저널] 민형배 의원은 25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범위에 국경과 국적의 제한을 두지 않도록 했다. 민형배 의원은 “진실규명이 필요한 사건 중 국외에서 발생하거나 피해자가 외국인인 경우, 진실규명 범위에 해당하는지 법 해석상 이견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며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민 의원은 “과거사정리법 개정을 통해 모든 사람의 인권을 보장하고 국민통합 및 인권수호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신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안은 현행법 제2조 제1항 제4호 중 ‘조작의혹사건’을 ‘조작의혹사건 ’ 으로 개정하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한다. 지난 2023년 5월, 2기 진실화해위원회가 베트남전 하미학살 피해자·유가족 5인의 진실규명 요청을 각하 처분한 바 있다. 위원회는 과거사정리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외국인’, ‘외국에서의 사건’을 진상규명 거부 사유로 들었다. 이후 하미마을 피해자·유가족들이 각하 처분의 부당함을 다투기 위해 행정소송을 진행했으나 1심과 2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진실화해위원회의 각하 사유를 정당하다고 판결하면서도 “과거사정리법의 개정이나 새로운 입법을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봄이 타당하다”라는 의견을 판결문에 남겨 과거사정리법 개정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시민사회 단체인 ‘베트남전쟁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네트워크’는 “외국, 외국인을 사유로 조사를 거부하는 모순된 조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번 개정안 통과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개정안을 지지했다. 민형배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과거사 진실규명에 더 가까이 도달하게 된다”며 “과거를 직시하고 인권과 평화를 수호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법안 발의는 김남근, 신장식, 용혜인, 이성윤, 이수진, 이학영, 정혜경, 조계원, 최혁진 의원 등 총 10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송옥주 · 백승아 의원 , ‘ 학생건강과 시대변화에 맞는 우유 지원체계 개선 ’ 정책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 은 8 월 25 일 ,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 학생건강과 시대변화에 맞는 학교 우유 지원체계 개선 ’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성장기 학생의 건강과 시대적 변화 및 지역적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학교 우유 지원체계의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백승아 의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송옥주 의원 이 주최하고 , 대한영양사협회 , 대한영양사협회 전국영양교사회 , 그리고 전국영양교사노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백승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 학교 우유급식은 지난 40 여 년간 성장기 학생의 건강 증진과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 추진되어 학생들에게는 균형 잡힌 발달을 돕는 영양 자원이 됐고 , 낙농업가에는 안정적 기반을 제공해 낙농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토대가 됐다” 며 , 하지만 “ 학생 수 감소 ,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낙인효과 , 소비 트렌드 변화와 백색우유 기피 현상 , 지원체계의 비효율성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학교 우유급식 참여율이 줄어들고 있으며 ,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대변화와 지역적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우유 지원체계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함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백 의원은 “ 새로운 지원체계는 국회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제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어느 한 쪽의 시각이나 단편적 처방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으므로 교육청과 지자체 , 농림축산식품부 , 낙농업계 , 교사와 학부모 , 학생 , 전문가 등 관련된 모든 주체들이 함께 논의하고 , 이를 토대로 제대로 재설계해 나가야 한다” 며 , “ 오늘 토론회가 적절한 학교 우유급식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옥주 의원은 서면축사를 통해 “ 우리 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국민소득이 크게 나아졌지만 , 청소년들의 식생활 여건은 영양 불균형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만만치 않고 청소년들이 즐기는 편의점 즉석식품은 과도한 당분과 나트륨으로 물의를 빚고 있으며 , 고카페인 음료 또한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학교우유급식 참여율은 2017 년 51.5% 에서 2024 년 31% 로 급감했다” 며 “ 중단된 우유바우처 사업을 재개할 필요가 있으며 , 무상 학교급식 식단에 우유급식을 포함해서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으로 우유가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 “ 앞으로 학교우유급식 체계를 개선하고 , 청소년들에게 품질이 우수한 우리 우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서 낙농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토론회에서는 신현미 대한영양사협회 전국영양교사회 회장 가 발제자로 나서 ‘ 학생 건강과 지속가능한 학교우유지원을 위한 방안 ’ 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현미 회장은 현재 학교 우유 지원 실시 체계 및 현황에 이어 무상우유 지원 대상자 신분 노출 , 학생 건강권 반영 미흡 , 계약 및 집행 이원화 ,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행정 