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강화문예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 흥겨운 분위기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윤재상 인천시의원, 장기천 강화군노인회 회장 등 주요 내빈과 어르신 800여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흥겨운 무대 공연이 이어졌다. 강화군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회원들이 고고장구와 고전무용 공연을 선보였으며 초청가수 진성과 천설의 무대로 한층 더 신나는 분위기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오늘이 있기까지 무한한 희생과 사랑으로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강화군은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공경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4대 핵심과제, 대선 공약으로 채택 건의 [금요저널] 강화군은 8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을 방문해 강화군의 4대 핵심과제를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공식 건의했다. 강화군이 건의한 4대 핵심과제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남북 긴장 완화와 접경지역 지원 대책 마련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 등이다. 해당 과제들은 지난 4월 30일 인천시가 발표한 대선 공약과제 22건에도 포함된 바 있으며 수도권과 맞닿은 접경지역으로서 중첩규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나아갈 전략 사업들로 평가된다. 군은 건의서를 통해, 강화군이 지닌 지리적 · 역사적 가치가 국가 미래 전략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특히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인천국제공항과 20분 이내에 연결 가능한 공항경제권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대규모 산업 용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화군은 향후에도 각 정당 및 대선 후보 캠프에 관련 자료를 지속 제공하고 전략적 소통을 통해 공약 채택 및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그동안 강화군은 수도권 규제만 존재했을 뿐, 실질적인 발전의 기회는 부재했다”며 “4대 핵심 공약과제는 국가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대선 공약 반영을 통해 강화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화군, 치매 극복 희망대사 강연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9일 치매 가족과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 희망대사 강연’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초기 치매를 진단받으나 극복을 해낸 경험자가 직접 강연에 나섰다. 치매 진단 후부터 현재까지 치매를 극복하고 생활하는 과정의 경험과 생각, 노하우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 환자 돌봄에 필요한 정보들도 함께 제공해 유익함을 더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치매 가족은 “치매에 대해 걱정하고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강연을 통해 고충을 나누고 돌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돌봄 중에 있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지해 주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와 함께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치매증상별 맞춤프로그램 △치매가족자조모임 △북부·남부 인지건강센터의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치매지원 서비스를 연중 운영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어르신에 먼저 안부 묻는 단군콜센터… 사회안전망 역할 ‘톡톡’ [금요저널] 강화군의 독거노인 케어콜 업무를 담당하는 단군콜센터가 정서적,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는 단군콜센터는 독거어르신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고 생활 불편사항 해결에 도움을 주는 케어콜 서비스다. 현재 3명의 상담가가 1,124명의 독거노인에 주기적으로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심리적 정서 지원을 기반으로 생활민원 해결 방법 안내, 각종 복지 및 공공서비스 홍보사항 전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홀로 사는 노인에게 단군콜센터 상담사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속이야기를 터놓는 친구 같은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상담사가 전달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통해 각종 공공정책에서 소외되지 않고 서비스를 누리게 하는 등 노인들에게 정서적,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단쿤콜센터 서비스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라면 누구든지 읍·면사무소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2020년 운영 초기에는 80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으나, 호응도가 높아 2021년 7월부터 65세 이상으로 연령 기준을 낮추고 대상자를 확대했다. 또한 케어콜 서비스는 노인 개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춰서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노인 한 명당 월 1~6회의 안부 전화를 하지만, 사회적 고립감을 크게 호소하는 노인에게는 매주 1~2회 이상 전화 통화를 진행하기도 한다. 개인적인 상황과 성향, 신청자가 원하는 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전화 횟수와 상담 내용을 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맞춤형 케어콜 서비스는 특히 은둔, 고립형 노인에게 큰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상자의 약 40%가 경로당 등의 외부 활동이 적고 사회관계가 취약한 노인들이다. 이들은 상담가와의 친근한 대화를 통해 정서적으로 지지받고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화 통화가 되지 않을 경우, 읍·면사무소를 통해 노인의 동향을 파악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해 갑작스러운 고독사를 예방한다. 단군콜센터가 수행하는 해결사 역할은 노인들의 또 다른 만족 포인트이다. 전화로 생활 불편사항을 전달하면, 상담가는 공공서비스 영역을 통한 해결 방법을 안내하고 연계해 준다. 이러한 민원 연계 건수는 최근 3년간 계속 증가했으며 2022년 224건, 2023년 372건, 2024년 605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연계가 이루어진 민원 서비스는 취약계층에 전등 교체, 화장실 배수구 정비 등 소규모 집수리를 제공하는 생활민원기동처리반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상자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 등 유관 기관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연계하기도 한다. 아울러 각종 복지서비스, 기상특보에 따른 안전 수칙, 예방접종 등 건강관리, 각종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한다. 단군콜센터에서 추진하는 다방면의 맞춤형 서비스 덕분에 크게 도움을 받았다는 사례들도 등장하고 있다. 케어콜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되었을 때는 상담사들도 큰 보람을 느낀다. 강화읍에 거주하는 이00 어르신은 거주하는 집이 열악하고 겨울에 너무 추워 힘들던 차에 상담원으로부터 임대아파트 신청 절차에 대해 안내받아 올해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윤00 어르신은 주 2회 정기적으로 상담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수화로 의사소통하고 있다. 