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어린이 생태 감수성 키우는 ‘논 산책, 텃밭여행’과 함께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오는 8월 22일까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2층 노노카페에서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유아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식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그린 그림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이로운 곰팡이’로 쌀과 콩, 메주, 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를 관찰하고 발효 과정을 경험한 아이들이 곰팡이의 가치와 전통 발효식문화의 중요성을 순수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자연의 원리,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이 담겨 있다. 전시 작품은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발효와 생태, 식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식문화의 중요성과 발효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미래세대뿐 아니라 교직원과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급식 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논과 텃밭을 직접 체험하며 농촌의 소중함과 우리 식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화성특례시, 수산업·어촌 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지속가능한 어촌 조성 나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8일 서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산업·어촌 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병남 해양수산과장, 정승만 경기수협 조합장, 화성특례시 수산업·어촌 정책심의회 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향과 주요 일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화성시 수산업과 어촌 지역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와 국내외 정책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어업·양식업·어촌체험·낚시업 등 각 분야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화성시 해양수산비전 2030’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향후 5년간의 실행전략과 투·융자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발전 로드맵도 마련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인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며 2026년 1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박병남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용역은 기후위기 등 수산업·어촌이 당면한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고 중장기 전략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정 전반에 걸쳐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공시 대상 개별주택 29,553호와 공동주택 325,760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한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3.31%, 공동주택가격은 5.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도 변동률 보다 높고 공동주택가격은 전년도 변동률 보다 낮아진 수치이다. 이번 공시와 관련해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온라인 외에도 시청 세정과, 동부·동탄출장소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까지 조정 여부가 결정된다. 윤미영 세정과장은 “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시민들께서는 기간 내 공시가격을 확인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주택가격을 위해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화성이슈리포트’ 통해 시법원 설치 필요성 재조명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사법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시법원 설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체 분석자료를 화성시연구원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연구원은 법원 설치의 타당성과 향후 과제를 담은 ‘화성이슈리포트 제19호’를 30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재판 서비스를 시민의 필수 공공재로 정의하고 사법서비스 거점이 전무한 화성시의 현실을 진단했다. 아울러 시법원 설치 시 기대되는 편익과 함께 중장기적 추진 과제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는 인구 104만명을 넘어선 전국 최대 규모 수준의 기초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시법원 △등기소 △법률구조공단 지부 등 기본적인 사법기관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현재 화성시민은 소액심판 및 공탁 사건 등을 위해 오산시법원을, 민사·형사·행정·가사 등 1심 재판은 수원지방법원을 방문해야 한다. 등기 업무 또한 수원지방법원 등기국을 이용해야 하며 무료 법률상담이 가능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역시 수원지부까지 가야 하는 실정이다. 사법서비스가 이원화되어 있는 이 같은 현실은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2023년 화성시 온라인 정책광장 자문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94%가 시법원 설치에 찬성했으며 같은 해 화성시 등기소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는 약 5만명의 시민이 참여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이제 양적 성장만이 아닌 질적 공공서비스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법기관 유치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과제로 시는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도시공사, 동탄2 버스공영차고지 봄맞이 환경정화로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 [금요저널] 화성도시공사는 30일 동탄2 버스공영차고지에서 입주기관들과 함께 ‘봄맞이 환경정화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HU공사를 비롯해 KD운송그룹, K1모빌리티그룹 등 버스공영차고지 입주기관 임직원 약 30명이 참여해, 차고지 내부는 물론 인근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차고지를 시작으로 장지생태문화공원, 장지저수지, 마등산 진입로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 수거와 줍깅 활동을 전개했으며 차고지 주변 낙엽 제거, 배수로 청소, 공원 진입로 정비 등 다양한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건조한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인화물질 제거 작업도 함께 실시해,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안전 확보에도 기여했다. HU공사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힘썼으며 앞으로도 공공시설을 책임 있게 관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차고지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입주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과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도시공사 탁구단, 전국종별선수권서 유스팀 '쾌거' · 성인팀 '은빛 