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코로나19 증가세에 예방수칙 준수 요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최근 4주간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하는 등 재유행 조짐에 따라 고위험군 및 감염취약시설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6월 계양구 보건소는 관내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집단 발생 등에 대비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60개 기관에서 총 63명의 종사자가 참석했으며 교육 후 참석자의 약 84%에서 감염병 관련 지식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감염취약시설에 주기적인 환기, 철저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환경관리를 통해 코로나19 집단 발생 예방에 지속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고령층과 면역이 약한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환기가 잘 안 되는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휴가철 대규모 이동과 접촉이 증가하면서 앞으로도 당분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한 여름을 보내려면 모두가 일상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 예방 기본 수칙을 지키고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_계양구청사전경(사진=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저렴한 가격과 질 좋은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가격, 위생, 공공성 등의 기준에 따른 평가를 거쳐 지정된 업소를 말한다. 신청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업종이며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계양구청 지역경제과 방문,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 업소에 대한 부적격 사유 조사 이후 인근 상권 평균 가격 대비 가격의 저렴성, 위생·청결,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민·관 공동 현지실사 평가 및 지정여부 심사를 거쳐 10월 중 지정 업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 표찰, 종량제봉투, 업종별 희망 물품 지원과 함께 계양구청 누리집, 구정소식지 계양산메아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8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의 자립생활·보호 및 수당지급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해 사회통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법이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지난 4월 22일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원격대학의 재학생 등이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해 이수해야 할 현장실습과목 기준 등 법률이 위임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추진된다. 첫째, 앞으로 원격대학 등에서 언어재활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관련 학과의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해서 이수해야 하는 현장실습과목의 세부 기준을 규정했다. 내실있는 실습을 위해 세부 기준에는 △지도교수 요건, △지도교수 대 실습생 비율, △실습실 환경 등이 포함됐다. 둘째, 기존 원격대학의 졸업생 등이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이 별도로 정하는 언어진단실습 및 언어재활실습에 해당하는 과목을 총 30시간 이상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9월 15일까지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수산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8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 ‘2025 나만의 어행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어촌뉴딜300 사업이 완료된 어촌 207곳 중 국민이 즐길 거리가 풍부한 25곳을 선별해 진행된다. 여름 휴가철부터 가을 단풍철에 이르는 기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계절별로 달라지는 어촌의 활력과 정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방문 대상 어촌 중 한 곳과 인근 여행지, 맛집·카페 등을 직접 찾아 촬영한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어촌어항재생사업 공식 블로그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어촌어항재생사업 공식 블로그 및 어촌어항재생사업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방문 대상지를 가장 많이 찾은 참여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전체 참여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대상 어촌 인근에서 생산하는 지역특산물을 제공해 어촌의 달라진 모습을 보다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께서 우리 어촌을 찾아 활력과 정취를 느끼며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어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는 8월 5일 환경부 세종청사에서 제3차 한국-태국 물관리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태국 물관리 협력 공동위원회는 2019년 9월 방콕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해 체결된 물관리 분야 양해각서 후속조치로 추진되고 있다. 2019년 10월 제1차 공동위원회와 2021년 8월에 제2차 공동위원회가 개최된 바 있고 지난 3월 열린 제3차 한국-메콩 국제물포럼을 계기로 재개하게 됐다. 이번 제3차 공동위원회에는 환경부 김효정 물이용정책관을 대표로 국내 물관리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태국은 수라스리 키드티몬톤 국가수자원청장을 대표로 태국 나콘랏차시마 시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다. 태국은 2023년에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2022년과 비교해 28% 감소하고 작년에는 태풍과 우기가 겹치면서 치앙마이 강의 수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한 물관리 방안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태국은 디지털 및 인공지능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며 기후적응력 증진을 위한 디지털 물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실시간 물관리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예측 분석 등 우리 물기업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공동위원회에서는 크게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를 활용한 물재해 대응력 강화, △스마트 누수 저감 기술 △물분야 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 및 관리 등 3가지 분야에서 양국간 정책·기술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양국의 물관리 정책·기술 소요를 공유하고 기후위기라는 공동의 문제 대응을 위해 향후 5년간 협력할 사업계획 수립에 대해서 논의한다. 