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천문과학관, 모기장 텐트 속 낭만 가득한 유성우 관측 열기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2일 강화천문과학관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특별관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저녁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강화군민과 관광객 등 170여명이 참석했으며 넓은 주차장 부지를 별도의 관측 구역으로 개방해 예약을 하지 못한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모기장 텐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모기 걱정 없이 밤하늘 아래 누워 별똥별을 기다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저녁 9시 이후에는 보름달이 떠올라 밝은 달빛이 번졌고 구름까지 몰려와 관측이 쉽지 않았으나, 부지런히 초저녁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서너 개의 별똥별을 포착하는 행운을 누렸다. 또한, 본격적인 관측 앞서 유성우 관측 요령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군 관계자는 “날씨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가족과 함께 별똥별을 기다리며 여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유성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12월에 있을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과거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구 궤도 주변을 지나며 남긴 잔해가 지구 대기와 충돌해 일어나는 천문현상으로 매년 8월 12일 전후로 많은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다. 올해는 13일 새벽 4시 47분이 가장 많은 별똥별을 볼 수 있는 극대 예상 시각이었으나, 달빛과 구름의 영향으로 관측 조건이 다소 아쉬웠다.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13일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민간 자문기구인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군정 운영 과정에 대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강화군 군민통합위원회 위원 중 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14명이 위촉됐다. 평가단은 올해 말까지 민선 8기 93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 제안과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공약사업 총괄 보고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논의된 주요 공약사항은 △군민통합위원회 구성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운영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추진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확대 △강화~서울 간 직행버스 신설 및 3000번 정상화 등 지역발전과 밀접한 핵심 공약사업이다. 앞서 강화군은 지난 6월 군민통합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으며 이번 공약이행평가단은 군민통합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구성된 실천형 참여기구로서 군정 운영 전반에 군민 의견이 체계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강화군은 공약 이행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이행 과정에서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약이행평가단이 군민의 눈으로 공약을 점검하고 군정의 동반자로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화군, 중대재해 OUT… 전방위 안전보건체계 구축 총력 [금요저널] 강화군이 공공부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고 이후의 대응”이 아닌 “사고 이전의 예방”에 중점을 두고 모든 부서를 아우르는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중대재해를 사전 차단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전 부서 모든 현업사업장, 도급·용역·위탁사업을 포괄하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보건 의무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안전 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우선, 강화군은 안전보건관리 책임 체계를 명확히 하고 조직 내 실질적인 이행 수준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군수는 안전보건관리 총괄 책임자로 부서장과 읍·면장은 관리감독자로 지정되며 반기 1회 직무이행 평가를 실시해 법정 의무의 실효성 있는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한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도 운영 중이다.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가 참여해 연초에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분기별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며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은 공공부문의 현업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과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고 건강 상담, 심혈관질환 및 정신건강 관리까지 연계해 전인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유소견자 보건 상담, 산업보건 교육 내실화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재해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근로자의 작업공간에 대한 작업환경측정,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간다. 보호구 착용 점검, 유해·위험요인 점검, 물질안전보건자료 비치 여부 등도 상·하반기 순회점검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산업재해 현황을 분석해 유형별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위험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유해·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를 시행 중이다. 2024년에는 642건, 2025년에는 806건에 대해 개선 명령을 내리고 예산 및 장비 조달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강화군은 도급·용역·위탁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안전관리 절차를 철저히 적용하고 있다.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 과업지시서에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명시하고 입찰과 계약 단계에서도 안전 이행 조건을 명확히 반영하며 계약업체로부터 의무 이행 서약서를 제출받는다. 사업 수행 단계에서는 도급인과 수급인 간 안전보건협의체 운영, 작업 전 회의, 현장점검 등을 통해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사업 완료 후에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및 안전관리비 정산까지 투명하게 진행한다. 