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ISCCC ‘국제안전도시’ 인증 쾌거 ‘인천 첫 사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중구가 인천 지자체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8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협정식’을 열고 인증을 공식화했다. 국제안전도시 승인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정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 박남수 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장, 김현 인천중부소방서장, 인천중부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재해로 인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뜻하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가 주관해 인증이 이뤄진다. 인천에서는 중구가 최초로 인증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2021년 1차 용역을 시작해 2022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이후 2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105개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 도시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현지 실사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안전 도시 사업 추진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인증을 최종 획득하게 됐다. 중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안전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하고 각종 사고·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구민 안전·건강 증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범죄 안전 △재난 안전 △교통안전 △아동·노인 보호 등 전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안전 정책을 추진해 국제안전 기준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안전한 안전 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글로벌 도시 인천 중구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며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그치지 않고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 군·구 협의회서 “행정 체제 개편, 일류도시 인천 초석으로”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들에게 “성공적인 행정 체제 개편을 통한 일류도시 인천 실현에 총력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8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9월 중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각 군·구의 현안을 공유하고 인천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심야시간대 비상근무 직원 교통비 지원 △강화~서울 광역버스 신설 △옹진군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학익 유수지 준설공사 시비 지원 △노후 공동주택 우선 매입 임대 사업 등 총 9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중 중구는 ‘심야시간대 비상근무 직원 교통비 지원’ 안건을 건의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는 현장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적·정책적 근거 마련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 지역 모든 군·구가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은 2026년 7월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신설이라는 중대한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있다”며 “시-군·구가 지혜를 모아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 협의회에서 제안된 건의 사항에 대한 인천시 차원의 검토·조치 결과 등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민선 8기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매월 인천 각 군·구를 순회하며 시-군·구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현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협의회는 그동안 시와 중앙정부에 건의 사항을 적극 개진하며 당면 현안 해결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 왔다. 그간 구는 영종국제도시 인천 제3의료원 설립, 내항 항만 재개발 사업 추진,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건의하며 인천시와 인천 지역 군·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중구,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삶과 만나는 주역이야기’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중구는 오는 4~5월 2개월간 인천 이야기를 중심으로 동양사상의 뿌리인 ‘주역’을 탐색해보는 강연 프로그램‘삶과 만나는 주역이야기’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삶과 만나는 주역이야기’는 중구의 2023년도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신중년과 노년층의 구민들이 주역에 대해 배워보며 인생 2막 활동 방향을 모색하도록 돕는데 목적을 뒀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주역이야기 프로그램은 오는 4월 4일부터 5월 16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사이 총 7회에 걸쳐 영종동주민자치센터 어학실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인천의 풍수’, ‘주역을 통해 알아보는 미래이야기’, ‘음양오행’, ‘사상체질’, ‘역학과 이슈’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3월 13일부터 선착순 20명으로 이뤄지며 주역에 관심 있는 만 40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및 문의는 평생교육과로 전화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질 높은 강의와 더불어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의 자아실현을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인천e음 결제수수료 지원사업’ 변경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중구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던 ‘인천e음 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이 변경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말 인천시가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과 체결한 협약에서 연 매출 5억 이하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감면에 따른 결정이다. 이에 따라, 결제수수료 지원사업 대상이 연 매출 5억 초과 사업체로 변경되며 매달 지급되던 지원금은 반기별로 1월과 7월에 지급된다. 인천e음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 사업으로 중구는 2020년 9월부터 인천e음 가맹점에 결제수수료 0.5%를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말까지 4만3,149개소에 9억3,500만원을 지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시와 코나아이 컨소시엄의 협약으로 대부분의 5억 이하 사업장의 수수료가 감면됐지만, 소상공인 경영안정이라는 기존 취지를 살려 지원사업을 지속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인천e음 플랫폼을 통해 중구 구민들과 관내 소상공인의 혜택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매서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두터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지역 특성 살린 명사 특강 ‘개항도시 인문학’, 서막 열렸다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중구는 중구지역의 역사, 지리, 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한 지역 특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개항도시 인문학 - 희망을 말하다’가 본격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개항도시 인문학 강연의 첫 차시로 열린‘청자, 그 아름다움에 대해’는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를 집필한 이충렬 작가의 직강으로 모집인원의 배가 넘는 구민들이 참석하며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충렬 작가는 동인천 용동 출신의 한국 근대 미술사 연구 선구자인 ‘우현 고유섭 선생’과 그의 제자 ‘혜곡 최순우’가 청자 기와와 가마터를 발굴했던 이야기를 유려한 필치의 전기작가답게 흡입력 있게 들려줬다. 또한 강의 후 현장에 참석한 구민들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 자유로운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며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개항도시 인문학 - 희망을 말하다’는 오는 7월 12일까지 약 4개월간 매월 격주 수요일 저녁 7시~9시마다 경동 소재 개항도시 교육장에서 총 10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강연자로 ‘식객’의 저자 허영만 화백을 비롯해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길성 전 고려대학교 부총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 박종인 조선일보 기자 등 다양한 명사들이 나설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차시별 40명씩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구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및 문의는 개항도시로 전화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해 질 높은 인문 강연과 더불어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의 자아실현을 물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구립합창단 “음악적 재능 펼칠 신규단원을 찾습니다”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중구는 구립합창단의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합창단’은 중구에 주소 또는 중구 소재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 