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혁진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지질 나노입자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정부 연구사업 성과를 민간 산업 현장과 연계한 대표적인 산·학·관 협력 모델로 백신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내 mRNA 백신 전달체 기술이 국내 기업의 생산·개발 역량과 결합해 상용화 및 제품화 단계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mRNA를 비롯한 핵산 의약품 개발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이를 세포 내로 전달하는 지질 나노입자 기술은 백신 전달체의 핵심 기술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보건연구원은 차세대 감염병 대응 기술 확보를 위한 백신 플랫폼 개발 연구 및 산업적 확산을 적극 추진했으며 이번 기술이전은 이러한 전략적 흐름 속에서 확보한 성과이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지질 나노입자의 세포 흡수율과 안전성을 높인 것으로 체내 높은 면역능을 유도해 백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향후 감염병 백신 뿐 아니라 항암 면역치료제, 희귀질환 맞춤형 치료제 등 다양한 의약품 개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관련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백신 전달체를 포함해 차세대 백신 기술 고도화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신규 백신 후보물질 탐색과 플랫폼 융합 연구를 통해 백신 개발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기술이전을 발판으로 민간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국가 연구기관과 학계의 공동연구 성과가 민간의 개발 역량과 결합해 실질적인 감염병 대응 기술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산·학·관 협력을 통해 국가 백신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금요저널] 경찰대학은 2025년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국내에서 최초로 인터폴과 공동으로 ‘지식재산권 및 기술유출 범죄 대응 국제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경찰청과 지식재산처 수사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터폴 소속 지식재산권 범죄 대응 전문가 3명이 강의를 진행했으며 함께 지식재산 범죄 대응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공공·민간 협력과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의미하는 이른바 케이-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대응 차원에서 추진했다. 지난해 필리핀에서 적발된 ‘365TV’ 사건, 인도네시아에서 검거된 ‘TVDOL’ 사건 역시 케이-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린 사건이었다. 두 사건의 경우 조직을 검거, 일망타진하기까지 경찰청, 문체부, 그리고 인터폴의 장기간에 걸친 긴밀한 공조가 있었고 공동 조사팀을 파견해 함께 현장을 단속, 증거를 수집하고 검거한 총책을 신속하게 송환하는 등 성공적인 사례로 남았지만, 유사한 사이트를 전 세계 어디서든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은 늘 고민거리다. 이러한 케이-콘텐츠 불법 유통은 지식재산권 범죄의 일각에 불과하다. 더 심각한 위협은 반도체, 배터리 등 국가 핵심 기술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해외 기술유출 적발 건수는 2022년 12건에서 2023년 22건, 2024년에는 27건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적발된 사건의 37%가 반도체와 유기발광 다이오드 등 국가 핵심 기술이었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추정되는 피해 규모는 무려 33조 원 이상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우리의 미래 경쟁력 유출을 막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국제 지식재산권 범죄 동향 △관련 국제 공조 사례 △국제 공조수사를 위한 협력 전략 등의 강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시나리오 기반 학습과 가상현실 훈련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수업을 받는 수동적 학습자가 아니라 가상의 ‘특별수사팀’에 편성되어 실제 단속, 수사 환경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가상현실 훈련을 통해 고위험 화물 컨테이너를 검사하고 대형 쇼핑몰에서 위조품 단속 시나리오까지 소화했다. 특히 위조 리튬이온 배터리 사례를 기반한 훈련 모델로 단순한 지식재산권 침해를 넘어 최근 계속해서 안전 문제로 꼽히고 있는 화재, 폭발 위험과 같은 공공안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까지 함께 진행했다. 경찰대학은 전 세계 총 19개 기관이 활동 중인 인터폴 글로벌 아카데미 네트워크의 회원기관으로 개별 회원기관은 인터폴의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자료를 개발하는 등 인터폴의 교육 업무를 분담하고 있기에 이러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작년 불법 실시간 재생 조직 검거 사례와 같은 국제 공조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국내 관련 부처와 인터폴, 현지 수사기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역량을 공유했기 때문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전문가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추고 더 나아가 전 세계와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고 언급하면서 “케이-콘텐츠와 산업기술을 지키기 위한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포스터)전북특별자치도, 나를 위한 마음돌봄 특별강연 개최 (사진제공=전라북도) [금요저널] 전북도, 자살예방의 날- 정신건강의 날 기념 도민 강연 마련 “행복을 찾아가는 뇌 이야기”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초청 마음건강과 생명존중의 가치, 도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10월 20일(월) 오전 10시,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유관기관 종사자 300여명이 참여하는 ‘나를 위한 마음돌봄 특별강연’을 연다.이번 강연에는 tvN &알쓸신잡2&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궁금한뇌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행복을 찾아가는 뇌 이야기’를 주제로 행복과 회복탄력성의 뇌과학적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장 박사는 막스플랑크뇌공학연구소에서 인간 지각- 인지- 행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대자동차그룹 미래기술전략팀장 등을 역임한 국내 대표 뇌과학자다.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뇌가 즐거워지는 과학’을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강연이 도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는 앞으로도 생명존중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연결되는 ‘마음돌봄 공동체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외교부 (사진제공=중앙정부) [금요저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여해 새로운 다자주의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유엔 헌장은 평화·인권·개발이라는 유엔의 3대 핵심 가치가 인류 공동의 목표임을 보여준다며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이자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으로 한국과 유엔이 함께 걸어온 지난 80년은 유엔의 가치를 증명해온 여정이었다고 말했다.