상담사와의 정기적인 소통이 삶의 큰 낙이라고 말한다. 강화읍 거주 김00 어르신은 본인이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상담사의 안내로 알게되어 생활에 큰 보탬이 됐다고 한다. 강화읍 거주 송00 어르신은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외롭고 힘든 나날을 보낸 적이 많았는데 상담사의 정기적인 지지와 위로를 통해 일상생활을 회복했다. 늘 케어콜 전화 받는 시간이 즐겁고 기다려진다. 단군콜센터는 안정적인 케어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특히 올해 통화품질 향상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선하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으로 교체하며 상담가와 대상자의 통화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상담가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도 진행 중이다. 박용철 군수는 “단군콜센터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주요 공원에 형형색색 봄꽃 식재… 봄 나들이객 준비 완료 [금요저널] 강화군이 강화읍 주요 공원에 화사한 봄꽃을 식재하고 나들이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번 봄꽃 식재는 남산공원, 관청공원, 갑룡공원, 북산공원 일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4월 초 모든 작업을 마쳐 꽃들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양귀비, 한련화, 루피너스, 다알리아 등 다채로운 봄꽃이 심어져 생기 넘치는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방문율이 높은 갑룡공원에서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일상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원경관을 가꾸어 나가겠다”며“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을 활용해 경관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여름꽃, 가을꽃 등 계절별 꽃 식재를 통해 계속해서 볼거리 가득한 공원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감정코칭 부모학교 첫 수업 시작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5일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감정코칭 부모학교’ 프로그램이 첫 수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감성코칭 부모학교는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청소년 발달 과정을 이해하며 자녀와의 안정적인 대화법을 학습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한 달간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부모학교는 직장인을 위해 매주 토요일에 개최되며 신청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평일에 개최되어 참석이 어렵다는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요일을 변경했다. 올해 교육에는 총 30여명이 신청했으며 부부가 함께 신청하는 사례도 있었다. 첫 수업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4명의 부모 및 양육자가 참여했으며 어린 자녀와 함께 센터에 방문하기도 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교육 내용으로는 감정코칭의 기본 개념, 양육자의 감정 유형, 부모의 자기조절과 자기돌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자녀에게 독이 되는 칭찬과 득이 되는 칭찬, 공감 대화 실습까지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화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자녀의 감정을 수용하고 공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게 됐으며 나의 대화법을 돌아보게 되었던 시간이었다”며 “부모의 몸과 마음이 단단해야 자녀의 감정을 수용할 수 있다는 말이 와닿았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개인 상담, 심리검사, 부모 교육, 관계 기관 실무자 교육, 청소년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관계를 맺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8일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에서 청년 및 예비창업가 대상으로 창업 풀씨 멘토링 강연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강화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조양방직 이용철 대표가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강연료를 받지 않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번 멘토링에 참여했으며 그동안의 창업스토리를 들려주고 창업에 필요한 여러 가지 노하우를 참가자들과 나눴다. 강연에 참여한 30명의 예비 창업가들은 20대 초반 청년부터 6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보였다.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2시간의 강연에서 1대1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졌던 의문점이나 애로사항을 묻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피드백과 조언을 얻었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도 송출되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온라인으로도 시청했다. 또한 인천시청 관계자들도 참석해 대내외적으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용철 대표는 이번 만남의 계기로 참가자들의 창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전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까지 맡아주기로 약속했다. 이날 한 참가자는 “창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강연회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강화 지역의 창업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창업가들이 동반성장을 이루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강연이 창업을 꿈꾸는 강화군민과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창업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소통한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창업 기반을 단단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국방부에 즉각적인 대북방송 중단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용철 군수는 지난 8일 국회에서 국방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대북방송 중단촉구 건의서와 주민 탄원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용철 군수의 요청으로 배준영 국회의원이 주선해 이뤄졌다. 이날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의 현 상황과 주민 고통을 조목조목 국방부에 전달했다. 북한은 지난해 7월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확성기를 추가 설치하고 성능까지 개선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방송 방향을 민가 쪽으로 돌리는 등 피해 지역을 더욱 넓혔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4차에 걸쳐 실시한 소음측정 결과에서도 그 심각성이 드러난다. 