공동위원회 이후 태국측 방한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하수처리장으로 하수처리 과정 중 추출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에너지자립도를 높이는 중랑물재생센터와 소수력 기반 전기분해 방식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성남정수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공동위원회는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인공지능 홍수예보, 스마트 관망 관리 기술, 하수도 분야 선진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며 “태국 현지 물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면서 우리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해 ‘한여름 밤 특별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2일 20시부터 22시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되며 실시간 천체관측, 천체투영관 영상 체험, 생중계 방송‘별이 보이는 라디오’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실시간 천체 관측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야외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여름철 대표 별인 베가, 알비레오, 그리고 옷걸이 성군 등을 직접 관측할 수 있고 천체투영관 영상 체험에서는 국립과천과학관이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천체투영관에서 우유니 사막과 그랜드캐니언에서의 일주운동과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유성우의 모습을 반구형식의 돔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생중계 방송 ‘별이 보이는 라디오’는 대표적인 여름철 천문현상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주제로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하와이 마우나케아 천문대의 밤하늘 영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관람객들에게 우주의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은 유튜브 채널‘안될과학’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과학 소통가 ‘항성’ 이 출연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과학적 원리와 관측 조언을 함께 소개 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 전시 시설인 기차를 휴게 공간으로 활용하고 상설전시관‘한국과학문명관’을 개방해 관람객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8월5일 오전 9시부터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7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시립광진청소년센터,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 천문 우주 관련 기관이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협업 운영한다는 측면에서 더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이번 특별관측회를 통해 별을 보며 우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에서 이어지는 희망의 발걸음, 수해복구에 앞장서는 자원봉사자들 [금요저널]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달려 온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수해복구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3일까지 광주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수해 피해지역에 54,686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또한, 군 장병 45,735명도 수해 지역에 투입되어 복구를 돕고 있다. 이번 수해 때는 발생 초기부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설치·운영됐으며 지역과 세대를 넘어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행정안전부는 모든 지방자치단체 및 전국의 자원봉사센터 등과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운영하면서 피해 복구 본격화에 따른 농가 및 농경지 정리 인력 수요 증가를 고려해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범정부적 민관 협력을 위한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일반 국민은 ‘1365 자원봉사포털 누리집’에서 모집 중인 수해 지역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하면 자원봉사에 동참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전국 각지의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께서 무더위 속에서도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고 계시다”며 “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안전하게 활동하고 피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방송통신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현대홈쇼핑과 함께 ‘2025 한국형 기록영화 축제’을 8월 20~22일에 개최하고 동 행사의 프로그램으로 ‘다큐 상영회’를 올해 처음 선보인다. ‘한국형 기록영화’는 과기정통부가 국내 기록영화 활성화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기록영화 전주기 제작지원 사업으로 우수 기록영화 발굴 및 제작지원, 제작자 역량 강화, 투자 연계,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기록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명을 ‘한국형 기록영화 축제’로 전환하고 그 동안 한국형 기록영화 등에서 발굴·지원한 우수 기록영화를 일반 국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큐 상영회’를 신설했다. 다큐 상영회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ART1관에서 매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상영 이후에는 각 작품의 감독과 주요 출연진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된다. 먼저 8월 20일 다큐 상영회 1일차에는 △ 2022년 한국형 기록영화를 선보인다. 21일 상영작은 △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진흥원의 제작지원작이자 2024년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한 서울방송의 ‘고래와 나 ’로 동 작품에서는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를 통해 우리의 환경문제를 조명하고 있다. 마지막 3일차인 22일에는 △ 2024년 한국형 기록영화 프라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재일한국인 3세 인권 운동가이자 여성 사업가인 신숙옥의 삶을 담은 ‘호루몽’ 이 상영된다. 상영 이후에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감독과 주요 출연진이 관객들에게 작품의 사회적 배경과 제작 과정을 직접 소개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제공된다. 특히 8월 22일 상영되는 ‘호루몽’에는 주인공 신숙옥 씨가 직접 참석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기록영화 상영회는 전 회차 무료로 진행되며 참석 관객에게는 한국형 기록영화 기념품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상영회 관람권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8월 4일 오후 2시부터 한국형 기록영화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 외에도 8월 7일부터 시작하는 한국형 기록영화 인스타그램 뒤따르기 행사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상영회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이번 기록영화 상영회는 한국형 기록영화가 제작지원을 넘어 그 간의 기록영화 진흥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기록영화 제작·유통 활성화는 물론, 사회적 가치 확산 및 저변 확대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유재산 총조사’ 실시로 체계적 재산관리 기반 마련 계기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토지·건물 등 539만 4천 건의 공유재산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유재산 총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유재산대장과 3대 공적장부를 일괄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단위에서 처음 실시된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체계적인 재산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총조사를 통해 총 162만 3천 건의 대장 불일치를 확인했고 최초 정비 목표인 정비율 80%를 넘어, 138만 2천 건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총 64만 6천 건의 관리누락 재산 중 51만 3천 건을 정비하면서 공유재산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15만 7천 건, 대장가격 기준 약 20조 원 규모의 숨은 재산을 발굴했다. 