또한 유엔이 직면한 도전적인 상황에서 다시금 국제사회가 여전히 평화·인권·개발이라는 핵심 가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되물으며 이번 학술회의가 그 질문에 대한 확고한 다짐과 해법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학술회의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유엔 창설 80주년의 성과와 과제, 국제평화와 인권보호를 위한 유엔의 역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엔의 기여를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제1세션 ‘유엔 창설 80주년: 성과 및 과제’에서는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좌장을 맡아 오준 전 주유엔대사,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 겸 고위군축대표, 이태호 전 외교부 제2차관(전 주제네바대사)이 참석해, 창설 80주년을 맞은 유엔의 그간의 주요 성과와 당면 과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한국이 유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핵심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제2세션 ‘국제평화와 인권보호를 위한 유엔의 역할’에서는 서창록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위원장)가 좌장을 맡고 조정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주영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연구교수(유엔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위원회 위원), 신희석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법률분석관(유엔 자의적 구금 실무그룹 위원), 남승현 국립외교원 글로벌거버넌스연구부 교수가 토론을 이어갔다.패널들은 유엔이 국제평화와 인권 보호에 기여한 주요 성과를 평가하고 현행 인권 메커니즘의 실효성 제고 방안과 아시아 지역 인권재판소 설립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제3세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엔의 역할’에서는 김태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송영훈 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하윤빈 국립공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정지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송지선 국립외교원 글로벌거버넌스연구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패널들은 국제정세 변화가 유엔 개발의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했으며, 유엔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사우스와 노스 간 신뢰 회복과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또한 Post-SDGs 대응 관련 한국의 전략적 기여와 다자원조에 대한 인식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ost-SDGs는 유엔이 2015년 채택한 2030년까지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후, 국제사회가 새롭게 설정할 지속가능발전목표 체계를 의미 이번 학술회의는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국제사회가 직면한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자주의 및 글로벌거버넌스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참석자들은 평화·인권·개발 등 핵심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강국으로서 한국의 역할과 기여 확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번 회의를 통해 유엔 80년의 역사적 성과와 핵심 가치가 재조명됐으며, 국제질서 변화 속에서 향후 다자주의와 글로벌거버넌스의 지속적 발전 필요성이 강조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외교부 (사진제공=중앙정부) [금요저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2025.10.27.~11.1.)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공식 협찬 및 홍보 협력사(이하 ‘공식 협력 기관’)로 60여 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준비기획단은 민간의 개방적 참여와 자발적 신청을 바탕으로 △신뢰성 △적합성 △공정성 △형평성 등 객관적 기준에 따른 엄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이번 공식 협력 기관을 선정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에 APEC 참여 기회를 제공해 국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식 엠블럼 사용 등 관련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또한, 개최 지역인 경상북도 경주시와의 상생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많은 지역 기업의 APEC 참여를 통한 지역의 성장과 발전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K-뷰티, K-푸드 등 관련 기업의 참여를 통해, 해외 정부 및 미디어 대표단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한류 확산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한편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민간 기업과의 홍보 협력을 통해 기업이 보유하거나 계약한 옥외 전광판, 신문 및 TV 등 다양한 광고 매체를 활용한 APEC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홍보 활동도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준비기획단의 임기모 부단장보는 “앞으로 열흘여 남은 기간 동안 정부 부처, 경상북도 및 경주시, 참여 기업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초격차 K-APEC’ 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자원봉사센터, ‘플로깅하개~기부하개~’ 행사 개최 (사진제공=연수구) [금요저널] 반려견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통한 환경 기부 캠페인 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희정)는 오는 18일(토) 송도혜윰공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환경 기부 캠페인 ‘플로깅하개~ 기부하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제1회 연수구 댕댕이 한마당’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18일(토)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참가자가 반려견과 함께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에 참여하면 유기견 시설과 사회 배려 계층에 참여자 1인당 사료 1kg씩 기부하게 되어 환경보호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다.이 외에도 터그놀이 장난감, 반려견 이름표 만들기, 댕댕이 비즈샵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참가자와 반려견에게 가을의 문턱에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16일까지 QR코드 구글 폼 작성 또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옹진군) [금요저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5일 2026년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평화도로’ 교량 명칭 선정을 앞두고 북도면 주민들의 종합적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하겠다고 밝혔다.