특히 밀폐공간 작업이 포함된 사업장의 경우, 유해·위험요인 사전 제공, ‘안전 이행 확인서’ 제출, 동일 매뉴얼 적용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수급업체의 안전 역량까지 군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협력업체와 외부 사업장, 위탁기관까지 포함하는 통합관리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지자체의 책임 범위 밖으로 여겨졌던 영역까지도 적극적으로 관리해, 공공부문 안전관리의 빈틈을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생명과 직결된 핵심 가치”며 “모든 현장에서 ‘안전 최우선’의 원칙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근로자와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재해는 곧바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화군은 근로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안전에 있어서 만큼은 그 어떤 타협도 없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더리미항 해안쓰레기 신속 수거 작업 착수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7월 31일부터 선원면 더리미항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다량 발생한 해안쓰레기 수거 작업에 본격 착수해 8월 초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더리미항은 강화대교 남단에 위치한 어촌정주어항으로 한강하구 하류에 접한 지리적 특성상 매년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이후 많은 양의 부유 쓰레기가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해양경관 훼손 및 어업활동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수거 작업에 나섰다. 더리미 어촌계장은 “매년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더리미항에 다량의 쓰레기가 밀려들어 조업에 어려움을 주고 해안 경관도 크게 훼손되고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군은 최근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 상황을 고려해 작업자의 안전 확보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현장에는 휴게쉼터를 마련하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한편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작업 전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함께 보호장비 및 냉방장비 착용 여부도 철저히 점검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더리미항은 지역 어민들의 생계와 직결된 중요한 공간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신속하고 철저한 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실조사는 복지, 재난, 선거 등 각종 행정서비스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주민등록 정보를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 조사와 방문조사가 병행 추진된다. 비대면 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자가 본인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단 사실을 위치 기반으로 확인한다. 이 조사엔 주소지가 같은 세대원 중 1명이 대표로 세대 전체를 대신해 응답할 수 있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중심으로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이뤄진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다. 조사 결과 실제 거주 사실과 주민등록 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최고 및 공고 절차를 거쳐 거주불명 등록 등 직권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또한 조사 기간 동 주민등록 사실과 불일치하는 사항에 대해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를 경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은 행정서비스 제공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 사실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특히 비대면 조사에 먼저 참여해 주시면 조사 효율도 높이고 불필요한 방문도 줄일 수 있으니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극한 폭염 속 축산농가 긴급 지원 나서… 폐사율 낮추는 면역증강제 공급 [금요저널] 강화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40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면역증강제 및 영양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재난안전관리 폭염 대책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원의 재원으로 추진된다. 폭염에 따른 가축의 스트레스 및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면역력 증진을 통해 폐사율을 낮춤으로써 축산농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축종별 사양 환경을 고려해 맞춤형 면역증강제를 공급한다. 해당 물량은 군 축산과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난 7월 30일부터 배부가 시작됐으며 8월 초순까지 신속하게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최근 장기화된 폭염으로 가축의 면역력 저하와 폐사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긴급 지원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축산농가에서도 축사 환기, 신선한 물 공급, 밀집 사육 완화 등 적절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여름철 폭우·태풍 철통 대비… 집중호우 후속 현장점검 나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공공 관리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박용철 군수의 특별 지시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향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 50여명이 투입되어 산사태 취약지역, 하천, 농업생산기반시설, 관광 및 체육시설 등 총 274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시설물 안전 상태 △위생관리 실태 △이용 편의성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사후관리와 신속한 보수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향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상황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정기적인 예찰활동 및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으로써 여름철 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공공 관리시설은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신속히 조치하고 다가올 호우 및 태풍에도 빈틈없이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박용철 강화군수는 28일 외포항에서 진행된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방사능 괴담’ 으로 인해 관내 수산물 소비가 절반 이상 급감했다며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법적 제재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른바 ‘북한 핵 폐수 방류 의혹’ 으로 비롯된 방사능 괴담은 지난 6월 말, 유튜브 채널과 일부 인터넷 매체를 통해 “강화도 해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능이 검출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유포되며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 등 정부기관에서 해양수질 및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정밀조사를 실시했고 모두 ‘이상 없음’ 으로 확인되었으나, 일명 ‘방사능 낙인’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역경제 피해는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내가어촌계에서 강화군 최대 어판장인 외포항젓갈수산물직판장 내 13개 점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방사능 괴담이 본격적으로 확산한 7월 전체 매출액은 전달 대비 57%나 감소했다. 방문객 수 또한 6월 9,311명에서 7월에는 4,270명으로 전달 대비 54%나 감소했다. 