이는 무단 점유에 따른 변상금 부과나 필요한 주민에게 대부로 이어질 수 있게 되어 지방세외수입 증대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리누락 재산의 주요 정비 사례로는 지방자치단체가 기부채납, 토지수용, 신축 등을 통해 소유권을 취득했음에도 공유재산대장에 등록하지 않아 관리되지 않던 재산을 새롭게 등재한 경우 등이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재산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총조사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정비가 미흡한 지방자치단체에는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관리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공유재산 취득 시 등록 절차를 명확히 정리한 지침을 마련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안내하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공유재산대장과 3대 공적장부 간의 불일치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공유재산 총조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지자체의 대장 정비를 지원한 적극행정 사례로 체계적인 재산관리의 출발점이 됐다”며 “이번 정비성과가 지방재정 확충과 주민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1개 회원경제를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25 한국’ 고위관리회의 산하 보건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이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보건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회원경제들의 노력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일의 정책 대화와 2일의 본회의로 구성되며 국제기구,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해 회원경제와 함께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첫째 날에는 ‘원헬스 다부문 협력’을 주제로 사람-동물-환경 보건 연계를 고려한 각 회원경제의 원헬스 거버넌스 구축현황 및 부문 간 역할, 부처 및 국경 간 협력·소통, 역량강화 사례 등을 주제로 정책대화가 운영된다. 둘째 날 마련된 정책대화에서는 디지털 헬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디지털 혁신 의료기술의 개발과 적용, 의료기관 간 디지털 의료협력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이용한 본인 주도적 맞춤 건강관리, 정보보안·기술 안전성 등을 고려해 보건의료 분야의 원활한 디지털 전환 추진체계 마련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셋째 날 본회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및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통합 지원 강화, 저출생 문제 해결과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출산·생식건강 지원정책, 인수공통감염병의 지속적인 출현 등 다양한 보건위협 대응을 위한 원헬스 실행전략 및 계획 등이 다루어진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만성질환 감시·조사체계 및 AI 등의 기술발달의 영향 등 만성질환 관리체계 고도화, 암 검진 접근성 제고 방안부터 암 생존자·가족 지원까지 포괄하는 암 전주기 통합관리를 위한 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에는 여성의 건강권 제고를 위한 자궁경부암 로드맵 갱신, 각 연령대별 정신건강 문제의 특징과 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지원, 기후위협으로부터 질병영향 평가·조사·감시체계 운영을 다루는 이상기후 건강 보호 및 형평성 등이 다루어진다. 3월과 8월 두 차례의 보건실무그룹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9월 15일 9월 16일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에서 선언문에 담겨 발표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이번 APEC 보건실무그룹회의의 논의 결과가 9월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와 10월 APEC 정상회의를 거치면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을 실현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태경제협력체의 보건협력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사진=PEDIEN) [금요저널] 소방청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의 연대로 확장됐다.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와 서울연합회는 경기 가평 수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이재민에게 생필품을 지원했다. 강원, 충남, 부산 등 각지 의용소방대 역시 예산군, 합천군 등 피해지역으로 달려가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아직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이 많다"며 "지역이 완전히 안정화될 때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의용소방대는 재난대응의 중요한 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중심의 자율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제63기 과학문화대학’을 8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역사 속 과학기술부터 우리 생활에 스며든 과학기술까지 다양한 과학 주제를 다루기 위해 기존‘전통과학대학’명칭을‘ 과학문화대학’ 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과학문화대학은 과학과 관련된 4가지 분야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하늘을 관측한 전통과학의 이해’, ‘인공지능으로 함께 변화하는 우리 사회’, ‘ 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 등 흥미로운 강의가 진행되며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로봇인공지능과학관 등 강의와 연계한 현장 탐방이 포함되어 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다양한 주제로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고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적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와 탐방을 마련했다. 또한 수강생들이 직접 만들고 만져보고 관찰하면서 살아 숨쉬는 과학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실습형 강의를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63기 과학문화대학 수강 신청은 8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 교육예약 체계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1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