본 교량은 인천 중구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연결하는 연륙교로 ‘서해남북 평화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왕복2차로 총 연장 약 3.2km, 총사업비 약 1,550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군 관계자는 “2026년 개통되는 ‘영종~신도 평화도로’의 건설 목적을 잘 나타내고 신도의 지역적 특성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 선정을 위해 교량명을 신중히 정해야 한다”며 “특히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연륙교의 다리명칭 명명은 그 기준은 없으나, 섬 주민들이 쉽게 식별하고 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명확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섬의 지역명을 반영하는 것이 기본원칙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군은 현재까지 신도평화대교, 신도대교, 평화대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으며 옹진군 및 중구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공식 교량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한편 본 교량이 개통되면 신도와 인근 섬지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활성화, 섬 주민의 교통 복지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옥련1동 주민자치회, 워크숍 통한 발전 방향 모색 (사진제공=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 옥련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원우)는 지난 14일 자매결연지인 충주시 산척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하며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오는 11월 1일 개최되는 옥련1동 축제 참여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제천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 체험을 진행하며 위원 간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이원우 회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산척면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위원들과 소통과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박종상 옥련1동장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자치를 통한 지역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옥련1동과 충주시 산척면은 201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축제 지원을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에는 산척면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올해로 11년째 우정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 (사진제공=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가족- 친구 간의 건강한 관계와 소통 문화를 조성을 위한 마음잇기 아카데미 ‘ 쉼과 채움’ 6기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평소 소통이 부족했던 관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월부터 3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주요 내용으로는 성격- 기질 검사를 통한 이해, 취미생활 공유(무드등 만들기), 신체활동 프로그램(홈케어- 아로마 손 마사지) 등이 있다.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20일(월)부터 연수문화포털 또는 가족건강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옹진군) [금요저널] 옹진군 대청면(면장 임승운)은 지난 14일 대진동 해변 일원에서 2025년 10월 중 제1차 Clean-Up Day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 일자리사업 참여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백사장과 해안사구 주변에 방치된 폐어구, 플라스틱 등 해안쓰레기 약 20톤을 집중 수거해, 사구 생태계 보전과 해양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특히 대진동 해변은 대청도 수산종자연구소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모래언덕인 대청도 해안사구와 인접해 있어, 학술적 가치와 관광 자원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임승운 대청면장은 “대진동 해변은 모래사구와 어우러진 대청도의 독특한 자연유산이자 관광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 옹진군청사전경 (사진제공=옹진군) [금요저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5일 덕적면 농업인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된 기술보급 시범- 지원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농촌지도사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덕적면에서는 육묘 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량묘 생산 공급을 위해 8,000장 규모의 모판을 생산할 수 있는 공동육묘장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도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또한, 벼 육묘이앙 자동화 단지 조성사업, 드문모심기 전시포 운영 등을 통해 벼 재배 기술의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식량작물 분야뿐 아니라, 소득작목분야, 농업기계분야 기술보급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각 사업의 장- 단점,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과평가회 개최를 통해 올해 농업기술보급 사업의 효과 분석과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하고 계속되는 이상기후와 노동력 부족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수 있는 생력재배 신기술을 적극 발굴-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의장 전경애)는 10월 15일(수)부터 10월 23일(목)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구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 및 운영 조례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이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이 상정됐다.전경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예산 주요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조례안 심사 등 구민의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회기”며,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전 의장은 “주민총회와 경로행사, 국화전시회 등 다양한 지역 행사가 활발히 열리고 있는 지금, 구민의 참여와 관심이 미추홀구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의회 역시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