스매시' [금요저널]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제7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유스팀과 성인팀 모두가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창단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U 공사는 2023년 유스팀 창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수 육성에 돌입했으며 2024년에는 성인팀까지 인수하며 유스팀부터 프로까지 운영하는 탁구단으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 2025년 4월 전국대회에서 유스팀은 우승, 성인팀은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HU공사 성인팀은 창단 1년 차라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무대에서 놀라운 기량을 펼쳤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세계랭커 삐약이‘신유빈’ 선수가 소속된 대한항공을 8강전에서 3-1로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켰고 결승까지 진출해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개인 단식에서는 양하은 선수가 3위를 기록해 팀의 저력을 과시했고 남자부 개인 복식 부문에서도 서중원-김대우 조가 3위에 올라 두 종목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유스팀은 중학교부와 고등학교부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고등부에서는 여자 복식 준우승과 함께 개인 단식 1~3위를 모두 휩쓰는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고 중등부 역시 개인 복식 우승을 추가하며 종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심점주 유스팀 총괄 감독은 “선수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입증해준 대회였다”며 “성인팀 역시 짧은 시간 안에 큰 가능성을 보여줬고 모두가 성장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단과 심점주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인재 육성과 엘리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도시공사는 유소년부터 성인에 이르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과 함께, 관내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탁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탁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 성과를 발판 삼아, 화성시를 넘어 국내외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탁구단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서해의 낙조 따라 걷는다’.화성특례시, 황금해안길 기공식 개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29일 서신면 궁평관광지에서 ‘황금해안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황금해안길은 총사업비 약 465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제부 마리나에서 백미리, 궁평항을 잇는 총 17km 구간에 해안 둘레길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해안길에는 2.25m 폭의 해안데크, 쉼터, 전망대,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해안길의 단절 구간을 연결함으로써 시 주요 관광지 간 연결망 구축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체류형 종합 관광지로 도약하겠다는 시의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시는 서해안의 천혜 자연 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들에게는 여가와 휴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금해안길은 시작 지점부터 종점부까지 바다를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며 각각 다른 매력과 풍경을 가진 3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1구간은 떨어지는 아름다운 해를 바라보며 변화하는 해안 경관 감상이 가능한 낙조경관 길 5km이며 2구간은 바다와 염전의 수평 경관을 누릴 수 있는 제방데크길인 소금바닷길 4.5km이다. 3구간은 포토존 등이 마련된 해안관광 데크길인 궁평관광길 7.5km로 꾸며진다. 시는 2025년 하반기 중 1·3구간을 개통하고 2026년 3월에는 전 구간 개통과 동시에 황금해안길 17km 걷기 축제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금해안길은 완공 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대표 해안 걷기 여행 코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시는 추후 해안둘레길에 맞는 브랜드 네임도 새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체류형 관광객 유입 효과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및 숙박·외식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기념시삽, 궁평관광지 내 오솔길 트레킹 및 해변 플로깅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황금해안길은 단순한 길이 아닌, 시민과 자연, 문화가 함께 호흡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서해안의 숨겨진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전 결단식’ 개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 회장,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통고를 시작으로 출전보고 선수단 기 전달, 격려 및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화성시에서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등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리시는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화성 체육의 저력을 이미 입증했다”며 “선수단의 땀과 노력이 반드시 값진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시는 지난 제69회에 이어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인공지능 돌봄로봇 ‘효돌이’로 독거 어르신 건강 돌본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28일 서울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경기도 및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주관 ‘2025년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설명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화성시서부보건소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담당자가 참석해, 공모사업 선도 수행 시군으로서 사업의 추진 현황과 운영 경험을 도내 시군 보건소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AI 돌봄 로봇인 ‘효돌이’의 운영을 통해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위급상황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중점 소개했다. 시는 2024년도 경기도 공모에 참여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현재 인공지능 로봇인 ‘효돌이’ 93대를 보급해 일상 속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효돌이’는 chatGPT 기반의 2세대 인공지능 로봇으로 7세 지능 수준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사투리 지원 및 감성 표현 기능으로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복약 및 식사 알림, 건강 체크, 응급상황 자동 신고 기능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3회 이상 응답이 없으면 자동으로 보호자나 119에 연결되는 시스템은 긴급상황 대응에 효과적이며 로봇과의 일상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교감을 쌓는 것이 고독감 해소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모니터링의 고도화와 서비스 만족도 향상, 민간 협력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건강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초고령사회로 가는 전환기 속에서 인공지능 로봇은 새로운 지역 돌봄의 한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이 소외계층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기업 지원 및 사회공헌활동 연계 추진. 