시스템 등 무상우유 지원 실시에 따른 문제점과 현재는 중단된 학교 우유바우처 사업의 성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 법적보호대상자 무상우유 지원 지자체로 일원화 , △ 학생 기호도 및 선택권 반영으로 학생 건강권 확보 , △ 전과정 전산 시스템 구축으로 학생 인권 보호 , △ 영양 · 식생활교육 등 학기 중 유상우유 운영 개선 등 제도적 · 교육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에는 김동로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서기관 , 박일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사무관 , 이진성 서울특별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과장 , 김현옥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 사무관 , 송창수 강원특별자치도청 농정국 축산과 팀장 , 김동수 한국초등교장협의회 부회장 , 서아진 서울대치초등학교 교사 , 한지태 한국낙농육우협회 정책기획상무 , 오경환 한국유가공협회 전무 그리고 송명길 서울우유협동조합 급식전략팀 팀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 학생 건강과 시대 변화에 맞는 학교 우유 지원체계 개선 ’ 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들은 학교 우유 지원 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각 기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 실효성 있는 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 토론자들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협의 등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따른 학교 우유 지원체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에 의견을 모으며 토론회는 마무리됐다. 이날 송진선 대한영양사협회장은 “ 학생 건강과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차원의 학교 우유 지원체계가 필요한 시점에서 , 오늘 토론회가 교육 현장과 각계 전문가가 함께 목소리를 모아 실효성 있는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며 , 토론회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국제문화교류활성화를위해국제교류관계기관과동반자관계구축에나섰다.문화체육관광부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이강현)과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원장정길화)은29일두기관이국제문화예술교류의교두보역할을해나가자는데인식을같이하고ACC회의실에서동반관계구축을위한업무협약을체결했다. [ACC-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업무 협약1] 협약식에는이강현전당장과정길화원장등두기관관계자10여명이참석했다.협약에따라두기관은△문화․예술교류에필요한인적․물적자원교류△문화・예술분야의다양한콘텐츠제작및협력사업추진△각기관의설립취지에맞는문화사업에상호협력키로했다. 이들기관은지난2019년한-아세안특별문화장관회의개최를시작으로해마다국제문화교류사업추진을위해협력해왔다. 올해도한-베트남수교30주년기념등불문화축제를베트남에서개최했으며,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영상도제작해상영했다.한-카자흐스탄상호문화교류의해를기념해선그림책‘새해는언제시작될까?’와연계한작가와의만남(북콘서트)을열고같은이름의인형극을카자흐스탄에서선보였다. ACC는앞으로도다양한분야의협업프로그램을발굴해국제문화교류관계망을확대해나갈계획이다. 이를위해오는12월한국국제교류재단과도업무협약을체결할계획이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강현전당장은“국제문화교류의선봉장역할을하고있는진흥원과이번협약으로양기관이상호협력해세계속에우리문화・예술을널리알리고ACC가국제적으로더도약할수있기를기대한다”라고말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정길화원장은“한국문화에국제적관심이높아진상황에서문화예술지원기관의자원을효율적으로결합하는것이중요하다”며“국제문화교류에전문성을가진두기관이협력해우리의다양한문화가세계와소통할수있도록노력하겠다”라고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단지개발 및 위·수탁 추진사업 현장점검’ [금요저널]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대상으로 산업단지개발 및 위·수탁 추진사업과 관련한 계약·시공·품질·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계약 관련 법령위반 등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안전성 강화 및 예산절감을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은 보상, 부지조성, 기반시설 설치 등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나, 신규사업을 비롯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추진사업 전반에 대해 그간 외부점검 미흡하고 LH, 수공에 대한 “산업단지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점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보상실태점검”시 개발사업의 전반적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어, 이와 유사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업에 대해서도 점검·실시했다 산업단지 사업 추진실태, 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비용 적정성 등 부실시공과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경제적이고 안전한 사업추진 유도가 기대 된다 정부는 무자격업체의 수의계약 등 법령위반 28건, 과다 설계에 따른 예산낭비 97.8억원 등 총 56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출연금 관리, 사업비 정산, 심의위원회 운영 등 관련규정 개정을 통해 투명한 사업추진과 예산낭비 요인을 개선할 예정이다. 연구비 적정성 및 참여연구원 관리방안은 연구개발비 통합 관리시스템 전자금융 IT 기술을 국가 R&D 자금관리에 접목해 연구비의 투명하고 편리한 사용환경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범부처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분기별 상시점검 정부는 제도개선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산업단지개발 및 위·수탁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산업단지가 안정적으로 공급·관리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각 국가·지역별 안전여행 위험도에 따른 여행경보 조정 [금요저널] 외교부는 국내 방역정책 기조 및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해, 2022.11.29.