재학하는 어린이, ‘여성합창단’은 중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 등 필수 서류를 갖춰 인천 중구청 문화관광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 중구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실기평가 및 면접 등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린이합창단 오디션은 오는 4월 15일 여성합창단은 4월 13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매주 이뤄지는 정기연습을 비롯해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합창단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중구는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지난 8일 중구청 월디관에서 71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종사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함은 물론, 업무수행에 따른 감정관리, 대상자와 생활 지원사 간 소통 능력 증진 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를 위해 ‘종사자 책무’, ‘이미지 관리와 의사소통의 기술’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구 원장은“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재가 노인지원 서비스 종사자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종사자로서 역할을 더 공고히 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종사자 역량 강화와 처우개선 등에 힘써 중구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민선 8기 인천광역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버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 중구는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인천 중구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영종지역 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민선 8기 구정 비전인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구현의 일환으로 ‘영종국제도시 지역 버스 환경 개선’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주민, 구청장, 시·구의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영종·용유·무의지역의 주요 시내버스 노선 현황과 중구 공영버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버스 노선 및 증차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제시할 수 있다. 인천시와 중구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수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TF 회의를 거쳐 최종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공청회는 주민 중심의 영종국제도시 버스 환경을 만들고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인천시와 상호협력함으로써 더 나은 교통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인천 중구가 지난 6일 중구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영종·용유지역 건축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제도시건설국장, 건축과장을 비롯한 건축허가 및 협의부서 관계 공무원 12명이 참석, 건축 인허가 협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회의에서는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구체적으로 향후 인허가 처리 시 관련 서류들이 한 번에 보완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보완 기간 연장은 최대 2회로 소요 기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는 건축허가가 관련 기관·부서 간 긴밀한 협의가 필수인 ‘의제 처리’로 진행되는 일괄 행정절차인데 따른 것이다. 각 협의부서에서 보완사항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시 처리 기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기 떄문이다. 이외에도 온나라 협업 포인트 나눔을 통한 협조 분위기 조성, 원스톱 사용승인 현장 검토 등 부서 간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더욱 효율적인 인허가 업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앞으로도 효율적인 인허가 처리 체계 확립을 위해 분기별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며 “구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건축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펜싱팀 전은혜, 2023 펜싱 월드컵 사브르 단체전‘은메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중구청 운동경기부 펜싱팀 전은혜 선수가 2023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인천 중구의 위상을 떨쳤다. 8일 중구청에 따르면, 전은혜, 윤지수·전하영, 최세빈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5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5:33으로 꺾고 8강에서 불가리아와 만나 45:41로 승리하며 파죽지세로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독일에게 45:29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프랑스에게 29:45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전은혜 선수는 지난 2월 첫 국제대회 입상에 이어 이번까지 2개 대회 연속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올해 중구청 펜싱팀으로 이적 후 2개 대회 연속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과 인천 중구의 위상을 높인 전은혜 선수에게 매우 자랑스럽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행안부 적극행정 규제애로 해소 우수사례 선정‥‘인천 유일’ [금요저널] 인천 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4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실적 평가’에서 ‘토지보상 사업인정 가이드라인 설정으로 재개발 정비사업 신속 추진’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실적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분기별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 노력과 실적을 평가,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2022년도 4분기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제출한 총 454건의 사례 중 인천 중구 사례를 포함해 최종 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인천시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중구가 유일하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중구의‘토지보상 사업인정 가이드라인 설정으로 재개발 정비사업 신속 추진’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행정절차 합리화를 유도함으로써 토지보상 등 재개발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2019년 개정된 ‘토지보상법’에 따라, 최초 사업시행계획 인가 전 미리 협의하지 않은 정비사업은 사업인정을 하고 있지 않다. 이렇게 되면 수용재결 절차를 밟을 수 없어 토지 보상도 진행할 수 없다. 문제는 법 개정 이전부터 시작한 사업 중 중토위와 사전 협의절차를 밟지 않은 것들이다. 시행계획을 인가했어도 토지 보상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없어 자칫 장기화 국면에 봉착할 수밖에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중구는 국토교통부·중토위 등 소관 부처와 지속해서 소통·협의하고 변호사 자문, 타 지자체와의 대책협의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절차로 기존 사업계획을 실효시키되, 새로운 사업시행계획을 만들어 중토위와 협의 후 수용재결 권한을 확보하는 방안을 도출하게 됐다. 중구는 이 같은 방안을 ‘가이드라인’으로 정립, 타 지자체 등 다른 유사 사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법 개정 이후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여러 재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사례는 내부평가단과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절차 합리화’, ‘주민 편익 제고’ 등 사회적 가치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구민들이 겪고 있는 규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적극 행정이 필수”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구민 불편과 기업 애로에 귀 기울이며 개선방안을 찾도록 적극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전기차 충전구역 위반행위 근절’ 홍보 강화한다 [금요저널] 인천 중구는 최근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 내 위반행위 급증에 따라 위반행위 근절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관내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 내 위반행위 민원 건수는 총 1,519건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친환경자동차법’ 개정 시행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 내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현행 ‘친환경자동차법’은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하는 등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또는 주차 가능한 차량 이외에 차량이 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법 개정에 따른 전기차 충전구역 의무설치 대상이 늘어남에 따라 민원 건수도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고 위반행위 근절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주요 교차로 20개소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고 향후 민원 건수가 많은 시설에 대해 현장 계도를 벌이는 등 홍보를 더욱 강화해 올바른 전기차 충전문화를 확립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 내 위반행위로 구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전기차 충전 문화 정착을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