지난해 1~2차 측정에서는 송해면 지역만 기준치가 넘었으나, 올해는 교동면, 양사면, 송해면, 강화읍도 법정 소음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는 단순한 소음을 넘어 일상의 전반을 위협하는 수준이다. 2만 2천 명의 주민들이 수면장애, 두통,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으며 가축 유산, 산란율 저하 및 농업 생산성 감소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급감해 숙박업 등 관광업 기반이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거래도 사실상 마비돼 재산권 행사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강화군은 △위험구역 설정 및 대북전단 살포 행위금지 행정명령 △소음피해 심각지역 방음시설 설치 지원사업 △대남방송 소음측정 및 컨설팅 용역 △주민 심리지원사업 등을 펼치며 주민의 일상을 보호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보다 근본적인 해결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300세대에 달하는 주민들이 지난 2월 ‘정부의 대북방송 중단과 피해지원’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강화군에 제출했고 박용철 군수는 주민의 뜻을 모은 건의문과 함께 주민 탄원서를 이번에 국방부에 공식 전달했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민들은 수십 년간 안보 최전선에서 강한 애국심과 국가안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묵묵히 견뎌 왔다”며 “하지만 북한의 대남방송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고 생존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은 특정 지역에만 전가되어서는 안 되며 이제는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주민들의 마지막 호소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강화군민의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 대책이 정부에서 마련될 때까지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순항 [금요저널] 강화군이 덕하1지구와 숭뢰1지구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양사면 덕하2리 일원의 200필지와 송해면 숭뢰2리 일원 199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총수 및 면적의 2/3 동의를 받아 올해 3월 인천광역시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현재 인천광역시 지적재조사위윈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지정 고시가 완료된 상태이며 토지 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행 중이다. 향후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들의 경계가 분명해지게 된다. 그에 따라 경계분쟁 해소, 재산권 명확화, 지적 경계 측량 소요 비용 절감 등으로 토지의 가치가 향상하고 군민들의 많은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사업을 원활히 이끌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봄철 저온현상 대비해 적기에 못자리 설치하세요” [금요저널] 강화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올바른 벼 종자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 관리 현장 지도에 나섰다. 군은 최근 평균기온이 높아 영농 시기를 앞당겨 서두르는 농가가 있지만, 안전한 벼 육묘를 위한 적기는 4월 25일 이후임을 강조했다. 너무 빨리 못자리를 설치하는 경우 저온 등에 의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은 종자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을 위해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못자리에서부터 병이 발생하거나, 이앙 후 본 논에서 병이 퍼져 피해를 키울 수 있다. 종자소독 방법은 약제 침지 소독과 온탕 소독이 대표적이다. 약제 침지 소독은 볍씨 10kg당 약액 20L를 기준으로 30℃의 물에 48시간 소독해야 효과가 높다. 온탕 소독은 마른 볍씨를 60℃ 물에 10분간 소독 후 흐르는 찬물에 10분간 냉수 처리한 다음 싹을 틔워 파종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4월 중순경 저온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못자리를 조기에 설치하는 경우 냉해, 입고병 등 발생이 우려된다”며 “적당한 기온을 유지할 수 있는 4월 25일 이후에 설치하면 건전한 묘를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 화개정원 축제, 4년 연속 인천시 공모 선정 ‘쾌거’ [금요저널] 강화군은 인천시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 공모에 ‘강화 화개정원 축제’ 가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인프라 등의 특성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축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인천시의 공모사업이다. 강화 화개정원 축제는 2022년 첫 선정 이후 4년 연속으로 해당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대표 관광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개정원 축제는 올해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화개산 자락의 화개정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오색 테마정원과 화개산 전망대를 배경으로 체험 프로그램, 프리마켓, 공연 등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열린 화개정원 축제는 1만 5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개최됐고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 95.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어 특별했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화개정원 축제가 4년 연속 인천시 지역특화 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은 군민과 방문객 모두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올해도 내실 있는 축제를 개최해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개정원은 사계절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감성 정원으로 자연 속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정원 곳곳에는 다양한 테마별 포토존과 조형물이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감성 여행을 즐기는 MZ세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정원과 연결된 화개산 전망대에서는 서해바다와 석모도, 북녘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풍경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강화섬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4일 강화군 농업인회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와 강화섬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강화섬쌀을 3차례에 걸쳐 총 37.1톤 구매할 예정이다. 이는 80kg 기준 464가마에 해당하는 규모다. 고진우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장은 “강화섬쌀 소비 촉진을 위해 판로 개척에 앞장서 주시는 강화군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강화섬쌀을 생산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최근 우리 농업이 쌀 과잉 공급, 벼 재배면적 조정 등 구조적인 문제에 당면해 농가의 근심이 크다”며 “강화군 농업인들께서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강화섬쌀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인천시 부평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강화섬쌀 40톤을 부평구 경로당에 공급하기로 한 바 있으며 4월 중에는 서울시 강남구와의 협약이 예정되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