부터 국가별 안전여행 위험도에 따른 여행경보 단계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24개국을 여행경보 1단계로 스리랑카, 카메룬 등 9개국은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조정했으며 러시아, 남아공 등 12개국은 특별여행주의보를 유지했다. 이번 조치를 시행함에 있어, 외교부는 코로나19 동향, 단기방문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 치안 상황 등을 종합 고려했다. 향후 여행경보 조정 시기를 현행 분기에서 반기로 변경할 예정이며 급격한 방역상황 변동 등이 있는 국가에 대해서는 수시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가별 여행경보 조정 상세내역 및 최신 안전정보 등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우리국민께서는 국가별 경보단계 및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친환경 노력을 지원한다 [금요저널] 환경부는 12월 2일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행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참여하는 소비자와 매장에 대해 다각적인 혜택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환경부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소비자와 보증금제 참여 매장의 친환경 노력을 응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제도 시행일인 12월 2일부터 2주간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매장을 이용한 장면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자원순환보증금앱을 통해 일회용컵을 반납하는 소비자에게는 소정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제도 이행 초기 매장의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컵 반납과 보증금 반환을 보조하는 ‘반환 도우미’를 제도 시행일에 맞춰 지원하는 한편 신노년 세대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회용컵의 회수와 보증금의 반환을 돕기 위해 무인 간이회수기와 라벨 부착 보조도구를 제공한다. 주민센터, 공항 등 매장외 회수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 선도지역에서 일회용컵 반환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기차 급속 충전기 디자인’대상 수상 [금요저널] 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이 주최하는‘2022 D2B 디자인페어’ 시상식이 11월 30일 오후 2시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된다. 17회째를 맞은 ‘D2B 디자인페어’는 청년 디자이너에게 디자인 권리화와 상품화 과정을 경험하게 하고 국내 기업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제공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3,245점이 출품돼, 1, 2차 심사와 컨설팅, 최종심사를 거쳐 총 4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전기차 급속충전기 디자인을 창작한 최완혁·유기석 학생이 수상한다. 대상 수상작은 전면부의 청색·적색 조명을 통해 충전기 이용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사용 편의성과 미래지향적인 심미성을 갖춘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금상은 총 3팀이 수상한다. 송상훈 학생의 높이를 조절해 보조의자·선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욕조용 모듈 디자인 ‘Cloud bath’, 허다원·인예린 학생의 뱀·해충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독 흡입기를 내장시킨 등산스틱 손잡이 디자인 ‘DETOXTICK’, 김가연 학생의 배식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병원 배식차 모듈형 디자인 ‘Mo-meal’ 등 3건이 선정됐다. D2B 디자인페어를 통해 디자이너와 기업 간 라이선스 계약 3건이 체결된다. 홈·리빙 기업 피아바는 은상을 수상한 채민지 학생의 식기 디자인과 원예린 학생의 가습기 디자인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지오드사운드는 은상을 수상한 원형준·정대로 씨의 무선이어폰 디자인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특허청 김명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D2B 디자인페어는 디자이너와 기업 모두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고 하면서 “D2B 디자인페어를 통해 젊은 디자이너의 꿈과 열정이 실현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우리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대회 홈페이지 수상작 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 중 라이선스 및 상품화를 희망하는 기업은 D2B 디자인페어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제7차 글로벌보건안보포럼 장관급 회의 2일차를 맞아, 선도그룹 회의, 신종감염병 대비 모의훈련 및 3개 분야 전문가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도그룹 회의는 GHSA의 집행 이사회 역할을 하는 회의체로 GHSA의 비전과 의제를 정하고 운영/진행 상황 평가를 주요 기능으로 한다. 2022년 선도그룹 회의 의장국은 이탈리아로 우리나라, 미국, 인도네시아 등이 상임 회원국으로 참여하며 네덜란드, 세계은행, 핀란드, 호주 등이 비상임 회원국으로 세계은행, 세계보건기구, 세계식량기구, 세계동물보건기구가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신종감염병 대비 모의훈련은 가상의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대응방향을 발생 당사국 또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검토하는 도상훈련으로 진행한다.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한 문답 및 토론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29개 회원국 및 자문단, 국제기구 등 약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고로 2015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제2차 장관급 회의에서는 생물위협합동 연습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1일차 6개 분야에 이어 2일차에는 국가 이행 촉진, 모니터링 및 평가, 그리고 금융중개기금 등 행동계획에 관한 3개 분야의 전문가 포럼이 이어질 예정이다. [1일차 결과] 1일차인 11.28. 