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0월 20일 오전 7시 30분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대학병원 역할 강화 및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 속 국립대학병원의 역할 강화 방안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임상·교육·연구 등 포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국립대학병원 거점병원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협의체와 국립대학병원 현장 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포괄적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와 별개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 국립대학병원을 직접 찾아가 구성원 대상으로 역량지원 방안, 현장 우려사항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그간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다방면으로 소통했으나, 이제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의 역할과 지원방안을 보다 구체적 논의할 단계이다”며 “소통을 더욱 강화하되, 지역의료 위기 시급성을 고려해 조속히 국립대학병원 거점병원으로 육성에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2차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윤혜준 교육부 의대교육기반과장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학병원·경북대학병원·전북대학병원·강원대학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0월 20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3차 회의를 개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시스템 복구 상황과 1·2등급 주요 시스템의 대체 서비스 제공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안전 및 생활과 밀접한 시스템을 최우선 복원하고 있으며 10월 20일 6시 기준, 1등급 시스템 31개, 2등급 시스템 44개를 포함, 총 373개 시스템을 복구했다. 지난 17일에는 ‘장기조직혈액통합관리시스템’ 이 복구되어 장기 기증자와 이식 대기자 매칭 등 위중한 환자의 치료를 위한 장기·인체조직·혈액의 기증·이식 관리 업무가 정상화됐다. ‘사회복지시설정보’과 ‘구조생활안전활동정보시스템’도 복구되어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통합 업무 관리와 인명 구조 및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관련 출동 관리 업무가 정상화하는 등 국민 안전·생활에 직결된 시스템들이 우선 복구되고 있다. 정부는 시스템별 복구 상황에 맞춰 전산장비를 신속하게 도입 중으로 현재 서버 159식, 네트워크 90식을 포함한 총 319식의 장비를 도입했다. 또한, 화재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국정자원 7전산실의 4개 스토리지 복구를 완료했고 공주센터 등에 있는 백업데이터 복구도 병행하는 등 장애 시스템의 데이터 복구 및 서비스 재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대본은 오늘 회의에서 미복구 1·2등급 시스템의 대체 서비스 제공 상황을 전수 점검했다. 현재 미복구 시스템은 총 33개로 모든 시스템이 서비스 대체 수단을 확보·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관은 시스템 복구 전까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홈페이지, 대체 시스템 등 온라인 창구, 전화·방문 접수·처리 창구 등 대체 서비스 제공 상황을 지속 점검·관리할 방침이다. 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보시스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시스템의 우선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각 기관은 소관 시스템의 복구 시까지 국민께 적절한 대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밝혔다.
강화군, 추석맞이‘대한민국 새단장 대청소’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10월 1일 강화읍 일원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대청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10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의 전국 단위 환경정비 캠페인인 ‘대한민국 새단장’에 발맞춰 실시됐으며 박용철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박용철 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공무원 모두가 힘을 모아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해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다음 달 2일까지 읍면을 포함한 주요 도로변, 전통시장, 터미널, 주택가 골목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청소인력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해 생활쓰레기 처리에 공백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용철 강화군수, “추석 명절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금요저널]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난 3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박 군수는 강화풍물시장, 강화버스터미널상가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강화군청 앞 중앙로 상가 등 여러 상점가를 직접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발히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철 군수는 “추석 장보기는 저렴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이용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하며 “강화군도 활기찬 전통시장과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민통선 북상 추진 적극 지지”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9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접경지역 내일포럼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접경지역 민간인통제선 북상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접경지역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강화군은 김학범 부군수가 참석했다. 접경지역 지자체들은 민통선으로 인해 수십 년간 개발 제한, 생활 불편, 재산권 제약을 겪어 온 주민들의 희생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공통된 입장을 표명했다. 최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통선은 10km로 설정돼 있으나 일부 지역은 5km까지 조정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대통령 또한 대선 공약으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약속한 바 있어, 민통선 북상 추진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일포럼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정부에 대해 △주민참여형 민통선 북상 TF 출범 △국무총리 산하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 △해제 지역 활용을 위한 종합 개발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박용철 군수는 “민통선 북상은 단순한 행정 조정이 아닌,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역사적 과제”며 “정부가 강력하고 신속하게 이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14일 강화군청에서 ‘고려의 수도 강화에는 국립박물관이 없는가?’