수산물을 판매하는 음식점의 피해도 심각하다. 외포항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괴담 확산 이후 단체 예약이 줄줄이 취소됐고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손님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 특수를 기대했지만, 괴담으로 생계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박용철 군수는 “과학적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유튜브를 중심으로 여전히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와 인천시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믿고 강화군 수산물의 안전성을 신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유튜버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우리 어민과 주민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지만, 현행 제도상 실효성 있는 제재 수단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청정 이미지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자구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어판장과 강화·초지대교 입구 등지에 수산물 안전성 안내 현수막 100여 개를 게시하고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등을 활용해 “청정한 강화군” 이미지를 전방위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및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SNS 채널을 통한 바이럴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폭염 산업재해 예방 대응체계 가동… 현장근로자 보호 총력 [금요저널] 강화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현장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폭염 장기화 예보에 따라 산업재해 ‘제로’를 목표로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관련 현업부서와 읍·면이 협력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군이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용역을 통해 추진 중인 사업장 전반에 대해 현장 중심의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예방 대책으로는 △온열질환 관련법 개정에 따른 폭염 작업장 체감온도 작성 및 예방 조치 이행 △도급·용역·위탁 사업 추진 시 온열질환 예방대책 수립 △근로자 작업중지권 안내 △사업장별 폭염 5대 기본수칙 자율점검 실시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 활동 점검 △온열질환 예방 홍보물 및 냉방용풍 지급 등 안전보건과 관련 사항이다. 또한 군은 이번 폭염 대응 기간 중 발견되는 유해·위험요소 및 안전보건 관리 미비 사항에 대해 즉시 개선을 요구하고 재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산업재해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기후위기로 여름철 폭염이 상시적 재난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근로자 안전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폭염 대응 체계를 통해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중대재해 제로화’…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공사현장 안전관리 총력 [금요저널] 강화군은 최근 착공한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박용철 군수가 강조해 온 중대재해 예방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군은 중대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의지를 현장에 반영했다.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건립 현장은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목표로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옥외 작업장의 특성을 반영해 △온열질환 예방 및 대응,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관리,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직무,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기본 안전수칙 준수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도 주 2회 이상 현장 점검과 안전교육을 확대 추진해, 공사 현장에서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건설사업의 원활하고 안전한 추진을 위해 군과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간 긴밀한 협조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공사를 무사고·무재해 현장으로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원면 주민복합센터는 준공된 지 35년이 지난 노후 청사와 협소한 주민자치센터를 대체하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 등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24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2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빛과 노래가 들려주는 음연 동화’ 공연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강화문예회관에서 ‘2025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음연동화’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의 2025년 특화사업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동과 가족을 위해 무료로 기획됐다. 공연에는 200여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참석했으며 샌드아트, 성우 내레이션,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80분간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이달용 민간공동위원장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정서적 성장과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공연처럼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드림스타트, 난정평화교육원 청소년 평화 예술 캠프 참여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 난정평화교육원에서 주최하는 ‘2025 청소년 평화 예술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강화군 드림스타트와 난정평화교육원이 함께 추진한 ‘지역자원 연계형 프로그램’ 으로 지난해 ‘평화음악캠프’에 이은 두 번째 협력사업이다.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감수성과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난 소중하니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예술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존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평화와 자기존중을 주제로 한 예술 연극 체험활동 △공동체 협동작품 만들기 △자기 발표 등이 마련되어 참여 아동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정서적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강화군 드림스타트는 모든 아동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성장기 아동의 자존감 회복과 심리·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평화 예술 캠프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협력 모델로 아동들의 건강한 사회적 성장과 통합 발달을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