질병관리청은 미국 보건부,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양자회담을 통해 보건 안보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미국 보건부 안드레아 팜 차관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GHS 조정사무소의 서울 설치를 포함한 GHSA 체제 내 양자 간 협력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또한 백경란 청장은 2015년 메르스 방역 경험이 코로나19 초기대응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며 이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한국이 법제준비 행동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2022년에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며 GHS 조정 사무소를 설치하고자 하는 등 글로벌 보건 안보 분야 리더십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국은 또한,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와 한국 국립감염병연구소 간 협력 관계 구축 노력을 평가하며 향후 백신, 치료제 분야의 공동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아흐메드 오우마 아프리카 CDC 소장대행과 양자회담을 갖고 아프리카 측에서 요청한 원숭이 두창 백신 공여 및 진단 시약에 대한 정보 요청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했으며 추후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측은 기관 간 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고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오우마 소장대행은 위와 같은 협력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실무자 간 논의를 통해 협력을 지속하기를 희망하면서 12월 르완다에서 개최되는 제2회 아프리카 국제 공중보건 컨퍼런스에 질병관리청을 초청했다. [향후 일정] 행사 마지막 날인 11.30.에는 장관회의에서 GHSA 3기 연장을 공식화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新서울선언문을 발표하고 5개국 합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차장은 11월 29일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참여 중인 약국을 방문해 “연간 약 11억 개의 의료용 마약류가 약국에서 조제되는 만큼, 가정 내 방치된 마약류가 오남용 또는 불법유통 되지 않도록 수거·폐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식약처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은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진행현황을 살펴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권오상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정부도 약사회 등과 함께 의료용 마약류를 오남용하는 경우 위험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용 후 폐기 단계에서도 빈틈없는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속과 처벌 강화는 물론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재활까지 필요한 행정·정책적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년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충남 보령시 선정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2024년에 열리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해양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행사를 주최해오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달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충남 보령시, 충남 서천군, 인천광역시 중구 등 3개 지역에서 유치를 신청했다. 이에 현장실사를 통해 개최지로서의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충남 보령시를 2024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보령시는 2017년에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7년 만에 다시 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보령시는 다양한 해양스포츠 경기를 치르기에 적합한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을 비롯해 풍부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장 주변에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서해안 중심부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망으로 접근이 쉽다. 또한, 해양스포츠제전, 아시안컵 국제요트대회, 해양머드박람회, 보령머드축제 등 다양한 종목의 해양스포츠 대회 및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어 대회 운영과 홍보, 관람객 확보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충남 보령시에 국비 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024년 8월경에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송명달 해양정책실장은 “보령시가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를 통해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와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이 더욱더 확대되고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수산부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2022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제주 제주시 금능리마을 등 3개 마을이 