를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강화군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39년간 고려의 수도였던 강화에 국립박물관이 없는 현실을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7월과 9월에 국회에서 두 차례 열린 토론회에 이은 3차 토론회로 정책적 논의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된다. 강화군민이 직접 토론에 참여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나누고 지역 문화자원 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포럼은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기조 강연으로 본격적인 문을 연다.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의 필요성과 건립 의의’를 주제로 고려의 역사성과 강화의 위상을 기반으로 한 국립박물관의 역할과 정책적 중요성을 살핀다. 이어서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지역박물관의 현황과 기능 △강화와 인천 지역 문화기관과의 협력 방안 △강화역사박물관과의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의 발표가 진행된다. 종합 토론은 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표자와 청중이 모두 참여해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고려의 수도였던 강화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담아낼 국립박물관이 없는 현실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며 “이번 정책 포럼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공지능 광집사로 순천만국가정원이 달라진다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인공지능 기반 관광혁신 실증사업 ‘광집사’를 본격 선보인다. 이번 실증사업은 단순한 관광안내를 넘어 관광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안전 문제, 정보 부족, 외국어 소통의 어려움, 방문객 데이터의 부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사는 통합관광안내 스마트지도인 ‘AI 지도’를 기반으로 AI 영상분석, 통역 솔루션 등을 연계해 순천만국가정원의 현안을 통합적으로 해결한다. 먼저, 방문객이 AI지도에 접속하면 방문 유형, 방문 목적 등의 데이터를 반영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체험 및 편의시설, 무장애시설 등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 코스를 추천한다. 또한, 실시간 위치 기반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정원, 화장실, 안내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서는 주요 출입구 방문객 수를 파악하고 주차 면수를 기준으로 혼잡도를 3단계로 구분해 지도에 표출한다. 더불어 운영시간 종료 후에는 비인가 활동을 자동 탐지해 관리자에게 전달해 안전 확보에 힘쓴다. 해당 영상 분석으로 방문객 통계를 대시보드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방문객 데이터의 정확도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동형 통역 솔루션을 사용해 37개 언어로 순천만국가정원에 대한 해설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한다. 관람객은 이동 중 문의 사항이 생겼을 때,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통해 선택한 외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사 양경수 관광산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관광 문제를 AI관점에서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광집사가 전국으로 확산된다면 지역관광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가을 단풍철 혼잡 문제가 빈번한 내장산국립공원, 전 세계 75개국 13만명이 찾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서울카페쇼 등에서 광집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긴 추석 연휴 완벽 활용법 무료 개방 여행지 한눈에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추석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평년과 달리 긴 명절에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명소와 추석 당일 또는 연휴 중에 무료로 개방하는 관광지 등을 담았다. △국내외 모두에게 사랑받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4대 궁’ △세대 구분 없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수원시립미술관’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식물, 희귀식물 등 1,700여 종을 탐방할 수 있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수목원, 수변데크, 계곡 쉼터, 등산코스까지 갖추고 있는 ’완도수목원‘ △1910년대 이후부터 현대까지의 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무료 개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관광지 운영일과 무료 개방 일정 등이 상이하므로 방문 전 확인은 필수다. 추석이 있는 10월에 열리는 축제 정보도 소개했다.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궁중문화축전이 열린다. 노년층을 위한 ‘동궐 장원서’, 청소년을 위한 ‘종묘 건축 탐험대’, 어린이들을 위한 ‘준명당 어린이학교’ 등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열린다. 가야금 연주를 배경으로 대가야인의 세계관을 담은 ‘하늘로 향하는 빛’을 즐길 수 있다. 연휴 무료 개방 관광지와 축제 정보 등은 국내 여행정보 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 가볼래-터 10월호와 대한민국 구석구석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이례적으로 긴 추석연휴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지 정보를 소개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마련했다“라며 ”아울러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의 특별한 혜택과 함께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9월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 전북 순창군, 경북 상주시와 지역상생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내 아동보호시설인 해오름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을 위해 추진됐으며 9월 30일에는 식약처 청사에서 제천, 순창, 상주의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과일 고추장 등 특산물을 직원과 오송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이어 오유경 처장은 해오름집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식약처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아이들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매년 지역 이웃과 소통하며 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평등가족부 출범 [금요저널] 여성가족부가 ‘정부조직법 개정안’ 시행과 함께 ‘성평등가족부’로 출범한다.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되어 성평등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편견 없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원민경 장관은 초대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된다. 성평등가족부 개편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성평등정책실을 신설해 성평등정책관, 고용평등정책관, 안전인권정책관을 소속으로 두고 성평등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여성정책국을 성평등정책관으로 개편해 성평등정책 총괄·조정, 성별 불균형·차별적 제도 개선, 성평등 문화 확산 기능을 보강한다. 