기업과 지역사회 상생에 한걸음 더 가까이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28일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관내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을 실증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했다. ‘실증’ 이란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신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는 과정으로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실증 기회가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에 실증 무대를 제공하고 이를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접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사업의 첫 번째 사례로 참여한 기업은 무인항공기 전문 제조업체인 ㈜디알티다. ㈜디알티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해 외벽 청소용 드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실증활동에서 ㈜디알티는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자사가 개발한 외벽 청소용 드론의 작동 방식과 청소 과정을 시연하고 실제로 복지관 정면 유리창 청소를 실시하며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현장을 지켜본 복지관 어르신들은 드론을 활용한 생소한 청소 장면에 큰 관심을 보이며 흥미로워하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관내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증 기회를 확대해 사회공헌활동으로 연결하겠다”며 “기업의 자발적 나눔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데이터 품질 관리부터 AI 도입까지…화성특례시, 다가가는 컨설팅으로 공직자 AI 역량 강화 나선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 스마트 특례시’라는 비전을 목표로 행정의 AI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AI전략담당관 주관으로 ‘공직자 대상 데이터 품질관리 교육’과 ‘AI 기술 도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행정 전반에서 AI 기반 혁신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를 맞아 방대한 행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도시 규모 확대에 따라 복잡·다양해진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초 지자체 최초로 설치된 AI 전담부서인 AI전략담당관은 시 차원의 AI 도입 전략 수립부터 데이터 인프라 강화, 전 부서 컨설팅 지원까지 화성시 행정의 AI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각 부서의 공공데이터 담당 공무원 등 약 120여명을 대상으로 AI 행정의 기초자료가 되는 데이터 품질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화성시 공공데이터 평가 담당자와 화성시연구원의 도시계획 분야 염민규 연구위원이 △데이터 품질관리의 중요성 △공공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 진단 대응 전략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데이터 활용 사례 및 지원 가능 사항 등 중점 강의했다. 시는 이후에도 후속 교육을 통해 공공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향상하고 양질의 공공데이터가 시정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화성시연구원과도 적극적인 데이터 기반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민상 화성시연구원 부원장은 “올해 실시하는 데이터 품질관리 교육과 AI 도입 지원 사업은 단편적인 기술 도입을 넘어, 시 행정 전 분야를 데이터와 AI 중심으로 재편해나가는 구조적 전환의 토대”며 “화성시가 지향하는 ‘AI 네이티브 행정’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부서가 필요한 AI 기술을 발굴하고 실제 업무에 도입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AI 기술 도입 컨설팅 프로그램’도 4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대 10개 부서를 대상으로 자체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AI 기술 도입 수요를 발굴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요 부서가 컨설팅을 요청하면, AI전략담당관이 실무 여건 파악, 관련 과제에 적합한 AI 기술 보유 기관과의 연계, 솔루션 모색, 시범 도입을 위한 기술적 사항 조율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하반기에는 이번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과제를 중심으로 AI 시범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성과가 입증된 사례는 전 부서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4월부터 정책자료 조사나 보고서 작성 시 ChatGPT 등 생성형 AI 활용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업무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공직자 대상 AI 심화 교육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 연구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타 분야와 연계한 AI 융합 사업 모색 등을 통해 조직 내 AI 역량 강화를 지속 도모할 계획이다. 선병곤 AI전략담당관은 “AI 기술 발전으로 행정 분야에서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스마트한 업무 환경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공직자들이 AI를 보다 능숙하게 활용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행정 현장에서 구현돼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 스마트 특례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년지원센터,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우리동네 다락방’ 운영 [금요저널] 화성특례시 청년지원센터가 청년들이 생활권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우리동네 다락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리동네 다락방’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20개소의 거점공간에서 6,890명의 청년이 이용했으며 99%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이용 인원을 8,0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화성특례시의 넓은 지리적 특성과 32만명에 이르는 청년 인구를 고려해, 청년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쉽게 접근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3월 모집 공고를 통해 관내 민간 공간 20개소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시에 생활권을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000원의 공간 사용료도 지원된다. 공간 안내 및 이용 방법은 화성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리동네 다락방은 권역별 다양한 민간 공간을 거점으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돕고 청년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해 자율적 활동과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