어촌특화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촌특화사업을 수행하는 어촌마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해 2018년부터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0개 마을이 신청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발표심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 제주시 금능리마을’이 대상을, ‘충남 태안군 어은돌마을’이 최우수상을, 그리고 ‘부산 사하구 다대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선, ‘제주 제주시 금능리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뿔소라 특화상품을 개발해 판매함으로써 마을 해녀들이 채집한 뿔소라 판로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소득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금능리 마을은 마을 앞에 위치한 금능 해수욕장에서 승차구매 행사를 열어 뿔소라 자숙 꼬치를 판매했고 해수욕장 앞 유휴시설을 활용한 상설 직거래 판매장도 조성했다. 또한, 제주 어촌특화센터와 함께 뿔소라 핫도그, 뿔소라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남 태안군 어은돌마을’은 김, 소라, 해삼, 꽃게 등 마을 특산물을 활용한 어촌특화상품을 개발해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 돋보였다. 특히 어은돌 마을은 충남 어촌특화지원센터과 함께 김소라죽, 해삼통찜, 게국지면, 간장게장국수 등 어촌특화음식 4종과 조개공예, 캠핑 조개전등 만들기, 갯벌체험 등 3종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품화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부산 사하구 다대마을’은 마을의 특산물인 아귀를 활용한 아귀찜 간편식을 개발해 마을 소득을 높였다. 이 마을에서는 아귀가 많이 잡히나, 경매가가 일정하지 않고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마을 소득이 불안정했다. 이에 다대마을은 아귀를 활용한 간편식 상품을 개발하고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동판매에 들어갔다. 다대마을에서 판매하는 간편식 상품인 ‘어부의 아내 10분 生아귀찜 밀키트’는 지난 9월부터 2달 간 800개 이상이 팔리며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고 제품의 신선도가 높고 맛이 좋아 앞으로도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수상 마을에는 상금 200만원과 해양수산부 장관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 마을에는 각각 상금 150만원과 100만원이 수여된다. 고송주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과장은 “해양수산부에서는 어촌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촌주민 소득 증대 및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해 우리 어촌이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마을과 협력해 다양한 어촌특화상품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생물학적 제제 등의 콜드체인, 위험도 기반 재구성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온도 등에 따라 위험도를 나누고 수송 시 온도관리 의무사항을 구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관련 법령 개정안을 11월 29일 입법예고했다. 생물학적 제제 등 수송관리 제도 개선의 주요 내용은 생물학적 제제 등을 보관온도 등에 따라 3개의 제품군으로 구분 제품군별 수송 시 온도관리 의무사항 구분 적용이다. 생물학적 제제 등을 보관온도, 사용 시 온도 조건 등을 고려해 온도가 제제에 미치는 위험도를 평가해 3개의 제품군으로 구분했다. 온도가 제품의 품질과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➊백신 및 냉장·냉동 보관 제품군, ➋냉장 보관 제품 중 사용 시 일정기간 냉장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군, ➌냉장·냉동 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군으로 구분했다. 2022년 10월 기준 허가받은 793개 제품 중 ➊백신 및 냉장·냉동 보관 제품군 545개, ➋냉장 보관 제품 중 사용 시 일정기간 냉장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군 164개, ➌냉장·냉동 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군 84개이다.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감염병 등을 예방하는 데 사용하는 백신은 냉장·냉동 보관 제품군과 같이 분류했으며 사용 시 실온 보관이 가능한 인슐린 제제 등은 냉장 보관 제품 중 사용 시 일정기간 냉장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군으로 분류했다. 위험도에 따른 제품군 구별에 따라, 현재 모든 생물학적 제제 등에 동일하게 적용하던 자동온도기록장치 설치, 자동온도기록 등 수송 시 온도관리 의무사항을 앞으로 제품군별로 구분 적용한다. ➊백신 및 냉장·냉동 보관 제품군은 자동온도기록장치가 설치된 수송설비를 사용해야 하며 측정된 온도기록은 보관해야 한다. ➋냉장 보관 제품 중 사용 시 일정기간 냉장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군은 자동온도기록장치가 설치된 수송설비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자동온도기록장치 없이 운송할 경우에는 출하증명서에 출하 시 온도를 기록해야 한다. ➌냉장·냉동 보관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군은 자동온도기록장치를 갖춘 수송설비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출하증명서에 출하 시 온도를 기록해야 한다. 참고로 모든 생물학적 제제 등은 수송 시 내부온도를 관찰할 수 있는 장치를 사용해야 하며 출하증명서에 수령 시 온도를 기록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약품을 생산·수입하는 제약사, 제약사에서부터 병원, 약국까지 수송을 맡고 있는 유통협회, 최종적으로 환자에게 의약품을 공급하는 약사회, 의약품을 직접 사용하는 환자단체, 유통업체에 대한 허가·처분권을 가지고 있는 복지부와 여러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졌고 충분한 토론과 합의를 거쳐 생물학적 제제등의 콜드체인 재구성안을 도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을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송 시 온도관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