또, 고용평등정책관을 신설해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성별 임금격차 개선, 여성 경제활동 촉진 및 경력단절 예방을 총괄한다. 권익증진국을 안전인권정책관으로 개편하고 성평등정책실 소속으로 편제해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연계·협력 체계 강화한다. ‘성평등가족부 공식 출범’에 따라 10.1 정부서울청사에서 원민경 장관, 차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원민경 장관은 “우리 사회의 성평등 수준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성별 임금 격차와 젠더 폭력에서 느끼는 안전 격차, 성평등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 격차 등이 크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성평등가족부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하는 등 국민 모두의 삶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9월 30일 오후 1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던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정상 재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주민등록증을 포함한 모든 신분증으로 은행, 증권사 등 대면 및 비대면 본인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는 금융기관, 통신사, 행정기관 등에서 주민등록증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금융기관 등에서는 신규 계좌 개설, 휴대전화 개통 업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장애로 행정기관 대상 주민등록증 진위확인은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했으나, 금융기관 등에 대한 대면 및 비대면 주민등록증 진위확인이 제한되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대체장비를 확보해 신속하게 시스템을 복구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금융기관 등 이용에 따른 국민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시스템 장애 복구를 위해 모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을철 단풍 따라 떠나는 온천여행 10선 소개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이번 가을철에 전국 곳곳의 단풍명소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가을철 찾기 좋은 온천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10곳은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단풍명소 인근 온천 8곳과 △지역 대표 온천축제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는 온천 2곳이다. 10곳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온천협회가 공동으로 심사해 선정했으며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생태관광·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여행지로서의 가치를 반영했다. 먼저, 국립공원, 숲과 계곡 등 자연환경 속에 자리 잡고 있어 온천욕과 단풍 감상을 함께 하기 좋은 온천을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동구에서는 팔공산 단풍축제 기간 붉게 물든 단풍과 함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축제에는 문화공연, 지역특산물 판매전이 열리며 동화사 등 불교문화 유적지도 둘러볼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온천이 있는 속초시 ‘척산온천지구’는 반세기의 긴 역사를 지닌 지역 대표 휴양명소이다. 인근 설악산국립공원은 단풍 절정기에 많은 등산객이 찾으며 천연 온천수가 공급되는 척산족욕공원에서는 산행 후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월 강원특별자치도 지질·생태명소로 선정된 '가곡 유황온천 마을'은 국민 여가 캠핑장과 연계되어 숙박 편의성을 더한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직접 조성한 곳으로 2023년 3월 개장해 최신식 온천시설과 친환경적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인근 덕풍계곡 일대에는 숲과 폭포가 어우러진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단풍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2025년 한국관광공사 우수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석정온천지구’는 게르마늄 성분의 다양한 온천 테마탕을 갖추고 있는 치유형 온천이다. 인근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 숲은 단풍나무 5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인근에는 온천, 야외노천탕, 숙박시설, 등산로를 갖춘 복합휴양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인근 지리산 둘레길은 단풍을 감상하며 산책과 등산을 겸하기에 적합하다. 경상북도 영주시에서는 소백산국립공원과 부석사 일대의 단풍을 감상하며 온천욕을 즐기기 좋다. 지역 대표 축제인 풍기인삼축제 기간에는 인삼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건강한 가을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경상북도 청송군에서는 주왕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군에서 운영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는 138,000㎡에 달하는 대규모 백일홍 단지를 관람할 수 있으며 청송사과축제와 연계해 다채로운 관광을 누릴 수 있다.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온천관광지’는 가조온천족욕장,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친환경대중골프장 등이 조성된 복합관광단지다. 26,000㎡ 규모의 가조온천꽃단지에서 가을철 만개한 황화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으며 2024년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서는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국내 대표 온천지역에서는 온천 축제도 함께 열려 방문객의 볼거리를 더한다.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스파비스 일대에서는 10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제3회 아산온천축제'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 동안 온천둘레길 스탬프 이벤트, 온천수 제품 체험 및 판매 등 온천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아산 3대온천 홍보관이 함께 운영되어 온천도시 아산의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는 10월 11일부터 11월 9일까지 '2025 유성온천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온천 되살리기 대작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유성온천지구 주요 지점에서 온천·족욕·러닝 인증이벤트, 팝업스토어, 거리문화공연, 온천탕 포토존, 야간 드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여행객에게는 관내 숙박업소 할인이 지원되며 유성국화축제도 함께 개최되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가을철 찾기 좋은 온천 10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온천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연병 차관보 직무대리는 “온천 여행의 매력이 한층 더해지는 가을철,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온천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